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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9. 5. 14.

코앞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동물 친구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리얼 체험기!

동물의 왕 사자, 커다란 뿔을 가진 코뿔소,

목이 긴 기린과 화려한 무늬의 얼룩말까지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도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는

각종 다큐멘터리나 동물사전을

섭렵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책이나 화면이 아니면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는데요,


리뉴얼 기간 동안 잠시

휴식에 들어갔던 체험 프로그램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를

5월부터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제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직접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 보았습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새롭게 오픈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의

모습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네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입구만 봤는데도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와일드 로드’라는 부제로

새롭게 단장한 로스트밸리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꼭 동굴 안처럼 생긴 통로가 있어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진짜 동굴 속을 탐험하는 것

같지 않나요?


2n살인 저도 벌써부터

모험심이 막 솟아나는데

어린 친구들은 더할 것 같아요:)


동굴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이런 안내문과 함께

작은 동물 친구들을

먼저 볼 수 있어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오잉?!


알락꼬리여우원숭이


꼬리가 강렬한 줄무늬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였습니다!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싶더니,

영화 ‘마다가스카르’에 등장하는

쌈바춤을 추는 촌장 캐릭터였는데 기억나시나요?


조그만 체구로 재빠르게 뛰어다니며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여워요.


잠시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친구들을 만난 후 걸음을 재촉했어요.


걸어가는 도중에도 대기동선

곳곳에 작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로스트 밸리!



귀염둥이 미어캣!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무리지어 보초를 서는 모습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낮잠 시간에 찾아간

모양이에요:D


누워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역시 책이나 영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보는 것이

더욱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아요.



가시가 엄청나게 길고

귀여운 이 친구는 누구일까요?


고슴도치…는 아니고,

‘포큐파인’ 입니다!


‘호저?’ 라고 생각했다가

이름표를 보고 틀렸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둘 다 맞다고 하네요:)

영어로 포큐파인, 우리말로는 호저라고 합니다.


작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난 후,

예약 시간에 맞춰 녹음이 가득 우거진

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쭉 걷다 보면

스페셜 투어를 타는 곳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여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길로

쭉~ 따라가면 됩니다!



룰루랄라~

동물 친구들을 코 앞에서 만날 수 있다니,

무려 ‘스페셜 투어’ 라니!


얼마나 신이 났는지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ㅎㅎ




신이 난 김에

기념촬영도 찰칵!


점프샷의 높이만큼

신났습니다 :)



쭉~ 걸어가서

드디어 도착!




도착하고 나면

스페셜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운지가 있어요.


조금 일찍 도착한 분들이

안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준비된 것 같아요.


저도 조금 일찍 도착한 터라

간식을 먹으면서

출발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라운지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인테리어 등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쓴 느낌이 나네요.


로스트밸리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드디어 출발!





짠~!

오직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서만

타볼 수 있는 ‘소형 수륙양용차’ 입니다!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의

거대한 버스와는 달리

6인승 정도의 규모입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사방 뿐만 아니라 천장까지(!)

뚫려 있어서 모든 방향에서 동물들을

좀더 가까이!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


내 머리 위로 만나는

기린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기사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탐험대장님의 도움을 받아

탑승을 완료한 후에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부릉부릉~



가장 먼저 만나 본 친구는

누구일까요?


털이 몇가닥 없는,

‘대머리 황새’ 였습니다!



사진에서는 날개를 모아서

작아 보이지만 펼치고 나면

무려 2미터가 넘는 엄청난 크기의

날개를 가진 친구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누구일까요?



볼록 볼록, 산처럼 솟은

두 개의 봉을 자랑하는

그냥 낙타도 아닌 ‘쌍봉낙타’!


이 친구의 이름은

‘밀레봉’ 인데요,

2000년도에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먹이를 주려고 하자

어슬렁 거리면서 다가오는 밀레봉!



탐험대장님이 먹이를 집어서 주시는데,

제가 그 집게를 받아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었어요!



뇨옴~


먹이를 받아 먹는 밀레봉!


먹이를 받아 먹는

윗입술을 보시면,

두 갈래로 갈라진 모양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입술이 아주 유연해서

조그만 콩도 집어먹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탐험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자세히 보니 정말로

두 갈래의 입술이

따로따로 움직이더라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신기했어요!



뒤에서 먹이를 주면

뒤로 이동해서 받아먹는

똑똑이 밀레봉을 만나고,



그 다음 만난 친구는

아프리카의 ‘바바리’ 지역에 서식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바바리양’ 입니다.



그 중에서도 ‘바티’라는 이름을 가진

멋진 친구를 만났어요.


‘바티~!’ 하고 부르자

진짜로 이름을 알아듣는지

가까이 오네요.



커다란 뿔을 가지고 있어서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1미터도 안되는

말 그대로 ‘코 앞’에서 본 바티.

눈망울이 너무 순수해서

무서웠던 마음이 전부 사라졌어요.



바티에게도 당근을 주자

냠~하고 받아먹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울지도 않고

굉장히 얌전히 받아먹어서

어린아이들이 줘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가슴의 털이 멋진

바바리양들을 뒤로 하고

만난 친구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 ‘무플론’!


다 자라도 120센치정도로

굉장히 작은 이 친구들은


수컷만 뿔이 있기 때문에

암수 구별이 쉽다고 해요.


자세히 보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양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으로 만난 친구들은

어디서 본 듯 하죠? 바로

‘알파카’ 입니다:)


귀여운 생김새로 인기가 많은

알파카 가족들을 만나보았어요.



알파카는

안데스 산맥 4000미터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털이 매우 촘촘하고 풍성해요.



그래서인지 털을 보면

몽실몽실한 솜사탕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아기 알파카 ‘모카’!

정말정말 귀엽죠?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네요~


이 세 마리는 서로 가족이라고 해요.

아빠는 ‘초코’, 엄마는 ‘리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저는 엄마인 ‘리타’에게

먹이를 주었어요.



천천히 다가오는 리타.

동물들은 다 똑같이 생긴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다 다르더라고요.


리타는 특히 눈망울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가까이 다가와서 먹이를 먹는 리타~




다가와서 뇸~하고 먹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직접 눈 앞에서 느낀 귀여움이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것 같아요.ㅠㅠ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귀여우니

여러분도 꼭 와서 보셔야 해요!

이 사랑스러움, 저만 알기 아까워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친구를 만나러 가 볼까요~



지금부터는 로스트밸리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불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어흥! 하고 나타난 백사자

타우에게 탐험을 허락 받은 뒤

탐험을 이어가요.


기존 로스트밸리의 스토리라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진행이 되는 거였군요!


동물을 사랑하는 선한 마음을 약속하며,

다음 친구인 ‘코끼리’를 만나러 가봅니다 :)



‘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


코끼리 신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동요로 더 익숙할

코끼리 친구들이 보이네요.


줄을 가지고 놀고 있는

코끼리 친구!



여기서 가장 놀랐던 점은,

비교적 멀리 있는 코끼리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사과를 힘껏! 던져서

코끼리에게 주면

받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줄놀이를 하다가 사과를 주니,

놀이도 하고싶고, 사과도 먹고싶은

귀여운 코끼리 ㅎㅎㅎ


동요에서처럼 정말로

코로 사과를 받아 먹더라고요.


코 끝에 돌기가 있어서

코가 사람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분명 책에서도 보고

다큐멘터리로도 본 내용인데,

직접 보는 것만큼 생생하게

전달 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강추하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예쁜 코끼리 커플 한 쌍:)

무려 10살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하네요.



어라? 길 앞이 강물로 막혀 있네요?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앞에서 보셨다시피, 이 차는

물에서도 운전이 가능한

‘수륙양용차’ 이기 때문이죠!



배로 변신!

푸른 강물을 가르며 나아가는

수륙양용차.


로스트 밸리가 리뉴얼 되면서

기존에 있던 물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루트가 바뀌었는데요.


스페셜 투어에서는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거대한 코끼리 친구!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에버랜드의 슈퍼스타!

‘코식이’ 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봤었는데

세계 최초로

사람의 말을 하는 코끼리로

유명해진 코식이예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좋아~’ 또는 ‘앉아~’등의

말을 똑같이 따라하다니,

정말 신비한 코끼리죠?


탐험대장님이

코식이 성대모사를 하셨는데

너무 똑같아서 빵 터졌어요.ㅎㅎ




여기서부터 일어나서 탐험을 

할 수 있어요.


그 말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쉴 틈 없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답니다.


차 위쪽이 뻥 뚫려서

더 넓은 시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특별한 것 같아요.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왼쪽에는

로스트 밸리의 전설 속 동물

백사자 친구들이 있었어요.


잠을 자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점이

살짝 아쉽네요.


백사자이지만 왜 새하얗지 않은지

궁금했는데 새끼 때는 완전히 하얗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탐험대장님이 퀴즈를 내주셨어요.


사자는 보통 암컷이 사냥을 하는데,

그동안 수컷은 무엇을 할까요?


정답은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 오시면 알 수 있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새들은

‘팰리컨’ 친구들 인데요,


팰리컨의 부리 아래 피부는

잘 늘어나는 피부라서


무려 500ml 생수병을 24개정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사자 타우의 벽화를 지나

사바나 지역으로 이동해요.


저기 멀리서

얼룩말과 기린이 보이네요!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화려한 무늬의 ‘얼룩말’!


다 똑같이 생긴 것 같지만

어깨 쪽의 무늬가 다 달라서

사람으로 치면 지문 같은 역할을 해요.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여기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며 설명을 들어서 그런지

까먹지 않을 것 같아요~




현란한 무늬의 얼룩말.


흰색과 검정색 중,

얼룩말의 진짜 색은 무엇일까요?


이 문제의 정답 또한

직접 오시면 들을 수 있습니다:D



두둥!

이어서 나타난 갈색 무늬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맞아요, 바로 ‘기린’ 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키가 180센치인 기린은

다 크면 4~5미터까지 큰다고 해요.


숫자로만 들었을 때는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직접 보니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나 불렀어?’


‘포티’ 라는 이름의 여자친구가

큰 키를 자랑하듯

지붕 위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에버랜드 40주년에 태어나

포티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하네요.



이처럼 스페셜 투어에서는

단순히 동물들을 보는 게 아니라

동물친구들 각각의 이름과

유래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일반 로스트 밸리 투어도 좋지만

조금 더 자세하고 친숙하게

알아갈 수 있는 느낌?



포티에게도 먹이를 줘 봤어요.

냠~하고 먹는 포티.



한 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먹이를 줄 수 있어서

더 오래 볼 수 있었어요!




음~냐아아암~


40센티가 넘는 긴~혀로

나뭇잎을 먹는 기린!


혀가 보라색이네요,

정말 신기해요!



정면에서 본 포티.

사진으로 봐도 얼마나

가까이서 볼 수 있는지

보이시죠?


정말 눈앞에 기린이 있어요..!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답니다.




먹이가 더 먹고 싶은지

탐험대장님께 애교를 부리는 포티~

다시 봐도 귀엽네요.ㅎㅎ



그 다음에는 당나귀도 만났어요.

애니메이션 ‘슈렉’의 ‘동키’로 

많이 알려졌는데,


작은 체구와는 달리

힘이 세다고 해요.





그 밖에도 화려한 색상의 홍학과

볼터치를 한 듯한 생김새의

관학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났어요.

 

이렇게 많은 동물 친구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상상도 못해봤는데,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서는 가능하답니다.


체험을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 통해

로스트 밸리 스페셜 투어를 신청해 보세요!


☞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바로 가기










STORY/생생체험기 2019. 5. 13.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

어린이날 연휴..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에버랜드에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보내고 왔어요.


어딜 가든 사람이 많은 날이라면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자! 

하고 떠난 그 곳..!! 바로 에버랜드입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공연과 신기한 체험들로 가득한

패밀리위크 행사 중이거든요.


어린이날은 끝이 났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상자 패밀리위크는

5월 12일 일요일까지 계속되니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하자마자 챙기는 가이드맵..!



매 시즌마다 필요한 정보가 쏙쏙 들어있는

안내문으로 교체가 되기 때문에

입장하시며 하나씩 챙겨주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유모차 대여실



이것 또한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유모차를 대여하실 때

부모님들만 들어오셨다가

다시 아이를 데리러 나갔다 오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아이의 월령에 따라 대여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체중계를 통해 몸무게를 측정한 후,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모차를 빌리실 때는 아이와 함께

서비스 센터에 들리셔야 해요~


참고로 안정상의 이유로

유아의 몸무게는 16kg 이하만 대여가 가능하고요.

대여비는 보증금 천원 포함하여 5천원이랍니다.



자,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출발해볼까요?

저희는 에버랜드에 갈 때

항상 계획을 세워 이동하고는 하는데,


이번 목표는 주토피아 최고의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었어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지도를 보고 주토피아 곳곳에 살고 있는

귀염 동물들을 찾아 스탬프를 찍는 미션..!!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판다월드!!

마침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동글동글 귀여운 판다의 식사 시간이었어요.



항상 잠든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더 귀여운 거 있죠?


꺄~ 너무 귀엽다고 소리는 지르시면 안돼요.

쉿!!

판다가 놀랄 수 있으니

조용히 관람만 하는 매너를 지켜줍시다~^^



기다란 꼬리의 주인공은?



자이언트 판다만큼이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서판다랍니다~!!



간혹 너구리 아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럼 레서판다가 서운해요~ㅎㅎ


한켠에 갤럭시 프렌즈라고

휴대폰의 뒷면을 체험 키트에 터치하게 되면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아이에게 동물에 대해 설명해줄 수도 있답니다.


단순히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놀면서

무언가를 알아갈 수 있는 것 같아

참 좋은 듯 해요.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두 개의 스탬프를 찍게끔 되어 있어요.


7개의 스탬프 중 3개 이상의 도장만 찍어도

미션 완료를 할 수 있는데

벌써 두 개의 스탬프라니..

어찌 시작부터 출발이 넘 좋은 걸요?^^



다음엔 어떤 동물을 보러 갈까?

지도를 열심히 보는 우리 딸.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역시 아이들에겐 도장 찍고 스티커 붙이고~

이런 게 최고인 듯 싶어요.

주변에 둘러보니 저희 딸과 같은 또래의 유아들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죄다 지도를 손에 들고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기

아주 바쁘더라고요~ ㅎㅎ



이번엔 물범이다!!

물범을 만나러 출발!!



물범 핫도그 하나 들고

물범과 바다사자를 만나러 왔어요.



날이 좋아 그런지 여유롭게 누워 일광욕도 즐기고

물 속에서 수영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이러한 모습들을 보니

괜히 저까지 편안해지는 듯 한 거 있죠?



물범 친구도 만났으니 스탬프 팡팡!!



다음엔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러

몽키밸리에 도착했어요.

원숭이야~ 안녕!


바로 눈 앞에서 원숭이의 재주를 볼 수 있으니

아이도.. 그리고 원숭이도 즐거워하는 듯 해요. ㅎㅎ


드디어 다람쥐 원숭이 발견!!



다람쥐처럼 조그마한 귀여운 원숭이들이에요.



원숭이도 만나보았으니 도장 쾅쾅~




벌써 3개의 도장을 모았지만

동물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탐험은 계속되었어요.




화창한 날씨..

동물들의 기분도 참으로 좋아보여요~

흔들흔들~ 줄타기를 즐기는 원숭이들의 모습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이었네요.



애니멀원더스테이지에서 회색앵무 도장을 찍고

이번에는 민동이네집에 왔어요.



민동이는 뾰족한 귀가 인상적인

사막여우랍니다~~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물범,

다람쥐원숭이, 회색앵무,

그리고 사막여우까지…

여섯 동물친구를 만나보았고

이번이 마지막!



기린친구를 찾아 힘차게 로스트밸리로 향합니다.



헉…. 그런데 이런~

새로이 오픈한 로스트밸리의 인기가 아주 대단한 걸요?

무려 19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기린은 다음에 보러 가자는 엄마의 말에

잉잉잉~ 속상해하던 우리 딸…

다행히도 로스트밸리 입구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가 있게 되어 있었어요.



이리하여 귀염동물 스탬프랠리 미션 성공~!!!


미션 완료 후에는

로스트밸리 입구, 판다월드 입구, 프렌들리 랜치에서

여행 인증배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기린,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사막여우 

여행 인증배지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기쁨의 세리머니~^^



아이가 선택한 것은 판다와 사막여우 배지.

가방에 달아주니 넘넘 이쁘네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죠?

7개의 스탬프를 모두 다 찍고 말거야~하는

도전 정신이 마구 발휘된답니다. ㅎㅎ


이 또한 갤럭시 프렌즈를 이용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의 체험키트에 터치하면

갤럭시프렌즈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이벤트 버튼을 눌러 스탬프를 수집하면 됩니다.


** 갤럭시 프렌즈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스탬프랠리를 즐기면

보너스파워가 팡팡! 터진다고 하니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아도 좋을 듯 해요. **


여기서 또 하나의 팁!!

가이드맵과 갤럭시 프렌즈는

동시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한번에 두 개의 동물배지를 획득해보세요~!!



오늘의 두 번째 계획은

사육사에게 나비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나비도 만나볼 수 있는

버터플라이왈츠.

나비날리기 체험이었는데요.


이를 어쩌나…

아쉽게도 나비날리기 체험 예약은

이미 마감이 되었더라고요.ㅠㅠ


나비날리기 체험 역시 5월 12일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일찌감치 프렌들리 랜치로 가서 신청해보세요.


장소 : 프렌들리 랜치

일시 : 5월 1일 ~ 5월 12일 

13시, 15시(소요시간 10분)

참여방법 : 선착순 20팀 (4인 가족/1팀)


아! 그리고 이날은 제가 모르고 그냥 뒤돌아왔는데

나비 설명과 나비 날리기 모습은

체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다 해도


나비 날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쉽다면??

아쉬워하는 아이에겐 이게 최고~



눈 깜짝할 새에 얼굴에 고래가 완성이 되었어요.



얼굴에 예쁘게 그림을 그려보았으니

사진도 한번 찍어볼까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

미션만 완료했다고 버리시는 게 아니라

여기 미션지 속에 있는 토퍼를 이용해보세요.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세상에서가장큰선물상자

3개의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우수작 1명을 선정해

무려 2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이 증정된다니

모두 도전해보세요~!!!

과연 어떤 분이 

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지 궁금해지네요~~



동물친구들과의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면

온 가족이 즐기는 풍성한 공연도 즐겨보세요.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기간 중에는

서커스, 마술쇼, 버블아트, 저글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이루어지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나홀로 서커스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난 공연 관람에

신이 나는 하루였답니다.



가족 공연 페스티벌은

오후 1시, 2시, 5시, 6시 

4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벌룬 아트, 크로키키 쇼가

진행될 예정이라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유쾌한 공연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휴우.. 입장하자마자 쉬지 않고 움직였더니

힘이 드는 걸요?

이럴 때는 잠시의 휴식이 필요하겠죠?


에버랜드 내에는 프렌시아존이라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공기 청정기, 실내 공조시설, 공기정화식물 등

청정시설 완비를 통해

보통 이상의 공기질을 상시 유지하여

상쾌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이랍니다.



플란다즈, 가든테라스, 판다월드, 몬드리안,

키즈커버리, 터닝메카드, 정글캠프~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땐 이용해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에버랜드!!

이번 주말엔 아이와 함께 떠나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선물해줄 수 있답니다^^








사랑하기 좋은 5월! 에버랜드 장미축제 17일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사랑의 계절인 5월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선보이는 컨셉은 사랑과 연애하기 좋은 데이트 성지!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에 약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화려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로맨틱한 포토스팟, 장미향기 체험, 장미원 공연 등을 새롭게 마련해 사랑과 연애의 설레는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00만 송이 장미와 사랑에 빠지다


먼저 축제 메인 무대인 장미원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중앙화단, 전망대 등을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컨셉으로 한 장미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장미원 입구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는 5개 테마존에서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프로포즈를 거쳐 결혼식과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100만 송이 장미는 물론, 장미 아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스팟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가든디자이너 권혁문 작가와 함께 낭만적인 웨딩 파티를 떠올리게 만드는 순백의 온실형 파빌리온 '그린하우스 뜰'을 이색적으로 연출해, 장미원을 찾은 손님들에게 포토스팟과 휴식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미원에는 로지브라이드, 스위트드레스, 틸라이트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0종의 장미 신품종은 물론,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장미 720종 100만 송이를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꽃밭 속으로 들어가 가까이서 장미향을 맡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로즈워크 포토테마길을 조성했으며, 라벤더, 알리움, 루피너스 등 원색 톤의 봄꽃을 장미와 함께 식재해 장미가 더욱 화려하게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달콤한 장미향 개발… 장미향기 체험 이벤트 가득


올해 장미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는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와 공동으로 새로운 장미향을 개발했고, 이 장미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축제 기간 진행된다.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떼떼드벨르'를 활용해 새롭게 탄생한 장미향은 활짝 웃고 있는 듯한 꽃잎 모양처럼 시원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장미축제 기간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번에 개발한 장미향이 담긴 샤쉐(방향제)를 현장에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 조향사와 함께 나만의 DIY 장미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라라의 향수 공방'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4회씩 펼쳐져,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미원에는 꽃잎이 날리는 에어돔, 대형 에어벌룬 등 꽃을 피우는 탄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마몽드 가든'도 5월 2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장미 향기 맡으며, 오감 만족 공연 즐겨요


100만 송이 장미가 내뿜는 매혹적인 장미 향기와 함께 장미원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장미원 입구에서는 에버랜드에 놀러 온 대학생 컨셉의 연기자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발레, 비보잉, 점핑스틸트 등 스트리트 댄스 대결을 펼치는 '스프링 업'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사랑의 전령사' 컨셉으로 분장한 석고 마임 연기자들이 장미원 곳곳에 등장해 고객들에게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포토타임 시간도 갖는다.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하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린은 안 무는 거 맞죠? | 캐스트가 비교해본 로스트밸리 vs 사파리월드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 과연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다른가! 현직 캐스트 안준의 로스트 밸리&사파리 월드 뿌시기! #에버랜드 #에버어택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STORY/생생체험기 2019. 5. 8.

어린이날 시즌! 에버랜드 패밀리위크와 함께한 행복한 하루! (feat. 동물원 스탬프 랠리, 애니멀톡, 퍼레이드, 가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패밀리위크가 한창인 에버랜드!


어린이날과 대체휴일 덕분에

뜻밖의 연휴를 얻게된 우리는

이번에도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한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유난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그에 걸맞게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동물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우리 가족의 이번 에버랜드 방문 목표는

단연 주토피아 스탬프 랠리!


예쁜 배지를 얻기 위해

제일 먼저 판다월드를 찾았지요.


미션지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에

인쇄되어 있답니다.




대형 터치스크린을 꾹꾹 눌러가며

판다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보는 아이들.



360도 회전하는 카메라를 조종해서

판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도 있는데요,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거니… (…)



편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컷 판다 러바오와



…대체 왜 저러고 자고 있는건지

모르겠는 암컷 아이바오. (…)


알고 보니 저 나무가 아이바오의 최애!

애착나무라고 하네요.

저기서 낮잠 자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



레서판다인 레시도 이러고 있네요.

(유행인가요..)


판다월드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드디어 우리의 목표를 발견했습니다. 두둥!



이 곳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 두 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답니다. 일타쌍피! 핵이득!



이제 다음 장소로 떠나볼까?


(혹시나 미리 패밀리위크 가이드맵을 

챙기지 못했다 하더라도 도장과 함께

여분의 가이드맵이 비치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햇볕이 너무 좋았던 이 날,

겨우내 닫혀 있다가 다시 열린 

바람의 숲길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따사로운 햇빛, 푸른 나뭇잎, 

모든게 완벽했지만


웨건을 끌고 내려가며 사진을 찍는 건

역시 할 짓이 못됩니다.

하지 마세요. (…)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원래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프랜들리 랜치였음에도 불구하고(?)

버드 파라다이스 안으로 쏙 들어가버린 딸들.



색이 너무 예쁜 홍따오기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_+




플라밍고들도 제법 오른 기온덕에

물속에서 신나게 참방참방!



빨간모자 쓴 두루미를 만나러 갔다가

찾아온 예쁜 나비를 보고 신나하는 아이들. ㅋㅋ


혹시 나비.. 보이시나요?

한 번 잘 찾아 보십……. (…)



오늘따라 중후해 보이는 두루미님!


참고로 이곳 버드 파라다이스에서는

조류전문사육사와 함께하는 

앵무새체험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자유관람만 하고

나왔습니다만 관심있으신 분은 도전해보세요!


다시 열심히 걸어서

프랜들리 랜치에 도착했네요.


(왠일인지 요녀석들, 버드 파라다이스부터는 

웨건을 안 타고 걸어갔습니다!! 감동!!!!)



도착하자마자 도장부터 찍고





귀염둥이 사막여우를 관찰합니다.


때마침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톡 시간을 알리는

사육사님의 안내멘트가 들리네요. +_+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톡은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제일 먼저 사막여우에 대해 알아보고,

그 다음은 육지거북(이름을 까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양 친구들을 만나보게 되지요.



사막여우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사육사님!



정말 신기하게도 사육사님이 등장함과 동시에

요 귀여운 친구들이 앞으로 몰려들더라구요.


덕분에 설명을 들으면서 

좀 더 쉽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맨 앞 줄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었는데요,



우리 1호기님이 받은건 밀웜!


뚜껑을 열고 안으로 던져 주라기에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밀웜을 잡아

던져 주려는 우리를 보고 손으로 잡아서

줄거냐고 놀라며 되물으시는 사육사님. (…)


아.. 그냥 통을 잡고

휙 방향을 꺾어 털어 넣어주면

되는거였군요. -_-;;;



잘 안보이시겠지만

엄청 맛있게 먹고 있는 장면입니다.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장소를 조금 옮겨서 육지거북을 만나러 갔습니다.



수컷은 배가 움푹하게 들어갔대요!



거북이 등껍질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사막여우와 마찬가지로 요 귀여운 거북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었는데요,


사육사님과의 가위바위보 배틀에서

승리를 한 3팀이

그 행운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 번 다 첫번째에 탈락. (…)



근엄한 표정으로

애호박을 섭취중이십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면양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짜잔.



털이 복실복실 귀여운 면양!


오매불망 사육사님만 바라보며

간식을 내놓으라고 초롱초롱! >_<


제자리에서 빙글 도는

개인기까지 뽐내주었네요. ㅋㅋ


이렇게 한 자리에서

세 가지 동물을 만나볼 수 있었던

프렌들리 랜치 애니멀톡!


같은 장소에서 나비 날리기 체험과

기니피그 먹이주기도 진행되고 있으니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필히 방문하셔야 할겁니다. ㅎㅎ



우리 머리 위로 한가로이 뛰어노는

코아티와 인사를 나누고,

스탬프 랠리는 잠시 뒤로 미룬채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퍼레이드를 보러

퍼레이드 길로 향했습니다.





언제나 신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특히 이번 패밀리 위크 기간동안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캔디를 나눠주고 있어요!


이름하여 스페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패밀리 위크가 진행되는

12일까지 쭉 계속된다고 합니다.




부끄럼쟁이 우리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라고 쓰고 제자리뛰기라고 읽는)를

추고 돌아왔네요. ㅎㅎㅎ


퍼레이드가 끝나고 다음 도장을 찍기 위해 

다시 주토피아, 애니멀 원더랜드로 향했습니다.



웨건에 앉아 아이스쿨을 먹으며

당 보충을 하고 있는 2호기와 달리,


갑자기 학구열이 불타오른 1호기는

수첩까지 꺼내들고(?!)

동물 관찰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귀여운 개미핥기와 나무늘보!


그 외 많은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회색앵무 도장까지 찍은 우리는


이제 그만 하고(…)

배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펼쳐서 보여달라고

사정사정 해서 겨우 이렇게 찍을 수 있었네요.


(그 와중에도 아빠는 안 쳐다보고

뒷면에 있는 글 읽기 바쁜 1호기. ㅠㅠ)


배지는 도장을 3개 이상만 찍으면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프렌들리 랜치 세 장소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 1호기는 레서판다 배지를

골랐네요! 너무 예쁘죠?


예쁜 배지도 받았겠다, 

기분이 한 껏 좋아진 우리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향했습니다.




튤립축제가 끝나고 난 뒤의 포시즌스 가든은
비비드한 컬러의 봄꽃들이 
저마다의 화려함을 뽐내고 있었는데요,


왜 우리 아이들은 이 달팽이 모양의 돌을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여기서만 30분은 놀고 간 것 같네요. (…)

그리고 이어지는 가위바위보 배틀!





형형색색의 꽃들 덕분에

해가 집에 가버린 어둑어둑한 저녁에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와버립니다. +_+



빈백소파에 한번만..

딱 한번만 예쁘게 앉아달라고 사정을 해도

저 모양(…)이던 아이들이




왠일로 안하던 꽃받침까지!

이렇게 말을 잘 들어주는 아이들이 아닌데!

신나게 뛰어놀고 났더니만 

어지간히 기분이 좋았나봅니다… (…)



해지고 나면 더 예뻐지는 에버랜드.

 

이렇게 하루를 또 신나게 보냈네요.

아빠는.. 좀 힘든 거 같아… (…)


그래도 아이들의 저 미소를 보면

피로가 싹 사라진답니다. ㅎㅎㅎ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

그 중에서도 나들이가기 제일 좋은 요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에버랜드를 방문해 보세요!

 

512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행사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간을 확인하고 오신다면

더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5. 8.

꽃중년 부부의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리얼 도전기!

 

“여보~ 우리도 에버랜드 왔는데

티익스프레스 한 번 타보자!

헉~ 저걸 탄다고요? 미쳤어요?”

 

할담비의 “미쳤어!’를 연발하며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를 애써 외면하는 아내.

 

지난해 은퇴 후 에버랜드에 다닌지도

어언 1년이 되어가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에버랜드 1년이면 T익스프레스를 탄다?

그냥 제가 만든 말인데요, ㅋㅋㅋ

 

늘 쳐다보기만 했는데 저희 부부도

이제 T익스프레스 탈 때가 됐다 싶었어요.

 

 

“으아~아~~악, 꺄아~~~아~악!!!”

 

카니발 광장에 있으면 T익스프레스

타는 사람들이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그때마다 아내는 이런 소릴 했죠.

“어휴!~ 저런 걸 뭐하러 타요. 무섭게~”

 

보기도 무서운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 있는  T익스프레스잖아요.

 

제가 아내에게 한 번 타겠다고 하니까

말도 안 된다며 ‘영감이 미쳤다!’ 고

레이저 눈총 발사…

 

 

T익스프레스

탄다고 하면 아마 믿을 사람 있을까요?

 

그런데요, 우리 부부 진짜로, 정말로요

T익스프레스 탑승에 성공했어요.

 

어떻게 그 무서운 어트랙션을 탔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그 짜릿한 탑승기를

생생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죽기 전에 한번

타봐야 하지 않겠냐?’는 저의 제안에

아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승낙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를 믿은 거죠.

저도 무서운 건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일단 타기로 했으니 알파인 빌리지로 

출바~~알! 했는데 헐~ 무섭네요.

 

T익스프레스 출입구 왼쪽에 스페셜에디션

실제 촬영 영상이 나오는데요,

이걸 보고 아내는 더 겁나하네요.

 

그래도 뭐 죽기야 하겠어요?

일단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야죠.

 

T익스프레스 도전!

 

 

 

T익스프레스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의 에버랜드 성지 코스죠.

 

그래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줄은 필수!

물론 빠르게 타는 방법도 있어요.

Q-Pass나 레니찬스를 이용하면 되죠.

 

 

레니찬스는 스마트폰으로 에버랜드앱을

다운받은 후 이용권 구매 후 어플에

등록하면 30분에 1개씩 에버파워가 생기죠.

 

에버파워 5개가 생기면 레니찬스에

도전할 수가 있는데요,

T익스프레스 예약 기회도 생깁니다.

 

가끔 행운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

노려볼 만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일반 입장으로 렛츠 Go~

평일이라 다행히 줄은 길지 않네요.

 

아 참, T익스프레스 타실 때는 간식 등을

들고 들어가실 수가 없으니 유념하세요.

 

 

 

 

 

입장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무로 만든

T익스프레스 구조가 보이는데요,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신기했어요.

 

그리고 안전모, 목재 등 작업하다 남긴

각종 물건들이 보입니다.

우든 코스터라 더 스릴 있어 보이죠.

 

대한민국 최초의 목재 롤러코스터랍니다.

헉~ 여긴 어디? 난 누구?

 

 

 

안전수칙을 보니 최고 낙하각도가 77도,

최고속도 104km/h네요.

 

낙하각도 세계 1위, 최고높이 세계2위

트랙길이 세계 5위고요,

무중력 낙하구간이 3분간 12번이나 있습니다.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 고혈압환자,

심장질환자, 고소공포자, 디스크환자 등은

이용하실 수 없다고 돼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는

T익스프레스와 비명 소리! ㅜ.ㅜ

 

“여긴 어디? 난 누구?”

 

탑승구가 가까워 올수록 공포감이

스멀스멀~ 밀려오지요.

 

아내는 웨이팅 라인을 따라 가는 동안

내내 얼굴에 미소를 띄지만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사실 걱정되는 건 저인데 말이죠.ㅎㅎ

 

 

플랫폼 입구에 도착하니 T익스프레스

탑승 전 스트레칭 방법이 나오네요.

 

열차 운행 중에 목과 어깨, 손목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탑승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아내와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답니다.

 

처음 타기 때문에 안전벨트 메는 법도

꼼꼼하게 눈 여겨 봤습니다.

 

 

이제 다소 어두컴컴한 플랫폼 안으로

들어갑니다. 탑승이 코 앞이네요.

 

저희 앞에 초등학생 4명이 타러

왔기 때문에 위안이 됐답니다. ㅋㅋ

 

아이들도 타는데 꽃중년이 못타겠어요?

 

 

열차에 탑승하기 전 보관함에

소지품은 꼭!!! 두고 타셔야 합니다.

 

속도가 워낙 빨라서 주머니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거든요.

 

동전, 지갑, 핸드폰 등의 소지품이

시속 104km로 날아온다고 생각해보세요?

탑승했던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어요.

 

 

실제로 점퍼 안주머니에서 빠져나온 

휴대폰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

박살이 났잖아요. 헐~

 

 

특히 돈은 꼭 두고 내리셔야 합니다.

날라가면 아무도 줍지 못합니다. ㅋㅋㅋ

 

카메라를 두고 타야했기 때문에

이미지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감안하고 봐주세요~

 

심장이 쫄깃쫄깃 말잇못

 

 

탑승구는 1번부터 18번까지 있는데요,

여기서 몇 번이 가장 무서울까요?

 

T익스프레스 매니아들에 따르면요,

가장 뒤쪽인 18번이 제일 무섭다고

합니다. 저흰 처음이기 때문에 중간 탑승!

 

T익스프레스 캐스트가 저희 부부를 보자

“쓰엥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꽈~”

라는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

 

아내와 T익스프레스에 탑승해

안전벨트와 안전바까지 내리고

이제 출발 직전입니다. 긴장 백배!

아드레날린이 마구 마구 솟아오르네요.

 

 

 

 

캐스트가 50층 높이에서 고속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이 약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하차 의사 표시를 하라고 하는데요,

아무도 하차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기다린 게 얼만데

그게 아까워서라도 타야죠. ㅋㅋㅋ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출발했습니다.

 

저도 무섭지만 아내가 걱정돼 연신

아내 얼굴만 바라봤는데요,

 

타자마자 기절각(?)일줄 알았는데,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고 담담하네요.

아니면 긴장을 너무 해서 말이 없는건가?

어쨌든 우리 부부 둘 다 말잇못~ ㅜ.ㅜ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서서히 오르더니

캐스트가 말한 50층 높이에 다다릅니다.

 

오르는 동안 심장이 쫄깃쫄깃~

그리고 왜 이렇게 오금이 저리던지요.

이제 내릴 수도 없는데 말이죠.

 

와우~ 이렇게 짜릿할 줄이야!

 

 

 

맨 꼭대기에서 90도 가까운 내리막길을

고속으로 떨어지는 순간 저는 눈을 찔끔

감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헉~ 소리도 안 나와요.

 

그 순간에도 고개를 돌려 아내를 보니

아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헐~ 저보다 더 강하네요.

 

단 1~2초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나요?

 

 

 

그리고 잠시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밑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정신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내 몸이 붕 뜬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이게 무중력상태인가봐요.

 

 

중력가속도가 붙어서 그런지 온몸이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세 번 정도 절벽으로 떨어지는

아찔함을 느낀 후에야 정신이 차려지고

T익스프레스 타는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눈을 크게 뜨고 주변도 돌아보고요,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게 잘 타네요.

약 3분간의 주행 중 처음 10초 정도만 무서워했고

그 나머지 시간은 제대로 즐기는 아내였습니다.

 

 

 

플랫폼에 도착할 때까지 아내는

한 번도 눈을 감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우~ 센데요?”

T익스프레스를 탄 아내에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는 여자보다 강하다!!”

 

 

멋진 엽기 인생샷 건지세요!

 

 

탑승이 끝난 후 짐을 챙겨 나오다 보면

좌석 별로 사진이 촬영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인생에서 이런 사진을

어디서 건질 수 있겠어요?

표정 관리가 안되는 엽기사진들이 대부분이지만요,

정말 빵~ 터질 수 있는 사진들이지요. 

 

손님들은 재미있다며 사진을 인화해서

한 장씩 들고 갑니다.

 

 

그리고 영원히 간직할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T익스프레스 스페셜에디션

체험 영상을 찍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탑승권이 제공돼 바로 입장할 수 있고

맨 뒷좌석에 고정된 고프로를 이용해

잊지 못할 티익스프레스 

탑승 영상을마이크로 

SD카드에 담아갈 수 있어요.

 

단돈 3만원에 평생 두고 두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섭지? 담에는 안 탈 거지?”

탑승을 마치고 나오는 아내에게 제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왜요? 다음에 또 타고 싶은데요!”

오잉? 아내가 정말 강심장인가봐요.

 

아내는 밑에서 볼 때는 무서웠는데 막상

타보니까 별거 아니라고 하네요.

 

운전하는 사람은 별로 안 무서운데

옆에 탄 사람이 더 무서운 것처럼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저희 부부는 이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T익스프레스 타는데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더라구요.

저희 부부처럼 중년들도 얼마든지 

타실 수 있습니다.

 

왜요? 무섭다고요?

하나도 안 무서우니 걱정마세요.

에버랜드 어트랙션은 안전 또 안전해서

걱정없이 타실 수 있습니다.

 

다만, 빠른 속도로 움직이니탑승 전에 목과 어깨, 팔 등 스트레칭을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탑승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자극이 필요하다 싶으면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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