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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305건)

STORY/에버툰 2015. 8. 23.

[에버툰 88화] 화해할 땐 이들처럼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 에버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에버랜드 트위터 바로가기

☞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안내견 '반디' 이야기

안내견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선은 어떨까? 어떤 이들은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의 듬직한 등불, 평생의 친구로 생각한다. 하지만 혹독한 훈련을 거치고 평생을 강한 인내심으로 살아갈 것이라는 안쓰러움으로 안내견을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과연 사실은 어떨까? 


귀여운 사고뭉치 반디의 안내견 도전기!


"안녕하세요? 저는 반디에요. 전 안내견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훈련견인데요, 곧 안내견 학교를 졸업하게 된답니다. 제가 안내견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출생(!)의 비밀을 접하다


형제들과 함께 어느 가정집에서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던 리트리버 반디. 7주간 자원봉사자 품에서 따스한 보살핌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매일 배불리 먹고 장난도 치며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던 어느 날, 자신이 평범한 리트리버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너흰 평범한 리트리버가 아니야. 너희는 안내견이 될 개들이란다. 너희가 1살이 되면 안내견 학교에 입학하기로 되어 있어. 훌륭한 안내견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곳이지"



엄마에게 '안내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그 날부터, 반디에게 꿈이 생겼다. 무사히 훈련을 마쳐 정식으로 멋진 안내견이 되는 꿈 말이다!



견생 첫 시련과 마주하다


반디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안내견 학교에 입학한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던 사고뭉치 반디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을까? 학교에서 훈련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유독 활발한 성격을 자랑하는 안내견이 있다. 바로 반디다.


지난 22년간 180마리의 안내견을 배출하고 분양해 온 유서 깊은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안내견들이 8개월간 생활하는 학교에선 오늘도 훈련이 한창이다. 훈련은 학교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실전 훈련을 위해 학교 밖에서도 이뤄진다. 안내견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바로 훈련사와의 산책 시간. 복잡한 시내에서 안전한 길 안내를 배우는 시간이다.


반디의 시내 훈련 모습은 어떨까. 상점의 인형을 넘어뜨리고 급기야 길에서 용변을 보는 실례까지 저지르는 반디. 훈련견 열 마리 중 일곱 마리가 떨어지는 엄격한 안내견 선발과정을 통과할 수 있을까?



포기하지 않는 반디의 도전기


늘 자신만만하던 반디는 중간 평가에서 탈락해 일반 가정으로 분양되는 선배 훈련견을 떠나보내며 시무룩해졌다. 스스로 '안내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어느 날, 은퇴 안내견 14살 장미가 정기검진을 받으러 학교를 찾았다. 안내견은 은퇴 후 정기적으로 건강 관리를 받는다. 그래서인지 일반 반려견보다 평균 수명이 더 길다.


학교에 있는 안내견 동상 앞에 나란히 앉은 장미와 반디. 장미는 시험 준비를 잘 마쳤는지 걱정해주고, 안내견이 되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장미의 응원에 힘입어 반디는 다시 마을을 다잡고 열심히 안내견 시험을 준비한다.


드디어 반디의 최종 평가 날. 다섯 명의 훈련사들이 반디를 평가했다. 과연 반디는 50여 가지 평가항목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제일모직 에버랜드리조트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9.

외국보다 더 글로벌한 이곳! 에버랜드 여행기

안녕하세요. 한창 불볕더위에 많이들 고생하시죠ㅠㅜ

 

여름이면 맞이하게 되는 휴가철에 “이번 휴가는 꼭! 해외로 나가리라!” 다짐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외여행은 이래저래 못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ㅠㅜ 저도 '이번 여름방학에는 오사카에 가고싶다!'고 생각만~ 하고 결국... 오사카는 커녕 국내 여행도 가기 힘들었어요ㅠㅠ 저와 같은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해외여행” 이에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정다운 주소지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전 세계를 품은 글로벌한 모습을 담고 있어요.

 


에버랜드에 입장하기 전에, 에버라인에서 셔틀버스를 타러 가는 길부터 마음이 두근두근한 것이 여기는 국제공항..?

 


정문으로 입장 하자마자 왼쪽으로 벌써 이국적이야! 막 설레! 인도의 ‘타지마할’을 테마로 한 ‘라시언 메모리엄’입니다.

 


정문에서 입장하면 오른쪽에서 ‘빅벤’이 맞아주네요. 이 앞으로 빨간 2층버스가 지나갈 것 같아요!

 

 

이 곳은 ‘K-POP 홀로그램’ 앞에서 바라본 ‘베네치아’ 식당이에요. 노상 카페 같은 테이블과 의자, 베네치아의 수로를 그린 벽화, 지붕 장식들과 동상, 거기에 옆에 가로등까지! 이탈리아 분위기가 철철 넘쳐흐르네요(감동)

 


이곳은!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성당’? 이 아니라~ 정문 기프트샵 중 하나인 ‘매직 기프트’입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나무가 보이는 이 곳은 정문 기프트샵이 시작되고 끝나는 ‘그랜드 엠포리엄’입니다. 이스탄불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 같아요!


 

알록달록 롹스피릿 가득한 이 곳은 락스빌! 80년대 팝과 문화가 담겨있어요. 로데오의 서부와는 또 다른 팡팡 튀는 느낌♡

 




락스빌의 KFC는 마치 콘서트장 같은 악기와 조명, 팝스타와 영화배우 포스터를 전시해놨어요. 여긴 그냥 미국이 아니고 80년대의 미국같다는! (80년대에 안 살아봤지만 그냥 그럴 것 같아요^^;)


 



사하라 사막도 거뜬히 건너줄 수 있는 낙타! 이제 너의 위에 타기 미안할 정도로 많이 커서 타지는 못하고 그냥 바라만 볼게ㅎㅎ


 




 

사파리 느낌 물씬 나는 ‘사파리 월드’와 ‘사파리 기프트’. 

 


 

사파리월드는 특히 장식이 독특해서 정말 사파리에 와 있는 것 같았어요! 정말 디테일해요..☆ 감동..♡



 

풀로 묶은 지붕에 화려한 패턴의 천들이 장식된 이 곳은 ‘아마존 익스프레스’예요. 아마존의 우기에도 거뜬할 듯 한 지붕에, 아마존의 소울이 담긴 천 장식! 취향저격 탕탕!






 

이 곳은 ‘티 익스프레스’를 타러 들어가는 길! 알프스로 향하는 케이블카라도 타러 가는 느낌이에요! 솔솔 풍겨오는 ‘티 익스프레스’의 나무냄새도 왠지 스위스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을 더해준답니다.




 

하아… 이곳은.. 오사카인가요?? 바삭바삭 돈까스에 달달한 카레, 완벽한 향의 우동과 그를 담고 있는 벤또까지 완벽하네요ㅠ 여기는 유러피안 어드벤쳐에 위치한 식당 ‘매직타임’ 입니다!



 

 

이 곳은 제가 개인적으로 에버랜드에서 제일 좋아하는 ‘홀랜드 빌리지’에요. 네덜란드의 아기자기한 마을 같은 느낌의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맥주와 유럽느낌 물씬 나는 맛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정말 유럽에 와 있는 느낌♡




아니 여기 루브르 인가요? 밀로의 비너스가 반겨주는 이 곳은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의 중간 분수대입니다!



계속 프랑스의 모습이예요. ‘지구마을’에서 만난 반가운 에펠탑! 에펠탑 가면 손가락으로 한번 잡아줘야지요~



프랑스 파리가 한국인이 가고 싶어하는 해외여행지 1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장 더 올려볼게요. 어둠이 드리운 에버랜드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회전목마! 저~ 뒤에 에펠탑이 같이 반짝거리고 있을 것만 같은 환상이 보일 것 같다..!




니하오마~ 대륙느낌 물씬 나는 장식품이 전시된 이 곳은 식당 ‘차이나 문’입니다. 물론 음식도 중화요리구요! 식당의 메뉴와 디자인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식당 중 하나에요!

 



이제 지구는 모두 둘러봤으니 아예 탈지구!! 문라이트 퍼레이드의 우주선 타고 지구를 떠나겠어!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까지, 하루 동안 즐기는 에버랜드에서의 세계여행, 그럴 듯 하쥬? 북극곰에 펭귄, 캥거루까지 보고 오면 6대륙 다 즐길 수 있겠어욬ㅋㅋㅋ 엎어지고 미뤄진 여러분의 해외여행, 에버랜드에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8.

놀면서 배울까, 배우면서 놀아볼까?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



▶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이란?


 ‘백사이드 체험’은 평소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대형 동물인 백사자, 기린, 코뿔소가 사는 사육장에 전문 사육사와 함께 찾아가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에요. 평일에는 1인 3만원, 주말에는 3만 5천원의 가격으로 하루 4회 (11시, 14시, 16시, 17시 30분-주말에는 12시 30분 타임 추가) 진행된답니다. 회당 최대 15명까지만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하시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세요!




▶ 만나본 동물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1) 백사자 : 갈색의 눈동자를 지닌 일반 사자와 달리 아름다운 라이트 골드색의 눈동자를 가진 백사자는 전세계에 3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로 국내에는 에버랜드에만 있다고 합니다. 이 날 제가 만나본 백사자는 ‘타푸’라는 이름의 암컷이었는데요. 


 나오자마자 사육장 안 나무에 발톱을 긁더라구요. 발톱을 뾰족하게 갈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줄 알았는데 사육사님 왈, “발톱이 점점 길어지는 사람과 달리 고양이과 동물은 발톱이 한겹씩 벗겨지며 자랍니다. 그래서 나무에 긁으며 전 발톱을 벗겨내고 새 발톱이 잘 나오게 하는 것이지요.” 발톱이 벗겨진다니! ㅇ_ㅇ 처음 듣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무척이나 신기했어요~  


 백사자를 훈련할 때 사용하는 타겟봉과 클리커라는 칭찬용 도구를 사용하여 직접 백사자를 움직여보기도 했어요. 타겟봉을 움직여 어느 한 곳에 갖다대면 타푸가 코라든지 발 등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터치를 하는데요, 그 때마다 ‘딸칵’ 소리가 가는 클리커를 이용해 칭찬을 해주고 보상으로 먹이를 주면 된답니다. 근데 생각보다 사자 크기가 엄청 커요~ 으르렁 거리는 소리도 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적이고 무서워서 어떤 아가는 너무 무서워서 엄마 품에 쏙 안겨 울먹일 정도 ㅎㄷㄷ



백사자와 만난 후 두 번째 동물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짧은 이동 시간 동안에도 에듀케이터께서 틈틈이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은 동물의 키 재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사람 키 재는 것보다 은근 복잡해요~ 동물의 발바닥에서 견갑골까지의 길이, 그리고 코에서 꼬리는 제외한 엉덩이 끝까지의 길이를 잰 후 이 두 길이의 평균을 구한 것이 바로 그 동물의 키랍니다! 백사이드 체험을 하면 요런 깨알 지식도 얻으실 수 있어요 ㅋㅋㅋ






(2) 기린 : ‘초원의 신사’라고 불리는 기린. 사육장 안에 들어가면 엄청난 향기?가 뿜어져나오는데, 이게 응아 냄새가 아니라 기린 몸에서 나는 페로몬 향이라고 해요~ 이 향을 통해 모기 등의 해충을 내쫓고 이성 친구를 유혹하기 때문에 향이 강할수록 건강하고 인기 많은 기린이랍니다. 


 제일 처음 만난 기린은 30살 ‘장다리’에요. (사람 나이로 80) 기린 평균 수명은 25살이라서 장다리는 우리나라 최장수 기린이래요. 키는 5.5m, 몸무게 1.5톤으로 로스트 밸리 내 기린 서열 1위라고 합니다. (기린은 싸움을 통해서가 아니라 키랑 덩치의 크기로 서열을 정한다네요~). 


 예전에 TV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서 목이 긴 기린도 사람처럼 목 뼈가 7개 있다는 건 꽤 널리 알려졌는데, 그렇다면 기린의 뿔 개수는 몇 개일까요? 확연히 보이는 2개의 뿔 이외에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마에 한 개, 그리고 옆에 2개까지 총 5개의 뿔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뿔은 아주 가끔 싸움할 때 사용하지만 주로 체온 조절용이라고 하네요.







기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제 직접 먹이 주는 시간~ 아무래도 무서운 백사자를 보고난 뒤 보는 순한 눈망울의 기린이라 모든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기린에게 먹이를 주더라구요.





먹이를 주며, 기다랗고 부드러운 기린의 혀를 손 끝으로 느낀 후 세 번째 동물 친구를 만나러 고고씽~




마지막 친구는 바로 코뿔소입니다! 

 



(3) 코뿔소 : 암컷 ‘젤라니’는 아직 9살이지만 몸무게는 체험객들을 모두 합친 587kg을 훨씬 넘는답니다. 다 큰 코뿔소는 그 무게가 3톤에 육박하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코뿔소의 상징인 멋진 뿔은 원래 뾰족하지 않고 방망이처럼 뭉툭하다고 해요. 그런데 이걸 나무라든지 단단한 곳에 비비며 갈아서 뾰족하게 만들어 방어무기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뾰족한 부분 아래 쪽에 네모난 원래 뿔 모습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두껍고 딱딱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왠만한 맹수들이 공격을 하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너무나 건조해서 피부가 쩍쩍 갈라지기 때문에 심할 경우 피가 날 수도 있대요 ㅠㅠ 그래서 진흙이 있는 곳에 뒹굴며 머드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엄청난 덩치에 비해 눈이 정말 단추구멍처럼 작은데요, 그래서 시력도 상당히 안 좋대요. 어느 정도인지 사육사님께 여쭤봤더니 겨우 형체만 보이는 정도라고… 얼마 전 야생에서 엄마를 잃은 아기 코뿔소가 비슷한 색의 자동차를 엄마라고 착각해서 붙어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시력이 안 좋으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젤라니에게도 먹이주는 체험을 했는데, 이 날 젤라니가 배가 부른건지, 아니면 사육사 오빠한테 삐친건지는 모르겠지만 먹이를 잘 받아먹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ㅠㅠ 생각해보니 남자 친구들이 준 먹이만 먹은 것 같은….??!! -_ -^





체험이 끝나 아쉬워하는 어린이 친구들에게는 동물 그림이 그려진 뱃지를, 그리고 어른에게는 식사 할인권이 선물로 주어진답니다. 저는 아직 어린이 마음이라서 할인권 대신 뱃지 달라고 해서 특템했어요ㅋㅋㅋㅋㅋ


 여기서 그냥 집으로 가면 아쉽겠죠?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을 마친 체험객들은 로스트밸리 Q-PASS가 주어져 대기동선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수륙양용차를 탈 수 있다는 사실! +_+ 마무리까지 끝내줍니다잉! 



▶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의 장점 


첫째,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해소!



- 각 동물을 담당하시는 사육사 뿐 아니라 인솔해주시는 에듀케이터 분도 동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체험에서 만나는 사자, 기린, 코뿔소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평소 다른 동물들에 대해 궁금했던 것, 갑자기 생각난 질문거리 등을 바로 여쭤보고 명쾌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어찌나 질문을 많이 하는지 힘드실 법도 한데 웃으시면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둘째, 오감을 통해 동물을 직접 느낄 수 있다!


- 사실 로스트 밸리나 사파리 모두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눈으로만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백사이드 체험에서는 시각적인 면 이외에도 다양한 감각들을 통해 동물들을 느낄 수 있어요. 각 동물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향을 맡을 수도 있고, 리얼한 사자의 그르렁 소리를 귀로 들을 수 있고, 먹이를 주며 동물의 호흡이라든지 털, 피부 등을 손으로 느낄 수 있고요. 다양한 감각을 통해 주입된 기억은 오래간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셋째,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쑥쑥! 


- 뭐든지 직접 보지 않으면 나와 먼, 상관 없는 일들로 느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동물들을 직접 보면서 아무래도 동물에 대한 친근감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가깝게 된, 내가 먹이를 주고 나와 눈을 마주쳤던 멋지고 착한 친구들이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죽어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아이들은 이전보다 더 공감하고 가슴 아파하며 동물에 대해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살짝 아쉬웠던 점


 백사이드 체험의 장점도 정말 크지만, 개인적으로 쬐~~끔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동물의 수가 3종류 뿐이었다는 것.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의 비중을 2대 2로 맞춰서 먹이에 따른 이빨이나 발톱 등 신체의 특징에 대해서도 비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너무 3종류의 동물이 모두 대형 동물이어서 그런지 영유아에게는 살짝 공포로 느껴질 수 있어 자칫하다간 동물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지는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물론 작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체험교실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백사이드 체험에서도 잠깐이나마 작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작은 소망… ㅎㅎ


▶ 투어를 즐기고 난 후 짧은 인터뷰




 사실 제가 데리고 간 친구들이 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이어서 혹시라도 너무 유치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요, 어른인 저도 신기하고 놀랐을 정도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어린 친구들보다는 동물에 대해 어느 정도 개념이 형성된 3살 이후 아동이 가면 더 즐겁고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8.

에버 블루밍 썸머의 10가지 꽃들

에버랜드에서는 지금 뜨거운 여름을 수놓고 있는 새로운 여름 꽃 축제 "에버 블루밍 썸머(Ever Blooming Summer)"가 한창입니다. 


오랜 전통의 에버랜드 튤립과 장미 축제에 이은 새로운 꽃축제인 셈이지요. 크게 네 개의 테마지역에 각종 수생식물과 수국, 란타나와 허브류, 다알리아와 칼라 등 다양한 여름꽃들을 선보입니다. 그야말로 얼짱, 몸짱에 이은 '꽃짱'들의 향연, 함께 떠나보실까요?^^


 [님프가든]


에버랜드 정문을 지나면 바로 만나게 되는 이 곳, 글로벌 페어에는 어떤 꽃들이 있을까요?


물의 요정 님프를 주제로 한 님프 가든(Nymph Garden)에는 물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대형 가판대와 컨테이너에 전시된 화려한 양수국, 호스타 등 45종의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1. 빅토리아수련


뜨거운 열정을 가진 당신, 빅토리아수련!!


빅토리아수련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잎을 가진 수련입니다. 거대한 잎은 지름이 2.5미터를 넘기도 하며, 45kg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는데요. 밤에 활짝 피는 꽃은 달콤한 파인애플향이 매우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첫날 밤에는 새하얀색으로 피었다가, 둘째날 밤에는 분홍색으로 변하기도 해요. 놀랍게도 꽃에서 열기를 발산해서 더욱 진한 향기를 뿜어낸답니다. 

 


2. 열대수련


낮과 밤이 다른 이들의 모습, 매력적이지 않나요?

  

<왼쪽부터 주간열대수련과 야간열대수련의 모습>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가진 꽃들이 여름 내내 피어나는 이들. 수련의 수(睡)자는 잠을 잔다는 뜻으로, 밤에 꽃을 오므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열대수련 중에는 밤에만 활짝 피어나는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하얀색 혹은 짙은 빨간색 꽃으로 밤에 곤충을 유인합니다. 보통 2~3일 동안 피는 수련 꽃과 달리 5~6일 동안 하양, 분홍, 빨강으로 색깔을 변화해 가면서 피는 호주열대수련도 있지요. 

  


3. 란타나


뭐죠? 식물계의 카멜레온인가요 @.@


여름 내내 끊임없이 꽃이 피고 나비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여름 꽃입니다. 장소와 시기에 따라 노랑, 분홍, 빨강, 하양, 주홍 등으로 꽃색이 계속 변해서 칠변화라고도 부르죠. 곤충이 날아와 꽃가루를 옮겨주면 꽃 색깔이 변하는 신기한 식물입니다. 


 

4. 물무궁화


키가 2~3미터까지 자란다고...? 그 키 나 조금만 나눠 주지...;;


물 근처 혹은 물 속에서 자라는 무궁화입니다. 미국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지에서자라는데 텍사스 스타(Texas Star)라고도 부릅니다. 키가 2~3미터까지 자라며 다섯 장의 꽃잎 한가운데 병솔 같은 꽃술이 돋아나 있지요. 잎이 마리화나를 닮아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네요.



[썸머 웨이브 가든]


아메리칸 어드벤처에서 매직랜드로 내려가는 길에도 좌우로 아름다운 꽃짱들이 미모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달콤한 사랑의 밀어들이 가득한 썸머 웨이브 가든(Summer Waver Garden)에는 약 40여 종의 꽃들이 물결을 이루며 약 150미터에 이르는 꽃길을 수놓고 있지요.



5. 솔잎금계국 


보기엔 예쁘고 도도해 보이는데... 약간 질척대는 스타일이니?


솔잎금계국 이 친구는 6월부터 10월까지 끊임없이 꽃을 피웁니다. 원래 미국이 원산지인데, 주황, 노랑, 빨강, 분홍 등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있어요. 틱씨드(tickseed)라고도 부르는데 벌레 모양 같은 씨앗이 옷에 잘 달라붙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나비들이 좋아하는 반면, 고라니들은 싫어한데요. 

 


6. 에키네시아


성게인듯 성게아닌 성게같은 너어~♪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 원산으로 인디안 부족들의 약초로 쓰였던 식물입니다. 뱀에 물렸을 때나 상처를 치료할 때, 혹은 감기 치료제로 쓰기도 했대요! 에키노(Echino)는 그리스어로 성게를 뜻하는데, 꽃의 가운데 부분이 꼭 가시 많은 성게처럼 생겼지요.

 


[문라이트 가든]


장미의 붉은 빛과 진한 향으로 가득한 이 곳, 에버랜드 장미원!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달빛 요정의 정원인 문라이트 가든(Moonlight Garden)에는 장미 외에도 총 45종의 허브류, 구근류, 열대관엽류, 초화류가 크고 작은 컨테이너에 전시되어 있지요.



7. 다알리아


유럽 귀족들이 사랑했던 그 향기, 그 이름!!


멕시코 원산의 여러해살이 구근식물인 다알리아! 멕시코의 나라꽃입니다. 오래전 아즈텍 문명에서는 구근을 농작물로 재배하기도 했어요. 꽃은 모양에 따라 홑꽃, 겹꽃뿐 아니라 국화꽃 모양, 작약꽃 모양, 수련꽃 모양, 선인장 모양 등으로 다양합니다. 유럽의 귀족들이 다알리아를 좋아했는데, 나폴레옹의 첫 황후 조세핀도 그중 하나였다지요.

 


8. 칼라 


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고품격 곡선미! 뭔가 다른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남아프리카 원산의 천남성과 구근 식물인 '칼라(Calla)'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한다고 하죠. 예수의 부활을 상징하는 꽃으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그 밖에도 성스러움, 믿음, 순수 등을 의미하는 꽃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에버랜드에서 선보이는 칼라 꽃은 독일에서 개발한 캡틴 시리즈랍니다. 기대하숑숑숑

 


9. 하와이무궁화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이지만, 하와이무궁화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구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무궁화 중에는 하와이무궁화 혹은 덴마크무궁화로 불리는 종류가 있습니다. 빨강, 분홍, 노랑, 하양 등 여러 색깔이 있지요. 빛과 양분이 충분하면 여름 내내 커다란 꽃들이 계속해서 피어난답니다.

 


[프로포즈가든]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프로포즈 가든(Propose Garden)에는 50여종의 나무와 관목, 지피식물 중 23종의 수국류가 있습니다. 꼭 한번 들러보시길! (게임플라자 근처에요~^^)


10. 수국


수(水)국, 너의 이름에 운명이 담겨 있었노라


대표적인 여름꽃으로, 꽃 피는 시기와 모양, 크기에 따라 매우 다양한 품종들이 있습니다. 숲속에서 떨기나무로 자라는 앙증맞은 산수국 종류가 있고, 보다 크게 자라는 나무수국 종류가 있어요. 한자로 수국은 물 '수(水)' 자를 쓰는데, 수국이 물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신기하게도 수국 꽃은 염기성에서는 분홍빛을, 산성에서는 파란빛을 띄지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7.

주말에 캐비, 반나절만에 즐기는 10가지 노하우

※ 본 기사에 첨부된 사진은 취재 주제의 특성상 굉장히 다급한 마음과 더불어방수팩을 착용한 뒤 촬영하여사진의 상태가 고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는 토요일, 언제나그렇듯 캐비 인기 절정의 날.


 이번 취재의 미션은 '더위를 피하려 몰린 사람들로 북적대는' 캐리비안 베이를 최대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왕 해보는 거 8월의 주말(토요일)이라는 날짜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과연 취재는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오전 07:15, 캐리비안베이 입구


 캐리비안 베이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7. 이 날 오픈 시간은 오전 8시였습니다. 나름 일찍 온다고 1시간이나 일찍 온 건데, 벌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입구에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걱정이 많아지는군요다행히 캐리비안베이 입구의 MA 주차장은 730분 정도까지는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첫 번째 노하우 : 주말에는 최소 오픈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얼리버드^^)



오전 08:10, 입장에 성공


 정확히 오전 8시부터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앞에는 저보다 더 일찍 오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입장까지 1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인 것 같네요. 들어오자마자 야외 락커로 향하는 길에 정문에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 제 앞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제 뒤에는 사람이 더 많았네요. 이럴 때 괜히 흐뭇^^ ㅎㅎ 




  오전 08:15, 야외락커에 무사히 짐을 맡기다


 일단 저희 일행은 들어오자마자 메가스톰으로 뛰기로 했기 때문에, 이미 입장 전부터 수영복을 입고 온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모두 남자였기에 들고 온 짐만 얼른 락커에 집어 넣고 바로 뛰쳐나왔습니다. 이게 바로 두 번째 노하우입니다.


두 번째 노하우: 수영복은 미리 입고 오며, 오자마자 야외락커에 짐을 맡길 것

 


오전 08:20, 메가스톰으로 뛰어라!


 짐을 맡기셨다면 저 멀리 보이는 메가스톰을 향해 달립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메가스톰은 주말 기준으로 오픈 직후 약 30분 내에만 현장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죠!


세 번째 노하우: 무조건 첫 어트랙션은 메가스톰!


 


 입장할 때부터 앞에 사람이 너무 많아 걱정을 했는데, 락커에서 옷을 갈아입는 시간을 절약해서 그런지 메가스톰 대기줄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이득이득! )

 


 메가스톰 대기줄에서 약 10분 정도 대기를 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워터파크의 첫 어트랙션이 메가스톰이라니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오전 08:40, 메가스톰의 여운


 메가스톰은 정말 소문대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첫 탑승이라 트랙 구성도 모르는 데다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물벼락 때문에 물도 왕창 먹고,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메가스톰정말 짱입니다! 메가스톰을 타고 나와 보니 대기줄이 하나 생겨있었습니다. 바로 메가스톰 현장예약 라인입니다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바로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가 있는 곳입니다. 메가스톰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면서 메가스톰 다음으로 대기시간이 긴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오전에 빠르게 정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네 번째 노하우: 메가스톰 다음은 타워래프트 & 타워부메랑고

 


오전 08:45, 타워 래프트 & 타워 부메랑고


 타워 래프트와 타워 부메랑고, 이 두 가지 어트랙션은 함께 붙어있습니다. 어느 것을 먼저 즐겨도 좋으니 입맛대로 두 어트랙션을 정복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타워 부메랑고부터 탑승하였습니다.

 


 타워 부메랑고는 메가스톰 이전에 최고 인기 어트랙션이었던만큼 굉장히 강렬한 어트랙션이었습니다. 짧고 굵다! 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어트랙션입니다!

 


 다음으로 탑승한 어트랙션은 타워 래프트! 타워 래프트는 이름처럼 마치 거대한 튜브를 타고 래프팅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캐리비안베이 인기 어트랙션 다웠습니다. 이 두 가지 어트랙션을 모두 즐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10분 내외였습니다.

 



오전 09:00, 와일드 블라스터 B코스


 타워 래프트와 타워 부메랑고를 즐기셨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와일드 블라스터를 추천합니다. 와일드 블라스터는 A코스와 B코스가 있는데, 두 코스 모두 비슷한 느낌이라 어느 것을 선택하셔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A코스의 경우 입구가 타워 어트랙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 더 줄이 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B코스로 가셔서 더 빠르게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다섯 번째 노하우: 타워래프트 & 타워부메랑고 다음으로는 와일드 블러스터 B코스!

 



 개인적으로 와일드 블라스터는 정말 수작 어트랙션인 것 같습니다.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굉장히 어드벤처적인 요소의 테마와 코스가 잘 어우러져 있어 가장 선호하는 어트랙션입니다. 강력 추천!


 


오전 09:30, 메가스톰 현장예약 줄을 서자!


 입장한 지 약 1시간 반 만에 벌써 4개의 어트랙션 이용을 마쳤습니다. 다음으로 다른 어트랙션을 즐기기 전에 메가스톰 현장예약을 해 보도록 합니다. 아까만 해도 그리 길지 않았던 줄이 이제는 거의 산후앙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길다고 망설이거나 포기하지 마시길! 현장예약 줄은 단순히 예약팔찌만 지급받는 줄이기 때문에 아무리 길어도 금방금방 줄이 줄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그 몇 초의 순간에도 줄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므로 망설임 없이 대열에 합류하시길!

☞ 여섯 번째 노하우: 와일드 블러스터를 즐긴 후에는 망설이 없이 메가스톰 예약줄에 서자!

 



 저희 일행들은 산후앙까지 이어져 있던 줄에 서 있었지만, 메가스톰 현장예약 팔찌를 받기 까지 1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시간은 14~15였습니다. 시간대가 아주 딱 좋습니다!

 



  오전 10:00, 점심시간을 피해 아점을 먹다


 주말에 방문하셔서 점심식사 시간에 맞추어 식사를 하시다간 몸도 마음도 지쳐버릴 수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그 점을 미리 파악하고, 애매한 시간인 10시 즈음에 라코스타에서 아점(아침+점심식사)을 먹었습니다.

☞ 일곱 번째 노하우: 때에 맞춰 먹지 말고, 애매한 아점시간을 노리자!

 



 맛있게 아점을 즐긴 후, 소화도 시킬 겸 어드벤처 풀로 이동하여 놀았습니다. 어드벤처 풀에는 캐리비안베이 하면 떠오르는 해골 바가지(?)가 있는 곳이지요! 사진에 보이시는 해골 바가지 옆의 LED 게이지가 모두 차면 물이 떨어진답니다!!! 다들 캐리비안베이 오면 해골 바가지 물은 맞고 가셔야죠? ㅎㅎ

 



  오전 10:50, 대기시간이 비교적 짧은 아쿠아루프를 타자!


 보통 주말에도 줄이 길지 않은 아쿠아루프는 점점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이 시간대에 이용하시면 딱 좋습니다. 이 시간쯤 되니 평소 비수기 같으면 5분도 기다리지 않는 아쿠아루프의 대기시간이 무려 30분이나 됩니다.


 * 너무 무서운 탓일까요, 탑승할 수 있는 복장의 기준이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 엄격해서일까요 재미에 비해 대기시간이 없어 좋은 아쿠아루프!!

 


 참고로 아쿠아루프는 바디 슬라이드이기 때문에 복장 규정이 엄격하게 지켜집니다. 별도의 물품보관함이 어트랙션 내에 준비되어 있으니 규정에 따라 불필요한 물건과 옷들은 맡겨주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전 11:10, 햇살이 점점 따가워지는 시간 아쿠아틱센터(실내풀)로 이동하자!


 점점 햇살이 따가워지는 이 시간이 두려운 분들은 아쿠아틱센터를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실내에도 다양한 풀장과 어트랙션이 있어 햇살이 따가운 시간에 이용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비교적 줄이 짧았던 풀사이드 슬라이드(1인용 튜브 슬라이드)를 이용하고, 실내 파도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여덟 번째 노하우: 낮의 따가운 햇살을 피하고픈 분들은 아쿠아틱센터로!

 



오전 11:40,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유수풀에서 유유자적하기


 실내풀에서 노는 것이 조금 지겨울 때 쯤에는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유수풀을 이용해보세요! 둥둥 떠다니는 튜브를 하나 골라 잡아 일행들과 함께 유수풀에서 유유자적 하다 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유수풀에서 신나게 놀다 보면, 어느새 체력이 충전되실 텐데요. 그렇다면 이젠 캐리비안베이의 파도를 즐기러 가봐야겠지요? 햇살이 뜨거워 피부에 안 좋을 수 있으니 락커에 잠시 들러 다시 한 번 선크림도 발라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오후 12:10, 캐리비안베이의 파도를 즐기러 가자!


 캐리비안베이에 오시면, 들어오자마자 구명자켓을 빌려서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보통 들어오시면 어트랙션을 많이 이용하실텐데, 구명자켓를 입은 채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은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명자켓은 파도풀에 들어가기 전에 빌리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아홉 번째 노하우: 구명자켓은 파도풀에 들어가기 직전에 빌리자!

 


 역시나 캐리비안베이의 파도풀은 정말 최고입니다! 특히나 엄청난 높이의 큰 파도를 몇 번 맞다 보면 정말 스릴도 넘치고, 재미도 있고 엔도르핀이 확확 솟는 기분이예요~ 아직도 큰 파도가 몰려오기 전의 뱃고동 소리가 귀에 아른거립니다.

 



오후 13:10, 몸도 마음도 지칠 때에는 아쿠아틱센터의 스파풀로


 신나게 야외 파도풀에서 물장구를 치고 놀다 보면 어느새 떨어진 나의 체력체력 보충을 위해 맛있는 간식들도 사먹어 보니 배는 차는 느낌인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럴 때는 아쿠아틱센터 4층에 위치한 스파풀을 이용해 보세요! 따뜻한 물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어느새 체력 100% 충전!!!

☞ 열 번째 노하우: 급격히 떨어진 체력보충에는 간식과 스파풀이 제격!

 


오후 14:00, 카리브 스테이지에서 해적들을 만나다!


 오전에 예약한 메가스톰을 타러 가기 위해 아쿠아틱센터에서 나와 이동을 하던 중에 카리브 스테이지에 나와 있는 해적을 만났습니다! 6/26~8/23까지 게릴라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해적 밴드 뮤지컬 트레저 헌터공연인데요. 여러분들도 캐리비안베이에 가신다면 이 해적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후 14:30, 다시 만난 메가스톰! 기다렸다 이 놈!!!


 오전에 현장예약을 통해 받은 팔찌를 들고 메가스톰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이리저리 움직이는 코스를 미리 파악하지 못해 당하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즐겨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다시 입장합니다! 입장할 때에 예약팔찌는 반납하게 됩니다.

 


 아까는 뛰어 올라가느라 보지 못했던 메가스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마지막 코스의 모습인데, 처음에 탈 때는 정신이 없어 눈도 못 떴던 곳이네요이번에는 기필코 눈을 감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고고씽!

 


 ~~~ 역시 메가스톰입니다. 명불허전! 이번에는 아주 제대로 즐겼습니다. 두 번 정도 타 보니 사람들이 왜 메가스톰~ 메가스톰~’ 하는 지 알겠네요. 메가스톰은 정말 국내 워터파크의 최고 어트랙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 사진 출처 : 에버랜드 리조트



  오후 15:00,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자유~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오전에 주요 어트랙션들을 모두 이용해 보셨으니, 이젠 남은 어트랙션을 즐기시거나 아니면 미리 예약한 비치체어나 빌리지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겠네요! 물론 맛있는 간식을 또 먹어도 괜찮고요!


 또한 ~8/23까지는 캐리비안베이를 이용한 손님들에게 에버랜드 무료입장 혜택(~17시이후 입장가능)이 있으므로 푹 쉬고 노시다가 저녁에 에버랜드에서 나이트 사파리나 문라이트 퍼레이드, 또는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3를 즐겨봐도 좋을 것 같고요. 아니면 아예 오후 10시까지 남아 캐리비안베이의 야경과 낭만적인 하루의 마무리를 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의 여러분들의 몫~



주말에 인파들 사이에서 헤매일까 걱정이시라고요? 주말 캐리비안 베이도 걱정마시고, 저의 열 가지 노하우를 참고하셔서 캐리비안 베이에서 신나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 본 기사는 8월 초를 기준으로 작성된 기사이며, 8월 28일 현재 캐리비안 베이 슬라이드 예약제는 당일 입장객 추이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6.

광복 70주년, 에버랜드에서 태극 페스티벌 즐겨요!

 

 

■ 올해는 광복 70주년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나 자주독립의 되찾은 날입니다. 그리고 무려 70년이 지난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70년 간 우리나라는 정말 많이 발전했고, 발전한 만큼이나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정부에서도 올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는데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 태극 페스티벌, 경희도 태권도 시범단의 전통 태극 무예 공연


에버랜드에서 준비한 태극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은 바로 경희도 태권도 시범단의 전통 태극 무예 공연이었습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에 걸쳐 오후 4시에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에버랜드를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공연 시작 시간 30분 전부터 이렇게 한데 모여서 태극 무예 공연을 관람하셨습니다.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 분들도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더욱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궁금하시다고요?! 이 태극기들의 정체는 바로 공연 시작 전 에버랜드에서 나눠준 것이랍니다~ 작은 태극기와 더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태극기 타투 스티커까지… 정말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 태극 플래시몹과 ‘잭’과 함께하는 태극 포토타임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태극 플래시몹이 펼쳐졌는데요. 미리 에버랜드의 공지를 읽고 오신 많은 분들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공연이 끝난 카니발 광장에 모여서 우리의 친구 ‘잭’과 함께 태극 1장과 2장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잭’과 함께하는 태극 포토타임은 카니발 광장 주변에서 오후 2시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한 탓인지 한 번도 찍지 못했습니다… 아쉬워라… 혹시 잭과 함께 사진 찍으신 분 있나요~? 있다면 제보 부탁드려요~ 

 

 

■ 마지막 피날레,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 태극기 나무


 이어서 오후 5시에는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에 위치한 태극기 나무에 태극기를 직접 걸면서 광복 70주년을 축하하고, 소원도 빌어보는 특별한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에버랜드에는 지난 달 ‘프라이드 인 코리아’라는 새로운 체험형 어트랙션이 오픈했는데요. 프라인드 인 코리아에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최신 IT 기술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곳이므로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STORY/에버툰 2015. 8. 16.

[에버툰 87화] 사랑은 놀이공원을 타고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 에버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에버랜드 트위터 바로가기

☞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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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5. 8. 13.

한여름밤의 꿀! 캐리비안베이 야간개장을 가다!


밤까지 지속되는 더위로 인해 못잠드는 요즘, 

집에서 더위를 피하자니 너무 덥고 밖으로 떠나자니 어딜가야할지 모르겠다구요? 저는 한여름밤의 피서지로 캐리비안베이로 추천을 해드릴게요 ~ 



캐리비안베이는 한여름을 맞이하여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합니다. 

(15일 이후에도 23일까지는 주말엔 밤 8시, 평일엔 밤 7시까지 오픈해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사전 방문은 필수!)


짜릿하고 다양한 슬라이드 시설과 재미있는 물놀이를 해가 진 이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 



주말 오후. 낮에 실컷 낮잠을 잔 후 (?) 집에서 출발해서 해가 조금씩 저물어갈쯤.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후 5시부근이였는데요, 오후에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입구는 북적북적.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저녁 피서로 물놀이를 하러 오셨네요 ~ 




여름이라 그런지 오후 5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더운날씨. 오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시원한 물에 풍덩풍덩 몸을 내던졌습니다. 유수풀을 한 두바퀴 돌고..... (너무 열심히 놀아서 오자마자 금방 지쳐버렸네요ㅠ)



일단 밤늦게까지 놀아야하므로, 체력충전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캐리비안베이 한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하버 마스터” !


유수풀을 둥글게 끼고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곳에서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야외 식당 중에서는 가장 주위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앉는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전망(?)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저 멀리~ 유명한 해골바가지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이 서서히 차다가 어느 순간 촤 - 악 부어버리는 해골을 보고 있자면, 은근히 시간이 잘가기도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캐리비안베이에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앉아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있다보니 슬슬 해가 지면서, 가로등 곳곳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러 떠나야될 시간을 알려주네요.




어둑어둑해지고 불이 들어오면은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캐리비안베이의 야경의 모습이 펼쳐지는데요 - 


흔히 생각하는 불 하나 켜진 캄캄한 밤의 수영장이 아니라,  낮과는 색다른 세계에 온듯한 캐리비안베이만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특히 은은한듯이 켜진 불들 사이로 수영하는 재미가 색다르게 느껴졌네요. 

캐리비안베이를 매년마다 오고 있기지만 야밤에 이렇게 피서온건 처음이였기 때문에 +_+ 정말 신기했네요.




어두워도, 아니 어둡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여유롭고 이색적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낮보다는 한적하긴 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가득가득한 야외 스파풀에서 잠시 스파를 했었는데, 으아!!!!!  이건 - 천국이 바로 여기네요!!! 





밤에도 파도를 맞으려는 열정으로 가득한 파도풀은 젊은 제 나이 또래들로 가득했습니다 +_+ 

그래도 낮보다는 한결 여유롭고 무엇보다 덥지 않아 딱!!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사람들의 열기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ㅎㅎ 사람 체온에 적정한 온도로 수온이 조정되기 때문에 밤에도 불구하고 춥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파도풀을 즐겼으니,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를 이용하러 갔습니다 +_+ 파도풀이나 유수풀 말고도 인기있는 슬라이드 시설들은 폐장시간 22시까지 운영을 했습니다 ~ 오픈한지 두달이 다되어가는 메가스톰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밤에도 사람이 많네요 ㅠ 




와일드 블라스터는 아쉽게도 늦게 갔더니 문을 닫는 바람에 못타고, 비교적 대기시간이 너무나 짧았던 (!)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크고를 한번씩 탔습니다 ~ 밤에 타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빠른 것 같아서  빅재미였네요. 




슬라이드도 모~두 타고 시간이 살짝 남아서 야경으로 둘러싸인 캐리비안 베이 이곳저곳을 잠시 둘러보았는데요, 단순히 놀기보다는 밤에 운치있는 풍경 산책으로도 딱이더라구요. 여기가 한국인지 해외인지 헷갈릴 정도로 야경도 꽤 볼만했습니다. 



캐리비안베이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 피서, 밤에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즐겨보는걸 추천해봅니다 ! 


캐리비안 베이 재방문하신 분께 이런 꿀팁까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2.

한 여름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 알차게 즐기기

 

 

아기와 함께 여름 나기 참 쉽지 않죠. 아기들은 언제나 나가서 놀고 싶어하지만, 너무 더워서 가까운 놀이터도 나가기 두렵습니다. 하지만 엄마도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것이 힘이 들죠. 그럴 때 에버랜드 나들이 추천합니다. 이 더운 날 아기 더위 먹으면 어쩌나 싶으시죠? 더위를 살짝 피해가며 즐기는 “아기 맞춤 간단 코스” 소개합니다~

 

코스 1_유모차 자물쇠 & 미아방지 팔지

 

 

 

우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개장시간에 맞춰서 도착합니다. 제일 먼저 입구에 있는 “손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합니다. 더위를 식히면서 유모차 자물쇠도 대여하고 유아편의시설 위치도 숙지합니다.

 

 


미아 방지 스티커나 팔지를 착용합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 예방이 최선이죠~ 우리 아이들은 소중하잖아요~ 스티커는 예쁘고 활용도가 높지만 유료이고, 팔지는 1회용이지만 무료입니다. 기호에 맞게 선택~

 


코스 2_뽀로로와 인사

 

 


언제나 눈에 덮여있는 뽀로로 친구들과 인사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아주 중요한 코스입니다ㅋㅋ 우리 아기는 에버랜드가서 이곳을 그냥 지나치면 난리납니다. 아직 어려서 3D 영상을 보지는 못하지만 밖에서 한참을 감상(?)해야 합니다. “뽀로로 친구들이 우주에 있네~ 눈이다~ 시원하겠다~” 이야기 해주세요.

 

 

코스 3_유아편의시설 & SKY CRUISE

 

 

 

 

본격적으로 에버랜드를 즐기기 전, 아기 재정비는 필수죠. 첫 번째 유아편의시설에 방문해 기저귀도 갈고 물도 보충하고 더위도 식힙니다.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SKY CRUISE를 타고 편안하게 내려갑니다. 

 

 

 


아직 어린 우리 아기는 곤돌라가 무서운지 대성통곡합니다. 타기 전 직원분께서 상냥하게 달래주시고 탑승하니 레니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울음 뚝!! 너무 고마운 레니~ 덕분에 편안하게 경치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SKY CRUISE의 가장 큰 장점은 유모차를 접지 않고 아주 쉽게 밀어서 탑승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편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코스 4_토마스기차 & 회전목마

 

 

 

SKY CRUISE를 타고 내려오면 가까운 곳에 토마스 기차와 회전목마가 있습니다. 너무 좋아해서 두번씩은 타야지 아이들이 만족합니다. 특히 토마스 기차는 시원하게 꽃과 분수를 즐길 수 있어서 저도 내리기 싫더군요. 곳곳에 위치한 워터 스프레이 존에서 더위를 식혀가며 이동합니다.

 

 

코스 5_ 캐릭토리엄

 

 

 

 


점심을 먹고 나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때 바로 캐릭토리엄으로 갑니다. 1층에는 또봇, 뽀로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다채롭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상영관과 꼬마버스 타요 체험관, 대기 장소에는 재미있는 모양의 대기 의자와 손을 대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영상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꼬마버스 타요 체험관에서는 타요를 타고나면 사진까지 넣어서 면허증을 만들어 주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성취감도 느끼고 집에 와서도 계속 면허증 갖고 놀고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코스 6_무빙워크

 


더위를 피해 요리조리 즐겼지만 그래도 집에 갈 때 면 체력이… 고갈되죠. 캐릭토리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무빙워크가 있습니다. 무빙워크를 타고 마지막으로 꽃을 즐기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더운 여름날 집에만 있다 보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죠. 이렇게 아이 맞춤코스로 샤샤샥 다니면 크게 무리 없이 재미있게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다양하고 알찬 하루를 보낸 뿌듯함도 더불어 얻어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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