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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304건)

STORY/에버툰 2015. 9. 25.

[에버툰 93화] 좀비오빠의 두 얼굴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 에버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에버랜드 트위터 바로가기

☞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STORY/생생체험기 2015. 9. 23.

에버랜드 재미진 할로윈 먹거리


하늘은 높고 말(과 사람)은 살찌는 계절 가을! 가을 하면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나 할로윈 시즌을 맞이한 에버랜드에서는 무시무시한 먹거리들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같이 가보시겠어요?



1. 포크가 자꾸 무덤가로 가요… 할로윈 매콤 닭강정



붉은 무덤 위에 하얀색 십자가… 갑자기 마음이 숙연해지는데요
그런데 자꾸 손에 들고 있는 포크가 무덤가로 끌려가는겁니다!




자세히 보니 세상에나… 바삭바삭한 튀김 옷이 입혀진 매콤달콤 닭강정과 떡이었어요.
무섭게 맛있는 닭강정에 자꾸만 포크가 가는 것은 당연하겠죠?



2. 귀신들이 마시는 눈알에이드



저기 무섭게 생긴 귀신이 뭔갈 마시고있어요!
안에 들어있는건 눈… 눈알?!




무서운 귀신은 알고보니 눈알에이드에 붙어있는 입술이었네요.




달콤한 과일로 만든 눈알을 "오도독" 씹어먹어보세요. (제가 한 말에 스스로 놀람...;;)



3. 드라큘라백작을 위한 떠먹는 피자와 블러드에이드




여기 또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관이 하나 보이네요.
드라큘라백작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아요.




이 관은 다름아닌 피자 위에 올라가있었어요.




관의 정체는 바로바로~ 고소한 빵이었고요,




깨알같이 박쥐도 주변에 날라다니는(?) 센스!




막 잠에서 깨어난 드라큘라백작을 위하여 준비된 블러드에이드!
빨간 피를 줄까? 파란 피를 줄까?




4. 피처럼 빨간 햄버거, 할로윈 케이준 치킨버거



아니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변해야 할로윈 햄버거가 된다는거죠?
잠시 의문을 가진 사이에!




새빨간 빵과 함께 무서워보이는 햄버거로 변해버렸어요.




"일반 버거 줄까아... 빠알간 버거 줄까아~"



지금까지 할로윈에 걸맞는 음식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맛도 재미도 모두 사로잡은  무시무시한 할로윈 신상 메뉴들!


에버랜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9. 22.

가을 에버랜드는 국화 천국!

야호~ 축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어요!


가을이 시작되면 에버랜드 곳곳이 알록달록 국화꽃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는데요, 천만 송이 국화의 아름다운 매력 속으로 푹~ 빠져보실까요?

 

 

 

 


가을 하면 할로윈 & 호러나이츠도 에버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죠.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유령과 펌킨 인형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건 바로 국화! 국화가 있어 더욱 빛나는 할로윈 축제의 색다른 모습도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어머머머~ 국화 하면 늘 노랗고 하얀색의 꽃이라 생각했는데 알록달록 예쁘고 다양한 색의 꽃들이 너무나 많은 거 있죠? 보는 것만으로도 심쿵! 가슴 설레는 국화 앞에서 셀카도 한 장 남겨보고요.

 

 

 

 


장미의 계절이 가고 국화의 계절 가을이 오는 걸 알리 듯 포시즌스 가든 뒤로 보이는 장미원에서는 근사한 국화 토피어리 장식들이 전시되었어요.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세심함에 두 번 놀라는 국화 작품 전시회는 할로윈을 대표하는 호박과 유령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까지 함께 사진 찍기에 너무나 좋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입을 쭉 하늘로 뻗은 노란색 펭귄과 귀염둥이 고양이, 알록달록 색깔 옷을 입은 호박까지... 어떤 작품이 제일 맘에 드시나요?

 

 

 

 

 

 

깜찍이 달팽이와  슬픈 눈의 유령도 인기 만점!

 

 

 

 

히힛 아름다운 호박 뒤태도 담아보고요. 그중에서도 우리 눈에 띈 귀여운 두 녀석이 있었으니...

 

 

 

앙증맞은 손을 쭉 뻗으며 '밥 주세요~' 라고 외치는 듯한 버섯돌이랑...

 

 

 

핑크색 하트를 손에 가득 안고 있는 유령도 깜찍하지 않나요?

 

연인들을 위한 포토스팟 되겠습니다. 서로 포즈도 알려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모습들이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저도 아들이랑 좀 다정하게 찍어보려고 했더니 도망가 버리는 거 있죠. 흑...

 

 

 

 

장미원을 뒤로 하고, 이번엔 포시즌스 가든으로 고고!

 

 

 

 

그동안 놀이기구 타고 퍼레이드 보기에 바빠 지나쳤던 포시즌스 가든을 천천히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사계 국화, 아스타, 메리골드 등 생전 처음 듣는 국화의 이름도 에버랜드 앱에서 QR코드 찍어 자세히 알아보고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만한 식물 공부가 따로 없어요~

 

 

 

 

 

 

 

 

구석구석 예쁜 국화 사진으로 담다 발견한 또 하나의 포토스팟! 포시즌스 가든에 미니어처 가든이 오픈했네요?

 

 

 

 

 


에버랜드 어트렉션과 기차, 이솝빌리지, 장미원 등 아담하게 축소해놓은 미니어처 가든은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한참을 구경하느라 자리를 뜨지 못하더라고요. 마치 소인국에 놀러 간 듯한 기분도 들고요.

 

 

 

 

 

 

가을을 맘껏 느끼고 싶은 날.
잠깐이라도 국화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국화 작품 전시회와 할로윈 축제 그리고 미니어처 가든까지... 사진 찍기 좋은 에버랜드에서는 지금 가을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 중이랍니다.

 

※ 국화작품 사진콘테스트 참여하기 클릭!

 

할로윈 국화 친구들과 예쁘고 멋진 추억 사진으로 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에버랜드 아기치타 다이어리 2편 - 모든 게 처음인 초보맹수

'아기치타 삼둥이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치타(2015년 6월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치타들이 멋진 맹수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아기치타 다이어리 지난 이야기 다시보기 ★


PROLOGUE (CLICK)

1편 - 탄생의 순간 (CLICK)



[첫 포유 시작]


나는 삼둥이~ 귀염둥이♬ 


지난 이야기에서 밝힌대로, 초보엄마 '아만다'의 젖이 나오지않아 아이들의 영양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 때문에 난 그렇게 삼둥이의 엄마가됐다.


우리 귀염둥이 삼총사의 또 다른 '엄마' 역할을 맡게된 이후, '엄마'라는 존재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정말이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고, 설령 눈을 뗀다 해도 계속 눈 앞에 아이들이 아른거리니 말이다. 이런 감정을 제대로 잘 표현할만큼 어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것이 슬프지만, 뭐랄까... "정말 사랑한다, 보고싶어 죽겠다" 이런 20대 초반의 풋사랑 느낌보다는 "걱정되고, 염려되고 그러다가도 헤벌쭉 미소짓게 되는..."뭐 이런 감정ㅎㅎ 


엄마 아만다의 젖과는 다른 느낌의 분유를 먹다보니 처음엔 낯설어 하더니 이내 안정적으로 분유를 먹기 시작했다.


이제는 사람 인기척에도 잠에서 깨어나 젖을 찾기도 한다.


사육사들로서는 가장 우려하는 고비는 넘겼다고나 할까?



[민국아, 만세야, 나를... 본거니?]




태어난 지 4일 째, 아이들이 눈을 떴다!!!


정말이지 그 순간

"민국, 만세가 눈을 뜨기 시작했어요~ 저를 봤어요~"

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싶었다 ㅠ


   

(아니 이 맛은??!!! 두 눈이 번쩍 뜨이는 환상의 그 맛!! 나 문셰프가 직접 만든 '내 분유를 부탁해~')


다뜬 눈은 아닌 1/2 가량만 눈을 뜨기는 했지만 곧 있으면 이 넓고 밝은 세상을 두 눈 크게 뜨고 볼 날이 오겠지? '그런데 말입니다...' 


대한이 이 녀석은 나중에 잘 잠을 다 자려는지 통 눈을 뜨지 못하네요. 꿈찔꿈찔 눈을 뜨지못해 꼬물대는 모습이 귀여워 죽겠어요 ㅎㅎ  "대한아, 금방 이 빛을 볼수 있을거야~"



(대략... 어젯밤 라면 두 그릇 먹고 잔 다음날 나의 모습...)



[치타로서의 첫 걸음]


'시간'이라는 것이 치타 삼둥이들에게 두 배는 더 빨리 적용이 되나봐요. 정말이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이 녀석들...


속성으로 이들의 성장기를 살펴보시지요^^ 담당사육사의 아기 치타 생후 2주 속성으로 3분만에 살펴보기!!


태어난 지 9일 째 되는 날 아침, 민국이와 만세가 걷기 시작했어요~

뒤뚱거리며 걷다가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찍 걸음마를 시작해서 대견스러워요~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생후 16일째 되던 날엔, 잇몸 사이로 뽀얀 빗깔이 앞니 발견!!


삼둥이 몸무게가 1kg 돌파!!

이젠 뒷다리에 힘이 생겼는지 안정적으로 잘 걷기도 하네요. 아침에는 사육사 인기척을 느끼면 반가워서 많은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앞니가 자라나자 입이 간질간질한 모양이에요. 삼둥이끼리 목덜미를 물고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특히 우유를 신나게 들이키고 나면 기분이 좋은지 뛰려는 행동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제 태어난지 26일 밖에 안됐는데…이 녀석들 빠...빠릅니다. 벌써부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동물은 떡잎 때부터 다르군요.

덕분에 사육사의 땀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갑니다.



[그것이 알고 싶었다] 사육사님, 알려주세요~ 


아기 치타들이 칭얼대거나 보채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아이들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별다른 불편한 사항이 없어 보인다면 십중팔구 배가 고프니 나에게 밥을 대령하라는 뜻!

열심히 입으로 들어가면 아래로 나오는 것이 인지상정...^^;;

이 녀석의 변을 보니 색깔도, 무른 정도도 적당하니 아주 좋습니다!


음... 혹시 식사 중에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 치타 뿐만 아니라 아기동물들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 역시 ㄸㅗㅇ 입니다.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매일 아이들의 변을 통해 상태를 파악하죠!

 

[코너 속 코너] 치타, 막간 상식


사자 호랑이는 보통 21일(3주)에 앞니가 형성 되는데..그들보다 성장 속도가 5일은 빠르네요~  


다음 회에 또 만나요. 제발~~~








원숭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니?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

오늘 제가 이야기 할 에버랜드 여행은 바로 친절하고 재미있는 사육사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의미있고 생생했던 생태탐험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오늘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감이 오시죠??? 네~ 맞습니다!! 바로 원숭이류 동물들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동물인 원숭이과 동물들.. 하지만 익숙하다고 하여 잘 아는 건 아니더라구요. 원숭이와 친구가 되는 시간!! 지금부터 저와 함께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을 떠나보시죠 ^^ 


우선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은 에버랜드의 유료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 입니다. 체험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정보는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신 후 해당 시간 10분 전까지 프랜들리 몽키밸리 맞은편 집결장소에 가서 대기 하고 있으시면 됩니다. 인터넷 판매분 잔여석이 있으면 현장판매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간에 맞춰 대기 장소에 계시면 친절한 사육사 분들께서 안내해 주실거에요. 



그럼, 본격적 탐험을 떠나볼까요? 모든 체험신청자가 모이면 체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두 팀으로 나눠진 목걸이를 주시는데 이건 체험하실 때 체험자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라고 합니다. 저와 제 조카들은 침팬지 팀이 되었습니다 ^^ 



팀도 정해졌으니 본격적인 체험을 하러 가야겠죠? 사육사 선생님의 뒤를 따라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에서 앞으로 있을 체험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지네요^^ 



첫 번째 체험은 “일본원숭이 먹이 만들기” 였습니다. 원래 친해지려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는 것으로 시작하는게 가장 쉬운 법 !! 저희도 원숭이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원숭이 식사를 먼저 만들어 보았습니다. 




먹이도 그냥 만들면 재미가 없겠죠? 사람들의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게임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원숭이가 먹을 사과, 당근, 오이 등을 각 2인 1조씩 팀을 만든 후, 400g의 먹이를 만드는 게임!!! 400g에 가장 가까운 양의 먹이를 완성한 팀에겐 선물이 주어진다고 하니깐 조카들의 눈이 초롱초롱해 지더라구요^^ 




각 팀 별로 어림잡은 400g의 먹이를 가지고 와서 원숭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다시 양철통에 담아 질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저희 조카들 팀의 질량을 측정하였더니 395g이 나왔네요. 가장 근사값을 담은 조카팀이 당당히 1등을 차지!! 조카들 표정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네요^^  체험이 끝난 후 조카들에게 어떻게 근사치에 가깝게 맞췄냐 물어보니 당근과 오이 등의 큰 덩어리들을 대략 100g으로 예상한 후 4 덩어리를 가지고 와서 잘랐다고 하더라구요~(기특 기특)





1등의 상품이 궁금하시죠? 바로 ‘일본원숭이 먹이’ 였습니다. 조카들이 손에서 꼭 쥐고 안 놓으려고 하는걸 제가 잘 보관해 준다고 약속한 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체험 활동이 끝나면 일본원숭이에게 바로 달려가야 겠어요^^ 



먹이를 다 만들었으니 이제 일본원숭이에게 줘야겠죠? 하지만 그냥 음식을 준다면 그건 “몽키밸리 리얼 체험”이 아니죠~  이곳은 원숭이들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생생한 체험 공간 “몽키밸리 리얼 체험”이라는 점!!! 


 쨔쟌~!! 이게 뭘까요? 



네~ 바로 진흙입니다!! 이 진흙을 어쩌냐구요? 원숭이의 피부 건강을 위해 팩을 하는 걸까요??? 정답은~ 준비한 과일 간식에 묻혀 주는 거랍니다!! 


원숭이는 진흙이 묻은 음식을 먹냐구요? 이건 바로 일본원숭이의 특성을 확인 하기 위한 일종의 실험장치이자 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비밀은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고 우선 사육사님의 지시에 따라 저희도 과일간식과 진흙을 야무지게 비볐습니다~




먹이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일본원숭이를 만나러 가야겠군요. 무전기로 “일본원숭이 먹이 내려 주세요” 하면 바구니에 저희들이 준비한 간식이 내려와 원숭이들에게 떨어집니다. 먹이 오는 소리에 원숭이들이 빠르게 모여드네요^^ 




자! 지금부터 진흙에 버무린 이유에 대한 비밀이 밝혀집니다~!!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일본원숭이는 특성상 흙이 묻은 과일을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 특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지 사육사님 말처럼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들 같았습니다^^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원숭이 먹이주기 체험이 끝났고 그 다음 만나본 친구는 바로 똑똑하기로 유명한 침팬지!!! 




침팬지는 도구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나무도막, 나뭇잎, 돌 등의 기본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흰개미집의 개미를 꺼내먹기도 하고 과일의 껍질을 까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하여 통에 들어 있는 과일을 꺼내 먹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이 곳에서는 침팬지와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답니다. 체험자들의 물광피부를 위한 조명시설까지 갖춘 이런 쎈뚜쟁이~!!! 몽키밸리는 사랑입니다 ^0^ 



다음 체험은 알락꼬리 원숭이에게 먹이 주기 체험인데, 알락꼬리 원숭이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마다가스카 섬이 고향인 원숭이래요. 섬에 고립되어 살다보니 1500년 동안 모습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원시원숭이라고도 한답니다.


알락꼬리 원숭이는 유일하게 원숭이 중 여자가 왕인 원숭이인데, 때문에 애니메이션 마다카스타카의 그 알락꼬리 원숭이 왕이 남자로 표현된건 잘못된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먹이를 직접 주기 전에 알락꼬리 원숭이의 힘에 의해 먹이 막대를 빼앗기지 않는 연습부터 했습니다.




먹이 줄 준비 완료~!!  






 


체험 후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뒤에 옹기종이 일렬로 서 있는 원숭이들이 너무 귀여워 조카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 체험은 바로 사람과 소통하는 오랑우탄 ‘폴리’를 만나는 시간인데, 폴리의 매력발산 애교 2종세트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아름다운 미소와 메롱이에요^^ 귀엽쥬? 

사육사님과의 교감을 통해 물건도 주고 받고 예쁜 미소와 메롱도 하는 폴리를 보며 사육사님들이 사랑으로 동물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 조카들도 폴리와의 교감을 위해 ‘폴리’의 이름을 외친 후 간식 던져주기를 하였습니다. 반드시 이름을 부른 후 던져야 한대요. 폴리의 이름을 부르면 폴리가 간식을 받아먹을 준비자세를 취하는데 자세가 너무 섹시하네요 ^^ 



조카들이 폴리와의 교감 후 너무나도 신나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저까지 뿌듯했어요 ^^ 



마지막 체험장소로 이동하기 전 흰손긴팔원숭이를 만나 땅콩간식을 던져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정말 이름대로 팔이 엄청 길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앞에서 둘러본 체험장소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공개되는 곳이라면 이곳은 체험신청자들에게만 공개되는 스페셜한 공간이에요!  바로 몽키밸리 백사이드 체험입니다. 


이곳에서 세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 볼거에요~ 먼저 등장한건 아직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귀여운 흰손긴팔원숭이었습니다. 흰손긴팔원숭이는 아기일 때 엄마의 털을 웅켜 잡고 매달려 있답니다. 그런데 한번 떨어지게 되면 천적으로부터 자신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안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미에게 버림받은 원숭이를 사육사님이 인공포유를 통해 건강하게 만든 상태였어요.


아직 어려서 줄에 매달리는 연습을 매일 하고 있는데 매달리는게 익숙해 지면 무리로 돌아가는 연습도 시킬 예정이라네요. 아직은 자연스럽지 않고 위태위태해 보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였습니다.


이런 귀여운 아이들이 사람들의 산림파괴와 훼손에 의해 멸종위기 동물이 되었다니 좀 씁쓸하였습니다. 

 


두번째 등장한 친구는 바로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었다는 네살 침팬지 입니다. 침팬지는 정말 사람과 많이 닮아 있었어요. 특히 손이요~ 
 


 

침팬지를 안고 있는 사육사님의 미소를 보니 진심으로 침팬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


귀여웠던 침팬지와의 만남을 뒤로 마지막으로 등장한 친구는 바로 오랑우탄!!

이 오랑우탄이 앞에서 봤던 폴리의 첫번째 아들로 올해 세 살 되었다고 합니다. 오랑우탄은 말레이시아가 고향으로 말레이시아어로 오랑우탄은 ‘숲속의 사람’이라는 뜻이라네요.


 


오랑우탄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웠던 체험을 마쳤습니다!! 가까이서 만나는 오랑우탄이 너무 신기한지 제 조카는 사진을 찍을 때마저도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

 

 

다양한 체험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여기다 특별한 선물까지!!! 양손 가득 선물을 받아드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이렇게 즐거웠던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이 끝나고 저희는 ‘일본원숭이 먹이만들기’에서 받은 우승 상품을 가지고 일본원숭이를 찾아 갔습니다. 


사람이 오는 소리에 벌써부터 원숭이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먹이주는 곳에 사료를 뜯어서 넣어 주니 아기 원숭이도 엄마와 함께 오네요 ^^ 




먹이 주는 곳 옆에 이렇게 먹이 자판기도 있으니 누구든 체험할 수 있답니다.



체험이 끝난 후 바로 이렇게 동물 만들기를 하는 조카들이에요 ^^ 




조카들에게 오늘 체험이 어땠냐고 물으니 너무 즐거웠다고 하더라구요. 원숭이가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 또 각 원숭이마다 이렇게나 특성이 다른지 오늘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사육사님 한분 한분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들에게 자상한 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인상 깊었어요. 역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중 나쁜 사람은 없다는 옛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여기에 더해 유머감각까지 겸비하신 사육사님들 덕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육사분들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어요^^ 


환경파괴로 인하여 여러 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한 현재 우리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여러 동물들과 공생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육사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 속에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었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지금껏 에버랜드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였고 다 만족스러웠지만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은 저에게 이제 1순위로 추천하고싶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답니다! 아직 체험하지 못하신 분들~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프로그램 예약은 여기서! ☞ bit.ly/1Fhl50n





STORY/에버툰 2015. 9. 18.

[에버툰 92화] 남친에게 화를 낸 이유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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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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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STORY/생생체험기 2015. 9. 18.

여유롭게 즐기는 가을 캐리비안 베이 어떠세요?

캐리비안 베이는 언제가 제철?


아무래도 캐리비안 베이가 워터파크이다보니 대부분은 무더운 여름에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이런 편견은 이제 그만!

 

전국의 수백만(!!!!??) 캐리비안 베이 매니아들에 따르면 오히려 지금처럼 선선한 9월과 10월 가을 시즌이 캐리비안 베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적기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내가 워터파크에 놀러왔는지 사람 구경을 하러 왔는지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지만, 가을에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마치 내 집 안방처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


 그럼 이제부터 온가족 함께 여유롭게, 힐링하며 가을 캐리비안 베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부모님을 모시고 캐리비안 베이에 도착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이 시간이었다면 이미 입구 쪽 일반 주차장 및 발렛파킹 구역이 만차였음이 분명했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때문인지 아직 많은 차가 있진 않았습니다.

 


[사진: 이 곳을 이용하세요, 내 귀중품은 귀중하니깐요.ㅎㅎ]

 

 실외 락커로 향하는 길목에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따로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안내 데스크 직원 및 상점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어 마치 내 개인금고처럼 귀중품을 안전하게 넣어둘 수 있죠. 저도 지갑과 목걸이는 이 곳에 킵!

 


[사진: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메가스톰의 위용]

 

 락커에서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캐리비안 베이의 새로운 상징이 되어버린 메가스톰을 향했습니다. 지난 번 8월달에 왔을 때는 오픈시간에 딱 맞춰 입장하여 후다닥 뛰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시간이 90분을 훌쩍 넘어버리는 바람에 발길을 돌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꺅!! 10시 40분쯤 나름 느지막히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메가스톰 대기시간이 고작 40분!! 직원분께 여쭤보니 불과 10분 전까지만해도 대기시간이 20분밖에 안됐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소 2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 핫 어트랙션 메가스톰을 이렇게 금방 탈 수 있다니, 이 사실만으로도 가을 캐리비안 베이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핵이득ㅋㅋㅋㅋ (얼마 전 배웠어요...^^;;)

 


[사진: 선글라스, 선크림, 물, 방수팩... 워터파크 필수품이지만 슬라이드 탈 때 여간 불편한게 아니죠! 이런 보관함 사용은 센스!!]

 

 참, 그리고 대부분의 어트랙션 주변에는 이렇게 물건을 넣어둘 수 있는 ‘무료’ 보관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기에 선크림이라든지, 선글라스, 마실 물, 수건 등을 넣어두면 굳이 락커동까지 왔다갔다할 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한데 생각외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적더라구요. 편하게 캐리비안 베이를 즐기는데 꼭 필요한 소소한 팁~

 


[사진: 지중해 바다가 이 곳에! 캐비 파도풀은 명불허전 '진리']


 

 메가스톰 탑승 후, 더 이상 어트랙션은 못 타시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는 부모님들 모시고 파도풀로 향했어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처럼 부모님도 두둥실 떠서 물에 온 몸을 맡기고 파도를 타시며 무척이나 즐거워하시더군요. 역시 여름철에 비하면 한결 두결 세결 더 여유롭습니다. @.@

 

더구나, 약 27도 내외의 온수로 가득 채워진 파도풀인지라, 춥지 않게 딱 적절한 온도로 파도가 치더라구요. 여유로운데다 심지어 따뜻하게 즐기는 파도풀!! 이거슨 의무입니다.ㅠㅠㅠㅠ

 

 


 저희는 알차지만 짧게 캐리비안 베이를 즐길 예정이었기 때문에 따로 대여하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선베드나 빌리지를 예약하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높은 하늘과 따사한 햇살을 눈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선베드를, 좀 더 프라이빗하게 쉬면서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빌리지를 추천합니다! 특히 야외 빌리지도 좋지만 실내에 새로 생긴 아쿠아틱 카바나도 무척이나 좋을 것 같아요. 아쿠아틱 카바나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진: 다소 '요염'한 사우나 표지모델의 자태...]
 

 물놀이가 재밌긴 하지만, 아무래도 계절이 가을인지라 바깥에 오래 있으니 살짝 썰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럴 땐 스파로 몸을 따스하게 녹여줘야겠죠? 야외에도 있지만 저는 건식, 습식 사우나도 같이 있는 6층 실내 아쿠아틱 센터에 있는 스파로 향했습니다. 


 사우나와 스파에 번갈아 들어갔다 나오니 다시 열이 후끈후끈나면서 몸이 나른해지더라구요. 어디 잠시 누워서 쉴 곳이 없나 찾다가 스파 바로 옆에 위치한 릴렉스룸를 발견했어요!

 

 

 

 


 릴렉스룸에는 맛사지 머신, 즉 안마의자와 더불어 소금찜질 효과가 있다는 멀티릴렉스라는 기계 2종류가 있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사진: 표정을 찍지 못해 아쉽... 거의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이었음]

 


 직원 분께 물어보니 아무래도 저렴한 맛사지 머신이 인기가 많다고 하시더군요ㅎㅎ 제가 갔을 때도 일가족이 시원하게 안마를 받고 계셨답니다.

 

 

 

 


 셀카도 많이 찍고 중간에 틈틈이 SNS도 하는 바람에 휴대폰 배터리가 거의 다 닳았더라구요. 이럴 땐 허둥댈 필요 없이 실내 1층에 있는 안내 데스크로 고고씽~ 데스크 바로 오른쪽에 이렇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2시간에 1천원으로 저렴한데다가 분실하지 않도록 사물함처럼 되어 있어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보관해두시면 끝! 마치 집에서처럼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대폰 배터리도 만땅, 초조한 내 마음도 만땅으로 채우실 수 있답니다!

 

 

 

 

[사진: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솔솔 가을바람 맞으며 먹는 만찬!!]


 휴대폰을 충전시켜놓은 뒤, 허기진 배도 충전하기 위해 실내 아쿠아틱 센터 5층 식당 ‘마드리드’로 향했어요. 5층에 있어 캐리비안 베이의 전경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식과 한식이 같이 있어 부모님 입맛에도 딱 맞을 것 같았거든요!

 

 이 날 햇살이 좋아서 야외 테라스 자리가 꽉 찼을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역시나 여름엔 치열한 이 자리도 가을에는 제 것이 될 수 있네요ㅎㅎ 좋은 뷰를 감상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인 듯 합니다 >_<

 


 식사 후 부모님께선 스파에서 쉬신다고 하셔서 혼자 실내 이곳저곳을 구경다니기로 했어요. 사실 그동안 어트랙션만 타느라 실내에는 거의 들어오지도 않았거든요 ㅎㅎ 그러다가 뷰티존과 아쿠아틱 카바나를 발견~ 사이트에는 너무 간략하게만 소개되어 있어 도대체 어떤 곳인가 궁금해서 들어가봤답니다.

 

 

 

 

 

[사진: 저 미래 도시 캡슐 같이 생긴 곳에 몸을 누이면 쌓인 피로는 끝장!]


 ‘뷰티존’은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뷰티를 가꿀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간단한 수기 마사지부터 시작해서 기계를 이용한 마사지까지 보통 에스테틱에서 받을 수 있는 왠만한 프로그램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사진: 타투... 이럴 때 한번 해보는 것 아니겠어요?ㅎㅎ]


 게다가 네일케어와 타투 서비스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 +_+ 장시간 물놀이로 애써 받은 네일이나 패디가 손상되었을 때 케어를 받을 수도 있고, 수영복으로 인해 노출이 있는 부분에 타투를 함으로써 워터파크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어요.

  

 

 

 


 다시 야외로 나와 마지막으로 유수풀을 즐기기로 했어요. 피곤해서 이제 그만 가자고 하셨던 부모님도 튜브에 기대고 누워 흐르는 물에 몸을 맡겨보시고선 유유자적 너무 편하고 좋다며 결국 나중엔 “한 바퀴 더!”를 외치셨답니다ㅋㅋㅋㅋㅋㅋ

 


 락커로 가기 전, 유수풀을 돌며 살짝 썰렁해진 몸을 데우고자 야외 스파에도 들렀어요. 한가한 다른 곳과는 달리 스파에서 버블이 나오는 자리는 경쟁률이 치열했지만 운 좋게도 세 자리를 모두 얻어 뭉친 근육 제대로 풀고 왔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집에서처럼 편하게 사워하실 수 있는 꿀팁! 만 5세 미만의 유아동반 가족, 혼자 샤워가 힘든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함께 온 성별이 다른 보호자 가족, 그리고 장애인 및 임신부 동반 가족은 아쿠아틱 센터 1층에 마련된 ‘가족 샤워실’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니 잊지마세요~ 

 


 야외 어트랙션 운영시간이 오후 5시까지만 한다는 게 가을 캐리비안 베이의 유일한 단점ㅠㅠ 하지만 대신 성수기에 비해 사람이 적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좀 더 일찍 가셔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하늘과 캐비 모두가 푸르른 지금! 가을 캐리비안 베이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듭니다~ 

 

 

 

 

에버랜드,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의 '은혼식'

 기린 스타 커플 '장다리-장순이' 부부 인연 25주년 기념


   지난 1990년 첫 새끼 낳은지 만 25년 맞아

   기린 평균 수명 30년… 사람으로 치면 '금혼식'에 해당

   특식 제공, 기린 가족 기념 촬영 등 조촐히 열려


 지난 15년간 세계적으로 기린 개체수 40% 급감…


   에버랜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운영 등 동물 종 보존 노력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살고 있는 기린 스타 커플 '장다리(수컷)', '장순이(암컷)' 부부의 연을 맺은지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에버랜드는 장다리, 장순이 부부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물원 사육사, 수의사들과 장다리·장순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기린들이 함께 한 가운데 17일 조촐한 은혼식(銀婚式)을 열었습니다.


이 날은 장다리, 장순이 부부가 첫 새끼를 낳은지 25년이 되는 날입니다.



은혼식은 평소 장다리, 장순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과와 양배추를 특식으로 제공하고, 지난 25년간 함께하며 장다리와 장순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18마리를 모두 받아낸 김종갑 프로사육사의 감회 설명, 기린 가족들의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986년생 동갑 커플인 이들 부부는 1990년 9월 첫 새끼를 낳았으며, 암컷 장순이는 지난 2013년까지 총 18마리의 새끼를 출산해 '국제 종(種) 정보시스(ISIS·International Species Information System)'에 세계에서 가장 새끼를 많이 낳은 기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기린 부부가 오랜 기간 건강한 부부의 연을 이어 오고 있는 이유를 동물 친화적 사육 환경, 전문적인 사육사의 보살핌, 그리고 25년간 동고동락하며 함께 한 '부부애(夫婦愛)'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린의 평균 수명이 30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사람들의 금혼식(金婚式)에 버금가는 셈입니다.


 

기린은 최근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멸종할 위험이 높은 동물로 조사되고 있어,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은 아프리카 기린을 위험단계(Red List)에 올려 놓았습니다.


IUCN 발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 중인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나 줄어 현재 8만 마리가 생존해 있습니다. 지난 1999년14만 마리의 개체 수에서 6만 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버랜드에는 지난 2013년 오픈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 12마리의 기린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동물들의 건강과 번식을 위해 사육사와 수의사로 구성된 사내 학습회와 해외 벤치마킹을 꾸준히 진행중이며, 동물 친화적인 로스트밸리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기린의 종 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인증 받은 후 종 보전을 위한 동물관리 전문성과 동물번식 노하우 배양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에는 중국 3대 보호동물로 지정된 황금원숭이(4마리 번식), 세계 최다산 기린 장순이(18마리 번식), 멸종위기 1급 치타(3마리 번식) 등 야생 동물들의 출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아기치타 다이어리 1편 - 탄생의 순간

'아기치타 삼둥이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치타(2015년 6월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치타들이 멋진 맹수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아기치타 삼둥이가 태어났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햇빛이 들이쳐 텐트 안은 뜨거워지기 시작 한다. 

마치 사우나에 들어온 듯 온몸으로 비오듯 땀을 흘려가며 이렇게 밤새 좁은 텐트 안에서 새 생명을 기다린지도 4일째.


그러나 당장 힘들고 지치는 것 보다 신경쓰이는 건, 산통을 느끼는 저녀석(아만다)은 얼마나 초조 하고 힘들까 하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부디 순산하기를 바라면서 다시 치타 분만실이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는 CCTV 모니터로 시선을 돌린다.



오전 10시06분...


이 순간만큼은 어미 '아만다'의 행동이 평소와는 확연히 달랐다. 배에 힘을 주는 것이 금방이라도 무엇인가가 나올 듯 하다.


나의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내 몸의 모든 신경도 아만다로 향해 있다.



오전 10시 07분...


새 생명의 탄생!!

내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믿기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기뻐하기엔 아직 이른 것이, 치타는 한 배에서 1~8마리의 새끼를 가질 수 있다. 아만다의 뱃속에 또 다른 새생명이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10시 28분 2번째 새끼가 태어나고, 11시 12분에는 3번째 새끼마저 태어났다.

곧 이어 또 다른 무엇인가가 나왔다.


적외선 카메라로 보는 이 상황에 그 물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움직임도 없고, 이후 아만다의 조금은 편안한 행동을 보아 하니, 태반임에 틀림 없다.



산통이 많이 줄었는지 아만다는 세 쌍둥이를 돌보기 시작한다.


치타와 같은 맹수들은 환경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분만 후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자기 새끼를 가차없이 버린다거나 잡아먹는(카니발리즘) 등과 같은 돌발행동을 할 수 있다.


계속적인 관찰, 관심은 사육사의 숙명! 분만실 옆 텐트 생활은 당분간 계속 될듯 하다... (여보 미안^^;)



[이별과 새로운 만남]


(자칫 아가들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초보 어미로부터의 격리가 필요한 삼둥이)

이상했다.
아만다는 계속 젖을 물리려 하지만, 삼둥이들이 어미 젖을 찾는 시간도, 먹는 시간도 모든게 일정하지가 않다.

아가들의 영양 섭취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자연히 삼둥이의 활력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냉정한 판단만이 새 생명을 살려 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리고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어미와 삼둥이의 분리를 결정한 순간이었다.


(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녀석들...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이, 정말 '인형' 같다)


아만다와 이별 후 삼둥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체온 36.2도. 아기들의 뱃속에는 어미의 젖을 먹은 흔적을 느낄 수가 없을만큼 시간이 지나있었고, 자칫 조금만 늦었다면 저체온으로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었다] 사육사님, 알려주세요~ 


말씀드린 것처럼 맹수들, 특히 치타는 분만환경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그래서 임신 후엔 다른 사육사들과 완전 격리 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분만실은 푹신한 볏짚을 깔아 심리적인 안정을 주었지요. 혹여 아가들이 태어나 병균이 옮을까 염려되어 먼지를 싹 털어내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말리는 과정에서 사육사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요 ㅎㅎ


또한, 당시 한여름을 앞두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 습하지 않도록 하고, 어미 '아만다'의 건강을 위해 특식을 제작하기도 했답니다. 아기치타 삼둥이의 탄생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코너 속 코너] 치타, 너란 녀석을 파헤치련다!


치타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 협약인 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에서도 최상급인 '부속서 1종'으로 지정된 희귀 동물이어서 이번 아기 치타들들의 탄생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동물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약 7,5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치타가 지금처럼 개체수 감소가 이어진다면 2030년 경에는 야생에서 자취를 완전히 감출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죠.

 

치타는 먹이가 나타나면 100미터를 3초대에 주파할 정도인 순간 시속 110km의 빠른 속도도 달려가 상대를 제압하는 유능한 사냥꾼이지만,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과 1년에 1∼2일에 불과한 가임 기간으로 인해 번식이 매우 어렵다고 해요.

 

이렇게 어렵게 태어난 어린 치타들도 6개월 생존율이 10%에 불과한데, 대부분 어미가 사냥을 하러 나간 사이 사자, 하이에나, 표범과 같은 맹수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고 맙니다. ㅠ


여러가지 의미로 이번 치타 삼둥이의 탄생은 큰 의미가 있답니다!


 다음 주는 이녀석들의 보모(!)로 본격 임명된 사육사와 삼둥이의 환상케미가 이어집니다.


많은 기대 부탁하치타^^^^^






STORY/생생체험기 2015. 9. 16.

열정의 에버랜드 할로윈 키즈 파티 속으로~

놀 줄 아는 어린이는 여기 다 모였네~!!! 열정의 할로윈 키즈 파티 속으로 ~!!!

 

 

 

상쾌한 가을바람과 함께 에버랜드에도 할로윈 축제가 찾아 왔어요 ^0^

 

할로윈 축제에는 무시무시한 좀비만 있다??? 아니죠~ ^^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공간 에버랜드에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할로윈 파티가 열렸습니다.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를 즐기는 어린이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할로윈 키즈 파티에 대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

 

 

 

 

할로윈키즈파티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씨와 함께한답니다~^0^ 입장한 어린이들이 할로윈 의상으로 갈아입고 뚝딱이 아빠와 함께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는 그런 파티랍니다.

 

우선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선 예매를 해야겠죠??  할로윈 키즈파티는 1인당 5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13:30~14:30, 15:30~16:30, 17:30~18:30 한시간씩 3회 운영되고 있습니다.

 

표 예매는 에버랜드 스마트예약을 통해 온라인에서 우선예매 할 수 있고, 잔여량은 현장판매하고 있습니다. 표를 사시려면 우선 파티장소로 찾아 가야 해요. 파티장소는 이솝빌리지의 굿프렌즈캐빈 레스토랑이랍니다.

 

 

 

 

레스토랑 건물의 스낵코너에 가셔서 표를 구매한 후, 이 영수증을 아래의 직원분들에게 보여주시면 파티입장 팔찌를 받으실 수 있으세요 ^^ 

 

 

 

 

홈페이지에는 5~11세 어린이만 참여 가능하다고 적혀있지만 ‘어리다고 무시말라 ! 어려도 놀 줄 안다’ 싶은 3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저희도 이렇게 팔찌를 하고 파티를 즐길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 

 

 

파티시간이되어 어린 클러버들의 입장이 시작되었어요. 아무래도 어릴땐 1년의 나이차이라도 성장속도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이대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서 입장을 도와주고 있답니다.

 

 


이 곳은 어른들 입장 불가라 부모님들은 잠시 아이들과 헤어지셔야 해요 ㅜㅜ
하지만 밖에서 충분히 아이들이 즐겁게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창문마다 어머니들이 붙어서 아이들의 모습을 구경하시던 부모님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답니다^^

 

 


파티장소 앞 정원에는 아이들의 파티가 끝날 때 까지 기다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파티를 즐기려면 우선 복장을 갖춰야겠죠? 이렇게 사이즈별로 예쁜 할로윈 망토가 준비되어 있고, 어린 아이들은 망토를 착용할 수 있도록 예쁜 직원분들이 도와주고 계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반짝이는 망토를 걸치고 파티를 즐길 준비 끝!!!

 

모든 아이들의 준비가 완료되었어요! 아이들의 표정에서 이번 파티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정도인지가 느껴지더라구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뚝딱이 아빠 김종석씨가 등장!!

 

 

 


역시 베테랑답게 등장하자마자 아이들을 사로잡는 마성의 남자 ~!! 간단하고 재미있는 마술쇼만으로도 이미 뚝딱이 아빠의 왕팬이 되어버린 어린이들입니다^^ 

 

 

 

 

 


뚝딱이 아빠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에도 이렇게 아이들이 빵빵 터졌어요.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아시는 분이셨어요~

 

 

몸풀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댄싱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선곡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번개파워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음악에 맞춰 아이들의 광란의 댄싱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망토를 박쥐처럼 들어 올리고 출동준비하는 어린이들!! 아이들을 하나되어 움직이기 하는 뚝딱이 아빠의 힘이 느껴지시나요??


 

 

 


아이들의 열정에 뚝딱이 아빠도 감동하여 엄지 척 !!!

 


정말 너무너무 잘 노는 어린이들을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ㅋ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신나는 댄스파티가 끝나고 이렇게 뚝딱이 아빠와 사진촬영을 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의 웃음포인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뚝딱이 아빠 덕분에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보는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보고싶은 부모님들은 망설이지 말고 신청하세요~ 미처 몰랐던 우리 아이의 끼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마음껏 뛰어 놀고 나왔더니 에버랜드에 어스름하게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였네요.
언제나 즐거운 일이 가득한 에버랜드의 할로윈 밤 풍경과 함께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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