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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197건)

할로윈 축제에서 즐기는 호러 뮤직 파티, '호러클럽' 27일 오픈


박명수, DJ DOC, 스윙스, 싸이먼 디 등 유명 DJ와 힙합 아티스트 총출동


  - 호러와 좀비를 테마로 매주 다른 이색 퍼포먼스 선보여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공포와 음악, 재미가 결합된 신개념 클럽 파티 '호러클럽 페스타 위드 워킹데드(Horror Club Festa with Walking Dead, 이하 호러 클럽)'를 27일부터 새롭게 선보입니다.


에버랜드는 이번 '호러 클럽'을 통해 젊은 층이 열광하는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시켜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할로윈 축제를 마련했는데요,


9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호러 클럽'에는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의 무대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뮤직파티, △호러를 테마로 한 트릭아트, △직접 좀비체험을 할 수 있는 '마담좀비 분장살롱', △좀비들이 출몰하는 거리 '워킹데드 스퀘어' 등 이색 즐길거리들이 풍성합니다.


트릭아트, 좀비 분장, 좀비 출몰 현장…다양한 호러테인먼트 체험



먼저, 융프라우 지역 특설무대에서는 박명수, DJ DOC 등 유명 연예인과 함께, 스윙스, 싸이먼 디, 정기고, 빈지노 등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호러 뮤직파티를 여는데요, 호러와 좀비를 테마로 출연진에 따라 매주 다른 스토리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이번 호러 뮤직파티는 만 14세 이상 입장가능한 별도 유료 체험 컨텐츠로, 음료 1잔을 포함해 만 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호러 클럽은 뮤직파티 뿐만 아니라 손님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요소도 다양한데, 특히 에버랜드 호러빌리지 지역 손님 동선 곳곳에 새롭게 트릭아트를 설치해 눈길을 끄는군요^^




※ 트릭아트(Trick Art)는 평면의 그림이 실제인 것처럼 보이도록 음영법과 원근법, 전·후퇴색의 조합으로 만드는 화법으로, 마치 호러 영화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에버랜드 인기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또한 티익스프레스 입구 옆 라운지에서는 '마담좀비 분장 살롱'을 운영해, 전문 분장사의 도움을 받아 이용객들이 좀비 메이크업을 체험해보며 축제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분장살롱'에서는 메이크업 정도에 따라 다양한 분장 상품이 있는데, 완벽한 좀비 분장을 하면 호러클럽 뮤직파티 무료 입장권과 함께 선착순 44명에 한해 좀비 전용 티익스프레스 탑승권도 주어진다고 하니, 놓쳐선 안될 필수 코스네요!


이 밖에도 에버랜드는 전문 연기자들로 구성된 좀비 군단이 매일 저녁 6시, 7시, 8시 정각에 30분 동안 호러 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를 장악하는데, 경찰, 군인, 간호, 여고생 등 다양한 컨셉의 좀비들이 갑자기 나타나 거리를 활보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특히 10월 첫 방송되는 美 FOX 채널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5'와 연계해 실제 드라마에 출연하는 리얼한 분장의 좀비 연기자들이 등장하며, 한층 더 섬뜩한 풍경을 연출해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에게 할로윈과 호러 축제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 '호러클럽 페스타 위드 워킹데드'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 에서 오후 1시 이후 자유이용권과 호러클럽 입장권, 분장살롱 1만원 이용권 등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를 3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버드파라다이스 - 새들의 낙원으로 떠나다


에버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제2기 위드에버랜드 블로그 기자단 김희윤입니다.


말 그대로 에버랜드 '새들의 낙원' 버드 파라다이스의 고운 자태!  

그 현장 제가 직접 다녀와 보았는데요~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정문에서 리프트를 지나 사파리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만 날수 있는 곳 

흰 올빼미, 두루미, 홍학 등 다양한 새들이 살아가고 있는 새들의 낙원입니다.


더운 날씨에 울창한 수목이 펼쳐져 있어 마치 정말 새들의 낙원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버드파라다이스에 들어서 첫번째로 만난 친구는 영화 “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흰 올빼미 였습니다. 

새하얀 깃털을 가진 흰 올빼미 무척이나 귀여웠어요.

 



흰 올빼미를 지나 폭포소리가 나는 곳으로 들어가면 정면으로는 황새, 백로, 큰 고니를,

왼편으로는 분홍펠리컨과 혹고니를 만날수 있습니다. 실록예찬 녹음과 시원한 폭포수가 흘러 더운 여름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네요 ^^ 






고니 부부가 알을 품고 있네요~~ 


흔히 백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버드파라다이스에는 큰고니, 혹고니, 흑고니 이렇게 세 종류의 고니가 살고 있습니다. 







오른편 전시장에서는 펠리컨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입과 큰 날개를 가지고 있는 펠리칸! 펠리칸의 부리 밑에는 주머니가 달려있어 먹이를 낚아챌 때 크게 늘어난다고 하네요  ^^ 신기하죠? 


이렇게 다양한 물새들이 있는 전시장을 지나 홍학이 있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화려한 붉은 빛을 띄는 홍학들 

이런 아름다운 색의 비밀은 바로 홍학의 먹이에 있다고 합니다^^ 


홍학의 먹이인 분홍새우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 라는 성분이 홍학의 몸 색깔을 붉게 만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나 더! 사진에 홍학의 다리 중간 부분이 앞으로 굽은 모습이 보이시나요? 일반적으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무릎은 뒤로 굽혀지는데, 홍학은 앞으로 굽혀져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으세요.


이유는 바로 저 부분이 홍학의 무릎이 아닌 발목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깐 홍학은 발이 아주 긴 동물인거죠~~^^

 




신비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신비한 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이름부터 신비로운 극락조!


이 새의 영험한 기운(!)을 듬뿍 받아 다른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동물은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된 두루미입니다.

긴 다리와 머리부분은 피부가 들어나 붉은 빛을 띄고 있고, 새하얀 깃털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20여종의 새들이 살아가는 새들의 천국 버드파라다이스 소개해 드렸고요~ 


이번엔 앵무가든(parrot garden)으로 가볼까요?





앵무가든은 스페이스 투어 '리오' 오른편에 위치한 앵무새들만의 공간 입니다.

홍금강앵무, 청금강앵무, 야자앵무등 다양한 앵무새들을 만날수 있는공간이기도 하며 앵무새들과 가까이에서 소통 가능한 공간이기도 해요.

 




앵무 가든에는 다양한 앵무새들과 더불어 귀여운 잉꼬친구들에게 모이를 직접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손에 직접 모이를 주며 새들과 친해지고 자연과 친해질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요^^ 





다양한 새들의 천국 에버랜드! 형형색색 예쁜 친구들을 만나보았는데요~ 

에버랜드 버드파라다이스를 오가는 많은 손님들이 새들과 보다 친해지고, 따라서 이들을 아껴주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던 하루였습니다.


버드파라다이스에서, 진짜 힐링을 체험하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4. 8. 14.

특별한 탐험가들을 위한 굿모닝사파리 투어!


모두들 신나는 여름방학 즐기고 계신가요? 방학이 이미 끝난 분들의 슬픈 소식도 들려오지만...;


날씨가 맑은 요즘, 에버랜드로 마지막 여름을 즐기러 가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특별히 준비한 “굿모닝사파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굿모닝사파리는 올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사파리버스”와 “수륙양용차”를 타고 에버랜드의 필수 코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 첫 굿모닝 사파리 오픈 때에는 예약 시작 5분만에 모든 회차가 매진되었을만큼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 


굿모닝사파리는 오직 100명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정문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사파리버스를 타고 바로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이용할 수 있고, 아침의 생생한 동물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탐험이 모두 끝난 후에는 카페 정글캠프에서의 브런치까지 먹는 프로그램이예요. ^^ 



#굿모닝 사파리투어, 이용은 이렇게 하자!


굿모닝 사파리투어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에버랜드 정문 앞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센터 ‘굿모닝 사파리투어 티켓 교환처’ 에서 예약을 확인합니다. 


※ 홈페이지 예약하러 가기 (CLICK!)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 후 받은 예약증을 보여주면 확인 후에 안내를 해줍니다 ^^



자세한 이용 안내와 함께 정글캠프 식사교환권을 받고, 대기장소에서 잠시 기다리면 안내에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이용 중에는 화장실 이용이 어려우니, 이때 미리 다녀오는것도 좋겠지요? ^^



안내에 따라 오늘 함께 할 버스들을 타러 갑니다. 저 멀리 사파리 버스들이 보이나요?


두근두근 마음을 안고 사파리 버스로 이동해봅니다! 




#오늘의 탐험을 떠나보자! 백호 버스를 타고 출바알~!



오늘 탐험을 같이 할 든든한 백호 버스 입니다. 에버랜드 사파리월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버스가 이렇게 나와 있으니 기분이 벌써부터 묘하네요. 신나는 마음으로 탑승을 해봅니다!


"잘 부탁한다! 백호 버스야~"



저와 함께 탐험을 할 많은 분들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들뜬 상태였습니다. 어린이들도 신나서 박수를 치거나, 엄마아빠 손을 꼭 잡고 있는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제가 탄 버스는 “예하”라는 멋진 이름의 탐험대장님이 함께 한다고 하네요. 반가워요! 




에버랜드의 정문에서 출발한 백호 버스는 에버랜드의 도로를 따라 꼬불꼬불 내려가 에버랜드의 숨겨진 통로를 지나 사파리월드로 향했습니다. 에버랜드의 안보이는 뒤편에서는 많은 분들이 오늘의 '새로운 에버랜드'를 위해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는 사이에 어느새 사파리월드에 도착! 정문에서 정말 편하게 ~ 5분만에 도착한 사파리월드!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 새하얀 백호들이 창문 밖으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늠름한 자태를 뽐내면서 돌아다니는 백호들을 보자니 평소에 만날 잠만 자고 있던 모습들이 아니라서 반갑더라구요.^^



사파리에도 찾아온 무더운 여름을 쫒아내기 위해 에버랜드에서 준비한 사파리의 스플래쉬 존(?)이 보이시나요?


백호가 아침부터 더운지 올라가서 움직이지도 않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초원 위의 왕, 늠름한 자태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사자들도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어슬렁 어슬렁, 잔디밭을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라구요. 



곰들도 아침부터 하루를 준비하느라 바쁘네요. 곰들을 위한 ‘곰탕’ 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한 켠에서는 아침 운동하는 곰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사파리의 모든 구경을 끝내고 바로 로스트밸리를 체험하기 위해서 이동해봅니다! 


아침을 여는 우리 탐험가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루트로 바로 3분만에 이동해서 로스트밸리 수륙양용차로 갈아 탈 수 있었습니다.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평화로운 아침의 풍경, 오직 굿모닝 사파리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네요. 산양들도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하고 있네요~



수륙양륙차를 타고 탐험을 하다보니 저 멀리 제 친구(?)가 보이네요. 안녕 기린아! 



기린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것 또한 굿모닝 사파리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저도 먹이를 기린에게 줘봤더니 잘먹더라구요! "브런치 맛이 어땠누? ㅎㅎ"



로스트 밸리의 마지막, 코뿔소와 치타가 사이좋게 지내는 평화의 언덕으로 왔습니다. 아침을 맞이해서 코뿔소들이 햇빛을 쬐며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이렇게 약 45분 가량의 모든 탐험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뭔가 남아있다?


이제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탐험이 끝났으니 남은 하루 가열찬 에버랜드 투어를 위해 출출해진 배를 채워줘야겠죠?




#굿모닝 사파리를 위한 특별 메뉴를 '카페 정글캠프'에서 즐기자!!




탐험이 모두 끝난 후에는 친절한 탐험대장을 따라서 이동을 하게 되면 '카페 정글캠프'까지 도착합니다.


이제 완전히 탐험이 끝났기 때문에 정글캠프에서 브런치를 즐겨도 되고 다른 시설을 이용해도 되는데요, 든든한 배를 채워야 남은시간 에버랜드에서 더 즐겁게 보낼 수 있겠죠?



카페 정글캠프에서는 굿모닝 사파리 탐험가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를 준비했는데요, 


바로 인기있는 샌드위치로 구성이 된 세트메뉴였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굿모닝세트(샌드위치 + 음료 or 커피),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세트^^



저는 인기있는 구성으로 된 ‘크랩샌드위치’ 와 ‘자몽에이드’로 주문을 했습니다.


맑은 하늘을 보며 고소한 빵에 싱싱한 야채, 신선한 크랩이 담긴 샌드위치는 참 맛있더라구요!




#굿모닝 사파리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


굿모닝 사파리는 가족분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아침부터 기다림 없이, 아이들이 다리 아프지 않고 편하게 정문부터 사파리까지 바로 버스를 타고 이용할 수 있으니 너무나 좋아할거 같습니다.


또한 동물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침에만 볼 수 있는 활발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동물들과 만나 행복한 아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나는 방학,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볼 수 있는 굿모닝 사파리. 한번 참여해보세요! 




동물의 숨소리까지 교감한다! 주토피아!!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2기 기자단 엄지은입니다.^^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도 많은 에버랜드를 하루만에 다보고 가기란 쉽지 않죠? 욕심부리고 "빨리 빨리"를 외치며 서두르다 보면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녹초가 되기 십상!!


그래서 아이와 함께 갈 때만큼은 테마를 정해서 가기로 결심하고, 딸아이에게 무얼 하고 싶은지 물어보았어요.

 


항상 놀이기구나 퍼레이드 공연 위주로 보았기에 당연히 그 중에 하나를 고를 줄 알았는데 동물을 보러 가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아차! 싶었던 순간이었어요.!


1년 전부터 주토피아에선 로스트밸리나 사파리만 보고 놀이기구를 타러 갔더군요. 아이는 동물이 더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딸아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테마는 에버랜드의 동물원인 '주토피아'로 정했답니다.


자! 그럼 이제 주토피아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애니멀 원더 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프렌들리 몽키밸리, 프랜들리 랜치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주토피아'.



1. 안 타면 섭섭해~ 아마존 익스프레스!


동물들만 있을 것 같았던 이 곳에 아마존 익스프레스라는 스릴만점 놀이기구가!?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580미터나 되는 아마존 밀림을 따라 원형보트를 타고 떠나는 급류 대탐험이에요! 시원한 폭포와 인디언, 하마, 아나콘다도 만날 수 있었어요! @.@


마치 실제 원주민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실감나는 조형물에 배경음까지! 정말 열대 우림지역을 탐험하는 듯한 긴장감을 더해 주었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물살도 세고 급경사가 많아서 스릴도 있고, 탐험 중에 물이 튀어서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덮개로 온 몸을 잘 가리고 타시던데, 저희 가족은 물을 너무 좋아해서 서로 맞고 싶어해요.ㅋㅋ(폭포수가 떨어지는 자리가 명당이라며 >_<)

 


옷이 축축해져서 속상하고, 물이 더러운 건 아닌지 걱정하셨던 분들 많이 계시죠?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정수장치로 항상 깨끗하게 수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대형 선풍기로 축축해진 옷을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어요.

 


2. '구경'하는 곳이 아닌 '교감'하는 곳!

 

동물과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 친근한 에버랜드 동물원.


에버랜드의 다양한 동물들을 기다리지 않고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물들의 지상낙원 주토피아인데요. 


  

실제로 동물들을  동물 가족동산, 애니멀 원더 월드,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 프렌들리 몽키밸리, 프랜들리 랜치,캐나인 빌리지에서는 귀엽고 깜찍한 아기 동물들과 북극곰, 펭귄, 바다사자, 백호, 한국 호랑이, 새, 원숭이,캥거루, 코아티 등을 만날 수 있답니다.

  

 

한낮에 동물들을 보러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바로 맹수와 같이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은 낮에 누워만 있거나 물 근처에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낮과 밤에 동물들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동물들과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어 '로스트밸리 야간 도보탐험'을 하기로 했어요.^^


 

3. 밤에 만나보는 로스트 밸리의 매력!!


 

8시부터 시작되는 로스트밸리 야간 도보탐험은 전문 사육사님과 함께 동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픈하자마자 인기몰이 중인데요.


8시부터 10분 간격으로 9시까지 진행하는 로스트밸리는 낮에 보았던 로스트밸리와는 무척이나 다른 느낌이었어요. 밤에 보는 로스트밸리의 신비로운 느낌...


야간 도보탐험은 사전 예매 또는 로스트밸리 매표소에서 현장발매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8시 40분으로 예매를 한 터라 시간이 여유로워 로스트밸리 내에 있는 라이프밸리에 들어갔어요.


라이프밸리는 매직미러, 사운드 오브 밸리, 라이프 스케치북, 매직 쉐도우, 탐험가 인증서를 체험할 수 있고 탐험 중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인데요.

 


사실 여기는 처음 가봤는데, 체험할게 정~말 많았고, 가장 흥미로웠던 건 탐험가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거였어요.

 


대형스크린과 함께 카메라가 있어서 사진을 찍고 나면 인증서를 발급해 주었는데, 저는 이 날 QR코드를 미리 받아놓지 못해서 문자로만 인증서를 발급 받았는데 아이가 나중엔 꼭 카드로 발급받자고 하더라고요.


탐험가 인증서 발급을 받으려면?


1. 동의를 누른 후, 화면 안내에 따라 사진을 촬영합니다.

2. 이름을 입력하면, 큰 화면에서 인증서 제작 과정이 보여집니다.

3. Message, Email 전송, Print 중에서 선택하세요.

4. Print(인증서 발급)를 원하시면,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은 QR코드를 선반 위 QR리더기에 대 주세요.

5. QR코드가 인식되면, 탐험가 인증서가 카드로 발급됩니다.


*QR 코드 받는 법

라이프밸리 홈페이지에 들어가 탐험가 등록하면 QR코드가 발급됩니다.

(탐험가 등록은 ios 및 안드로이드 4.0(ICS)이상 버전만 등록 가능,QR코드 1개당 카드 1개 출력, 전화번호 1개당 문자 1회 전송,Email 전송)


 

라이프밸리에서 신나게 놀고 나니 어느덧 이동할 시간이 되어 서둘러 로스트밸리 입구에 갔어요.

전문 사육사님의 소개와 도보탐험 시 유의사항을 들으며 탐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두근두근~^^


50분간 도보로 로스트밸리 곳곳을 살펴보기 때문에 개인당 하나씩 물을 제공해 주셨어요.


  

밤에 하는 도보탐험이라서 사육사님이 안내해주는 길로만 다녀야 했어요! 수륙양용차가 다니던 야생의(?) 비포장 도로를 걷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랜턴으로 길을 비춰주시기 때문에 사육사님의 말만 잘 따르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거대한 수륙양용차를 지나 바위협곡으로 가면 LOST VALLEY 글자가 예쁘게 새겨져 있군요!! 그리고 이 글자 속에는 LOVE 사랑이라는 단어가 숨겨져 있죠?


요즘 썸남썸녀를 위한 로스트밸리의 LOVE 칼라코드 스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참여하고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 당첨되시길!! @.@

  


동물들을 만나기 전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피던 딸아이의 모습이에요.


이때까진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 놀랄 수도 있으므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어요.



처음엔 밤에 움직이는 거라 살짝 겁먹어서 굳어있던 딸아이가 불의 동굴을 지나며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동물들을 만나니 자연스레 미소를 되찾더라고요.


만져보고 안아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주셔서 정말 생전 처음으로 사막여우와 아기사자를 만져볼 수 있었어요.


이 날 이후로, 자꾸 아기사자를 키우고 싶다며 편지를 쓰는 것만 빼면 좋았던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최다 출산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간 장순이와 장순이의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하는데요. 이건 선택된 자만이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사실!!! 뚜둥!!


바로 퀴즈를 맞추면 선물로 기린의 먹이인 '근대'를 주시는데요. 이 근대를 받은 사람들만 기린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기린에게 먹이를 주고 싶으시다면 에버랜드 기린에 대해 검색해보고 가시면 좋겠죠?^^


낮에 보아도 밤에 보아도 아름다운 로스트밸리의 홍학과 밤이 되니 움직이는 맹수들.


플래시를 터뜨리지 못해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지만 활발해진 맹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평화의 언덕에서 초식동물인 코뿔소와 육식동물인 치타가 함께 사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신기해했던 분들 많으셨죠?


저도 어떻게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함께 살 수 있을까 참 의아해했는데 야간도보탐험 중 코뿔소를 바로 앞에서 보고 먹이도 주는데 치타가 코뿔소를 건드리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멀리서 볼 때는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는데 덩치도 엄청날뿐더러 길고 뾰족한 뿔에 깜짝 놀랐어요.

뒷걸음질치게 만드는 포스!! ‘아~ 이래서 치타와 함께 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의 동굴을 지나 두 마리의 코끼리가 서있는 고대신전으로 들어갈 때는 "나쿠펜다"를 모두 함께 외쳐야 이동이 가능해요.


바로 이곳에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도 살고 있다는 것쯤은 이제 기본상식!


코끼리에게 먹이를 던져주니 정말 근처까지 오더라고요. 

  

 

야행성 동물들의 반짝이는 눈처럼 신비로웠지만 사진으로는 담아올 수 없어서 아쉬웠던 반딧불이 체험은 정말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체험이었던 것 같아요.


반딧불이를 책에서만 보고 직접 보지 못했기에 항상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저도 어렸을 적에만 보고 크면서는 보지 못해서 어떻게 반딧불이를 보여줘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도보탐험에서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을 줄이야.


반짝반짝 몸에서 빛을 내는 신기한 반딧불이 뿐 아니라 동물들의 숨소리를 바로 앞에서 들으며 교감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을 한 것 같아요.




길고 긴 방학, 여름휴가 계획 아직 세우지 못하신 분들 동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남기러 주토피아로 놀러오세요~!! ^^






STORY/생생체험기 2014. 8. 11.

에버랜드 '별빛 정원' 데이트코스로 추천!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2기 기자단 황정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에버랜드 코스는 바로 연인들에게 혹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입니다!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은 올 여름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장미원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이름만 바뀌지는 않았을테고, 장미원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5월에 소개해드렸던 장미원에 대한 기사를 혹시 보셨나요? 에버랜드하면 '장미원'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만큼 이미 너무도 유명한 정원이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저와 함께 가보시죠!

 


바로바로 이런 별빛요정의 포토존으로 바뀐답니다! 이렇게 장미축제 시즌이 지나, 장미의 만개 시기는 조금 지났지만, 에버랜드에서 사진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장소 넘버원은 바로 별빛 정원이에요! 


각종 요정 형상의 설치물들이 예뻐서 별빛 정원에는 포토스팟들이 넘쳐나더군요~

 



이렇게 가로등마다 요정 컨셉으로 변신했는데 정말 아름다워서 연신 사진기를 들이대며 찰칵찰칵!! 


테마에 알맞게 잘 꾸며진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는 형용하기 어려운 로맨틱하고 아기자기하게 예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아이들이 그들의 그 작은 손가락으로 여기저기 가리키며 행복한 웃음을 짓기도 하고, 연인이나 연세가 지긋하신 손님들도 가로등에서 저마다의 포즈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그 외에도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식물들로 가득한 뷰포인트가 많아서 에버랜드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코스도 넣으시는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연인분들에게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어린 아이들, 특히 공주님들에게는 더욱 인기가 있는 별빛정원입니다!

 



이 장식물들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정말 예쁘게 움직이는 작은 보물들인데요! 이런 장식물들은 밤이 되면 더욱 빛을 발하는데, 이 곳 이름을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으로 지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낮에도 물론 예쁘지만 밤이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별빛정원! 그래서 밤에 환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모습이 낮에는 쏙 감춰져 있어서 비밀정원인 것일까요?^^


밤이 되면, 화려한 야간 퍼레이드와 함께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명도 아름답고 조명이 더해진 설치물들은 더욱 예뻐서 사진찍기 좋아요! 다만 얼굴이 안나올 수 있다는 점~


저 역시 야간 사진 찍는 법을 조금 더 연구해야할까봐요ㅠ


에버랜드에는 그 어떤 놀이기구, 공연보다 아름다운 초대형 포토스팟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을 추천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아름다운 추억 남겨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4. 8. 7.

떠나자! 이솝빌리지 식물탐험대!!

"이 꽃은 진짜 신기하게 생겼어요~!"


이솝빌리지 식물탐험대에 오시면 가든스토리텔러(Garden storyteller)가 동물 이름이 들어간 식물들, 재미있는 사연을 가진 우리나무와 들꽃들, 향기를 전해주는 식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탐험 가이드 분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사뭇 진지한 표정!


처음엔 쭈뼛쭈뼛 하던 아이들도 나중에는 "이 꽃은 왜 이렇게 생겼어요?" 하며 질문 공세!ㅎㅎ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식물로 힐링되었던 그 탐험 현장, 함께 보실까요?

  





이솝빌리지 식물이야기 정원은,

이솝우화를 테마로 한 아름다운 동화 마을 '이솝빌리지'에 마련되었어요.


동화책 속 이야기를 현실에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한 예쁜 이솝마을을 배경으로 식물이야기 정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싱그러운 향기를 따라 다가간 곳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야생화들과 독특한 특징을 지닌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솝빌리지에 오시면 이렇게 예쁜 꽃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1. 잎이 톱처럼 생긴 '서양톱풀'

   (학명 : Achillea millefolium) 



잎이 톱니처럼 생겨 서양톱풀이라고 불러요. 트로이 전쟁 때 아킬레스가 부상당한 병사들을 이 풀로 고쳤다는 전설이 있으며, 실제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 풀을 만병통치약으로 여겼다고 해요. 프랑스에서는 이 풀이 톱이나 칼에 다친 상처에 효과가 좋아서  우리나라 쑥처럼 쓰이며 '목수의 약초'라 불러요. 우리나라에서는 잎 가장자리가 가위처럼 갈라졌다고 해서 가새풀이라고도 불러요. 

 


2. 꽃이 마치 용이 입을 벌린 모습과 비슷한 '용머리'

   (학명 : Dracocephalum argunense)



양지바른 풀밭에서 잘 자라는 용머리는 꽃이 용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닮아서 붙게 된 이름이에요. 꿀풀과에 속한 용머리는 꿀이 많이 들어 있는 밀원식물로, 꽃의 모양은 벌이 안으로 쏙 들어가기 쉽게 되어 있어요.


 

3. 기다란 꽃대에 절구공처럼 생긴 꽃이 피는 '절굿대'

  (학명 : Echinops setifer)  



키가 1미터 가까이 자라며 꽃이 핀 모양이 절구통에 곡식을 넣고 찧을 때 쓰는 절구공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어요. 다른 이름으로는 개수리취, 둥둥방망이, 분취아재비 등으로 불러요. 꽃은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되어요.



4.  모양과 키는 코스모스와 비슷하지만 꽃잎이 노란색인 '금계국'

  (학명 : Coreopsis grandiflora) 



황금색 닭 이라는 이름의 이 꽃은 여름에 꽃을 피워 초 겨울 첫 서리 내릴 때까지도 녹색 잎이 남아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꽃이에요. 코스모스처럼 키가 크고 꽃 모양도 비슷하지만 꽃잎이 노란색 이어서 서양에서는 골든 웨이브라고도 불러요.



5. 꽃에 호랑이 무늬가 있는 '범부채'

 (학명 : Belamcanda chinensis)



잎 모양이 부채와 닮았고, 꽃이 호랑이 무늬 같아서 범부채라고 불러요. 꽃 모양이 나비처럼 생겨 호접화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호랑나비가 이 꽃을 좋아한다고 해요. 꽃무늬가 표범 무늬 같기도 해서 영어로는 '레오파드 플라워'라고 부르고, 열매가 둥글고 까맣게 익으며 백합처럼 생겼다고 해서 '블랙베리 릴리'라고도 해요. 



 

주토피아 동물 친구들의 일기장 훔쳐보기!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2기 강민수 입니다.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월드를 취재하다 느낀 점 한 ㄱ!

국내에 제가 가본 다른 어떤 동물원 보다도 동물들이 편안해 보이고 자유로워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그들이 사는 서식지 환경과 비슷하게 조성한 인프라하며, 울타리가 없는 탁트인 공간, 동물들 간의 구분을 최소화 한 구조 등등 과연 동물 친화적인 동물원이었어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사람들'이 동물을 보러 온다기 보다는, 거기 있는 동물들이 자신의 터전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느낌이랄까요?ㅎㅎ


그리하여 상상해 본 동물들의 일기장...  한 번 들여다 볼까요?^^ 


1. 사막여우의 일기


2014 7 17일 날씨 : 내 기분처럼 맑음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어젠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좋아하는 어린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다고 하루가 너무 금방 가 버린 것 같다오늘 하루는 정말 보람차게 보내봐야지


(사진출처 : 에버랜드 리조트)


나는 주토피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에 살고있다그래서 많은 손님들이 날 보고 데려가고 싶다고 말씀하시곤 하지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은걸


그래도 난 바로 이 곳, 나랑 친구들의 보금자리이자 피곤할 때마다 올라와서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딱이다여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집 앞에 와서 제일 예쁜 사막여우를 찾아주었으면 좋겠다그게 바로 나일테니까

그럼 내가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같이 사진도 찍고 눈싸움도 할 수 있을텐데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날 보며 셔터를 누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지금 일기는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겠다잠깐만요. 지금 갈게요~!



 2. 수사자의 일기


 2014 7 21일 날씨 : 구름 조금


나는야 사파리 사자의 왕에리카이렇게 일기장에 글을 쓰는 것도 오랜만이다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나도 나름대로 감수성 있는 사자라는 사실가끔 바위 위에 올라가 하늘을 보고 있을 때면 캡틴 형누나들이 사파리 버스의 손님들에게 나를 동물의 왕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듣는다



맞는 말이니 기분이 나쁘진 않다얼마 전 왕이 되었을 때나는 새삼 권력의 중요성을 느꼈다아무도 날 건들이지 않으려 하니 말이다이 곳 환경은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 내려다보면 장관이다그래서 불평하는 동물들도 거의 없다나 역시도 이 곳 환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가끔씩 나도 사파리 버스를 타고 말로만 들었던 놀이동산이라는 곳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보고 싶다그나저나 아이고요즘 바위를 너무 무리해서 올라갔나등이 뻐근한 게 좀 누워있어야 할 것 같다그러므로 오늘 일기는 여기서 끝.



3. 암사자의 일기


2014년 7월 23일 날씨 : 맑음

나는 사파리월드의 미녀, 하트 엉덩이로 유명한 암사자 중의 꽃이다. 아니, 이건 ‘자칭’ 이 아니라 '타칭!' 다들 그렇게 인정한 것이다!(훗) 사람들은 유독 내 엉덩이만 보면 소원을 빌려고 한다. 아마 내 엉덩이가 예쁜 하트 모양이기 때문이겠지? 호호... 근데 소원이 이뤄진 사례를 내가 몇 듣긴 했지. 아마?

그래서 사파리 버스가 오면 나는 항상 엉덩이를 좀 더 예쁘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다른 동물들이 가끔 이상하게 쳐다볼 때도 있지만, 뭐. 이제 그런 시선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어제 밤에는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저기 멀리서 모 암사자 양이 내 쪽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것을 발견했다. 

모르는 척 하려고 자는 척 하긴 했지만.. 그렇게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부러웠구나? 내 엉덩이에 소원을 빌어서 사랑이 이루어진 사례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 같이 빌어줄 수 있는데! 나는야 그럼 사랑의 큐피트가 되는건가?

3. 코뿔소의 일기


2014 7월 27일 날씨 : 맑은 듯 안맑은 듯


오늘 아침은 코가 간지러워서 깼던 것 같다이제 슬슬 더워지는 날씨 탓에 내 주변 동물들이 예민해지고 있다어제 옆에 있던 코뿔소를 모르고 살짝 쳤는데 짜증을 내서 나 상처받음... 아무튼 더운 건 나도 싫으니까더워서 그런지 요즘 입맛도 별로인 것 같다뭐 그래봤자 먹을 건 다 먹으니까 입맛이 없는 건 아닌가


나는 로스트밸리 마지막 코스를 장식하고 있다그래서 항상 더 주목을 받는 기분이 든다사람들이 제일 신기해 하는 건 역시 치타 애들과 같이 생활하는 것솔직히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였으니 어색하고 할 말도 없었는데 요즘엔 가끔씩 바위 아래에 들어가서 진지한 대화도 나누곤 한다


얼마 전에 한 치타 녀석은 좋아하는 애가 생겼다던데도와달라고 했다지금 내 코가 석잔데아무튼그 녀석들이랑 우리 코뿔소들은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어서 널리 알리고 싶다오늘은 왠지 무슨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시원~ 하게 진흙 목욕이나 해볼까?


 


어떠셨나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 밸리 탐험가이드 분들의 설명으로 알게 된 이 녀석들의 이름과 습성으로 일기를 써봤는데요, 동물들 입장에서 상상해보고 이야기를 풀어가보니 더욱 재미있는 에버랜드 동물원 여행이 되었답니다.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이런 동물 이야기 여행 추천해드려요^^




에버랜드, 한 여름밤 '감성 캠핑' & 별빛 요정체험

8월 9일~10일 이틀 간 '감성 캠핑 아뜰리에' 개최

빈티지 캠핑카 설치, 플리 마켓, 음악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이번 주말(8월 9일∼10일) 이틀 간, 최근 트렌드인 '감성 캠핑'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감성 캠핑'이란 복잡하고 정형화된 캠핑이 아니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본인의 텐트를 예쁘게 꾸미고 힐링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캠핑으로, 최근 이삼십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에버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감성 캠핑 아뜰리에'라는 이름으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4대의 빈티지 캠핑카를 중심으로 감성 캠핑 체험 공간이 연출되며, 아르헨티나 전통악기인 반도네온 연주, 우쿨렐레 연주 등 여름 밤의 낭만을 더욱 깊게 해 줄 음악 공연들이 진행됩니다.


또한 감성 캠핑에서 주로 사용되는 빈티지 소품과 악세서리, 장난감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토끼 인형, 향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요정 체험 스튜디오 오픈 … 동화 속 주인공 변신 체험

전문가 통해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캐릭터 완벽 변신





한편 아름답고 환상적인 요정 세계를 장미원에 구현한 스토리텔링 가든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왕자와 공주로 변신할 수 있는 '요정체험 포토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별빛요정의 비밀정원' 옆 르네상스 기프트샵에 위치한 '요정체험 포토 스튜디오'에 방문하면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등 코스튬 전문가를 통해 동화 속 왕자, 공주로 완벽하게 변신한 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데요.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낮 12시부터 폐장 30분 전까지 진행되며, 이용 요금은 의상 수와 사진 출력 매수, 형태 등에 따라 3만원에서 10만원 사이로 다양합니다.


낭만적인 '감성 캠핑'부터 평소 이루고픈 꿈을 현실로 바꿔주는 '요정 스튜디오'까지...!

에버랜드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4. 7. 31.

"그냥, 귀신의 집이 아니야..." 에버랜드 호러메이즈2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2 김경록입니다.

햇빛이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고 더위에 맞서서 몸을 시원하게 식혀줄 재미난 거리를 찾으시고 계시나요?

 




에버랜드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뼛속까지 시리게 만들 호러메이즈2” 어둠의 문이 7 25일 열렸습니다... 호러메이즈의 위치는 위의 약도를 참고해주세요. 최강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 찾기 어렵지는 않으시겠죠?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년째 진행하는 호러메이즈는 나날이 갈수록 공포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데요작년에 공포를 체험했다가 주저앉았던 !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왜 그랬지...)

  



 먼저 이용을 위해서는 티켓을 끊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앞에 계신분의 '격려'를 받고 입장을 하면 되겠지요(1 1 요금 5000원이며, 이용권이나 입장권과는 별도의 금액입니다.)



그냥, '귀신의 집'이라고??!

 

 

제가 방문했던 날은 비가 올려고 하는 으스스한 날씨였었기 때문에, 깊숙이 숨어있는 호러메이즈2 느낌은 섬뜩하게 보여졌습니다.

 

 

대기동선에서는 호러메이즈2 탄생 비화가 모니터 통해서 흘러나왔는데요, 듣기만 해도 섬뜩해지는 소리들이 흘러나오고, 자꾸만 떠오르는 무서운 이미지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이러기야 정말? ;;;;"

 


호러메이즈1도 그렇지만, 2역시도 곳곳에서 '디테일한'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세심하게 손님들이 이용하는 곳, 눈길, 손길이 닿는 곳곳에 호러의 컨셉을 제대로 살린 수많은 디테일들이 숨어있었는데요, 체험하기 전 분실할 수 있는 물건을 보관하는 물품보관소 또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호러메이즈2 입장을 하기 전에는 가지고 소지품은 모두 보관함에 보관 후에 이용을 해야합니다. 안이 어둡기 때문에 분실 위험이 있다는 말을 듣고 저도 가지고 휴대폰, 카메라 소지품 모두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저 안에 잃어버린 물건 찾으러 다시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안내요원이 이용 도중의 비상시 대처방법과 유의사항들을 알려주는데,

무섭다고 뛰거나 장난치거나, 귀신을 폭행을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ㅎㅎ (이런 사례들이 비일비재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조그마한 손전등을 주었다면 올해는 커다란 등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과연 등이 악령들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될까요?

 

호러메이즈의 체험 소감은...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대신 저의 이 감정을 정말 제대로 표현해준 블로그기자단 이채린님의 영상 함께할까요^^;;




 

반쯤 정신을 놓았던 저의 체험. 그 아비규환의 현장이 생생하게 표현되었네요;

 


앞길을 밝혀줄 등이 있었지만 컴컴하고 무서운 내부에서 유령들을 물리치기에는 역부족이였는지

쉴새없이 나오는 악령들은 저와 일행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작년보다 더욱 무서워진 호러메이즈. 역시 국내 최고의 공포시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과  구조들이 재배치 되고, 디테일해진 각종 장식과 특수효과들은 이전에 이미 체험해본 사람들도 새로운 경험으로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공포감은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작년 참가자의 약 15% 중도포기했다던 '포기율'이 올해는 올라갈거 같네요.

 

 

기괴한 박사의 생체실험이 비밀스럽게 이루어졌던 그곳,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알수없는 죽음들그곳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 것을 궁금해하는 무모한 사람들이여, 과감히 도전하시길!


단, 

부디 무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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