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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시즌2 마지막 이야기

[ 프롤로그 Part-4] 블랙의 귀환

이 내용은 2012년 12월에 태어난 예비 안내견, 태극이네 7남매의 성장기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태극'이입니다. 

지난 11화에서 저희 7남매 형제들의 최종 평가 과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혹시 제 모습이 왜 없을까 궁금하셨죠~? 


사실은 저는 탐라, 태양이 보다 한 달 정도 먼저 시험을 치렀어요. 그래서 그 때 현장에 없었답니다. 시험결과는 어땠냐구요? 후훗, 최종 안내견 합격한 예비 안내견은 저를 포함해, 탐라, 태양이 이렇게 셋이 합격했어요!!!  짝짝짝!!


공교롭게도 훈련과정에서 열심히 사진 촬영을 했던 셋만 붙은 것 같은데요, 역시 안내견학교에서 인물을 제대로 알아보고 후보견을 정한 것 같아요. 히히^^


아쉽지만 오늘은 예비 안내견으로서의 마지막 날... 제가 함께 생활할 시각장애인과 만난 현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최종평가 합격 후엔 매칭(Matching) 과정으로!! 

 

저 역시 태양이나 탐라와 같은 최종 평가 과정을 통해 지난 9월에 최종합격했답니다. 합격한 안내견은 안내견학교에서 지내면서 자신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시각장애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저도 그 시간을 기다리면서 과연 어떤 파트너와 만나게 될 지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태극아, 너와 함께 지낼 시각장애인과 만나러 가야해..얼굴 깨끗한지 한 번 보자."


시각장애인과의 매칭 첫 날, 안내견학교 숙소 입구에서 훈련사 선생님도 저와의 이별이 못내 아쉬운 지 몇 번이고 저를 보시면서 만남의 장소로 걸어갔습니다.  


안내견학교는 시각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안내견을 양성하는 전문 기관인데요, 예비 안내견이 훈련하며 생활하기에 알맞은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안내견 파트너를 위한 숙소"도 그런 시설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1마리의 예비 안내견이 최종평가에 합격하면 안내견을 신청한 시각장애인 가운데 그 개에 가장 알맞는 신청자를 선정하고 서로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약 한 달 정도 걸리는 이 기간 동안 처음 2주는 "안내견 파트너를 위한 숙소"에서 생활하고 나머지 2주는 안내견 파트너의 거주지를 찾아가 평소 보행하던 코스에서 적응훈련을 하게 됩니다. 


4주의 교육 기간에 시각장애인은 혼자서도 안내견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개를 키울 때 필요한 일반적인 관리법 (사료주기, 목욕, 빗질하기, 칫솔질 등)을 배우는 것은 물론, 안내견과 보행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된답니다. 




훈련사 선생님이 사전에 주의 사항들을 설명해주고 있네요. 진지하게 듣고 있는 제 파트너가 될 분이라고 해요. "형님, 멋있어요~ @.@"







형님과의 첫 만남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서툴지만 열심히 해 볼게요!"

"이렇게 나에게 와 줘서 고마워, 우리 잘 해 보자."


지금 생각해도 감격스러웠던 첫 만남의 순간이었어요. 







파트너 형과 보행 연습을 시작했어요. 너무너무 떨렸지만, 배운대로 한 걸음씩 같이 걸었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제가 파트너 형이랑 걸을 때 훈련 선생님은 몇 발자국 뒤에서 따라오며 지켜보게 되는데요, 제가 파트너랑 걸으면서 보행에 문제점이 있는지, 제가 파트너의 명령어를 잘 수행하는지 요모조모 주의 깊게 살펴본답니다. 


조금이라도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 기간 동안에 바로 바로 대화를 통해 알려 주고, 그 얘기를 들은 파트너는 저와의 호흡을 맞춰가면서 조금씩 저에 적응하고 알 수 있게 된답니다. 물론 저도 점점 형과의 호흡이 맞기 시작하게 되죠.  




어때요? 벌써 우리 제법 잘 어울리지 않아요?



#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 기증식





드디어 안내견 훈련의 대미를 장식할 기증식이 지난 12월 23일 열렸습니다. 오늘을 위해 아주 특별한 분도 이 자리를 찾아왔어요. 바로 저를 퍼피워킹 해주신 자원봉사자 어머님이신데요, 안내견 기증식이라 함께 하셨답니다. 거의 1년만에 만났나 봐요. 어찌나 반갑던지!!!! 


대견한 듯 쓰다듬어 주시는 손길이 무척이나 따뜻해서 행복했답니다.






기증식 행사에서는 안내견 기증서 전달식과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었는데요, 너무 얼떨떨 해서인지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단체 사진 때는 크리스마스 이틀전이라 다 같이 산타클로스 모자도 함께 쓰면서 촬영했지요. 다같이 "산타~~~~"



# 마무리하며... 행복한 안내견으로 살아갈게요. 





이렇게 저를 포함한 'ㅌ'자 예비 안내견들의 안내견 성장기는 끝이 났습니다. 


보신대로 저는 파트너 형을 만나 안내견 생활을 하고 있구요, 태양이는 이번 달 말 새로운 안내견 파트너에게 기증될 예정입니다. 또 함께 훈련한 탐라는 최종 평가에서 합격한 상태로 5월쯤에는 대만으로 건너가 그 곳에서 안내견으로 생활할 예정이랍니다. 


물론 나머지 4마리 (토란, 티움, 토실, 태백) 는 일반 가정에 반려견으로 분양되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새로운 제2의 犬生을 시작한 셈이죠. ^^ 


저와 파트너 형은 서로간의 호흡이 정~말 잘 맞는 거 같아요. 게다가 제 털 색깔도 검은 색이라 혹시나 사람들이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곁에 있는 파트너 형의 평소 인기관리(?) 덕분에 별 탈 없이 순조롭게 지내고 있답니다. :-)




지금까지 한 마리의 안내견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저렇게 작았던 강아지였지만 거의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한 마리의 안내견으로 탄생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이 많더라구요. 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제부터라도 저와 같은 안내견이 활동할 때 맘속으로 깊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퍼피워커 어머니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신 만큼, 파트너 형과 멋진 호흡으로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시즌 2(블랙의 귀환)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틈틈히 에버랜드 SNS를 통해 제 소식 전해 드릴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세상의 모든 안내견들에게 많은 애정과 배려 부탁드립니다♥




에버랜드, 고객참여 '요리경연대회' 개최

2회째, 조리사 50명 총출동 100종 출품…직원·경영진·고객 한데 어울린 축제로 자리매김


고객 입맛잡기 위해 숨은 실력 발휘, 이색메뉴 선보여

우수 조리사에 상금과 해외 벤치마킹 기회도 부여


김봉영 사장, 직접 참여해 '현장 소통 경영' 이끌어


"고객과의 소통,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혁신" 강조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社長 김봉영)에서는 13일 올 한해 에버랜드를 찾는 손님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요리를 선정하기 위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에버랜드 요리 경연대회'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주방장과 조리사 50명이 참여해 100종의 새로운 요리들을 출품하며,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습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는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행사'로 진행했는데요.


출품된 요리들의 평가에 김봉영 사장, 리조트사업부장 조병학 부사장 등의 경영진들과 내부 전문평가단 뿐 아니라 연간회원, SNS 회원, 당일 방문한 손님 등도 메뉴 선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봉영 사장은 "새로운 메뉴개발 현장의 열기가 화로보다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고 행사에 참여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한층 높아지고 있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부흥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고객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이번 출품 메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내외부 평가를 거쳐 1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메뉴들은 3월부터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상작은 요리부문과 인기상 2개 부문 총 16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영예의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특히, 신메뉴를 고객에게 선보여 고객만족도와 판매실적이 우수한 2명에게는 별도로 공로상을 수여해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도 주어질 계획입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요리 경연대회에는 한식, 양식, 중식, 스낵 등 4개 분야에 100여종의 다양한 창작 메뉴들이 출품됐는데요.


특히 작년 10월 발표한 신규 캐릭터 '레니'의 모양을 본뜬 '레니브레드', 팬더 모양 주먹밥을 곁들인 '팬더우동세트', 3가지 색으로 다양한 맛을 낸 '삼색 불고기 버거' 등 테마파크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이색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과일 빨리 돌려 깎기', '사과 껍질 길게 깎기' 등의 다양한 조리 실력과 레스토랑 홀서비스 직원들의 장기 경연도 함께 열려 축제의 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창의적으로 연구해 현장에 적용해 나가는 문화를 확대하고, 서비스 혁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고객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따뜻하게 즐기는 이색 캐리비안 베이

 야외 유수풀 550미터 전구간 운영 … 폐열 활용 수온 30℃ 이상

  36∼41℃ 야외 스파, 바데풀 … '뜨끈' 노천 온천 분위기 만끽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은 17시 이후 에버랜드 1만원에 이용

  친구, 연인, 가족 단위 손님 위한 2~5인 패키지 할인도 선보여



국내 워터파크 문화를 선도해온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에게 따뜻하고 이색적인 물놀이 체험을 선사합니다.


겨울 시즌의 캐리비안 베이는 △다른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수풀, 스파 등 높은 수온의 풀장에서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으로 알뜰한 이용이 가능해 이색 겨울 즐길 거리를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에게 안성맞춤인데요.


그 중에서 캐리비안 베이 실내외를 연결하며 유유히 흐르는 유수풀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채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겨울철에도 성수기와 동일하게 야외 전 구간을 오픈함으로써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유수풀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의 온도가 30∼32도 이상으로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데, 지난 해부터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에 활용해 난방비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수풀 주변으로 노천 온천 분위기의 다양한 야외 스파들이 36∼41도의 '뜨끈'한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데,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이 특히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불어 파도풀, 다이빙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등의 수중 시설이 실내에 모여 있는 '아쿠아틱 센터'도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고,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인 '스파 빌리지'와 '아쿠아틱 카바나'도 이색적인 나들이나 데이트 명소로 적합합니다.


한편 이달 말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화려한 빛의 축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 야간(17시 이후)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1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낮에는 따뜻한 물놀이를, 밤에는 환상적인 로맨틱 데이트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매표소에 캐리비안 베이 당일 이용권을 제시하면 특별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는 가족, 친구, 연인 등 2인 이상의 손님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커플 패키지권'과 '삼삼오오 패키지권'을 마련해 2~5인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3인 이상부터는 츄러스, 치킨팝콘 등 캐리비안 베이 인기 스낵도 함께 증정합니다.


패키지권을 구입하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가거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SNS에 게시된 할인 정보 이미지를 공유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됩니다.


캐리비안 베이는 평일 10시부터 18시, 토요일은 9시 30분부터 19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운영됩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1. 12.

겨울에 맞이하는 봄의 기운! 에버랜드 나비전시

 
추운 바람이 계속되는 요즘, 에버랜드에서 따뜻한 곳을 찾고 있으신가요? 에버랜드에서 미리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에버랜드에 입장 한 후, 얼마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GO! 아프리카' 전시관입니다. 이곳에 왜 찾아왔냐구요? 잠시 후에 알려드릴게요 ~

 

 

  

아프리카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만난 미어캣이 제가 왜 찾아왔는지 궁금해하는 것 같네요~

 

 

  

푸르른 잔디와 꽃들이 펼쳐진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면. . . ! 수 많은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나비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한겨울에 만날 수 이렇게 많은 나비들을 볼 수 있는건 따뜻한 실내 기온과 에버랜드만의 기술, 그리고 사육사분들의 사랑과 정성어린 보살핌 덕분이라고 하네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나무에서는 막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화하는 나비를 바로 볼 수도 있고! 나비들이 날아와 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가 관람객의 눈 높이에 딱 맞는 높이라 매우 가까이에서도 나비를 관찰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학습을 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다른 공간에는 번데기에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더욱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부화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번데기에서 갓 나온 나비들은 이렇게 유리창에 매달려 날개를 말리고 있었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엄청나게 많은 나비들이 날개를 말리고 있더라구요.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 비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마음이 설레더군요 ~

 

 

  

아까 위에서 보여드렸던 부화장에 있는 나비는 무슨 종류인지 아시나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사진 속에서 발견하셨을텐데, 하얀 나비는 “큰줄흰나비”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호랑나비”와 “제비나비”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잎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나비들을 발견하셨나요? ㅎㅎ 숨어있는 나비를 찾느라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는데, 나비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할 시간이 되었네요. 나비날리기 체험프로그램은 매일 진행된다고 합니다.(11:30 / 15:30 )

  

 

 

사육사분께서 나오셔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나비의 탄생과정과 나비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해주셨어요. 오잉~ 큰줄흰나비에서는 특별한 달콤한 향이 난다고 한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향을 맡아보니 정말 달달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신기 신기 

 

 

 

  

그리고 다함께 하는 나비날리기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나비를 사육사의 말에 따라 손바닥에 올려놨다가 날려봤는데요~ 나비를 잡았다가 소원을 빌고 날리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네요. 꼭! 제 소원을 이루어주길 바라면서... 날아라 나비야~!

 

 

  

모든 나비가 한 순간에 확 날라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비가 날길 기다려주자 넓은 정원으로 한마리 두마리 순차적으로 날아갈땐 참 아름다웠어요~

 

  

아름다운 나비들과 함께 미리 봄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 나비날리기 체험행사

  - 일시 : 11:30 / 15:30 (하루 2회)

  - 장소 : 에버랜드 주토피아 존 “GO! 아프리카” 동물 전시장 내 나비정원 


   

  


STORY/에버툰 2015. 1. 9.

[에버툰 56화] 그때 그 언니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에버랜드 SNS 웹툰 '에버툰' 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 에버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에버랜드 트위터 바로가기

☞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STORY/생생체험기 2015. 1. 7.

차원이 다른 눈썰매 "스노우버스터"타러 에버랜드로 출발~!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후끈한 에버랜드 소식을 들고 돌아온 위드에버랜드 기자 손승은입니다. 


겨울철 가장 신 나는 즐길 거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눈썰매. 

눈썰매 하면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제가 찾아간 날의 에버랜드는 영하 12도의 굉장히 추운 날이었지만 스노우버스터의 열기는 뜨거웠답니다. 



본격적인 방학을 즐기기 위한 핫코스로 눈썰매를 빼놓을 수 없겠죠. 매직트리(일면 버섯트리, 브로콜리트리ㅎㅎ;;)를 지나 휴먼 스카이를 타고 스노우버스터가 있는 유럽피안 빌리지로 출발~♪



사파리 월드 옆 알파인 빌리지 가장 안쪽에 스노우버스터가 위치해있습니다.



스노우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m 길이의 ‘아이거’ 썰매 세 가지 코스입니다.


뮌히 유아 썰매는 120cm 미만 어린이 전용, 120cm 이상인 어린이부터는 융프라우, 아이거 썰매를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운영 시간은 세 곳 모두 10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맘껏 즐기실 수 있어요. 여러 번 타기 위해 서둘러 썰매를 타러 발을 재촉합니다.



융프라우 썰매는 가장 왼쪽에 아이거 썰매와 뮌히 썰매는 오른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뮌히 유아 썰매를 타러 가보겠습니다. 




입구로 들어오시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뮌히썰매입니다. 키 120cm 이하의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뮌히 썰매는 혼자 타도 좋고 엄마, 아빠와 함께 타도 오케이!



캐스터 분의 지시에 따라 신 나게 출발~

내려가기 전엔 겁먹던 아이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입가에 미소가 가득입니다. 



어린이 체격에 맞는 튜브 썰매와 미끄럼을 최소화 한 논슬립 매트, 안전 쿠션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답니다.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에는 많은 캐스터 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 타도 안심입니다. 추운 날에도 열심히 달리고 잡아주고 지켜주는 캐스터 분들이 있어 든든하네요. 


썰매의 재미를 알아버린 아이는 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쓰기 시작하네요.^^; 조금 더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다음 코스는 융프라우 썰매. 

 


기존 눈썰매장은 내려올 땐 신 나지만 다시 올라갈 땐 아이들의 썰매까지 2,3개를 끌고 올라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죠?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에는 무빙웨이와 튜브리프트가 있어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해 줍니다.



왼쪽이 튜브리프트. 오른쪽이 무빙웨이입니다.


여기서 잠깐! 튜브리프트는 어떻게 탑승할까요?


1. 튜브에 달려있는 고무링을 안전요원에게 전달해 주세요.

2. 뒤를 보고 앉아주세요.

3. 손잡이를 잡고 바르게 앉아주세요.


장난 금지, 바른 자세, 탑승 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주신다면 편하게 정상까지 한 번에 오케이!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이 설치되어 있어 눈썰매 간 충돌을 방지하고 속도감까지 높였네요. 스릴 만점입니다!! 아이는 계속 타자고 졸랐지만 엄마는 이제 더 높은 곳에 도전하고 싶어 아이거 썰매를 타러 갑니다.



곳곳에 따뜻한 난로가 준비되어 있어 중간중간 몸을 녹이기에도 좋아요.



가장 안쪽 맨 위에 위치해 있는 아이거 썰매.




꼭대기에 유럽의 산장 같은 곳이 숨어있었네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대기 룸에서는 따뜻한 음료,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어 몸도 녹이고 허기진 배도 채워봅니다.




 

올라갈 땐 아이거 썰매 역시 무빙웨이나 튜브리프트를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아이거 썰매는 2인용 썰매와 1인용 썰매가 있는데 2인용 썰매는 레인이 2개(기존에 하나였다가 올 해 2개로 확장했다죠?), 1인용 썰매는 나머지 레인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기 시간은 조금 더 걸렸지만, 2인용 튜브는 함께 탈 수 있어 재미도 두 배인 것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눈싸움하는 아이들 ^^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서 최고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아이거 썰매는 그 어떤 놀이기구 부럽지 않습니다.



멋진 에버랜드의 설경은 덤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

겨울이라 즐겁고 추운 날 더위를 느낄 수 있는 곳 스노우버스터 즐기러 에버랜드로 오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1. 7.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에버랜드의 Hot한 방법 – 난방시설

안녕하세요. 에버랜드 블로그 기자단 금윤혜입니다^^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에버랜드의 Hot한 방법 – 간식편]에 이어서  [에버랜드의 난방시설편]을 준비했습니다! 에버랜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배려 넘치는 난방시설을 소개해드릴게요!



¢Í 손을 쭉쭉 뻗어요 ¢Í

  

“아이고 손 시려워~”

“일단 손부터 녹이고 다시 사진 찍자”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으로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있는 포시즌 가든에는 특히 더 많은 난방시설이 준비 되어 있어요! 쉴 틈도 없이 사진을 찍다보면 점점 손끝의 감각이 무감각해지고…


더 이상 셔터를 누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때 따뜻한 곳을 찾아서 손을 머리 위로 쭉쭉! 손은 물론 정수리까지도 뜨끈뜨끈해지다 보니 온 몸이 사르륵 녹는 기분이에요>_< 키가 크신 분들은 특히 정수리 조심하세요…



¢Í 바람도 무섭지 않다 ¢Í

 




매서운 바람이 불 때 피할 수 있는 공간!! 예전에는 에버랜드에 이런 시설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따뜻한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난방기 때문에 움막의 전체적인 공기가 훈훈~하고, 안에는 의자도 있어서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갈 수 있다는 장점!! 


몸이 노곤노곤해지다보니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ㅎㅎㅎ



¢Í 속까지 따뜻~하게! 야식열전 ¢Í

  



 놀이동산의 매력은 야금야금 간식 먹기! 에버랜드가 야외에서 판매하는 간식들도 따뜻하게 드시라고 난방시설을 설치해놨어요!! 저는 떡볶이 그라탕과 어묵꼬치를 밖에서 먹었는데, 머리 위도 따뜻하고, 속도 따뜻하고, 야외에서 먹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춥고 힘들기 보다는 그 순간이 더 즐거웠어요^^


에버랜드에서 올 겨울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해드릴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에버랜드에서 즐겁고 따뜻하게 놀기 위해서는 ‘겹치고 겹쳐 입은 옷 + 난방시설 + 따뜻한 간식’ 이렇게 삼박자가 이뤄지면 PERFECT!





   

‘나는 따뜻함보다는 멋을 선택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에버랜드에 왔지만… 곧 따뜻함이 그리워질 분들을 위해서 에버랜드 안의 상점들에서는 목도리, 장갑과 담요 등 다양한 방한용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에버랜드는 너무 추워서 겨울에는 갈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 더 이상 그런 편견을 안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너도 3박자를 갖추고 올 겨울 벌써 2번이나 다녀왔답니다^^




"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시즌2 열한 번째 이야기

[ 프롤로그 Part-4] 블랙의 귀환

이 내용은 2012년 12월에 태어난 예비 안내견, 태극이네 7남매의 성장기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태극'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죠?


벌써 2015년 새해가 밝았어요. 연말 연시에 바쁘실 것 같아, 제 성장기도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오늘도 저와 우리 남매들의 안내견 훈련 모습 알차게 준비했어요. 

함께 지켜봐주세요~


지난번 10화에서 저희들의 중간 평가를 보여드렸는데요 그 새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부족한 부분을 배워 가며 훈련에 참여한 결과, 오늘 마지막 과정인 최종 평가시간을 갖게 되었지요.



# 안내견 훈련의 결실, 최종 평가에 대해


지금까지 오랜 시간 안내견 훈련을 설명드렸는데 어쩌면 오늘 시간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안내견 최종평가는 보통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모든 훈련사들이 함께 모여 평가에 참여한답니다. 


첫 날은 시장이 있는 곳에 가서 보행을 하면서 시장 특유의 냄새가 있는 골목을 지나며 냄새 유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와 그 곳을 나오고 나서 어떻게 평상시로 회복하는지도 살피게 됩니다. 또, 시장의 특성상 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없는 곳이 있는데 그럴 때 왼쪽으로 잘 붙어서 걷는지, 마주 오는 차나 주변 차량 통행을 잘 인지하는지 등 안내견의 역할을 평가하게 됩니다. 


오늘 보게 될 2일차에는 거리 보행 뿐 아니라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등에서의 이동 요령을 보게되지요.


최종평가 항목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 품성이나 성격을 확인하는 「기질평가」 (9개 항목), △ 보행 능력을 살펴보는 「수행평가」 (15개 항목), △ 보행 때 안내견의 인식 여부를 확인하는 보행의식」 (7개 항목) 등으로 구성됩니다. 


무척 복잡한 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시각장애인을 안전하게 이끌며 보행할 수 있는가'를 평가

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런 각각의 항목들은 '아주 못함'부터, '부족함', '보통', '잘함', '매우 잘함' 등 5개 등급으로 평가되는데 한 두 항목이 '부족함'이 나왔다고 무조건 탈락하는 건 아니랍니다. 


왜나하면 여러 훈련사가 각자의 평가서를 기준으로 회의를 해서 그 날만 특별히 잘 하거나 못한 경우 다시 체크할 수도 있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다시 보완 훈련을 통해 제대로 된 안내견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되거든요. 퍼피워킹부터 시작해 2년이나 걸려서 양성하는 안내견이라 가능하면 모든 훈련견이 안내견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거든요. 


단!! 여기서 중요한 건 31개 항목 가운데 유일하게 등급이 아닌 'Yes' 혹은 'No'로 평가하는 항목이 있는데 바로 '공격적인 성향(Aggression)' 유무입니다. 이런 경향이 보이기만 해도 바로 탈락으로 결정된다고 하니 그만큼 '공격적인 성향'이 전혀 없는 예비 안내견만 제대로 된 안내견으로 탄생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혹시 주변에 큰 개라고 무서워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것만은 꼭 알려주세요.  



# 탐라의 도전, 침착하게 잘하자!!!






오늘 평가에 나선 첫 번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흐릿한 실루엣과 함께 등장하고 있는데요, 바로 우리 7남매의 셋째 '탐라'가 그 주인공입니다. 탐라야, 절대 떨지말고 침착하게 잘 해봐, 화이팅!!!






서서히 보행을 시작하는 탐라, 입에 침이 마르나 봐요 ^^. 보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초급 난이도의 장애물이 등장했습니다. 배운 대로 가볍게 장애물을 왼쪽에 끼고 '휘리릭' 돌아서 가네요. "이 정도 쯤이야! ㅎㅎ"









다음 코스는 지하철과 연결된 백화점 1층. 에스컬레이터를 찾아 천천히 걸어갑니다. '에스컬레이터 찾아' 명령어에 따라 제대로 찾았나 했는데, 올라오는 곳으로 잘못 갔네요. (이런!! )


평가에 참여하는 훈련사들은 블라인드로 눈을 가리고 있는데요, 실제 시각장애인도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체험을 미리 할 수 있거든요. 이럴 땐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바로 옆의 내려가는 곳으로 침착하게 개를 유도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잘했어, 탐라야^^' 


에스컬레이터는 내리고 타는 연습을 여러 번 했기 때문에 사뿐히 올라타고는 스르륵 내려갑니다. 









지하철 역사로 내려왔습니다. 보통 시각장애인 파트너들은 지하철 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혹시 필요할 수도 있어서 매표소 쪽으로 안내하고 있답니다. 


애매한 장소 개념보다는 카드 발매기나 개찰구 등 특정한 포인트를 집어서 그 곳을 안내하는 '목적물 유도' 연습도 집중적으로 하고 있어요. 





지하철 계단은 일반 건물보다 길고 높은 경우가 많아서 조심해야해요. 일단 계단 앞에서 정지해 파트너가 계단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뒤에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지하철은 시각장애인 파트너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라 자주 훈련하게 되는데요, 기다리는 시간도 익숙해서인지 탐라가 편안하게 엎드려서 기다리네요. 일단 승강장 쪽으로 차가 멈추면 천천히 문 쪽으로 이동해 탑승합니다. 


지하철 안에서도 문 옆에 살짝 엎드려서 기다려요. 지하철 안에서 놀라는 분들도 있지만, 꼼짝 않고 조용히 대기하는 안내견들을 보면 여기 저기서 대견하다며 감탄사를 연발하신답니다.  



# 태양아, 순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도 대처해야 해!




다음은 우리의 둘째, '태양'이의 도전입니다. 미소를 지으며 출발하지만 저도 머쓱한지 혀를 '쏙' 내미네요.









숱하게 연습했던 횡단보도 앞에 섰습니다. 일단 정지한 후 살짝 파트너를 바라보며 확인할 시간을 줍니다. 파트너가 발로 둔턱을 확인하고서는  '잘했어, 태양아' 칭찬을 해줍니다. 이번엔 방향을 바꿔 오른쪽으로 돌아서 걸어봅니다. 








 

열심히 앞을 보며 걸어가는데 길 위에 공사자재들로 보이는 장애물이 등장했습니다. '어제까지는 없었는데'하고 의아할 새도 없이 가볍게 장애물을 피해갑니다. 길이 갑자기 좁아졌더라도 마찬가지. 옆에 있는 파트너를 의식하면서 공간을 만들고 장애물을 피해 쏘~~옥 지나가네요. 멋져용. ^^







큰 건물의 유리문도 반드시 멈추고는 파트너가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문 앞에 서면 파트너가 손으로 출입문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 실내로 들어가는거죠. 일부러 문을 열어주는 분들도 있는데 안내견과 함께한 시각장애인이라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지하철 탑승 훈련. 승강장에 빠지지 않게 스크린 도어가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많기 때문에 안내견도 긴장해야합니다. 시각장애인이 모르고 앞으로 걸어갈 수도 있거든요. 


이럴 때는 '지적 불복종'이라고 해서 안내견이 스스로 판단해 몸으로 시각장애인이 못 가도록 막게 됩니다. 태양아, 너도 그렇게 할거지? 지하철을 기다리는 태양이의 표정이 무척 진지하네요. 





태양이 역시 지하철 훈련을 무사히 마쳤네요. 역시, 침착한 성격답게 잘 이끄는 것 같아요. 


오늘 안내견들의 최종 평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도 무척 궁금한데요, 저를 포함한 7남매의 최종 평가 결과는 당연히!!!


다음 주에 공개합니다. ^^;; 한 주만 기다려 주세요~  또 만나요. 안녕~~




동물 관람 및 체험 제한에 대한 안내 말씀



안녕하십니까, 에버랜드 리조트입니다.


구제역(FMD)과 조류독감(AI) 발생에 따라 손님 여러분과 에버랜드 동물원 동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동물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즉시 중단하고 안전한 곳에서 동물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관련한 운영 중단 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로스트 밸리  

- 버드 파라다이스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투어, 생생동물 탐험, 로스트 밸리 스페셜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

- GO! Africa 관 內 면양, 동물가족동산의 양, 닭, 염소 등


저희 에버랜드에서는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해당 동물들을 안전한 동물사에 격리해서 보호중이며, 철저한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로스트밸리 체험이 포함된 일부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신 손님들은 로스트밸리 재오픈 이후 예약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오픈 일정은 추후 에버랜드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시 공지할 예정입니다.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구제역과 무관한 사파리 월드(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들이 살고 있는 사파리)와 그 외 애니멀원더월드의 많은 동물들은 손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또한, 손님 휴게공간인 라이프밸리(삼성생명 라운지)는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라이프밸리에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디지털 사파리를 체험해 보세요~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


STORY/생생체험기 2015. 1. 6.

"5, 4, 3, 2, 1 펑~!!" 에버랜드 카운트다운 불꽃쇼!!!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가고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그렇듯, 마지막 한 해를 되돌아보며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인 지난 31일은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에버랜드에서 보내는 2014년 마지막 연말 풍경은 어땠을까요?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콘서트부터 카운트다운과 함께 터지는 화려하고 웅장했던 새해맞이 불꽃놀이까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에버랜드만의 특별했던 그 해, 그 날 하루! 제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14 12 31일 에버랜드는 평소보다 훨씬 연장된 새벽 1시까지 개장을 했는데요.

때문인지 이날 에버랜드 곳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거리를 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공연들이 있었는데요!

 


우선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 테너 신동호와 남성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의 Adieu 2014 콘서트!

오후 8시부터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셨어요.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들려오는 웅장한 하모니..! 뭐지? 이 엄청난 위압감은!!!!

 




정상급 성악가 11분의 목소리가 한대 어우러져 여러 다양한 곡들을 불러주셨습니다.


Westlife‘You raise me up’ 부터 장윤정의 어머나 테너 신동호 선생님이 부르신 희망의 나라로등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과 함께 다소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우리 모두의 심신을 제대로 힐링시켜주었답니다.

 


또 홀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830분과 1030분에 7인조 인디밴드 레이지본아듀 2014 홀랜드 락 콘서트를 주제로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어주었는데요.

 



진정한 흥겨움이 뭔지 제대로 알려주지! 라고 외치는 듯 보고 있는 사람들을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던 레이지본의 열정적인 무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열심히 움직이다 보니 어느새 추위는 싹 잊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몸이 절로 들썩들썩~ ㅎㅎㅎ #넘치는_흥을_주체못하는_그녀

 


그리고.. 이날의 메인 무대인 아듀2014 웰컴2015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이날은 평소보다 약 3배 더 많은 15천여발에 이르는 엄청난 스케일의 불꽃놀이로 진행되었는데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매직가든과 장미원 전체 어느 곳에서든지 이 쇼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1140분이 되자 마다가스카 단장님(!)이 나오셔서 무대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무대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마다가스카 Live’, ‘문라이트 퍼레이드까지 에버랜드 인기 공연이 모두 집약된 갈라쇼로 진행되어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곧이어 바쁘게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감성영상도 보여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대망의 1159…!!


사회자분의 20부터 함께 외치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모두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쳤습니다.

 




5… 4… 3…. 2….. 1……!!!!!!!!!


카운트다운을 모두 외치자마자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밤하늘위로 수놓아졌습니다!

 



뒤쪽 장미원에서도 화려한 폭죽이 장관을 이루었는데요. 쉴새 없이 터져 오르는 그 황홀한 모습에 넋이 나가 저를 비롯한 모두가 감탄사만 연신 내뱉었답니다.


이렇게 저는 난생 처음으로 에버랜드에서 새해를 맞이했는데요. 이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또 다양한 공연들과 함께하며 맞이하는 2015년은 저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2014년은 어떤 의미였나요? 다신 돌아오지 않을 그 때 그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펼쳐질 2015년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여러분!!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해피유희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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