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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202건)

STORY/생생체험기 2015. 1. 6.

겨울철, 오후4시 이후에 즐기는 에버랜드

 

겨울철, 춥다고 실내에만 있기에는 뭔가 심심하시죠?


에버랜드, SNS를 통해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본 사진들은 예쁘고 정말 좋은데... 망설이는 이유?! 

"에버랜드는 하루 제대로 잡고 가는 곳!" 이라는 생각 때문이실 텐데요. 


일과를 어느 정도 마무리 하고 오후 시간대부터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재미난 겨울철 오후의 에버랜드를 소개해볼까해요. 일명 “오후4시 이후 에버랜드 즐기기!” 


오후에 도착한 에버랜드는 날씨는 조금 꾸물꾸물했지만, 해가 비추는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에버랜드는 겨울철 축제로 “스노우축제”를 3월 1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다함께 들어가볼까요?



사계절마다 신비하게 바뀌는 에버랜드의 생명의 나무이죠. 매직트리는 아름다운 겨울의 빛을 담고 있네요.



그 다음 얼마전에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한 뽀로로 3d 극장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추위를 달래기 위해서 뽀로로를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우주를 여행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뽀로로를 먼저 만나보기전에는 우주여행을 준비하는 에디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뽀로로를 만나고 나서, 신나는 어트랙션을 즐기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는데요, 새로운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를 만나볼 수 있는 포토타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보다 더욱 귀여워진 얼굴과 몸으로 사진을 찍어주었지요! 



겨울철에만 특별히 샐러드바로 바뀌어서 운영하는 오리엔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좀 더 신나는 어트랙션을 타기 위해서 이동했습니다. 야외가 춥긴하지만, 타다보면 스릴에 무색해진다는 바람! 바람을 맞서고 허리케인하고 로데오를 탔습니다 ㅎㅎ 추...추웠지만, 스릴과 재미를 포기할 수는 없네요~ 



겨울철이라 해가 빨리지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겨울철의 최고 어트랙션인 스노우버스터! 

일명 눈.썰.매. 를 타러갔습니다.  신나게 노느라.. 정작 눈썰매타는 모습이 없네요 ㅜㅜ 카메라는 저멀리 팽겨치고... 에버랜드 페이스북 에서 사진을 슬쩍!^^




해가 지고 조금씩 어두워지니까 가로등이 켜지고, 야간 조명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반짝반짝 다양한 색깔의 빛들로 화려하게 꾸며진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을 볼 수 있었어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소원도 빌어보고 ~ 친구들과 같이 기념사진도 찍어보았답니다. 겨울철,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오후를 만들어보세요~! 



# 에버랜드 오후4시를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방법!


특히 에버랜드 SNS를 이용하면 조금 더 빠르고 쉽게! 할인이벤트를 찾아볼 수 있어요. 혹시 그냥 지나칠수 있는 할인혜택! 미리 체크해보고 꼭 할인받으세요! 



1. 홈페이지에 있는 할인이벤트들을 찾아본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2.   에버랜드 카톡 친구를 추가하고 할인정보를 받아본다.  


(위의 이미지는 12월에 발행된 메세지 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1. 6.

스노우 버스터, 그 짜릿함 속으로!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블로그 기자단 강민수입니다!
이제 겨울도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여러분은 ‘겨울’ 하면 어떤 놀이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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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바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는 ‘눈썰매’ 가 대다수를 차지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에버랜드 안에서도 열기가 뜨겁다고 소문이 자자한 ‘스노우 버스터’를 한 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름부터 뭔가 열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스노우 버스터는 주토피아 옆 알파인 빌리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티 익스프레스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알파인 빌리지가 겨울에도 굉장히 열기와 열정으로 넘친다고 하는데요! 썰매장은 어린 친구들이 즐겁게 애용하는 '뮌히 유아썰매', 직선거리지만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융프라우 썰매', 그리고 3가지 썰매장 중 속도와 거리가 제일 빠르다는 '아이거 썰매'까지! 골라골라, 재미있게 탈 수 있어요!

 

 

와, 역시 스노우 버스터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눈썰매를 향한 많은 분들의 열정! 융프라우 썰매장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튜브 리프트와 무빙 워크 두 가지이고, 뮌히 유아썰매장 및 아이거 썰매장으로 올라가려면 걸어서 가야 해요.

 

 

저희 역시 기대감으로 방방 뛰며 썰매를 가지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아, 어떡해. 나 계속 이것만 탈까 봐!” 등의 말을 자주 들었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는데요. 몸풀기로 융프라우 썰매를 타고 난 후 저희는 아이거 썰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위로 올라가자 마자 보이는 아이거 썰매장 입구의 위엄. 뭔가 아우라가 풍겨오지 않나요? 설레는 마음으로 1인용 팀, 2인용 팀으로 나눠서 줄을 섰지요.

 

 

 

입구를 통과한 후 튜브 리프트로 가기 전, 캐스트 분들이 튜브의 눈을 닦아서 주시는데요. 튜브를 가지고 튜브 리프트로 가는 동안의 그 긴장감이란..! 아이거 썰매장에는 사람들의 흥겨운 소리가 많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캐스트 분의 도움으로 튜브의 고리를 올라가는 곳에 걸자, 어느샌가 신기하게도 튜브에 탑승한 저희 역시 같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도중에 혹여나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안전하게 정상에 도착!

 

 

아이거 썰매장의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아래. 정말 아찔하지 않나요? 곧 여기서 썰매를 타고 슝! 내려갈 생각을 하니 괜히 오싹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인용 아이거 썰매를 탄 흔한 대학생들의 반응' 이라고 제목을 붙여주고 싶은데요! 정말, 정말,  거짓말을 보태지 않고 아이거 썰매를 탄 후에는 이미지 생각은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처럼 스노우 버스터를 즐기러 오신다면 리얼, 스펙타클한 시간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방 안에 계시지만 말고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저희가 스노우 버스터의 재미를 100% 다 전달해 드리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오신다면 이것보다 두 배, 아니 열 배 이상의 즐겁고 화끈한 시간을 보장합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1. 6.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에버랜드의 Hot한 방법 – 간식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여러분들의 몸을 녹여 줄 Hot한 간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놀이동산에서 먹는 간식은 왠지 안 사먹으면 후회할 것 같고... 찜찜하고... 마성의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아요  >_< 


멈출 수 없는 간식의 유혹. 추우면 에너지 소비가 엄청나니까(그렇다고 하니까... ^^^^^;) 살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맛있게 냠냠!! 

   




새로 나온 Hot한 에버랜드의 간식들!  한입만으로도 온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줄 뜨끈뜨끈하면서도 달콤한 메뉴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제가 뽑은 베스트 메뉴를 추천해드려도 될까요?! 저 한번 믿어주세요!!¢½


첫번째, 추위는 물론, 위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달콤한 단팥죽

 


가격: 4800원 

판매하는 곳 : 카페피오리오


겨울하면 딱 생각나는 음식 ‘달콤한 단팥죽’이 에버랜드에도 드디어 생겼답니다! 부드러운 단팥죽에 씹히는 맛을 더해주는 넉넉한 아몬드가 토핑으로 뿌려져있어요 >_<


 

싹싹 긁어서 다 먹었어요…어찌나 맛있던지ㅠㅠㅠ 아주 위장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간식으로 추천!



두번째, 엄마,아빠가 좋아하는 밤라떼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퐁당 핫초코


 

판매하는 곳 : 역시 카페피오리오


밤의 고소함이 깊게 느껴지는 밤라떼와 진한 초코맛이 매력있는 핫초코에요! 특히 밤라떼는 고운 스팀밀크 때문에 더욱 부드럽게 맛볼 수 있어요! 만들어주시는 분의 정성이 느껴지는 라떼! 밤라떼 뿐만 아니라 모든 라떼 종류는 다 맛있다고 보장합니다!! 핫 초코는 위에는 초코 파우더가 귀여운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로 뿌려져서 달콤함을 더 해주고 있어요^^ (처음 핫초코 받았을 때는 정말 예뻤는데….사진을 찍다보니..ㅎㅎㅎ) 


 

아래에 가라 앉아있는 것까지 수저로 싹싹 긁어먹게 되더라고요^^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잠시 카페피오리오에서 맛있는 라떼랑 단팥죽 먹으면서 몸 좀 녹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Ú 카페피오리오는 포시즌 광장 앞에 위치해 있어서 로맨틱일루미네이션의 모습을 따뜻한 카페에서 분위기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세 번째, 쭉~ 늘어나는 치즈 속에 떡볶이그라탕과 국물이 끝내주는 어묵꼬치

 


판매하는 곳 : 에버랜드 곳곳에 있는 스낵바


밖에서 사진 찍고 놀이기구 타면서 열심히 놀다 보니..그새 배가 고파져서…. 마지막으로 먹은 간식이에요! 매운 거 잘 못 먹는 친구도 떡볶이를 맛있게 먹은 걸 보니까, 매운 맛에 대한 부담은 안 가지셔도 돼요^^

   

떡볶이그라탕답게 치즈가 워낙 많이 있어서!!  떡을 치즈에 돌돌 말아서 먹어주는 센스! 

그리고 겨울에는 꼭 먹게 되는 어묵꼬치… 어묵에서 중요한 건 국물이잖아요?! 비리지 않고 깔끔한 육수가 온 몸을 감싸는 맛? 정말 맛있어서 홀짝 홀짝 다 마시고, 한번 더 리필해서 버스 타러 가는 길에도 마셨어요^-------------^



제가 추천해드리는 총 5가지의 에버랜드의 Hot한 간식메뉴 잘 보셨나요?^^ 추운 겨울 에버랜드에 신나게 놀기 위해서는 겉은 물론, 속도 따뜻하게 해주셔야 해요!!


‘단팥죽, 밤라떼, 초코퐁당 핫초코, 떡볶이 그라탕과 어묵 꼬치’ 이외에도 Hot한 메뉴가 많으니까 추위와 배고픔은 걱정 말고 에버랜드로 놀러오세요^^




에버랜드, 겨울 축제 '스노우 페스티벌' 오픈

스노우 사파리, 캐릭터 댄스공연 등 신나는 겨울 즐기기


  - 눈·빙벽으로 뒤덮인 사파리 보고, 튜브리프트 눈썰매도 타고


  - 댄스 갈라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새로운 공연 선보여


을미년 양띠 특별 할인, 최대 에버랜드 46%, 캐리비안 베이 49% 


  - 동반 1인까지 동일가 적용, 평일 선착순 50명 양 헤어밴드도 증정

 


에버랜드는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체험활동과 새로운 공연을 통해 신나고 건강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겨울 축제 '스노우 페스티벌'(Snow Festival)을 1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59일간 오픈합니다.


더불어 에버랜드는 양띠 해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쳐 겨울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① 스노우 사파리 볼까? 눈썰매 탈까? 


먼저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가 올 겨울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스노우 사파리'로 새롭게 변신해 이색 사파리 체험을 선사합니다.


다음 달 22일까지 운영하는 '스노우 사파리'에서는 눈 덮인 바위산과 대형 빙벽 주위를 거니는 맹수의 왕 호랑이와 사과, 고구마 등 먹이가 가득한 얼음 굴과 놀이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불곰들을 사파리 버스에 탑승한 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최고 인기의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1인용, 2인용, 가족용, 유아용 등 다양한 썰매가 마련돼 있어 연령과 기호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 없이 튜브리프트를 타고 상단까지 올라갈 수 있고, 2인용 코스도 올해 기존 1개 레인에서 2개로 확대해 고객들은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② 캐릭터 댄스 갈라쇼, 불꽃쇼 등 새로운 공연 오픈


에버랜드는 스노우 페스티벌 오픈을 축하하며 캐릭터 댄스 갈라쇼와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우선 오는 9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캐릭터 댄스 갈라쇼 '어메이징 토이 클럽'이 매일 3회씩 진행되는데, '어메이징 토이 클럽'에서는 레니, 라라, 에버베어 등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들과 장난감들이 등장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힙합, 레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댄스와 군무를 펼쳐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캐릭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손님들과 함께 댄스 타임을 펼치며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매직 가든에서는 'Kiss me', 'Marry you', 'All you need is love' 등 사랑을 테마로 한 유명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불꽃놀이, 조명, 특수효과,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가 올해 처음 선보입니다.


'로맨스 인더 스카이'는 1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금요일, 토요일 및 법정 공휴일 등 총 21일 동안 저녁 8시부터 약 10분간 진행됩니다.


<로맨스 인 더 스카이 맛보기>



③ 양띠해·겨울방학! 알뜰하게 이용하자!


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양띠 손님들은 1월말까지 에버랜드는 대인 기준 정상가 대비 약 46% 할인된 2만 5천원에, 캐리비안 베이는 약 49% 할인된 1만 8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동반 1인까지 양띠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1월 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중 양띠 할인으로 에버랜드 이용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라시언 메모리엄' 상품점에서 양 헤어밴드도 증정합니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펼쳐져 초·중·고·대학(원)생들은 1월말까지 에버랜드는 정상가 대비 최대 46%, 캐리비안 베이는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 할인으로 1월 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에버랜드 이용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로스트밸리 및 사파리월드 우선탑승권과 오크밸리 리프트 할인권을 모두 증정합니다.


양띠 할인이나 겨울방학 학생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가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 게시된 할인 정보 이미지를 공유해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됩니다.




[아기사자 육아일기] #10. 이별, 또 다른 만남

'아기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12월 27일. 토요일


 



오늘은 '애기'가 진짜 사자가 되기 위해 제 곁을 떠나는 날입니다.

 

사파리월드에서 어른 사자들과 어울리며 무리생활을 배우고 사자다운 이름도 받아서 '진짜 맹수'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기 위함이지요.

 

더구나 녀석이 저와 함께 울고 웃었던 아기동물들의 '프랜들리 렌치'에서 계속 지내기엔 몸과 마음이 많이 커버려 이제는 더 넓고 더 야생에 가까운 세계에 적응해야 합니다.


 

'애기' 처음 오던 날이 생각나네요. 유난히 잘 따르고 사랑스러워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안아주었어요.

 

애기는 어려서부터 우유면 우유, 조금 자라서는 고기면 고기까지 무척이나 먹성이 좋고 잔병치레 한번 없을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애교는 또 어찌나 많은지 인형들과 뒹굴거리다가도 엄마 사육사가 방을 나가려 하면 이렇게 또롱또롱한 눈빛을 발사하며 매달리기도 하고요.ㅎㅎ

 

 

 

 

 

떠나 보내는 길에 눈물은 나지 않았습니다.

 

처음 사육사로 이 곳에 와서 아기동물들을 떠나 보낼 땐 정말이지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할 만큼 펑펑 울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이 곳에도 이 친구에게 더 이상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 더 큰 인생의 무대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후부터는 '꼬옥~' 안아주고 멋진 미래를 기도해주는 것으로 마지막 뒷모습을 배웅해주기로 했지요.

 

(그래도 찔끔 올라오는 울컥함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ㅜ_- )

 

 

 

헤어짐의 순간을 이 녀석은 어떻게 느낀것인지, 평소 한번도 드러내지 않던 이빨을 드러내며 가기 싫어합니다. 잘 달래서 사파리 사육사님 품에 안겨드리긴 했지만  계속 눈에 밟히는 것은 왜일까요...

 

정말이지 몇 번이고 해주었던 말이지만, 지금 다시 꼭 이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 '애기'야, 부디 건강하게 멋진 사자로 자라서 다시 만나자!"

 

 

애기와 엄마 사육사의 동행 이야기에 가져주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곧 다른 아기 동물의 또 다른 좌충우돌 성장 다이어리가 이어집니다.^^ 

 

참, 

'애기'의 성장기는 끝나지 않았어요! 앞으로 사파리에서 듬직하게 자라나는 사자의 위풍당당한 모습들 에버랜드 SNS와 이 곳 위드에버랜드 블로그를 통해 보여드릴게요.

 

애기의 건강과 멋진 사자로의 성장을 기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STORY/생생체험기 2014. 12. 31.

영상으로 다시보는 2014 위드에버랜드

원스톱(ONE-STOP)으로 살펴 보는

2014 에버랜드 SNS 핫이슈  TOP TEN

 

 

올 한 해 에버랜드 SNS 친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핫이슈!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10위

 

심쿵 주의! 얄짤 없는 티익스프레스 탑승기

 

티익스프레스 가장 앞자리에 앉은 두 남녀의 표정변화에서 '티'의 무시무시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바로 그 영상!


  

 

 

  

9위

 

가족을 위한, 나를 위한 쉼표

 

감성영상 가족편 두 번째 영상으로,

일상에 지친 두 부자의 귀여운 일탈이 보는 이로 하여금 할배(!)미소를 짓게 했다고...!

아직까지도 많이 회자되어 게시 5일 만에 120만이 넘는 분들이 이 영상으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8위

 

김상중으로 빙의한 로스트 밸리 백사자 '타우'

 

 능청맞은 목소리로 외치는 백사자 '타우'의 일갈!

동물원에 공부하러 왔습니까?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는 폭소만발 화제만발 '타우'선생의 명강의!! 이건 꼭 봐야한타우~

  

 

 

 

7위

 

할로윈&호러나이츠 호러 잔혹 무비...

 

그 어느 때보다도 잔혹하고 공포스러웠던 2014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이 영상 하나면 모든 것을 마스터 했었더랬지...

 

※ 일부 공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 노약자 및 임산부는 본영상 시청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6위

  

호러메이즈, 진짜... 무서운 걸 보여줘...?

  

극강의 호러스러움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을 소풍의 필수코스 호러메이즈!

오픈을 앞두고 올린 예고 영상에 쏠린 에버랜드 SNS 친구들의 뜨거운 반응이 그 인기를 반증했습니다.


 

 


5위

 

블링블링☆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보기만 해도 사랑이 샘솟는 영상. 12월 31일 바로 오늘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겨울 축제를 담은 로맨틱 영상이 대망의 5위를 차지했네요!  아 진짜 알흠답다



  

 

 


4위


 아쿠아루프 괴성녀

 

 표정만으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소름을 자아냈던 화제의 그녀! 

아쿠아루프 괴성녀는 페이스북 상에서 무려 2만 3천여명의 'like'를 기록했을만큼 장안의 화제였죠! 그런데 왜... 그녀의 고통에 웃음이 나는거죠? ㅎㅎㅎㅎㅎ

초리얼 블록버스터 물놀이 #아쿠아루프


   

   

 


3위

 

우리... 사랑할까요? 

 

첫 설렘의 순간,

누구나 겪어봤을, 또는 겪어보고 싶은 그 순간들이 에버랜드에서 재현되었습니다. 솔로부대의 극도의 반발에도 불구, 187만명이 페이스북 상에서 이 영상을 보며 사랑사랑, 새콤달콤한 감정을 느꼈다는~! 함께 보실까요?


 

 


  

2위

 

또 다시 캐리비안 베이 아쿠아루프!

 

진짜 극도의 리얼 1인칭 탑동.

내가 바로 지금 아쿠아루프에 타 있는 듯한 생동감 200% 영상입니다.  말이 필요없겠죠? 환상의 슬라이드에 지금 탑승하세요!! 

 

 

 

 


1위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예의 1위 영상 "아빠? 아빠! 아빠..." 

 

여러분에게 아버지란 어떤 의미인가요.  '사랑을 기억하는' 아버지에게 여러분은 또 어떤 의미였고, 어떤 의미일까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먹먹해지는 이 영상이 2014년 에버랜드 SNS를 통해 가장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총 260여 만명의 눈물샘을 자아냈던 그때의 그 1분! 함께 보실까요? ^^

 

 

 

지금까지

영상으로 살펴본 '다시보는 2014 위드에버랜드' 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고이 화면에 담아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에버랜드 SNS 올 한 해 최고의 1분 당신의 선택은?

이벤트 참여하기 

페이스북 : http://on.fb.me/174yVDz

카카오스토리 : http://bit.ly/1zQ23KQ

트위터 : http://bit.ly/1x3qtyj

(1/5, 이 곳에서 행운의 당첨자도 발표할게요~)



[당첨자 발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서 진행하였던 HOT 영상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페이스북>

주성은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3175184184&fref=ufi


<트위터>

Lee보아♥님 https://story.kakao.com/jbhslove

<카카오스토리>

-시원스레님 https://twitter.com/umj227

 




STORY/생생체험기 2014. 12. 31.

[에버랜드 '소원의 벽'] 7년 우정 11살 친구들의 새해 소원카드

을미년 새해! 반짝반짝 소원 명당 와 보세요! 


유치원 3년, 초등학교 4년! 쭈욱 같은 반인 홍어와 뚱이(별명이에요)는 자타공인 베스트 프렌드입니다. 홍어는 12월생, 뚱이는 1월생이라 나이도 거의 1년 차이가 나지만 상관 없습니다. 둘 다 쑥스러움이 많고, 로봇 만들기와 핸드폰 게임 하기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인생 절반이 넘는 우정을 지닌 이 두 친구가 설렘을 가득 안고 소원을 빌러 갑니다. 내년에도 꼭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말이지요. 반짝반짝 에버랜드 소원의 벽은 그들의 소원을 들어 줄까요? 


소원을 빌러 가는 길~ 요정(?)주의보!





홍어와 뚱이는 소원의 벽에 가는 와중에도 참 많이도 토라졌다가 좋아졌다가 합니다. 도대체 어떤 대목에서 웃긴 거고, 어떤 대목에서 기분이 나쁜 것인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너희들은 대체 왜 그러니’ 라며 핀잔을 주었더니, ‘남자의 우정이란 원래 그런 거’랍니다. 어이가 없어 실소만 터집니다.ㅎㅎ


소원의 벽은 에버랜드 가장 안쪽 유러피언 어드벤처 중에서도 로맨틱 애비뉴에서 장미성 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창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이루어지는 중심에 위치해 있는 셈이죠. 낮에 가니 좀 아쉬웠어요. 그..그런데… 저 추격전은 무슨 상황이 연출된거죠?




깔깔깔 웃어대는 소녀들을 몰고 요정 2명이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춤을 추고 아이들을 따라 다니면서 웃음 바이러스를 마구 마구 뿌려 주셨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모두 도망갔나 했는데, 잡혀 있네요^^; 어서 사진 찍으라고 저를 부르는 요정님! 가…감사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버스에서 소원카드를 받으세요!






소원의 벽 앞에 ‘세이브더칠드런’ 버스가 있어서 위치를 찾기 참 쉽답니다. 소원의 벽에 걸 소원카드는 바로 이 ‘세이브더칠드런’ 버스에서 받아 소원의 벽에 거시면 됩니다. 버스 이용 시간은 오후 2시에서 9시까지로, 방문객이 적은 월요일, 화요일은 운영하고 있지 않으니 꼭 참고해 주세요. 저도 모르고 아이들 데리고 무작정 갔는데,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적인 아동구호단체로, 제 1차 세계대전 직후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 보건, 복지 등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최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과 여아 학교 보내기라는 school me 캠페인으로 크게 알려지기 시작한 단체이기도 합니다. 


버스 안에는 ‘세이브더칠드런’에 대한 설명과 기부방법,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대한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담당 봉사자는 아이들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 주었습니다. 



왜 더운 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모자가 필요한지, 그 아이들은 어떤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작은 모자 하나가 어떻게 그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후원을 약속할 경우, 먼 곳에 있는 아이들이 알록달록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체험킷을 따로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후원을 하지 않는다 해도 전혀 개의치 않으니, 후원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실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부담스러우시면 버스에 올라가서 바로 소원카드만 주세요 하셔도 돼요.^^*



가지각색 ‘반짝반짝’ 소원들!





아이들이 소원카드를 받았습니다. 버스 안에도 소원카드가 여기 저기 걸려 있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이 다양하네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멋지다는 감상평도 많습니다. 


자, 저희 아이들은 어떤 소원을 쓰게 될까요? ㅋㅋ 살짝 엿보니,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빌겠다는 것은 모두 잊어 버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소원을 쓰고 있네요. 홍어는 밤낮의 온도 차로 죽음의 위험에 놓여있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끝인지, ‘모두 다 오래 살게 해 주세요’ 라고 적었습니다. 뚱이는 봉사자 누나의 최신폰에서 눈을 못 떼더니, ‘홍이는 빼고 자신만 지금보다 더 좋은 최신폰을 받게 해 주세요’ 라고 열심히 적었더랍니다. 소원을 적는 표정이 자못 진지합니다.







아이들은 버스 뒤에 위치한 소원의 벽으로 갔어요. 중앙의 나무를 중심으로 둥근 모양으로 망이 걸려 있었습니다. 망에 둥글고 반짝거리는 소원카드가 벌써 여러 개 걸려 있었습니다. 밤에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의 빛을 반사시켜 소원 하나 하나가 장관을 이룰 것 같더군요. 



반면 낮에는 소원 하나 하나를 읽어가는 재미가 또 쏠쏠했습니다. 연인의 소원은 사랑스럽고, 취업과 시험에 관계된 것은 파이팅이 넘쳤습니다. 부모님들이 적은 건 딱 표가 나더라고요. 자녀들의 건강에 대한 염려가 한 가득 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그 소원 중에서도 제일 놓은 곳에 단단히 소원을 걸었습니다. 소원을 걸고 나오는 길 끝까지 로맨틱 애비뉴의 요정이 춤을 추어 주어 한층 더 즐거웠습니다. 왠지 소원이 진짜 다 이루어질 것 같더라고요 ^^*~



즐거움이 이루어지는 곳!






두 아이들은 놀이기구도 신나게 타고, 퍼레이드 캐스트들과 사진도 찍고, 맛있는 간식도 잔뜩 사 먹었습니다. 함께 못 온 뚱이의 동생을 위해 기념품도 샀습니다. 꼬깃꼬깃 품어온 용돈을 뚱이가 동생을 위해 쓰는 모습이 기특하더군요.




서로 으스대느라 두 친구는 평소에는 못 타던 놀이기구까지 오늘 타게 되었습니다. 두 친구 모두 뿌듯해서 기분이 하늘 끝까지 솟구칩니다. 춤추듯 거꾸로 갔다 앞으로 갔다 천방지축 함께 뛰어다니던 오늘의 기억이 7년 후에도, 그 7년 후에도 계속되길 저 또한 소원의 벽에 바라 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4. 12. 30.

에버랜드의 연말 풍경을 눈에 담다!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블로그 기자단 강민수입니다!


벌써 2014년도 몇 일 남지 않았어요.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인데요, 체감기온도 정말 낮고 주머니에 절로 손을 넣게 만드는 칼바람이 이젠 낯설지 않으시죠?

 

그런 추운 연말, 여러분들의 눈과 몸을 따뜻하게 녹여 줄 에버랜드의 모습을 살짝 보여드리려 하는데요. 반짝반짝~ 사진을 들이대는대로 예술 작품이 된다는 에버랜드의 겨울철 풍경을 미리보기 버전으로 한 번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12월 중 가장 특별한 날은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 에버랜드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젤리 가게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를 들여다 놓았네요!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는 31일까지 계속된다죠?

 

 

기념품샵에서도 크리스마스 관련 기념품과 각종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동물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사막여우, 펭귄 등의 동물들은 빨간 분위기의 옷을 입고 손님들을 맞아주었고 산타클로스 모자와 망토 역시 시선을 확 끌어당겼습니다. 이것 외에도 정말 다양하고 특이한 제품들도 많아서 정신 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었던 것 같아요ㅎㅎ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Adieu 2014’ 에버랜드의 연말 모습은 어떤지 살짝 한 번 들여다 볼까요?

 

 

정문을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휘황찬란한 전시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리엔탈 레스토랑 앞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포토스팝 '매직트리' 역시 연말 맞이 분위기로 번쩍번쩍 장식이 되어 있었는데요. 낮에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저녁에 오히려 사람들이 붐비는 듯 했습니다. 길을 따라 쭈욱 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그랜드 스테이지, 그 뒤로 보이는.. 저 예쁘고 화려한 것들은 도대체 뭐지?!

 

놀랍게도 포시즌스 가든, 그리고 그 옆으로 펼쳐진 장미원의 야경은 정말이지 굉장했습니다!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감탄사, 그리고 카메라 셔터 소리. 요즘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자주 소개될 만 한 풍경이었어요


역시 예상한 대로 연인들이 대다수였고, 아이들과 함께 연말을 즐기러 온 가족 단위의 손님도 많았습니다! 정말, 정말로 어둠이 내린 에버랜드의 포시즌스 가든&장미원은 환상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 역시 아무 말 없이 그 풍경을 카메라 렌즈 속에 담아내느라 정신이 없었죠.

 

 

오후 8 15분부터 시작한 불꽃놀이 역시 혼을 쏙 빼놓을 만큼 멋졌어요. 쉴 틈 없이 하늘 높이 쏘아지는 불꽃들이 밤하늘을 예쁘게 수놓았습니다.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불꽃들! 눈이 정말 이득이었던 것 같은 불꽃 구경이었어요. ‘최고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ㅠ

 

 

정말 연말 시즌의 에버랜드는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커플들을 바라보는 제 눈에 맺힌 건.. 바람 때문이겠죠? 장미원 제일 안 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커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다음 크리스마스는, 연말에는, ! 꼭 저도! ㅠㅠ

 

아주 살짝, 조금만 맛보았던 에버랜드의 연말 분위기 어떠셨나요? 100%를 사진과 기사로 다 담아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지만 12 31일까지 이 전시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니 그 전에 방문해 보시는 게 어떠세요? 새해가 밝으면 또 다른 분위기의 에버랜드가 찾아오지만 그냥 떠나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장관!

 

 

모두 다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에버랜드의 커다란 트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을 가져다 드릴거에요)




"5·4·3·2·1!"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

 에버랜드 '아듀 2014, 웰컴 2015'


31일 밤, 멀티미디어 쇼와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 이벤트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만 5천여 발 불꽃 발사


남성중창단, 인디밴드 락 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새벽 1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 대중교통 1시20분까지



에버랜드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모여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2014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 11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카운트다운 불꽃쇼 '아듀 2014, 웰컴 2015'를 선보입니다.


'아듀 2014, 웰컴 2015'는 올 한해 에버랜드 인기 공연들의 하이라이트만 담은 스페셜 공연과 함께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만 5천여 발에 이르는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연말 카운트다운 쇼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매직가든과 장미원 어디에서든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행사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마다가스카 Live',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올해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들을 집약한 스페셜 갈라쇼로 막이 오르고,

 

20여 분간의 갈라쇼가 끝나면 손님들과 함께 송년을 상징하는 노래 '올드랭사인'을 함께 부르고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5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데, 희망찬 음악과 함께 약 1만 5천여 발의 불꽃 축포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의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카운트다운 직전에는 매직가든에 위치한 길이 70미터, 높이 21미터 크기의 신전 건축물과, 특설 300인치 대형 LED 스크린 2대를 통해 연말연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감성 영상이 상영돼 따뜻하게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31일 에버랜드에서는 '아듀 2014, 웰컴 2015'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기다리며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선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데요.


먼저 성악가 11명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는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오후 8시부터 약 70분 간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하모니를 선보입니다.


홀랜드 스테이지에는 오후 8시 30분과 10시 30분에 7인조 인디밴드 '레이지본'이 출연해 '아듀 2014 홀랜드 락 콘서트'를 주제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운영시간을 5시간 늘려 새벽 1시까지 개장하며, 강남, 양재, 수원, 용인, 서현 등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도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아기사자 육아일기] # 9. 어른이 된다는 것

'아기 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12월 26. 금요일


 몸무게 : 15 kg

 특이사항 : 없음


여러분,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왠지 모르게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픈 하루, 크리스마스!


'애기'와 호랑이 친구는 정말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 녀석들의 해피 크리스마스를 위해 특식을 준비한 것입니다!


특식의 정체는 바로…


그 이름부터 군침(!)도는 '고기 케이크'!



이렇게 제가 직접 '애기'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비닐장갑 장착한 손으로 다진 고기를 주물주물... 어떤 고기케이크가 완성될까요?


짜잔~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고기 케이크입니다. 

하트♥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뭔가... 오묘한 형태가 ^^;;


하지만 모양이 무슨 상관이냐는듯 '애기'는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렇게 먹성이 좋다보니 어느새 몸무게 15kg 돌파했네요ㅎㅎ



사실 제가 이렇게 '애기'를 위한 특식을 준비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제 자신을 위함이기도 했어요. 무슨 말이냐고요?


유아 시절을 건강하고 무사히 잘 넘기고 있는 '애기'를 떠나 보내야 하는 때가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엄마 사육사, 담당 사육사라는 이름으로 '애기'와 함께 생활하면서 나름의 노력은 해왔지만, 해주면 해줄수록 부족한 것 같고 제가 '엄마로서 더 해줄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만 커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잘 커준 '애기'에게 엄마로서 무엇이든 해주고픈 마음에, 그래야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할 것 같아서 준비한 특식이었던 것이죠.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기 케이크로 배부른 '애기'와 호랑이 친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벌써 이 만큼 성장해서 당당한 뒷태로 파티를 즐기는 '애기'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지어지지만, 한 편으로는 벌써부터 애틋해지고 마음 한 구석이 몽글몽글해지는 건 왜일까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또 한 번의 이별을 의미한다는 것을 새삼 이렇게 또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지난 다이어리에서 말씀드린대로, 아기사자는 고기를 섭취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합니다. 맹수 특유의 공격성은 물론이고 몸도 그만큼 자라는데, '애기'가 처음 세상 빛을 본 순간이 1,120g 이었으니 15kg에 육박하는 지금과 비교해보면 정말 '쑥쑥' 자라고 있네요.^^ 야생에서의 다 큰 숫사자는 보통 150~200kg의 몸무게를 자랑한다고 하니 아직 더 클 날이 많기는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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