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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온라인 동물원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53건)

[집중탐구] 아마존에서 물 건너 온, 트리 포큐파인

올 여름 에버랜드 동물원엔 아마존에서 살던 동물 가족이 새로운 둥지를 텄는데요. 아마존이라는 지명에서 범상치 않음이 느껴지듯,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동물도 2종이나 됩니다. '온라인 동물원'에서는 새로운 아마존 동물 중 첫 주인공으로, 귀엽지만 절대 만만하게 봐선 안되는 나무타기의 명수 '트리 포큐파인'을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자~ 지금부터 트리 포큐파인의 외모를 한번 자세히 살펴 보실까요? 트리 포큐파인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면 거의 아무런 정보를 얻으실 수가 없답니다. 구글링 정도를 해야 정보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시되는 동물이기 때문인데요.

트리 포큐파인의 첫 인상 어떠신가요? 우선 가장 먼저 온 몸을 뒤덮은 가시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독특한 외모완 달리 다소곳한 모습과 작은 눈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온순한 동물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 지금부터 그럼 생각은 저 멀리 던져두시고, 일명 '산미치광이'라고도 불린다는 트리 포큐파인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온 몸에 뒤덮힌, 호랑이도 두렵지 않은 지상 최고의 무기

트리 포큐파인의 최대 무기는 바로 2만여개나 되는 온 몸의 가시입니다. 겉보기엔 그렇게 날카로워 보이지 않지만, 트리 포큐파인의 가시에 찔린 부위는 빠르게 감염이 되어 동물들에겐 굉장히 위험합니다. 특히 입에 가시를 찔리게 되면 음식물을 먹지 못해 굶어 죽는 동물들도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눈과 입, 발, 새끼에게 먹일 젖이 있는 배 등 최소한의 부위를 제외한 온 몸이 가시로 뒤덮힌 트리 포큐파인은 태어날 때부터 가시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아니 그러면 새끼를 어떻게 낳아요??"라는 질문이 나와야 정상이겠죠?!^^



다행히 태어날 때는 가시가 부드럽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생후 며칠 되지 않아 단단해진다고 하니 생명의 신비를 여기서도 느끼게 됩니다.

이렇듯 남다른 가시를 지닌 트리 포큐파인이기에 제 아무리 호랑이, 사자라고 할 지라도 함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잘못 물었다간 "아..엄마가 아무거나 집어 먹지 말랬는데..."라며 후회할테니까요.

때문에 트리 포큐파인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맹수 앞에서도 도망을 가기 보다는 온몸의 가시를 바짝 세워 위협하는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저런 가시라면 그럴만한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네요.^^


  인디아나 존스의 채찍을 꼭 닮은, 신묘한 꼬리

트리 포큐파인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꼬리입니다. 트리 포큐파인은 거의 대부분을 나무에서 서식하는 동물인데요. 나무에서의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꼬리입니다. 많은 동물들이 꼬리를 이용해 나뭇가지를 붙들거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트리 포큐파인의 꼬리는 조금 독특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꼬리가 위로 말려져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동물들이 꼬리를 아래로 말아 무언가를 움켜 쥐는데 반해, 트리 포큐파인은 이렇게 반대로도 꼬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꼬리를 이용해 나무 사이를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또 먹을거리를 찾는다고 하니 마치 인디아나 존스의 채찍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이렇게 주로 나무 위에서만 사는 트리 포큐파인은 먹이를 잡을 때나 먼 거리에 있는 다른 나무로 이동할 때만 땅으로 내려오는데요. 땅에 내려오게 되면 다양한 소리를 내며 아주 천천히 이동한다고 합니다. 보통 나무 위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이 땅에 내려가게 되면 천적의 위협 때문에 빠르게 이동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데요. 역시 가시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이겠죠?!




지금까지 트리 포큐파인을 소개해드렷습니다. 궁금증이 더해만 가신다구요? 트리 포큐파인은 에버랜드 애니멀 원더 월드에 오시면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눈 앞에서 반짝반짝! '반딧불이' 직접 날려보세요!




반딧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은 반딧불이가 만들어내는 멋진 빛을 상상하실텐데요. 하지만 그런 멋진 광경을 경험해 본 분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 반딧불이를 실제로 만나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는 여름 방학 시즌인 오는 8월 21일까지 상상(?)속의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반딧불이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가족과 함께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버랜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총 3만 마리의 반딧불이를 준비했으며 매일 밤 약 1천여 마리의 반딧불이를 방사해 아름다운 여름 밤 하늘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한살이 관찰, 형설 지공 체험, 가면 올빼미와의 만남, 반딧불이 날리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반딧불이 한살이 관찰'에서는 관찰 상자 안에 있는 실제 반딧불이가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전문 사육사가 반딧불이가 불빛을 내는 원리 및 생태 환경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고 하니,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자연 생태 교육이 되겠죠?!



한살이 관찰 후에는 책에서만 보았던 사자성어 '형설지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자들은 유리병에 반딧불이를 넣어 직접 제작한 '반딧불이 키트'를 이용해 실제로 책을 읽어 보며 사자성어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내 체험 행사가 끝나면 야외로 나가 야행성 동물인 박쥐, 수리 부엉이, 아르마딜로 등을 만나게 되는데요. 특히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가면 올빼미'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타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체험 코스는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날리기'인데, 반딧불이 1천여 마리를 밤 하늘에 날아가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반딧불이를 날리는 동안 체험장 주변의 모든 불이 소등되어 반딧불이가 내는 자연의 불빛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방문해 예약하면 되고,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 3만원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반딧불이 추억 만들기'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는  예약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모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집에서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반딧불이 샘플 키트를 선물로 주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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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동물들의 각양각색 여름나기


비가 와도 오지 않아도, 문제인 여름입니다. 장마를 지나 훌쩍 무더워진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이 여름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요? 사육사들이 정성껏 마련한 여름 특식부터 그늘 아래에서 낮잠 피서를 즐기는 동물들까지. 도심을 벗어난 에버랜드 동물원의 독특한 여름 풍경을 사진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북극곰


└ 아휴 더워~~ 물속으로 풍덩 줄행랑치는 북극곰입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북극곰 '밍키'는 사육사들이 정성껏 만들어 준 얼음 과일 케익을 품에서 놓지를 못하네요.^^


└ 얼음속에 콕 박힌 사과를 한입 배어물면 얼마나 시원, 상큼할까요?!ㅎㅎ

 
  사자


└ 더위에 지친 사자들이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사파리월드의 최강자, 사자들도 더위 앞에선 꼼짝을 못하는데요. 사자들이 선택한 피서법은 바로 그늘 밑 바위에서 즐기로는 여유로운 낮잠인가 봅니다.


└ 얼마나 곤히 자는지, 축~ 처진 팔이 눈에 들어 오네요 +.+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 "애들아~~수박화채야! 빨랑빨랑 모여봐~~"

몽키밸리에 살고 있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들에겐 얼음을 넣어 만든 수박화채가 특식으로 제공됐는데요. 비싼 수박을 먹는 이 녀석들이 부러워지는게 왜일까요..ㅎㅎ


└과일을 한입 물고서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에버랜드 동물원 초식 사파리의 인기 스타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는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얼마나 시원한지 연신 코로 물을 뿜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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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슈퍼스타 A(Animal)는 누구?

춤추는 염소와 노래하는 앵무새, 림보하는 원숭이까지…에버랜드의 슈퍼스타 A(Animal)는 누구?


에버랜드는 여름 방학을 맞아 7월 15일부터 신규 동물 공연인 '애니멀 개그 파티'를 선보입니다. '애니멀 개그 파티'는 동물들의 개인기와 최근 인기 있는 TV 예능 프로그램의 컨셉을 접합해 재미 요소를 가미한 공연인데요. 공연은 "슈퍼스타 A", "애니멀 오페라", "동화나라 올림픽"의 3가지 코너로 진행됩니다.


 

'애니멀 개그 파티'는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에서 펼쳐집니다.(월요일은 휴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www.everland.com/everland/news/1200339_7339.html



  슈퍼스타 A - 귀여운 동물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등장!

최근 이슈가 된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동물들이 나와서 장기를 선보이는 코너입니다. 보더콜리, 앵무새, 스피츠 等 동물원 최고의 개인기를 가진 동물들이 출연하는데요.

보더콜리는 담당 조련사와 호흡을 맞춰 간단하게 제자리돌기, 다리사이돌기, 허리밟고돌기 등 화려한 스텝을 시작으로 조련사가 던지는 원반을 점프와 함께 받아 내고 조련사의 몸을 장애물로 이용하여 멋진 동작들을 뽐냅니다. 가장 다양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앵무새는 퀵보드, 깃발 올리기, 종치기 등을 선보이고 아기돼지는 시속 40Km의 런닝머신 위를 달립니다.

마지막으로 애견계의 꽃미남 스피츠가 나와 잘빠진 몸매를 과시하고 음악에 맞춰 조련사와 신나는 율동을 선보입니다. 출연한 동물들의 멋진 개인기가 끝나면 동물계의 대표적 신사 코렐라앵무가 날아가 우승한 동물의 번호를 물어오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애니멀 오페라 - 동물들, 목청을 뽐내다!

'애니멀 오페라'는 견공들과 조련사가 함께 펼치는 한밤의 아카펠라 공연인데요. 조련사와 견공들이 음악에 맞춰 이색적인 효과음(조련사:음바음바음바 / 견공들:멍멍컹컹)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아카펠라의 단원들은 말라뮤트, 골든리트리버, 닥스훈트, 스피츠 等 견공들 사이에서 어려운 테스트를 거쳐 단원에 선발된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최고의 견공들로 아카펠라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염소와 무희가 등장하여 화려한 회전댄스를 선보이며 최고의 클라이맥스를 선보입니다.


 
 동화나라 올림픽 - 백설공주 컨셉의 동물 올림픽

백설공주를 각색하여 만들어진 '동화나라 올림픽'은 동물들과 손님이 함께 마녀를 물리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코너입니다.

참여손님은 비둘기와 함께 마녀를 공격하고 농구시합을 통해 마녀를 돼지우리로 몰아내게 되는데요. 마녀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원숭이림보, 닭 점프, 오리돌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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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동물원 새 식구 신고합니다!


200여 종, 2천여 마리의 동물 식구들이 모여사는 에버랜드 동물원에 귀여운 아기동물 5마리가 탄생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동물들은 사자, 사막여우,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마모셋 원숭이인데요. 모두 4월∼6월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들이랍니다.

짧은 기간 내 이렇게 많은 아기동물들이 태어난 것은 35년 에버랜드 동물원 역사상 처음있는 일인데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과 수의사들은 이렇게 귀하게 태어난 아기동물들이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에버랜드 동물원의 새로운 가족이 된, 아기동물들을 만나 보실까요?!^^


  사자 - 6월 21일 生 (♀)



사자는 이번에 공개된 아기 동물 가운데 6월 21일 생으로 가장 어린 친구입니다. 태어날 때 눈도 못뜨고 몸무게가 1kg 정도 였지만 보름이 지난 지금은 눈도 뜨기 시작하고 몸무게도 1.8kg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이렇게 작은 녀석도 다 크면 무서운 사자가 된다는거죠+.+) 현재는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20시간 가까이 잠을 자며 보내고 있답니다.




  사막여우 - 5월 19일 生 (♂)



사막여우는 크기는 작지만 성장이 빠른 동물이랍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딱딱한 사료를 물에 불려 먹는 등 이유식을 섭취하고 특히 밀웜(딱정벌레 애벌레)같은 특별한 벌레도 먹고 있는데요. 단, 큰 귀를 가진 만큼 소리에 민감해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래는 경향이 있답니다. 그래서 사육사들이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호기심이 많은 이 사막여우의 주된 관심사는 바로 사육사들이 가지고 놀 수 있게 넣어 준 장난감 인형입니다. 데리고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하네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 4월 13일 生 (새끼 때는 성별 구분이 어려움)



두 마리가 태어난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는 부모는 다르지만 피붙이 못지 않은 유대감을 보이며 자라고 있습니다. 엄마가 낳은 후 떨어뜨려 놓아 사육사들이 더욱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먼저 태어난 '알로'가 발육이 느려 나중에 태어난 '알루'를 엄마로 착각해 등에 매달리는 등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두 녀석 모두 바나나를 매우 좋아해 세 끼 식사는 모두 바나나랍니다.




  마모셋 원숭이 - 5월 20일 生 (♂)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종 가운데 하나인 검은꼬리 마모셋 원숭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버랜드 몽키밸리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 중 하나입니다. 마모셋 원숭이는 엄마와 아빠가 아기를 번갈아 업어가며 키우는데, 다 커봐야 키가 20cm도 안 될 정도로 작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어미와 새끼가 구분이 안 됩니다. 마모셋이란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 "marmouset"이 중세기 영어로 바뀌면서 정착된 이름으로 '괴기스러운 우스깡스러운 이미지' 혹은 '난쟁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아기 동물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전후해 일반에도 공개될 예정인데요. 지금처럼 튼튼하게 자라 준다면 에버랜드에서 만날 날도 금새 다가오겠죠? 좀 더 멋지게 성장해 있을 아기동물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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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동물원 '버드 파라다이스 스페셜 탐험' 체험기

오늘 온라인 동물원'에서는 새들이 모여 사는 에버랜드 '버드 파라다이스'를 찾아가 봤습니다.



버드 파라다이스는 금강앵무새부터 펠리컨, 홍학까지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모여사는 말 그대로 '새들의 낙원'인데요. 이곳을 방문하시면 바로 앞에서 새들을 자유롭게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버드 파라다이스 스페셜 탐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with Everland에서도 전문 사육사와 함께 스페셜 탐험을 나서봤는데요.^^ 자 그러면 새들의 신기한 낙원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고~고~!



└ 오늘의 스페셜 탐험을 함께할 이광희 사육사입니다.^^


형형색색 깃털로 첫인사를 하는 앵무새

깃털의 색깔에 따라 홍금강, 청금강앵무로 불리는 금강앵무는 그 화려한 색깔로 인해 버드 파라다이스의 마스코트와 같은 느낌인데요. 스페셜 탐험에서는 이렇게 직접 눈 앞에서 앵무새들에게 꿀물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 버드 파라다이스의 입구에서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청금강앵무새(왼쪽)와 홍금강앵무새입니다.


심기가 불편하면 뿔(?)이 솟아 오르는 '야자앵무'

버드 파라다이스 입구에 있는 야자앵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앵무새와는 다르게 온통 검은 깃털로 덮여 있는 앵무새입니다. 야자앵무는 기분이 날카롭거나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아래 사진처럼 '우관'(羽冠, 새의 머리에 길고 더부룩하게 난 털)을 바짝 세우고 얼굴의 볼이 빨간 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 야자앵무의 솓아오른 우관과 붉은빛의 볼


큰 입의 비밀 '펠리컨'

펠리컨하면 무엇보다 커~~다란 입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자세히 관찰을 해보니 고무처럼 쭉~쭉 늘어나는게 딱딱한 부리가 아니네요.+.+





펠리커의 아래 부리는 피부조직으로 옆면은 연골, 아래는 피부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면 핏줄도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 핏줄이 선명히 보이는 펠리컨의 입. 펠리컨의 아래 입은 딱딱한 부리가 아닌 연골과 피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연한 연골과 피부가 입을 크게 벌려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비밀이라고 하네요.


홍학 가족의 나들이

우아한 자태와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홍학 가족이 나들이를 하고 있네요.^^




└ 홍학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는 '버드 파라다이스 스페셜 탐험' 참가 가족 모습


이솝우화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는 진짜?

부리가 길어 넓고 평평한 그릇에 담긴 음식은 먹지 못한다는 이솝우화 속 두루미! 하지만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만난 두루미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바닥에 놓인 먹이를 긴 부리 끝으로 잡은 후 목의 반동을 이용해 부리 안쪽으로 밀어넣어 능숙하게 먹는 걸 보니 이솝우화 속 이야기가 반드시 사실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with Everland와 함께한 '버드 파라다이스 스페셜 탐험' 재밌게 보셨나요?^^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선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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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 체험기


사자와 호랑이, 곰 등 사나운 맹수들이 모두 잠든 깊은 밤. 사파리 버스에서 내려 두 발로 직접 땅을 밟고 에버랜드 사파리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재미있긴 하겠지만...그런데 그게 가능해??'라고 반문하는 여러분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환상의 사파리 체험을 with Everland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에버랜드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7월 8일부터 선보이는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은 사자와 호랑이가 머물렀던 사파리 곳곳을 손님들이 직접 걸어다니며 탐험할 수 있는 동물원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자 그렇다면 '깜깜한 어둠속 사파리를 걸어서 탐험한다'는 것엔 어떤 재미가 숨어있을까요?^^



"사파리버스를 타고 구경하던 것과 별반 다를게 있을까" 싶은 마음을 가볍게 날려버린 명불허전(!)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해가 완전히 진 저녁 9시 30분, 오싹하고 짜릿한 도보탐험을 시작하다!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은 사파리에 완전히 어둠이 깔린 저녁 9시 30분 부터, 25명의 입장객이 1명의 전문사육사와 팀을 이루어 시작됩니다.


└불과 30분 전까지 사자와 호랑이가 거닐었던 와일드 사파리 지역에 들어서기 전. 철장문 너머로 보이는 사파리 지역의 모습이 어떨지 가장 궁금한 순간입니다.

사파리에 발을 내딛자 어두운 불빛 아래 들려오는 맹수들의 울음소리에 오싹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요. +.+


25명이 한 팀을 이뤄 사파리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호젓하게 숲 속 공간을 산책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도, 때론 오싹한 맹수들의 울음소리에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체험 코스인 '맹수 사파리 체험'에서는 불과 1시간 전까지 사자와 호랑이가 먹고, 자고, 쉬었던 공간인 와일드 사파리를 사육사와 함께 걸으며 맹수들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사육사를 통해 맹수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영역표시 방법 등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있답니다.


환상적인 분위기의 '초식 사파리 체험'

와일드 사파리를 지역을 벗어나 두 번째로 이동한 곳은 바로 초식 사파리 지역.



저 멀리 달빛과 조명을 받아 빛나는 기린과 얼룩말의 모습 보이시나요?!! 조명이 더해진 초식사파리는 마치 낯선 세계에 들어온 것만 같은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밤 중에 만나는 동물의 모습은 대낮의 그것과는 또다른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겁이 많은 기린을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움직임 없이 가만히 서 있어보세요. 길다란 목을 내민 기린의 초롱초롱한 눈을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에서는 기린 이외에도 낙타, 코끼리, 얼룩말 등을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에서 관찰 할수 있답니다^^

 
1천마리 반딧불이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장관

초식 동물들과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초식사파리 지역을 벗어나면 1천 마리의 반딧불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단 '반딧불이 체험' 코스는 7월 22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니까 참고해두세요^^

Firefly 螢火蟲 南化水庫 台南
Firefly 螢火蟲 南化水庫 台南 by plj.johnn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야행성 동물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코스 '나이트 동물체험'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의 특별함은 바로 '야간'이라는 시간에 있겠죠?^^  야간이면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는 야행성 동물들을 바로 눈 앞에서 체험하는 '나이트 동물체험'이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코스 곳곳에 위치한 사육사들을 통해 버마 비단구렁이, 수리부엉이, 사막여우, 스컹크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기존에 울타리 너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귀여운 사막여우의 보드라운 털도 만지고 말로만 듣던 스컹크의 고약한 냄새도 체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집니다.^^




총 800여 미터의 코스를 걸어다니며 45분여간 진행되는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체험' 잘 구경하셨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

+ 일정 및 시간 (소요시간 45분)
   7.8 ~ 7.10 - 20:50, 21:00, 21:10
   7.15 ~ 8.15 - 21:30. 21:40, 21:50, 22:00, 22:10, 22:20
   8.16 ~ 8.21 - 20:40, 20:50, 21:00, 21:10

+ 참가비용 - 20,000원 (1인당)
   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평일에 한해 10% 할인된 18,000원에 이용이 가능함
   
+ 집결장소
   온라인 예약 확인증을 인쇄하시어, 참가 당일 예약시간 5분 전까지 사파리월드 입구에 모여주세요

+ 온라인 예약 신청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체험' 예약 신청하기
  
http://www.everland.com/everland/event/201106/night_safari.html


 

[집중탐구] 어린왕자의 친구, 사막여우

지난주 금요일 첫 선을 보인 '온라인 동물원'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주 소개된 '손오공의 후예, 황금원숭이 편'은 국내에선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친구여서 더욱 인기가 높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 역시 황금원숭이에 필적할만한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 동물입니다. 우리에겐 어린왕자의 친구로도 유명한 '사막여우'를 소개합니다^^

 

 

[온라인 동물원 2편] 어린왕자의 친구, 사막여우

 



사막여우들 너무 귀엽죠?^^ 사막여우만 보면 눈에 하트가~ 딱~! 하지만 큐트한 외모와 달리 의외의 모습도 있는 사막 여우의 모든 것을 영어 이름인 Fennec Fox의 알파벳 F, E, N, C, O, X를 이용해 소개해드립니다!

 

 

[Fox] 여우류의 호빗?

사막여우는 여우류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입니다. 그래서 귀여운 거겠죠?(큰 여우는 좀.. 무섭잖아요..ㅎ) 다 커도 몸무게 약 1.5kg에 몸길이 36~41cm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작은지 상상이 되실 텐데요.

 


└ 아기 사막여우입니다.

 

보통 여우라고 하면 몸길이 60~90cm, 몸무게 5~10kg 정도가 된다고 하니까, 사막여우는 여우계의 귀여운 호빗이라고 불려도 될 것 같습니다.^^

 

 

[Eddie] '뽀로로와 친구들'의 에디가 바로 나

사막여우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귀여운 외모 뿐 아니라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동물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김한나 사육사의 얘기를 들어보니 최근 아이들과 함께 온 손님들 사이에선 '뽀로로와 친구들'에 등장하는 에디로 더욱 유명하다고 합니다. 뽀통령과 친구들의 인기가 새삼 느껴집니다.ㅎㅎ

 


└ 사막여우의 큰 귀와 귀여운 외모를 모티브로 한 에디. 많이 닮았죠?^^

 

 

[Not mild] 온순하지 않아요 우리..

지금까지 소개된 사진 속 사막여우의 귀여운 모습은 잠시 잊어주세요. 사막여우는 보기와 다르게 매우 사납고 길들이기가 힘든 동물이랍니다. 사육사들 사이에서도 "쉽지 않아.."라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작아도 영락없는 여우가 바로 사막여우라고 하네요.

 


└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사막여우입니다..( --)

 

(어린왕자) "넌 정말 예쁘구나. 나랑 놀자. 난 너무 심심해"

(사막여우) "난 너하고 놀 수 없어. 난 길들여지지 않았단 말이야"

 

'어린왕자'에 나오는 이 유명한 글에서, 사막여우가 길들이기 쉽지 않은 동물임을 이미 간파했었다면 당신은 능력자?!ㅎㅎ

 

└ 사막여우를 안고 인터뷰 중인 김한나 사육사입니다. 이렇게 품안에 안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Climate] 사막 기후에 특화된 스페셜 신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막여우의 서식지는 북아프리카의 사막지역입니다. 그래서 사막여우는 사막 기후에서 잘 견딜수 있도록 진화해 왔는데요.

 

└ 사막여우의 신체 특징을 살펴보며 자세히 소개해드려요~^^

 

사막여우하면 딱 떠오르는, 매력적인 큰 귀 속의 털은 사막의 모래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얇고 큰 귀에 위치한 수많은 혈관은 사막의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발바닥엔 특이하게 털이 나 있는데, 이것은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게 해줍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 한가지! 더운 사막에서 자란 사막여우는 한국의 추운 겨울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정답은 사막의 일교차에 있습니다. 사막은 밤이 되면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질 정도로 일교차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생활한 사막여우의 경우 우리나라의 겨울을 나는데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Observation] 우리를 관찰하지 말아요~~

사막여우들의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잘 먹는지 사육사가 꾸준하게 관찰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경계심이 워낙 강해 사람이 있으면 음식 근처에 잘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몇년씩 함께 지낸 사육사들 앞에서도 말이죠.

 

 


이런 역경을 뚫고 사막여우들을 잘 보살피고 있는 동물원 사육사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tra] 유용한 추가 정보

사막 여우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은 바로 오전시간인데요. 이때 사막여우가 위치한 애니멀 원더 월드에 오시면 마치 레이싱 경주를 하듯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려다니는 사막여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운 오후면 그늘 속에서 더위를 식히는데 주력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렇게 가만히 앉아 잠을 자는 모습도 러블리하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 잠자는 모습도 귀여운 사막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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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EVERLAND

에버랜드에 신통방통한 곰이 나타났다! 에버베어 STORY


최근 에버랜드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는 곰을 보셨나요? 상품샵에 앉아 있고, 퍼레이드에 나와 뒤뚱뒤뚱 춤 추고, 심지어 페이스북/트위터에서도 보이는 곰. 바로 '에버베어'라는 이름의 아기곰인데요.


└ "으~~뜨시다~~~" 곰탕(?)에 들어가 있는 에버베어(?)네요.

2011년 에버랜드 개장 35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등장한 한국판 테디베어 '에버베어'는 조금 남다른 녀석입니다. '안녕하곰?', '밥 먹었곰?'과 같은 '곰체'를 쓰지 않나, 에버랜드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요가도 하고 T익스프레스도 타는 남다른 곰인데요.ㅎㅎ 이런 에버베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with Everland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 에버베어... 넌 누구냐..?! 도플갱어??


에버베어는 한땀 한땀 만들어졌답니다~^^
에버베어는 에버랜드의 상품그룹에서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했는데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테디베어 스타일의 곰 캐릭터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몸은 품에 안았을 때 편안하게 안기는 3등신이며, 칼라는 베이직한 연브라운, 둥글둥글 장미 모양의 부드러운 원단을 쓰고, 한 땀 한 땀 손으로 수를 놓은 코, 손과 발은 스웨이드로 더욱 고급스럽게, 발바닥엔 에버베어 이름을 금사로 자수한 에버랜드만의 곰인형이 탄생했습니다.


에버베어의 온라인 활동은
에버베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페에서 곰체(말끝을" ~곰"으로 쓰는 에버베어 말투)를 쓰며 친구들과 소통한답니다. 현재 페이스북 680여명 트위터 370여명의 친구를 둔 인기 곰입니다.

- 에버베어 페이스북 : facebook.com/everbear
- 에버베어 트위터 : twitter.com/ever_bear
- 에버베어 카페 : cafe.naver.com/everbear



└ 야타족 에버베어, 튤립축제 나들이 중인 에버베어.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에버베어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에버베어는 에버랜드의 대표 어트렉션인 T-익스프레스를 타보고 싶었나 봅니다.^^


└ "T-익스프레스를 타고야 말 것이곰"(좌), "드디어 용기내어! T-익스프레스 앞이곰"(우)


└ "키제한... 우유먹어야겠곰ㅠㅠ"(좌), "우유 마시곰^^;"(우)

키 제한에 걸려 T-익스프레스 타는건 포기해야했지만 우유를 쌓아 놓고 마시는 에버베어의 모습에서 언젠가 성공할 곰이란 생각이 들며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


에버베어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에버베어를 더욱 예쁘게 만들어 주는 인형 담당 디자이너 류현주 선임과 에버베어 사진을 찍고, 일기를 쓰는 상품그룹의 섬세한 두 남자, MD 조성호 선임과 디자이너 김부경 선임을 소개합니다.


└ 에버베어를 위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하시네요 ^^;

그들은 짬짬히 시간을 내어 카메라와 에버베어 인형을 들고 에버랜드를 누비고 다닙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시작했기에 즐겁게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곰 인형이 아닌 캐릭터로서 에버베어에게 생명을 주는 기쁨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사람들의 댓글로 바로바로 공감하는 일이 무척 즐거워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에버베어가 기존 상품으로 나온 다른 인형과 달리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 에버베어가 보이네요?!^^ 이 외에도 '웃어라 동해야' 등 다양한 TV 화면속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에버베어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버베어가 여러분께 인사드립답니다.^^

"안녕하세곰~ 에버베어 인사드리곰. 에버베어 카페와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곰. 에버베어와 친구 되어주세곰^^"


└ 인사도 드리곰, 이건 얼굴 작아지는 요가이곰ㅎㅎ

[집중탐구] 손오공의 후예 '황금원숭이'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동물원입니다. 살아있는 동물이라곤 더이상 날지 않는 비둘기(ㅠㅠ)와 강아지, 고양이 정도만을 봐온 사람들에게 야생의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요.

하지만 마음만 가깝고 몸은 먼 분들을 위해, 또는 언제 어디서나 에버랜드의 동물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With Everland에서는 바로 오늘(5/27)부터 매주 금요일 '온라인 동물원'을 오픈합니다.

'온라인 동물원'은 실제로 보는 것 이상의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사육사 인터뷰 등 다양한 컨텐츠로 200여 종에 가까운 에버랜드 동물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에버랜드의 동물들을 만나보세요.^^




자 그렇다면 '온라인 동물원'의 오픈일인 만큼 스페셜 게스트가 있었야겠죠?ㅎㅎ



'온라인 동물원'의 첫 주인공은 바로...(두둥!) 손오공의 후예, 황금원숭이입니다~!



└ 해발 2,000~3,000m의 높은 산에서만 살아 1870년에서야 사람들에게 발견될 정도로 비밀스러운 동물입니다.

2007년 10월,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북경동물원에서 온 황금원숭이는 펜더와 함께 중국의 2대 보호동물로 지정될만큼 세계적으로 희귀한 원숭이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버랜드에서만 황금원숭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생김새부터가 벌써 뭔가 일반 원숭이와는 다른 아우라를 내뿜고 있죠?!ㅎㅎ


└ 에버랜드 동물원의 송영관 사육사가 황금원숭이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부티나는 외모만큼, 깔끔은 기본!

황금원숭이를 가까이에서 보면 황금빛 털 자체가 매우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이는 바로 황금원숭이 자체가 다른 원숭이들에 비해 청결한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원숭이들이 잡식 또는 육식성인데 반해 황금원숭이는 초식성이기 때문에 대변도 동그란 구슬 모양으로 아주 깔끔하게 처리한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저렇게 예쁘고 비싼털, 아무나 못 걸치는거예요. 관리는 필수!


└ 독소가 있는 이끼를 먹고도 소화할 수 있는 튼튼한 장을 가진 황금원숭이는 초식을 즐깁니다.


원숭이 원덩이는 빨~개?

황금원숭이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파란 얼굴에 있습니다.



보통의 원숭이들이 빨간 얼굴에 빨간 엉덩이를 가진 반면 황금원숭이는 엉덩이까지도 모두 파란색을 띄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신비스러운 느낌입니다만... 쟤네 혹시...아바타의 나비..족?? ( --)


황금원숭이, 가을철 오전이 제일 예뻐요~

황금원숭이 담당 사육사의 얘기에 따르면 황금색 털 색깔이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고 하는데요. 1년 중 가을철이 가장 예쁜 황금빛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가을=황금들녘=황금원숭이. 참 쉽죠?ㅎㅎ


└ 새끼들은 버려둔채ㅠㅠ 기기묘묘한 포즈로 몸속에 사는 곤충 잡아주기에 바쁜 황금원숭이 어른들입니다. 서로서로 품앗이 해주나 봐요..ㅎㅎ

그리고 황금원숭이는 오전 시간대에 특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니까, 시간대를 맞춰서 오시면 황금원숭이를 좀 더 생동감있게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치열한 새끼 쟁탈전(?)을 펼치는 모습이 후반에 펼쳐집니다.


복화술을 자유자재로?

황금원숭이는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독특한 소리를 내는데, 자세히 보면 입을 전혀 벌리지 않고 소리를 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울음소리가 독특한 외모와 더해져 '황금원숭이는 복화술을 구사한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마리가 모여 있을때 울음소리가 나면 누가 내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황금원숭이지만, 사실 원숭이들 사이에서는 온순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황금원숭이들 재밌게 만나셨나요?^^ 행운을 가져온다는 황금원숭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온라인 동물원 2편 예고]
에버랜드 동물원의 귀요미 인기 스타, 사막여우


"황금원숭이만 보고 가는겨? 다음주에도 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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