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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305건)

"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시즌2 번외편

[ 프롤로그 Part-4] 블랙의 귀환 "탐라가 대만에 간 까닭은?

이 내용은 2012년 12월에 태어난 예비 안내견, 태극이네 7남매의 성장기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태극'이입니다. 


지난 12회까지의 저희 7남매의 성장기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특별히 '번외편' 하나를 준비했답니다. 이름하여 "탐라가 대만에 간 까닭은?"


제목만 봐도 팍!!! 느낌이 오시죠?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7남매 이야기, 저와 함께 하실까요? @.,@



# 한국과 대만의 안내견 사랑 

 

우리 7남매 가운데 '탐라'가 이번에 대만엘 가게 되었답니다. 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들의 천사같은 엄마 '헬렌'이 바로 대만에서 태어났거든요. 대만에서 헬렌 엄마가 올 때,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랑 대만안내견협회가 미리 약속을 했었대요. 나중에 헬렌에게서 태어난 강아지가 안내견이 되면 꼭 대만에 한 마리를 기증하겠노라고. 


보통 안내견학교들은 좋은 안내견을 만드는게 가장 큰 목적이라 엄마 아빠가 무척 중요하거든요. 서로간에 엄마 아빠 개들을 기증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헬렌 엄마가 그런 경우였어요. 덕분에 헬렌 엄마에게서 태어난 '탐라'도 대만에 가게 되었답니다.  


대만엔 35마리의 안내견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중 10마리 정도가 검은 리트리버라고 하네요.  


 

(꼭 닯았죠? 왼쪽이 우리 엄마 헬렌, 오른쪽이  '탐라' 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 처럼 '탐라'는 7마리 강아지 중에서 셋째로 태어났어요. 저 태극이는 여섯째라 엄밀히 말하면 탐라의 누나인 셈이죠. ^^;; 이제 2년 7개월령인데, 7주 때부터 퍼피워킹 가정에서 사회화 시간도 가졌고, 8개월의 엄격한 안내견 훈련을 거쳐 정식 안내견으로 탄생했답니다. 


다들 기억하시죠? ^^



(7주령때 촬영한 탐라 프로필 사진)


 

(<우리 7남매의 외모 전성기 시절> 기억나세요? 왼쪽부터 토실, 탐라, 태양, 태백, 저 태극, 토란, 티움 이랍니다)



( ▶ 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2,  11화 최종평가편  witheverland.com/839)


조용하고 다정한 성격에다가 외모까지 출중하다보니 대만에 까지 가게 된 것 같은데, 앞으로 자주 못 볼 것 같아 아쉬움이 크네요ㅠ 그래도 좋은 일이니까 슬픔은 잠시 접어둬야겠죠? 


먼저, '탐라'와 생활할 대만인 시각장애인 파트너는 누구인지 살짝 알아봤답니다.  



짜잔, 바로 탐라와 함께 있는 후앙칭주((Huang Ching-Ju, 黃靖茹)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12살에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후앙칭주氏는 다예대학원(Dayeh University, 大葉大學院)에 재학중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6월 대만안내견협회의 소개로 안내견을 받게 되었답니다.  





후안칭주씨는 지난 8월 24일 대만 안내견협회 훈련사 '제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30일까지 안내견학교 숙소에 머물면서 안내견과의 생활에 필요한 기본사항들을 교육받았는데요, 시각장애인의 경우 개를 키워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관리법부터 목욕, 배변, 복종훈련 등 많은 항목들을 배워야 해요. 


살짝 얘기해보니 부끄러움도 많아보였지만 곁에 있는 '탐라'를 쓰다듬으며 담담히 얘기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어요. 


대만에서 후안칭주씨와 탐라는 약 2주에 걸쳐 평소 다니는 등하교 길과 자주 다니는 길에서 적응연습을 가질 예정이에요. 혹시 한국과 대만(영어)은 안내견에게 명령하는 언어가 다른데 어떻게 훈련하느냐 걱정하는 분들도 있던데, 우리 안내견들은 언어도 중요하지만 상황과 그에 맞는 말의 억양이 중요하기 때문에 금세 적응할 수 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게다가 철저한 준비를 위해 대만에 가기 한 달 전부터는 탐라에게 영어 명령어로 교육도 했다고 하네요. 


특히 대만은 오토바이가 많아 교통도 복잡하고 인도로 길을 걷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 '탐라'가 총명하게 잘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후안칭주씨는 안내견을 받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 '탐라'을 만나 너무 기뻐요. 제 생에 첫 번째 안내견이라 더욱 기대되고 설렙니다. 특히 훈련을 맡아준 삼성의 안내견 훈련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과 대만이 같이 만들어 낸 안내견이라 더욱 특별한 것 같아요. 처음엔 안내견과 같이 큰 개가 가까이 오는게  살짝 무서웠는데 금세 적응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안내견을 받게 되었으니 예전과 다른 자유와 편안함을 느낄 것 같고, 대만에서도 안내견 '탐라'와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라며 간단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훗날 장애인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되고 싶다는 후안칭주씨의 바램이 꼭 이루어지기를 저 역시 기원하며 탐라도 잘 해낼 것 같습니다. 탐라야, 대만에서도 열심히 활동해주고 늘 건강해~~~


 

( 대만에서의 탐라 모습도 긴급입수했습니다. 벌써 잘 적응하고 있대요^^)

 

깜짝 번외편 어떠셨나요? 오랜만에 우리 7남매 멤버 소식을 갖고 인사드렸더니 저도 즐거웠답니다. 

저 태극이도 역시도 열심히 안내견으로 생활하고 있으니 절대 저희들 잊지 마시고 앞으로도 안내견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안내견 '태극'이가 전해드렸습니다. ^^



STORY/에버툰 2015. 9. 4.

[에버툰 90화] 뿔테안경 그 오빠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 에버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에버랜드 트위터 바로가기

☞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STORY/생생체험기 2015. 9. 3.

놀기만 하는 테마파크? No No~ 에버 에듀 스쿨

에버랜드에 단체 방문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에버에듀스쿨' 들어보셨나요?


융합교육 시행으로 체험학습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요즘, 10살 아들을 둔 엄마로써 오감을 만족시킬만한 프로그램 소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집이나 학교에서는 보거나 느껴볼 수 없는 체험이 에버랜드 학생 단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에버에듀스쿨(Ever Edu School)'은 초/중/고등학생 등 나이대별로 즐길 수 있는 총 1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에버랜드의 다양한 전문직업을 체험해 보는 '직업 체험',  아름다운 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에코 체험', 놀이기구 속 신기한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과학여행' 등 흥미롭고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몽키밸리 플래닛 로드'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의 시선으로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단체 매표소에 집결해 프랜들리 몽키밸리가 있는 주토피아로 출발!


한창 중2병이 시작된 학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이라 살짝 긴장이 되었어요. 아시죠?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기구 타고 싶고 놀고만 싶을 나이인데 에버랜드의 학습 교실이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저도 중2 땐 그랬던 것 같고요. ^^;

 

 

 

 

전 세계의 다양한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Friendly Monkey Valley!
쉽게 보기 힘든 신기한 원숭이들이 모여있는 몽키밸리 탐험에 대해 미션과 주의 사항을 듣고 출발합니다.

 


 

 

 

 

 

 

가장 먼저 만나 볼 원숭이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영화 마다가스카에 등장해 유명해진 녀석이라 친구들이 가장 반가워했던 원숭이인데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일광욕을 좋아하고 싸울 때, 꼬리에 독한 냄새를 묻혀 공중에서 휘둘러 냄새가 더 독한 원숭이가 이긴다고 해요.

 

 


 

원숭이에 대한 설명이 안내판에 나와있긴 하지만 보통 에버랜드에 오면 구경하기에도 바빠서 하나하나 읽게 되진 않잖아요. 하지만 전문 사육사 분이 직접 설명해주시니 내용이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오고 더욱 유심히 동물을 관찰하게 되더라구요.

 

또한 일방향적인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질문하며 참여하는 열린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열심히 경청하던 아이들의 열띈 질문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해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몽키밸리 내부에도 정말 다양한 원숭이들이 살고 있어요.
아니 에버랜드 자주 왔는데도 이렇게 재미있는 체험공간이 있는지 왜 몰랐을까요?


 

 

 

 

 


 

원숭이들의 특징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시설들을 만져보고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또 꼬마 친구들은 요런 거 좋아하잖아요? 게다가 직접 체험하게 되면 기억에도 오래, 깊이 각인되고요. 저도 이날 들은 설명과 체험이 기억에 정말 많이 남더라구요.

 


 

 

 


 

털이 뽀송뽀송한 돼지꼬리원숭이에요. 짧은 꼬리를 반 정도만 세우고 다니는 모습이 돼지와 닮아서 돼지꼬리원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서로 털 고르기 하는 모습도 진지합니다.


 

 

 

 

이제 걷고 뛰기 시작한 아기 원숭이의 힘찬 도약도 함께 보고요.
잉~ 밥 달라고 귀엽게 쳐다보는 눈망울이 심쿵!

 

 

 

 

사람의 모습과 가장 닮은 침팬지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족보다 친한 친구끼리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니 신기하죠? 하긴 우리 중2 친구들도 친구가 더 좋을 나이^^
엄마인 듯 보이지만 꼬마 침팬지 뒤에 앉아있는 어른 침팬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요. 사람으로 치자면 동네 아줌마일 뿐인데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아잉~ 자면서도 엄마 등에 꼬옥 붙어있는 아기 원숭이 보세요. 작고 빨라 다람쥐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이름 다람쥐원숭이.엄마 등에서 떨어지는 아기는 더 이상 돌봐주지 않는다니 그래서 잘 때도 저렇게 꼭 매달려있나봐요.

 

 


 

실제로 보면 훨씬 작고 조그마해 아이들 입에서 "어머 귀여워~"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던 다람쥐원숭이,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었어요.

 

 


 

사진 찍는거 어찌 알고 오른쪽, 왼쪽으로 갸우뚱 포즈도 취해줍니다. 이 녀석들 귀여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버릇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체온조절을 위해 오줌을 손바닥에 묻힌다고 하네요? 사육사님의 설명에 다들 눈이 휘둥그레~ 이런 디테일한 동물 정보는 교과서에도 없는데... 평소 동물에 관심이 있었던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유익할 것 같아요.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고요.

 


 

 

 

 


나무늘보처럼 우두커니 나무 위에 앉아 사는 브라자 원숭이도 보고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으로 등장하는 황금원숭이도 만나봤어요.


이쯤 되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것 같다고요?
전혀 아니었어요~ 길게 이어지는 설명을 듣고도 집중, 또 집중. 다들 학교에서 이렇게만 집중한다면 전교1등감이겠어요@.@ㅋㅋ

 

마지막에는 오늘 원숭이에 대해 배웠던 새로운 상식 테스트가 있었어요.

 

 

 

 

 

 

퀴즈를 맞추는 친구에게는 원숭이 먹이주기 체험의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서로 맞추겠다고 하는 모습이 초등학생 아이들과 다르지 않더라고요.  기특 기특 ^^

 

 

 

 

자~ 저기 저기 미리 준비하고 서 있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들 보세요.
맛있는 사과 누가 누가 먼저 먹나~
학생들이 원숭이 한 명 한 명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챙겨서 던져주는 거 있죠?


 

 

 

아쉽지만 원숭이들과 작별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아니 아니 저만 아쉬운 건가요?
짧지만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되었을 몽키밸리 에버에듀스쿨, 저희 아이도 꼭 한번 체험시켜주고 싶은 알찬 수업이었답니다.


놀기만 하는 테마파크가 아닌 전문 사육사들에게 배우는 체험, 동물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좀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아이들 만족도도 꽤 높았던 것 같았어요. 에버랜드로 체험학습을 간다면 '에버에듀스쿨' 프로그램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즐거움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네요.


몽키밸리 플래닛 로드 외에도 자연생태와 환경 탐구, 사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9. 3.

로스트밸리 생생체험교실2 체험기

 

 

 

 

에버랜드에는 다양하고 재미넘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많은데요,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로스트밸리 생생체험교실이 새로운 동물들과 함께 '생생체험교실2'로 바뀌어서 진행한다고 해서 후딱 다녀와봤습니다! 이전 생생체험교실1을 체험한 이후로 2년 만에 다시 체험하게 되어서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_+

 

 

 

 

 


로스트밸리 생생체험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로스트밸리 구역 안에 위치한 체험 약속장소에서 약속된 시간에 만나면 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티켓부스에서는 체험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또한 편리해진 온라인예약을 통해서도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

 

 

 

 

 


쨔잔!!! 약속된 시간이 되면 요렇게 너무나 귀엽게 생긴 미니 체험버스를 타고 체험장소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 이동하기 전에 오늘 동물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소개해주고, 필요한 안내와 주의사항을 말해줍니다. 대체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많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알기 쉽고 간단하게 쏙쏙 말해주시네요 -!

 

 

 

 

꼬불꼬불한 길을 달리고 달리다 보면, 어느 덧 오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인 “디스커버리 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죠? 여기서 어떤 놀라운 발견들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저는 2년 전에 이곳에 이미 와봐서 익숙했지만, 처음 와보는 제 일행들은 두눈 똥그랗게 뜨고 벌써부터 기대하는 표정이더라구요 -

 

 

 

 

 


쨔잔, 조금 커다란 강의실 장소가 오늘의 만남의 장소입니다. 일행별로 앉고싶은 자리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사육사님의 소개와 함께 오늘의 체험을 진행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먼저 실내에서는 크기가 작은 동물을 만나고 실외에서는 크기가 큰 동물을 만나본다고 하네요. 제가 속한 팀은 크기가 작은 동물들을 먼저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떨리기 시작하네요 ~~

 

 

 

 

 

 


처음으로 만나본 동물은 하얀 하트 얼굴이 인상적이였던 흰 올빼미였습니다. 그동안 에버랜드에서 올빼미를 본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한번 더 만나보니까 이렇게 예뻤나 싶더라구요. 목이 자유자재로 돌아간다는 올빼미의 설명과 맹금류답게 털이 매우 부드러웠던 올빼미였습니다. 여자 올빼미라서 그런지 남자들만 가득했던 저희 테이블에서 아주 얌전히 있는다며 사육사 분이 신기해하셨어요.ㅋㅋ

 

 

 

 

 

 

 


그다음엔 무시무시한 뱀이 나왔습니다. 뱀이야 하도 많이 만져봐서 이젠 저는 무섭지 않은데, 아직도 일행들은 무서워하더라구요 ㅎㅎㅎ 크기는 크지는 않았지만 몸 안에 감춰진 단단한 갈비뼈로 느껴지는 뱀 만의 (?) 힘이 느껴지니 조금 대단해보이는 동물이라고 생각되었네요. 그러면서 도마뱀의 후손이라는 퇴화된 발톱의 흔적을 보여주기도 하셨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스컹크! 우리가 좋았던건지 감기에 걸렷던건지, 콧물인지 침인지...를 계속 흘려서 더 귀여웠던 스컹크였습니다. 2일에 한번씩 씻는다고는 하지만 스컹크 특유의 냄새가 조금씩 나는데, 방구냄새는 아니라고 하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 ㅎ 방구대장으로 잘 알려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위협적인 일이 아닌 이상 거의 맡아볼 일이 없다고 합니다. 털은 엄청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약간 빳빳? 한 느낌이 나서 의외이기도 했어요

 

 

 

 

 

 


예상하지도 못했던 동물이였던 친칠라! 쥐의 친척이라고도 알려져있는 큰 쥐인 친칠라는 사실 제가 너무나도 키우고 싶은 애완동물중 하나입니다. 인기 캐릭터 '피카츄'의 모델이 된 동물로도 유명하지요.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관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못키우고 있는 동물입니다ㅜㅜ 인터넷이나 이런데서나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는것은 처음이였어요. 아 너무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수가 없었는데요, 활발해서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마지막으로 만나본 작은 동물은 원숭이였습니다. 장난이 많아 가까이서 보는걸로 만나보았는데요,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사고를 많이 치나봐요ㅎ 설명하는 내내 작은 골무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손에서 놓지 않더라구요  ㅎㅎ 가까이서 더 볼 수 없었다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 큰 동물을 보러 갈 생각에 +_+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에 채소와 과일을 담아서 하나씩 주셨는데요, 다음 만나러 갈 동물들에게 줄 맛있는 간식이라고 합니다.


그럼 출발 !

 

 

 

 

로스트밸리 수륙양용차를 타면 이 타우브릿지 아래로 지나가게 되는데요, 타우브릿지는 이런 용도로 (?) 쓰이고 있어요. 물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위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또 색다르기 때문에 소중한 경험이지 않나 싶어요 ~

 

 

 

 

 

로스트밸리의 인기스타인 코식이를 만나 보았습니다. 코식이는 말하는 코끼리로 이미 매우 유명한데요, 코식이를 저도 처음 본건 2009년도였는데,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 이제는 로스트밸리를 찾는 사람들은 다 알 정도로 유명해진 스타 코끼리입니다.

 

코식이에게 직접 먹이를 주면서 대화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코식이에게 “코식아 좋아 ?”라고 물으니 “좋아~”라고 대답을 해주네요! 실제 말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 방기^^

 

 

 

 

 


그렇게 코식이를 뒤로하고 만난건 한빛이였습니다. 키가 매우 큰 동물인 기린이였는데요, 로스트밸리에 살아가는 많은 기린 동물 중에 오늘은 한빛이가 다가와서 먼저 인사를 하네요. 킁킁 간식 냄새를 맡고 온건지 부쪽 사육사님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한빛이와 함께 만나보며 기린에 대한 유익한 설명도 들어보고 간식을 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옆에서 열정적으로 (?) 사진을 찍고 있는 제가 신기했던지 중간중간에 계속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ㅎㅎㅎ 아니면 제가 무척이나 신기해보였나봐요, 하하, (제 별명이 기린이라 그런지도)


너무나 가까이서 큰 기린 눈을 보았는데 속눈썹때문에 진짜 눈이 예쁘더라구요 +_+

 

 

 

 

 

 

낼름 낼름 긴 혀로, 제가 주는 당근하고 상추를 먹는 기린을 보고 (2년 전에도 만났었지만) 그 매력에 홀딱 빠져버릴것 같았습니다. ㅎㅎ 어휴 집이 으리으리하게 컸으면 기린 키운다고 할거 같아요. 무모한 바람이지만요....^^;

 

 

 

 

 

 

 

이렇게해서 약 50분간의 기나긴 동물들과의 만남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생생체험교실은 2년 만에 다시 해보는 체험이지만, 또 해도 재밌고 동물들을 만나는 프로그램 중에는 가장 재밌었던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었어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이야 ! 하루종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들더라구요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서 소소하게 준비된 할인 쿠폰들과 뱃지를 선물로 나눠주셨습니다. 귀여운 기린 뱃지는 잘 간직해서 좋은데에 달고 다니겠습니다 :-) 아, 할인 쿠폰도 쏠쏠하게 쓰도록 할게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9. 1.

에버랜드 테마구역별 TOP 스릴 어트랙션


■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여러분들은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 어떤 목적으로 방문을 하시나요? 시즌 별로 진행되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릴있는 어트랙션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8년 티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릴 어트랙션을 선보이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해 보았습니다. ‘스릴마니아라면 이 정도는 타 줘야 인정! 에버랜드 테마구역별 최고의 스릴 어트랙션!’ 입니다. 그럼 이제 출발해 볼까요? 



주토피아 테마구역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아마존 익스프레스!


 동물 친구들의 낙원, 주토피아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다름 아닌 아마존 익스프레스입니다. 아마존 강의 급류를 따라 보트를 타고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가족 손님들부터 학생 손님들까지 모두가 좋아하시는 인기 어트랙션입니다. 


앉는 위치에 따라서 물폭탄을 맞을 수도!!!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스릴 포인트라면 탈 때마다 달라지는 물폭탄 자리입니다. 아무래도 동그란 보트를 타고 급류를 따라가는 형식의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어떤 자리가 물폭탄을 맞게 될 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직원들도 몰라요…모르더라고요 T^T)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운에 달려있습니다. Good Luck!!!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엉덩이 부분만 젖을수도 있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스릴지수 상승 가능)

- 의외성 : ★★★★ (누차 말씀드리지만, 의외의 스릴과 예측불가능성이 이 어트랙션의 묘미!)

- 접근성 : ★★★ (은근히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함)




 ■ 유러피안 어드벤처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역시 명불허전 티익스프레스!


 유러피안 어드벤처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티익스프레스입니다. 티익스프레스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든코스터입니다. 낙하높이, 낙하각도, 속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의 기록을 갖고 있는 어마무시한 어트랙션입니다. 그랜드 오픈을 한 2008년부터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장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스릴 어트랙션! 즐길 준비 되셨나요?


티익스프레스를 타면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없다?

 TV 프로그램에서 티익스프레스를 타면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걸 본 적이 있으신가요? 타는 것 만으로도 무서운데, 영상 촬영이라니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일반 손님분들도 이러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티익스프레스에서는 현재 일반 손님분들이 티익스프레스를 즐기면서 영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간도 절약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남기고 1석 2조겠죠?! (유료서비스에요^^)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줄 수 있는 별이 모자라다...)

- 의외성 : ★ (그냥, 딱 봐도 무서워 보임. 보이는 그대로 후덜덜함)

- 접근성 : ★★★★★ (정문에서 꽤나 멀리있지만, 괴성 소리 들리는 곳으로 가면 여기임. 찾기 쉬움)




매직랜드에 새롭게 등장한 강자… 썬더폴스!!!


 매직랜드의 상징 매직마운틴에서 최고의 스릴을 경험하라! 썬더폴스가 매직랜드의 최고 스릴어트랙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썬더폴스는 가장 최근 오픈한 슈퍼플럼 어트랙션으로 기존 후룸라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어트랙션입니다. 썬더폴스는 일명 ‘뒤로 떨어지는 후룸라이드’라는 이름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데요. 단순히 뒤로 떨어지는 것 외에도 국내 최대 높이에서 최대 각도로 떨어지는 빅플래쉬 구간도 존재하는 등 차별화 된 슈퍼플럼 어트랙션입니다!



 특히, 사진에 보이시는 마지막 빅플래쉬 구간에서는 앞 자리, 뒷 자리 할 것 없이 흠뻑 젖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 썬더폴스에 도전하시고 싶으시다면, 머리 걱정과 옷 걱정은 잠시 저 멀리에 두시고 썬더폴스의 급류에 몸을 맡겨주세요. 하지만 정말 젖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썬더폴스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의를 구입하셔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후룸라이드 중에... 이렇게 심장 떨어뜨리는 시설이 있던가?)

- 의외성 : ★★★★ (말로만 들었는데... 느닷없이 뒤로 내달리는 기분은 뭐랄까... 시간여행하는 삘)

- 접근성 : ★★★ (주변이 대부분 어린이 시설이라 나같은 미혼의 20대는 썬더폴스 없었으면 갈일 없었을 수도... 그런데 이것때문에 맨날 가게 됨)




아메리칸 어드벤처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락스빌 3형제!


 아메리칸 어드벤처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 자리를 두고 엄청난 경합이 벌어졌습니다. 어느 하나 빼 놓기 어려운 스릴 요소를 갖추고 있는 어트랙션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길고 긴 경합의 결과 일명 ‘락스빌의 3형제’라 불리는 세 가지 어트랙션이 공동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소개드릴 어트랙션은 ‘더블 락 스핀’입니다.



 더블 락 스핀은 사실 테마파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기종이지만, 에버랜드 더블 락 스핀의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신나는 록 음악과 함께하는 어트랙션이라는 것입니다! 직원분의 자아도취 신나는 댄스와 함께 록 스피릿을 느끼며 즐기다 보면 만신창이가 된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웬만한 락 페스티벌 가서 소모하는 체력만큼 체력이 소모된다는 데… 믿기지 않으신다고요? 그래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더블 락 스핀의 최고 절정 구간인 일명 ‘탈수기 구간’입니다. 마치 세탁기 속의 빨래가 된 듯한 격한 움직임이 느껴지시나요? 이 영상을 보고도 탈 용기가 생기는 분들은 진정한 강심장으로 임명합니다!!! (과식후 탑승 금지..........)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골목에서 되게 막 엄청 힘센 동네 형 만나서 혼나는 기분?? 설명이 되려나...)

- 의외성 : ★★★★ (근데 날 혼내던 그 형이 이상하게 좋아보임 혼나고 나면 친해짐. 점점 산으로 가네...)

- 접근성 : ★★★★★ (정문에서 맘먹고 뛰면 5분 소요)



 다음은 렛츠 트위스트입니다. 락스빌 3형제 중 가장 막내인 녀석으로 트위스트 음악에 맞추어 ‘위, 아래, 위, 위, 아래’를 반복하며 뱅글뱅글 돌아가는 본격 현기증 유발 어트랙션입니다. 어트랙션의 움직임이 마치 트위스트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해서 렛츠 트위스트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실제로 어트랙션의 배경음악이 정말 신나서 탑승 전부터 트위스트를 추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도… (소문의 진상은 직접 확인 해 보시길…)



 렛츠 트위스트는 다섯 개의 비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한 비클 당 탑승인원이 5명이라는 굉장히 애매모호한 어트랙션입니다. 때문에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로 운영하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출구 쪽에서 ‘혼자 탈게요~!’를 외치시면 캐스트 분께서 아주 반가워 하시면서 남는 자리에 탑승을 도와드릴 겁니다! (여러분들만 알고 계세요~)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호불호에 따라 다른데,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스릴이 조금 더 느낌 옴)

- 의외성 : ★★ (그냥 보는 그대로 베베 꼬여있음)

- 접근성 : ★★★★★ (정문에서 맘먹고 뛰면 5분 소요인데, 가장 구석에 있어서 보통 3총사 중 가장 늦게 선택함)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락스빌 형제의 맏형 롤링 엑스 트레인입니다. 어후~ 이름부터 굉장이 다이나믹 하지요? 락스빌의 맏형인 롤링 엑스 트레인은 에버랜드에서 최고 높이로 올라가는 어트랙션입니다. 네? 티익스프레스가 아니냐고요? 네. 아닙니다. 롤링 엑스 트레인은 티익스프레스 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발고도를 기준으로 하면 가장 높이 올라가는 어트랙션입니다. 



 코스터의 트랙이 가려져 있어 시시할 것 같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 번의 360도 수직루프 코스에 이어 스크류 코스 및 부메랑 코스가 존재하는 짧고 굵은 녀석입니다. 때문에 ‘롤링 엑스 트레인을 안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탄 사람은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녀석이죠. 대략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 지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짧은 영상을 하나 준비해 왔습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롤링 엑스 트레인의 파워가 느껴지시나요? 아직도 한 번도 타 보시지 않으셨다면 다음에 방문하실 때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클래식한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의 표본.)

- 의외성 : ★★ (의외로 꿀잼, 내 몸이 뒤집힌 상태에서 힐끗 보이는 에버랜드 풍경은 정말 절경)

- 접근성 : ★★★★★ (대기동선에서 무심코 벽에 붙어있는 다른그림찾기에 심취해 심지어 조금 더 기다리고 싶어짐)


 지금까지 에버랜드의 테마구역별 최고 스릴 어트랙션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그 동안 에버랜드는 소풍 가는 곳, 튤립축제 보러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텐데요. 이렇게 극강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일명 ‘절규머신’이 가득하기도 한 곳이 바로 에버랜드입니다! 스릴 마니아라면 한 번쯤 방문하셔서 극한의 스릴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STORY/에버툰 2015. 8. 30.

[에버툰 89화] 호러메이즈와 어떤 커플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 에버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에버랜드 트위터 바로가기

☞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STORY/생생체험기 2015. 8. 26.

에버랜드 HOT! 인기상품 총 정리

에버랜드만 오면 불현듯 생기는 것들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돌아다닐 용기

 

미칠 듯한 귀여움에 저절로 강림하시는 지름신

 

징징대는 우리 아이 한 번에 뚝 그치게 할 협상카드

 

 

이 모든 것들이 충족되는 곳,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친구들'을 가장 친근하게 만나 볼 수 있는 그 곳!
바로 바로 에버랜드 상품점인데요, 


단순히 예쁘고 귀여운 상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고이 간직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에 더욱 의미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에버랜드에서 손님들의 마음을 움직인 상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올해 가장 핫한 상품들을 에버랜드 상품점을 꾸려 나가는 점장들이 직접 뽑아 주었습니다.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두둥~

 

 

사막여우 헤어밴드 

 

  

환상의 나라에서 동물 헤어밴드는 필수템! 귀여운 사막여우 머리띠를 장착하면 십년은 어려보일 것 같은 환상이...ㅋㅋ

 

이외에도 귀여움을 잔뜩 머금은 펭귄 헤어밴드, 플라이 헤어밴드도 대표 인기템 중 하나랍니다. 머리띠 하나로 미모가 1.5배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던데 한번 시험해 봐야겠어요.


 <펭귄 포토 헤어밴드 착용의 좋은 예... 깜찍깜찍>

  

 



 <플라이 헤어밴드 착용의 좋은 예... 귀욤귀욤>



  

스핀들 

 


이건 무엇? 약간 생소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두손을 모아 돌리면 요렇게! 모양이 변한답니다^^ 워낙 인기상품이라 최근에 에버랜드에 오셨으면 아이들 손에 들려있는 스핀들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버블건
 

 

 

뻐끔뻐끔 무서운 속도로 비누방울을 토해내는 귀요미 토끼님.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비누방울 속에서 사진 찍으면 인생컷도 건질 수 있다는 건 덤~

 


카드케이스 

 

 

이건 정말 활용도 굿굿! 에버랜드에서 마음껏 놀기 위해서는 두 손이 자유로워야 하는데요, 자유이용권이나 신용카드 등을 요 카드케이스에 넣어서 목에 걸면 잃어버릴 염려는 안드로메다로~~~ 게다가 레니와 친구들 캐릭터가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어 패션용으로도 딱이에요.


 
변신로봇
   

 

에버랜드 사파리 버스가 트렌스포머로 변신한다는거 아시나요?ㅋㅋ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에버랜드 구경안하고 하루종일 이것만 갖고 논다는 건 단점 아닌 단점... ;;
 
셀카봉  

 

 

요렇게 귀여운 셀카봉 보셨나요? 에버랜드에서의 추억, 단 한 명도 빠질 수 없다!

모두가 행복한 이 곳에서 모두의 환한 미소를 이 셀카봉에 담아보세요^^



이렇게 손님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상품들은 리조트 MD전문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랍니다. 그럼 상품점을 관리하는 점장들은 손님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에버랜드 상품점 점장들이 말하는 나만의 노하우!


2000여 종 다양한 상품이 한 곳에!

'그랜드 엠포리엄' 점장 이미나 주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가 있어요~ 에버랜드에 오시는 손님들은, 일부러 상품을 사러 오기보다는,  테마파크를 즐기고 인기 어트랙션을 타러 오시잖아요.

잠시 더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또는 잠시 쉬기 위해 매장을 지나가는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요. 상품을 보시는 순간 첫눈에 "뽕~"하고 반할 수 있도록, 상품이 돋보이는 진열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쓴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꼼꼼히 사용방법 등을 설명해드리고 여러가지 상품을 비교하며 보여 드려서 손님이 직접 고르실 수 있게 하고 있어요. 손님들이 에버랜드의 예쁜 상품과 함께 추억을 남기실 수 있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첫 인사와 마지막 인사를 함께하는 

'라시언 메모리엄' 점장 김예지 주임 


연령대별, 유형별로 유아, 어린이 동반 손님은 완구와 장난감, 물총 등을 이용해 함께 놀아주며 체험형 판매를 하고, 추억이 될만한 가족 티셔츠, 이동시 편리한 웨건 등을 권유하고 있어요. 친구, 연인손님은 커플헤어밴드, 커플카드케이스, 쿠션 등 선물하기 좋고 기억에 남을 만한 상품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손님께서 에버랜드의 좋은 추억들을 구입했던 상품을 보고 되새기며 행복했던 그 기분을 다시 만끽하셨으면 좋겠어요.


에버랜드 상품에 더 좋은 추억 담아가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으로 삼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려요. 제발~

STORY/생생체험기 2015. 8. 26.

[기승전메가스톰] 4명의 남자들의 캐비 이야기

지난 8월 중순, 4명의 남자가 뭉쳤습니다.
캐리비안 베이는 가족, 연인들끼리 가도 좋지만,
친구들끼리 가도 좋다는 것, 화끈하게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지요.
예전부터 한 번 가야지~ 한 번 가야지 한 것이 벌써 8월의 중순이 넘어서야 만나게 되었네요.

반가운 마음을 안고 캐리비안 베이로 향합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요.
극 성수기라는 8월 중순에 가서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에는 이 정도의 사람들이 몰리지는 않을 거예요 :)

 

 

 

 

 
친구들과 함께가면 좋은 곳 : 파도풀과 유수풀

 

남자들이라고 해서 어드밴처부터 갈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
처음에는 몸풀기 식으로 간단한 곳부터 찾기도 한답니다. 여린 우리 친구들, 파도풀과 유수풀에서 간단하게 몸을 풀기로 합니다. 구명 재킷과 튜브에 몸을 맡기며 물과 조금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요.
가만히 있어도 둥둥~ 떠다니는 유수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네요. 오전이 훅~ 지나가버렸습니다.

 

 


메가스톰을 안 타면 캐리비안 베이에 온 보람이 없어! 아침부터 제가 친구들에게 한 말입니다.
조금 늦게 메가스톰의 상황을 보러 가는 친구들.

 

 


 

메가스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당 슬라이드 입구에서 예약 핸드링을 받아야 정해진 시간에 탑승이 가능하다는 것! 일찍 와야 하는데, 논다고 일찍 오질 못했네요. 우리는 다섯 시 이후에 탑승을 하는 걸 목표로!! 다시 오기로 합니다.

 


 

메가스톰의 위력(?)을 잠깐 구경하고 다시 캐리비안 베이를 즐기러 갑니다.

 

 


 

즐길 것 같은 이곳, 갑갑한 도심과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더위도 확~ 스트레스도 확확~ 날리는 중입니다.

 


 

 

군것질도 빼놓을 수 없지요.
시원한 아이스 메론바 하나 먹으며 더위를 달립니다.

 

 


 

해골물, 약 10톤의 물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이 정도의 물, 감당할 수 있으신가요 +_+
친구가 물을 더 맞으면 뭔가 모르게 짜릿함(?)이 두 배가 되는 곳입니다.
연인들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오길 더 추천하는 이곳입니다.

 

 

남자들이라면 꼭 들려하는 곳, 서핑라이드

길면 1분, 짧으면 1초 만에 끝이 나는 잔인한(?) 이곳, 서핑라이드를 소개합니다.
밀려오는 물을 받으며 서핑 하나로 버텨야 합니다.
균형을 잃는 순간, 저는 저 위로~ 밀려날지도 몰라요.

 

 

 

초보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서핑라이드.
하지만 10초, 20초를 버티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오래버티기 내기를 하기 딱 좋은 곳, 가장 빨리 떨어진 친구에게 어떤 벌칙을 내릴까. 우리는 구슬 아이스크림 내기를 했었지요 +_+

 

 

 


 

다시 메가스톰으로 왔습니다.
아무래도 마무리는 이곳에서 해야 할 것 같아요 :)

 

 


 

즐거워하는 사람들

 

 

 


 

"놀이기구가 무섭다면 얼마나 무섭다고 그래?" 한 친구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1시간 반을 어떻게 기다려?" 다른 친구도 이렇게 말을 하네요.

이런 친구들을 설득하며 꼭 한 번 타보자고 다시 한 번 이야기했습니다.

 

 

두 시간의 기다림 끝에! 마침에 탑승한 메가스톰! 
무서울 것 같지 않다던 친구들의 입에선 미소가 가득합니다.
59초의 짜릿함이 이렇게 클 줄 몰랐나 봐요.

몸이 붕~ 뜰 때의 느낌.
뒤로 미끄러져갈 때의 느낌.
마지막 나팔관에서 느끼는 잠깐의 무중력.
이 모든 것이 친구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메가스톰부터 타고 시작해야겠다고 이야길 하네요 +_+

 

 


 

벌써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우리,
다음을 기약하며 캐리비안 베이를 떠납니다.

 

 


 

다정하게 셀카 한 장 남겼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곳이 또 있을까,
다시 한 번 이곳 캐리비안 베이에서 뭉치자고 말을 합니다.

요약하자면, 캐리비안 베이에 온 당신
메가스톰은 꼭 타야 합니다.
두 번 타고 가세요 :)

 

 

 

 

[에버랜드 동물원 이야기] 침팬지들을 위한 새로운 장난감



유인원, 원숭이들의 천국 '프랜들리 몽키밸리'

이 친구들은 생김새뿐만 아니라, 지능도 높아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여겨집니다.


에버랜드 '프랜들리 몽키밸리'에는 이렇게 사람과 가장 닮은 "녀석들" 원숭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유인원? 원숭이? 영장류? 뭐가 다른거죠?


먼저, 가장큰 개념인 '영장류'는 사물을 집을 수 있는 손과 발을 활용하는 포유류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다시피 숲에 살면서 두 발로 직립할 수 있는 동물 친구들이죠.


그렇다면 유인원과 원숭이의 차이는 뭘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먼 옛날엔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내려온 "명백히 다른" 동물입니다. 정확히 차이점이 이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흔한 차이로는 원숭이는 꼬리가 있고, 유인원은 꼬리가 없다는 것이지요. ㅎㅎ


이 곳에는 덩치가 가장 큰 식구인 오랑우탄부터, 가장 작은 타마린 종류의 원숭이들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의 주인 공은 바로 이 친구!  "침팬지"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침팬지 하면 가장 떠오르는 장면이 뭔가요? 저는 아기 침팬지가 어미 품에 찰싹 붙어서 다니는 장면이 가장 눈에 익어요. 그만큼 엄마와 아가는 떨어지지 않고 지낼만큼 사이가 좋답니다. 



장난꾸러기 아기 침팬지들은 호기심도 많고, 잠시라도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침팬지 가족들을 위해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준비한 맞춤형 장난감! 지금 소개할게요^^ 


우선 동물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 고려하고 , 놀이감을 만들어 줍니다.


<Before>



<After>


짠!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침팬지들이 타고 뛰고 매달리며 놀 수 있도록 이 곳 저곳에 구조물을 설치했어요.


말씀드린 대로, 침팬지는 영장류 동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손과 발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잘 타는 동물이기 때문에  손, 발, 팔, 다리에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침팬지들이네요!

 

그래서 실내에는 로프와 나무를 이용하여 나무타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놀면서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로프를 상단에 연결하여 나무타기 학습을 하며 손과 발의 역할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로프와 나무를 이용해서 십자가 형태의 그네를 만들어주니 이 녀석들 신나게 놉니다. 효과가 제법 있는 것 같아요. 그네 타기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의 균형감각을 키우고 다른 침팬지들과 타고 놀면서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로프와 다른 목재 봉을 2단으로 연결하여 목재 철봉을 만들어주기도 했어요. (이쯤 되면 거의 목공소를 차릴만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목재 봉을 2단으로 연결하여 흔들이 목재 봉에 매달리며, 놀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재미있게 놀아줘야 할텐데...!




로프와 목재가 아닌 다른 인리치먼트 도구도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번 잠깐 상식! '인리치먼트'가 뭔가요?


인리치먼트(enrichment)를 통해 각 동물 종에 적합한 자연적인 행동을 하도록 하며, 동물들에게 그들의 환경 내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주도록 합니다.

 

그 중 행동인리치먼트는 사육 상태인 동물원 동물에게 새로운 물건, 소리, 냄새, 장난감 등 여러가지 행동할 거리들을 주어 행동이 다양하고 활발해지도록 돕는 것을 말해요.


대나무 새순을 이용하여 본능적인 행동을 유발하여 둥근 형태의 둥지를 만드는 활동을 유도합니다. 아기 침팬지들은 엄마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며 배웁니다. 힐끗 엄마가 하는 동작들을 멀뚱히 보다가 이내 따라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밖에는 또 다른 그네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보는 그네의 모양이랑 같은데요. 그네를 타며 아기 침팬지들이 놀며 균형잡기를 배웁니다. 


그물이 얼기설기 엮어진 정글짐에서는 영차 영차 그물을 타면서 침팬지의 본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침팬지들의 놀이터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사육사가 보이시나요? 어지간한 침팬지들보다 저 탑을 더 잘 올라가는 것 같아요... ㅎ.ㅎ




동물원은 사람들에겐 대자연의 위대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고, 침팬지들에게는 그들이 살아왔던 환경과 최대한 유사하게 갖추어 본연의 습성을 찾아주기 위한 곳입니다.


어미가 하는 모습으로 보고 하나씩 배워나가는 아기 침팬지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자연을 배워나가는 어린이 손님이 훗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질수 있다면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더불어, 이 귀여운 아기 침팬지들이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잘 클 수 있도록 응원도 부탁드려요~ 


그럼 이만, 다음시간에 만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세 가지 요소를 흔히들 '의·식·주'라고 합니다. 동물들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지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 더 나은 의식주를 제공해 주려고 합니다.지금부터 어떤 의식주로 동물들에게 행복을 주는 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디보자~ 잠깐 발좀 보여주세요~"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살펴봅니다.>

동물들은 사람처럼 옷을 입고 생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털 또는 자신만의 피부, 등껍질 등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동물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온도, 습도 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동물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겨울이나 여름 날씨에 민감한 동물이 있습니다. 이런 동물들은 특별히 세심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발 놓지 못할까!" 아기사자의 생애 첫 건강검진^^>


<"제 이빨 상태는 괜찮은건거죠? 치과가기 싫어요ㅠ">


 건강을 챙기는 데 있어서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겠죠?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각 동물마다 야생에서 먹어왔던 음식을 면밀히 학습해, 영양분석, 기호성을 고려하여 균형적인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동물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먹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공이나 작은 통 속에 먹이를 넣어 찾아 먹는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 (왼쪽) 동물의 영양을 고려한 식사, (오른쪽) 더운 여름 날 제공된 사과아이스>


<'이렇게 먹을 것을 통 구조물 안에 넣어두면 알락꼬리여우원숭이들에겐 최고의 장난감이 되죠~'>


 살고 있는 환경 또한 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아주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에버랜드는 동물들의 자연습성이 발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요~


<타고, 오르기의 명수, 원숭이들을 위해 집적 설계 제작한 정글짐!>


<펭귄의 부리로 잡았다가 놓았다가 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동물들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난감을 넣어주기도 하고, 환경을 바꿔 주기도 합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동물의 입장에서, 동물의 시각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는 앞으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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