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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판다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8건)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화. 잘 먹고 잘 자요.

안녕하세요, 판다월드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입니다.

 

어느새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판다가 태어난 지 20일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또 얼마나 자라있을까?' 하는 저의 즐거운 상상을

매일 놀라운 현실로 만들어내는 아기들이 마냥 신기하고 기특하게 느껴지는 한 주였습니다.

 

왼쪽: 둘째 / 오른쪽 : 첫째

2~3일에 한 번 엄마와 포육사의 품을 번갈아 가며 느끼던 쌍둥이는

이제 5일에 한 번씩 그 환경을 나누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첫째가, 이번 주에는 둘째가 아이바오의 보살핌을 받았고

오늘 아침부터는 다시 첫째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5~6회 정도 먹던 모유도 이제는 하루 4회 먹고 있으며,

엄마의 모유량도 쌍둥이의 성장 단계에 맞추어 올바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키를 재고 있는 쌍둥이 둘째 바오

오늘, 엄마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측정한 탄생 20일차 첫째의 체중은 610g, 인큐베이터에 있는 둘째의 체중은 634g이 되었습니다.

 

아이바오의 훌륭한 모유를 야무지게 먹은 덕분에

둘째의 체중이 첫째의 체중을 넘어섰네요. 역시 엄마의 품은 위대합니다.

 

같은 시기 푸바오의 증체량과 비교했을 때도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쌍둥이는 아직 스스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아이바오와 사육사, 수의사들의 철야 근무가 계속되고 있지요.

 

자고로 '육아'에는 많은 인내와 헌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이바오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기에

모두가 십시일반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아이바오의 건강한 회복과 쌍둥이의 눈부신 성장을 보고 있노라면

힘들고 지치는 것도 잠시, 모두가 기쁨과 보람을 한가득 느끼며 지내고 있지요.

 

엄마 품에 안겨있는 아기 판다

먹고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아기 판다는 자신만의 울음소리로 필요한 것들을 채워나갑니다.

 

배가 고프거나 한기가 느껴지면 '꾸엥~꾸엥~' 아기 판다 특유의 보채는 소리를 내며, 젖이나 자세 교정을 요구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엄마는 아기 판다가 요구하는 것을 오감으로 파악해 이에 적절히 대처합니다.

 

아기 판다를 핥아주는 '아이바오'

아기의 '필요'는 엄마에게도 최우선이기 때문에

때로는 아이바오가 먼저 아기를 핥으며 장의 운동을 돕거나 젖을 먹도록 유도하고,

아기의 체온을 살피며 자세를 고쳐 아기를 따뜻하고 편안하게 감싸 안아 줍니다.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 판다도 마찬가지로 저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쌍둥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침착하게 순리에 맞추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바오에게도 작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몸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당근, 워터우, 사과 같은 부사료와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를 안은 채 대나무를 먹는 '아이바오'

또 아기 판다의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양손과 온몸으로 아기를 감싸던 자세에서 벗어나

한 손으로 아기를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 댓잎을 잡고 먹기 시작했지요.

 

먹는 양도 조금씩 늘고 있어 이에 맞추어 배변량도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산실의 청결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품 안의 아기 판다가 자라남에 따라 아기의 귀여운 모습이 조금씩 개방되고 있습니다.

아기 스스로 체온 조절이 가능한 시기가 다가온다는 신호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출산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엄마가 아기를 바닥에 내려 놓고 배변을 하거나

물을 마시러 갈 때 혼자서 이동하게 되니, 아이바오에게 이 시기가 빨리 다가오길 바라봅니다.

 

며칠 사이 쌍둥이의 검은 피부 색이 더욱 짙어지고

하얀 솜털들도 길게 자라났습니다.

 

다음 주에는 쌍둥이의 솜털이 좀 더 촘촘해 지겠지요?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쌍둥이 아기판다의 성장 일기,

다음 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쌍둥이 만큼 잘 먹고, 잘 자는

송바오 드림.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1화. 행복에 행복을 더하는 사랑

안녕하세요, 판다월드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입니다.

 

2020720일에 이어 202377일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날이 되었습니다.

 

76일 저녁, 아이바오의 눈빛에서 무언의 속삭임을 느끼고

때이른 벅차오름을 안은 채 사육복을 그대로 입고 퇴근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77일 새벽, 저는 다시 아이바오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진통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52분 경 태어난 첫째 바오,

그로부터 약 1시간 반이 지나고 

639분 우렁찬 목소리를 들려 준 둘째 바오까지

 

그렇게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33일 에버랜드에 온 후 2,683일 만에

세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고,

제게는 행복에 행복을 더해주었습니다.

 

 

쌍둥이 판다 탄생하는 순간

어미 판다가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40~50% 정도입니다.

두 번째 출산이었던 우리의 아이바오는 교배, 임신, 분만, 출산, 그리고 지금의 육아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매우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절대 쉽지 않을 이 과정들을 본능과 숙명으로 대하는 아이바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이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품격 있는 성장을 이루어 내는 아이바오의 모습은 늘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던져 줍니다.

 

아기를 꼭 품고 신선한 댓잎을 즐기는 아이바오

어미 판다가 쌍둥이를 오롯이 스스로 키워낼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어미의 능력과 경험, 환경, 또 쌍둥이의 건강 상태, 생존력 등 많은 부분이 고려되고

무수한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쌍둥이 또한 어미의 품에서 생존을 위한 경쟁을 시작합니다.

아직 눈도 뜨지 않은 어린 생명체지만 이들 또한 야생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이고 약해지는 개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 상황을 예방하고 쌍둥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 안전한 엄마의 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상태와 성장 단계에 따라 며칠씩 간격을 두고

아이바오의 품과 인큐베이터에서 한 마리씩 번갈아 가며

안정적인 육아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글을 쓰는 지금은 쌍둥이 중 첫째 바오가 아이바오 품에서,

둘째 바오가 포육실의 인큐베이터에서 아이바오가 제공하는 모유를 먹으며

건강하게 보호받고 있습니다.

 

 

아기 판다에게 초유는 매우 중요합니다.

초유는 어미가 출산하고부터 5~7일 정도까지 나오는 젖을 말하는데요.

특유의 면역력으로 쌍둥이의 성장 과정에서 각종 질병에 대응하고

건강하게 성장 발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4일 차가 되는 동안 한 끼에 6cc 정도였던 모유 섭취량이 15cc까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그에 따라 배변량도 정상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 아기 판다의 몸을 감싸는 이불의 실밥이 걸릴 정도로 귀여운 발톱도 길게 자라나서

아기 맹수로써 나름의 날카로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5일 차부터 부드러운 속털들이 자라났고 눈두덩이의 피부가 검은색을 띄기 시작하여

10일 차까지 어깨, 앞다리, 뒷다리, 귀까지 모두 검은 피부를 드러냈습니다.

 

아직은 검은 털이 날 시기는 아니고, 모낭 부분의 검은 색소가 보이는 것인데요.

아기들의 얇은 피부 덕분에 만날 수 있는 '가디건 입은 판다' 시기이기도 합니다.

 

세상이 궁금해 15일 차부터 왼쪽 눈을 뜨기 시작했던 언니 푸바오와는 달리

아직 침착하게 인내심을 갖고 눈을 꼭~ 감고 있는 쌍둥이는

아이바오와 사육사, 수의사, 그리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방문한 전문가의 보살핌에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 판다들의 개안 시기는 약 40일 차 정도인데,

언니인 푸바오와 비교하며 지켜보는 재미와 조바심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쌍둥이 육아의 중심에 있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도

저희의 도움과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이 시기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쌍둥이에게 엄마 품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입니다.

비록 두 마리 모두 동시에 함께 누리지 못하는 사정이지만

번갈아 가며 소중한 엄마의 품을 느끼고 기억하면서

욕심부리지 않고 독차지하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양보할 줄 아는 이타적인 판다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 이렇게 이제 막 15일 차가 된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의 성장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이 성장하는 날들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나갈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더불어 그걸 지켜보는 우리의 날들도 분명히 두 배, 세 배

더 진한 행복으로 물들어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 주가 지나면 또 어떤 변화들이 있을 지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쌍둥이 아기판다 다이어리' 첫 번째 이야기를 줄이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행복에 행복이 더해진

송바오 드림.

 

아기판다 '푸바오' 화제에 에버랜드 판다월드 발길 이어져

지난 30일 미국 동물원에서 지냈던 판다 '야야' 20년 만에 고향인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오며 중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아기 판다 '푸바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최근 판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아기판다 푸바오와 부모인 아이바오, 러바오 등이 살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마지막 주 하루 평균 방문객수는 약 7천명으로,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등 휴일이 이어졌던 5월 첫째 주보다도 약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 판다 관련 이야기가 확산되고, 아기판다 푸바오도 짝을 찾아 약 1년 후쯤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다 가족을 보기 위한 방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4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에버랜드 동물원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푸바오와의 추억과 함께 중국으로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방송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성성숙 시기를 맞는 내년에는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것은 다르다. 사육사니까 동물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분은 국내를 넘어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를 통해서도 공유됐으며,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푸바오가 행복해 보인다. 그대로 한국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한국이 판다를 잘 보살피는 건 맞는 것 같다", "할아버지는 정말 좋은 사육사다" 등 반응을 보였다.

 

 푸바오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들어 소셜미디어에서도 판다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푸바오 영상을 볼 수 있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 5월 한 달간 판다 관련 영상 조회수가 약 2500만뷰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강 사육사의 곁에서 팔짱을 끼고 애교 부리는 푸바오 모습이 담긴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영상은 지난 2021 6월 유튜브 게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645만뷰를 기록중이다.

 

판다 영상을 본 국내외 시청자들은 "푸바오가 할아버지 진심 사랑하는 듯", "그냥 할아버지와 손주의 애틋한 교감", "보기만해도 진짜 행복해지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에버랜드 전체 방문객 10명 중 1명은 인형, 헤어밴드 등 판다 관련 다양한 굿즈를 기념품으로 구입해 소장하며 판다와의 추억을 일상 속에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16년 오픈한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부모인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 그리고 지난 2020 7월 자연 임신을 통해 국내 최초로 태어난 푸바오(암컷) 3마리의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현재 만 2세인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릴 만큼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세계에 1800마리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취약종인 다른 판다들처럼 푸바오도 만 4세가 되는 내년 중에 새로운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자세히 보아도 귀엽다. 사탕 먹는 푸바오는 더 귀엽다. #미공개영상 4


 

 

쪼꼬미 판다 푸바오의 귀여운 과거 포착!📸

대나무 껍질을 쓱싹 벗기면
당근 맛 사탕이 짜잔🥕
"할부지.. 이거 안깨물어져요.." 

EVERLAND TV/판다와쏭 2022. 11. 18.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그것"이 온다 One and only present for Fubao

송바오는 과연 무엇을 만들고 있는 걸까?
오직 푸공주를 위한 
맞춤형 선물 대공개! 

2022.11.18 18:00 
"Coming Soon"

#판다와쏭 #푸바오 #송바오

포유와 먹방을 한 번에 샤샥! 모녀의 내실생활🐼🐼 | 에버랜드 판다월드(Panda World) #푸바오 #아이바오

 

엄마가 방심한 틈을 타 냠냠😋
딸래미가 방심한 틈을 타 냠냠😋

맛난 거 앞에서는 양보 없는 모녀😜 

이런 것 까지 닮았네~ㅋㅋㅋㅋㅋ

[레전드 다시보기] 💓심쿵주의💓 푸바오와 할부지 알콩달콩 팔짱데이트👨🐼 | 2022 역주행 레전드 영상

 

질린다는게 뭐죠?🤷

다시보고 돌려보고 또봐도
늘 새로워 늘 짜릿해🥰

울 에둥이 반응도 쏘 큗💛

과거 에버랜드 영상 중 올해 조회수 급상승한 
역주행 레전드 TOP5! 대망의 1위를 공개합니다!! 

#에버랜드 #레전드 #다시보기

판다월드 내실에 울려퍼진 "굿걸~"의 정체는?👀 | 에버랜드 판다월드 #푸바오 (Panda FuBao)

 

👨: 꽉 잡아 푸바오~ 귣걸rrr~!
🐼: 할부지~ 맛있어여 (냠)

작은 할부지와 대나무 잡기 놀이 하는 푸바오!🎋  
사실은 곧 있을 건강검진 연습이라는데..?!
 
우리 푸바오 못하는 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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