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종, 2천여 마리의 동물 식구들이 모여사는 에버랜드 동물원에 귀여운 아기동물 5마리가 탄생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동물들은 사자, 사막여우,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마모셋 원숭이인데요. 모두 4월∼6월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들이랍니다.
짧은 기간 내 이렇게 많은 아기동물들이 태어난 것은 35년 에버랜드 동물원 역사상 처음있는 일인데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과 수의사들은 이렇게 귀하게 태어난 아기동물들이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에버랜드 동물원의 새로운 가족이 된, 아기동물들을 만나 보실까요?!^^
사자 - 6월 21일 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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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귀염둥이 빛나입니다. ^^
이틀밤만 지나면 드디어 저희들의 퍼피위탁식이 열린답니다. 본격적인 퍼피워킹 과정이 시작되는 것이죠. 오늘은 퍼피워킹 자원봉사자 가족들과 만나기 전에 저희들이 가진 무한 잠재능력(?)을 시험해 보는 "퍼피워킹 테스트" 과정을 소개해 드릴께요.
생후 7주가 지나면 퍼피워킹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말하자면 초등학교 입학시험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초등학교가 의무교육인 것처럼(?) 이 테스트를 통해서 퍼피워킹이 취소되지는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간략한 테스트 과정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저희 7남매들이 엄마 아빠가 똑같긴 하지만 개성들이 각각 다르다는 거 아시죠?
성격도 마찬가지라 걔 중에는 대범한 녀석도, 소심한 녀석도 있구요... 성격이나 기호품도 조금씩 다르답니다. 고작 7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뭘 그렇게 많이 차이 날까 하시겠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있다거나 자신감, 흥분 정도 같은 부분들은 어느 정도 유전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7주령까지 형성된 성격에서도 많은 자료가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퍼피테스트 과정은 크게 부르기, 따르기, 수건 물기, 장난감 반응, 큰소리에 대한 반응, 우산 반응 등 7~8 가지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사람과 친근한 관계 맺기, 외부 강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 회복력 등을 보게 된답니다. 또, 본능적으로 수건 같은 먹잇감을 잡고 집중하는 반응을 통해 충동이나 소유욕을 평가하게 되요. 그리고 전반적인 과정에서 강아지의 흥분성과 성향도 테스트할 수 있답니다.
이런 평가를 통해 사람을 좋아하고, 부드러우며, 장난기 있고, 약간의 호기심과, 강한 충격에도 바로 회복하고 대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헥헥헥...조건이 많죠? 그런 강아지를 찾는 것입니다.
오늘의 테스트중 제일 먼저 보여드릴 것은 "멀리서 부르기"
물론 부른다고 해서 다 모두 가까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ㅎㅎ
"짝짝"치는 박수소리에 호기심을 보이고 다가가면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말하자면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에다 주인에 대한 관심 정도를 보게 되는 것이죠..
수건 물기도 중요한 테스트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충동이나 소유욕 정도와 적극성을 테스트하는 것이죠..
다음으로 재미 있는 "우산 펼치기" 입니다.
저희같은 강아지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평소 우산을 본 적도 없겠죠?
느닷없이 펼쳐지는 우산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강아지들의 반응에 큰 차이가 없어요. 정작 중요한 평가는 그 다음이랍니다.
지금 사진처럼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선뜻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저처럼 이내 가까이 가서 '나를 놀래킨게 뭐지?'하고 확인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물론 놀라움을 이내 극복하고 심리적 회복력이 빠른 경우가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답니다. 안내견으로 활동하게 되면 시각장애인과 보행할 때 다양한 돌발상황들을 맞이하게 되거든요, 그럴 때 회복력이 높은 경우이면 쉽게 회복을 하고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것이죠.
배를 하늘로 보이는 테스트를 하기도 해요,, 이른바 '구속하기'테스트인데요, 강아지들을 이렇게 하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짧은 시간이지만 강한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나 회복력을 볼 수 있구요, 사람과 잘 적응할 수 있는 성격인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장난감에 대한 반응도 재미 있는 테스트랍니다.
"앗...저녀석은 누구지? 털색깔이 독특한데?"
불청객의 등장에 살짝 긴장했죠?
주로 움직이는 강아지 장난감으로도 테스트를 해요. 보행훈련 하다보면 여기 저기 이런 종류의 유혹(?) 물체가 많이 있거든요, 그럴 때를 대비해 사전 연습하는 셈이죠.
“이넘도 나름 똘망하게 생겼네...가까이 가서 볼까”
빙글~~~~ 굴려도 보고
냄새도 맡아봐요
"킁킁, 냄새도 다르고,, 영~~ 맘에 안드는걸...." 냄새를 통해 피아(?) 식별도 한답니다. ㅎ
훈련사 언니 오빠가 저희들 점수를 놓고 한참 고민중이세요..
평가를 받는 동안에는 훈련사 언니품에 폭 안겨 있답니다.
물론 안아주는게 늘 좋지만은 않아요.. ㅋㅋ...심심하기도 하고,,,
다른 녀석은 하품도 하네요....하~~~암....
이렇게 모인 퍼피 테스트 자료는 퍼피워킹 과정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테스트 점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구요, 앞으로의 퍼피워킹 기간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히면 훌륭한 안내견이 되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답니다.
그리고, 언니 오빠들... 드디어 다음주면 퍼피위탁식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태어나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하지만 기운내서 열심히 저희 소식 전해드려야겠죠? 다음 주 '퍼피위탁 소식도 많이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pisode 10. 한눈에 볼 수 있죠? (7/6)]
오늘 온라인 동물원'에서는 새들이 모여 사는 에버랜드 '버드 파라다이스'를 찾아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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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호랑이, 곰 등 사나운 맹수들이 모두 잠든 깊은 밤. 사파리 버스에서 내려 두 발로 직접 땅을 밟고 에버랜드 사파리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재미있긴 하겠지만...그런데 그게 가능해??'라고 반문하는 여러분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환상의 사파리 체험을 with Everland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에버랜드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7월 8일부터 선보이는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은 사자와 호랑이가 머물렀던 사파리 곳곳을 손님들이 직접 걸어다니며 탐험할 수 있는 동물원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자 그렇다면 '깜깜한 어둠속 사파리를 걸어서 탐험한다'는 것엔 어떤 재미가 숨어있을까요?^^
1천마리 반딧불이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장관
초식 동물들과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초식사파리 지역을 벗어나면 1천 마리의 반딧불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단 '반딧불이 체험' 코스는 7월 22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니까 참고해두세요^^
![]() Firefly 螢火蟲 南化水庫 台南 by plj.johnny ![]() ![]() ![]() |
안녕하세요, 용인에서 인사드리는 귀염둥이 빛나입니다. ^^
오늘은 우리 7남매가 함께 바깥에서 신기한 물건을 봤어요...
안내견이 되기위해 적응해야할 필수조건 자!동!차!입니다.
사실 활동중인 안내견 언니, 오빠들을 봐도 언제나 늠름하게 자동차를 잘 타고 다니더라구요. 훈련사 아저씨들과 이동할 때도, 나중에 시각장애인 분들과 다닐 때도 언제나 자동차를 이용하고 버스, 택시, 지하철 같은 교통 수단도 이용하니까 이런 적응은 필수거든요.
훈련사 언니가 어느 날 , 저랑 밖으로 나가재요,,
아웅 졸린데,,..어딜 가실려고??
"자~~~ 이게 뭔지 한번 보렴?"
"엥? 둥그렇고 커다란 이게 뭔데요?"
"앞으로 네가 자주 타게 될 자동차란 거란다."
"흠...신기하게 생겼네요."
"킁킁. 냄새로 특이하고,,,내 취향은 아닌거 같은데요?"
"언니는 네가 안 좋아할 줄 알았어. 살짝 같이 타보면 어떨까? 그러면 좋아할 수 있을거야"
후훗....훈련사 언니가 살포시 안아서 함께 탔더니 훨씬 기분이 나았어요.
사실 아직은 정식 안내견도 아니기 때문에 저보다 덩치 큰 물건을 보면 무척 겁나거든요. 평소 경험 못했던 냄새도 나고,, 그럴 때면 훈련사 언니가 이렇게 도와줘서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게 해준답니다.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 자동차이지만, 조금씩 움직이는 차에도 적응을 하게 되요. 배울게 참 많아요ㅠㅠ 또 한가지 제가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분야가 있는데 눈치채셨나요?
다름 아닌 목!줄! 훈련이랍니다.
안내견으로 멋지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하네스'라는 전용장구를 착용하기 전에 목줄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반려견과 함께 다닐 때에도 '목줄'이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리를 걷다보면 개를 좋아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에티켓이라 할 수 있죠.
물론 첨에는 저도 귀찮기도 하고 낯설기도 해서 긁적긁적 거리기도 하죠. 하지만 계속 착용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점점 익숙해 져서 몸에 있는 듯 없는 듯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답니다.
제대로 안될 때는 언니가 유도하며 알려주기도 해서 곧잘 따라가선 칭찬도 받아요.
열심히 보행훈련을 하고 났더니 이번엔 수의사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곧 있을 '퍼피위탁식'에 앞서서 저희들의 건강체크도 하고, 예방접종도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병원 싫어하시죠? 저 역시 별로에요 ㅡㅜ... 그래도 건강체크라니 잘 받아야겠죠?
필수공통 과제(?)인 예방접종 때는 종합백신이랑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게 됩니다. 첨엔 따끔하지만, 주사가 원래 처음만 살짝 아프잖아요 ^^. 건강을 위해 주사외에 구충제도 먹어야 해요.
아웅...따끔해... ^^
오늘 자동차도 타보고 건강검진까지 받았더니 또 졸음이 몰려오세요,,,,
여러분, 전 이만 들어갈께요,, 담주까지 안녕히...흠냐.. ~~~~
[ Episode 9. 한눈에 볼 수 있죠 ]
안녕하세요,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빛나' 인사드립니다.
요즘 안내견이 방송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더라구요. "축복"이라고 보셨나요? 저는 곧 퍼피워킹을 시작하겠지만 "축복" 이는 이제 퍼피워킹이 끝나가는 예비 안내견이랍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죠?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스킨십'과 자연스런 '터치'에 관한 얘기랍니다. 여러 번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 시각장애인을 안내하기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훈련중의 하나가 사회화 과정이에요.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앞선 심리적(?) 안정감 갖추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과 함께 지내는 생활이 몸에 쏘~~옥 스며들 듯 익숙해져야 안내견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태어난지도 벌써 5주가 훌쩍 넘었어요,,
훈련사 언니랑은 이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가 되었지만 외부 다른 사람들과 익숙해지려면 또 다른 과정을 거쳐야 하거든요, 그래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자의 사회화 훈련 참가"입니다.
안내견학교에 봉사하러 오는 언니 오빠들이 무척 많은데요, 그 분들 중에 일부를 시간을 내어 저희 7남매와 같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거에요,, 무척 간단하죠?
실제 참가하는 언니들도 너무 즐거워 해요.. ^^ 후훗,,저희같은 귀요미들 만나기가 쉬운가요?ㅋㅋ
무릎에 앉히고 가슴팍에 안아보면서 훈련사 언니와는 또 다른 사람의 체취와 느낌을 체험한답니다. 이것도 훈련이예요~! 이름하여 대.인.친.화!^^
물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이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저희도 항상 어린 모습으로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이런 날을 만난 건 무척 행운이시죠 ^^
저희도 제법 덩치가 커져선 밥도 늠름하게 잘먹고 있답니다.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밥을 먹다보면 졸음도 오죠....
그럴 때면 여지 없이 잠을 청해서 에너지도 보충하고 있어요. ㅎㅎ
평소에도 저희는 훈련사 언니랑 늘 스킨십을 하고 있는데요, 언니가 잘 쓰는 방법중에 텔링톤 터치(T Touch)라고 있는데 알고 계신가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핸 간단히 설명드리면
1975년 미국의 린다 텔링톤이 승마 강습용 말의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만든 마사지 방법으로, 사람을 태우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긴장 상태인 경우가 많은 말을 위해 개발한 것입니다. 이 마사지 방법을 점차 개에게도 적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텔링톤 터치는 손을 댔을지도 모를 정도의 약한 힘으로 전신을 마사지하는 것으로 개와 주인 모두의 기분을 편안하게 하여 정신적인 안정을 가져다 주는 방법 입니다.
텔링톤 터치에서 기억해야할 주요 포인트는 1) 손끝으로 원을 그리며 6시에서 시작해 한 바퀴를 돌고 1/4바퀴를 더 돌아 9시에서 멈출 것, 2) 부드러운 터치를 통해 개의 피부가 조금 움직일 정도의 부드러운 힘으로 할 것, 3) 개와 마찬가지로 주인도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할 것, 4)5분 정도를 집중해서 할 것 등입니다.
코 위쪽으로도 살짝,, 머리쪽에서 살짝 누르면서 터치해주세요, 그럼 저희들이 안정감을 느껴요..
몸쪽도 살짝 손을 대서 가볍게 마사지하면 된답니다.
한참을 이렇게 텔링톤 터치를 받다보면 저희도 노근노근,,,,몸도 나른해진답니다.
열심히 놀기도 하지만, 틈틈히 이렇게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구요 ^^;;
꼭 안내견이 아니더라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분이라면 티터치를 하기 전에 강아지에게 터치한다는 걸 알려주면서 얼굴, 등, 몸통 순으로 만져주시면 무척 좋아할 거에요. 털손질을 위한 빗질(그루밍)이 혈액순환에도 도움되고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것처럼 텔링톤 터치도 서로간의 교감하는 느낌을 듬뿍 높여주고 정(情)도 쌓이게 할 거에요.
오늘 하루 기분좋은 마사지를 받았더니 너무 노곤하네요 ㅜㅜ
하~~~움...저는 졸려서 이만... ...다음 주에 또 만나요....
[ Episode 8. 한눈에 볼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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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평가 결과, 서구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닉쿤은 신규 어트랙션의 표현, 젊은 느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빅토리아 역시 신규 어트랙션의 표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하네요.^^
2. 캐리비안 베이는 우결 촬영장??
광고 촬영일에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팀이 캐리비안 베이 광고 촬영 소식을 듣고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광고촬영 중간중간 또는 쉬는 시간에는 캐리비안 베이가 우결 촬영장으로 변신!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주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안내견학교에서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 '빛나'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제목처럼 "증!명!사!진!" 찍기입니다.
왜 이렇게 사진 한 장 찍는데 힘주느냐구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쉽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강아지 사진을 찍는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게다가 한 마리씩 찍는 과정은 그냥 그려려니 할 수 있지만 7남매의 단체 사진 찍기!!! 우리 강아지 포토~~그래퍼(?) 담당님의 엄한(?) 목표로 7남매의 개별 사진과 단체 사진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내견이 되기 위한 중요한 단계중의 하나가 이 증명 사진입니다. 왜냐면 각종 자료의 증빙에다가 또하나 중요한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발급받기 위한 신청서에 사진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퍼피워킹을 시작하게 되면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목적을 갖고 훈련을 받는다는 의미이지요. 물론 이 표지는 나중에 실제 안내견이 되어서도 계속 착용해야하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거든요.
사진 촬영에 나선 7남매, 무척이나 진지합니다.
단체 사진에 나선 스탭(?)분들만 해도 촬영담당 1명 외에 보조스탭 3명까지, 총 4명이 투입되었네요^^
자리 배치에 여념이 없네요,, 짜잔. 함께 찍은 사진은
플래시를 사용했더니 원래보다 뽀얗게 나왔네요 ^^ 흐뭇...
훈련견 옷을 입고 뒤태(?) 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위)
야외 단체 사진중에 저희를 이뻐하는 언니와 한 컷 !! ^^
한컷에 벌써 지친 우리를 데리고 실내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걔중에는 시작하기도 전에 잠든 녀석도 있지만요...
여럿을 동시에 찍다보면 찍는 사람도 헷갈리기 마련이라 손가락으로 나름 방법을 고안해냈네요^^;;
"일"하고 가르키는 사진입니다. 물론 첫째겠죠? ^^
사진 찍으며 눈감는건 보통이구요,
하품을 하거나, 잠드는 경우도 많답니다. ^^:;
얼르고 달래서 천신만고 끝에 나온 저희 증명사진, 궁금하지 않으세요?^^
왼쪽 위부터 첫째 별비(암), 둘째 반디(암), 넷째 보듬(암), 다섯째 바램(수), 여섯째 보우(암) 막내 바로(수) 랍니다. 눈치채셨나요? 안내견 후보생들은 태어날 때 같은 자음을 바탕으로 이름을 짓는답니다. 저희는 'ㅂ'자를 중심으로 했구요, ㄱㄴㄷㄹ 순으로 차례로 배정받는다고 보시면 되니, 같은 자음은 "아~~ 형제겠구나"하고 추측하시면 맞는 경우가 많답니다. ^^ 사진에 제가 빠졌죠?
에이...열심히 설명드리는데 이정도 대우는 해주셔야죵... ^^
셋째인 저 '빛나'의 단독컷입니다. ^^
열심히 사진 찍고 나니 어느덧 하루가 훌쩍 가버렸네요, 저희 이름 잘 기억해주시고, 저희 사진 봐주셔서 감사해요.. ^^ 담주까지 안~~~녕...^^
[ Episode 7. 한눈에 볼 수 있죠 ]
쿠치나 마리오, 한 줄 시식평
- 치즈 맛이 풍부하고 꿀과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자꾸 먹고 싶은 맛이에요(고르곤졸라 피자)
- 짭짤한 소시지와 바삭한 도우!아이들이 좋아할 듯(소시지피자)
- 고소 담백 달콤한 마리오볼! 대박예감(마리오볼)
- 알리오 스파게티~! 마늘향 Good!
- 아~ 상하이 스파게티 먹으니까 속이 풀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