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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20. 5. 14.

엄마! 에버라인 타고 에버랜드로 소풍 가요!

용인에 살며

용인人으로 살다 보니

좋은 점이 진짜~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손가락으로 꼽는 것은?


바로~~~

놀이공원이 있는 놀세권

에버랜드 생활권에

있다는 사실!!


에버랜드에 갈 때도

주로 에버라인을 타고 다녀요.


아이와 함께 에버라인 타고

에버랜드로 소풍 가는 길을

룰루 랄루~ 알려드릴게요!


;)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은?


기흥역과 전대·에버랜드 역을

왕복으로 운행하는 경전철로

운행 간격이 일정해서

차 시간을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6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출퇴근 시간에는 3분마다!


물론~ 환승도 가능하다고 하니!!

두 세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입니다.


;D



에버라인이 들어오는 걸 보더니

벌써~ 아이가 신이 났는데요.


생김새부터 놀이기구 느낌!!!


모노레일이 떠오르는 걸 보니

에버랜드 가기 전에

살살~

워밍업이다 생각하면 되겠어요.



짠~

이곳이 바로 열차의 앞 인데

뭔가 특별한 점이 보이지 않나요?


에버라인은 <무인 방식>으로

운행된다는 점을 주목해주세요.


그래서 이곳에는 언제나 늘~

꼬마손님이 붐비는 자리랍니다.


보호자가 안전하게 곁에 있다면?


아이가 직접 운전하고 있다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기분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어요.



기흥역에서 30분이면

이미 벌써 도착했어요!


자, 여기서부터는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할게요~


안내에 따라

3번 출구로~!!




내려 오면

셔틀버스 타는 곳이 보입니다.


<5번 주차장>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따 집에 갈 때

여기로 와야 하니까요!


오씨 성을 가진 우리 집 아이는

자기 성이랑 똑같다고(?)

좋아라 합니다.

하하 하하.


5늘 주차장은 5번이다!

하고 외워둔다면?

적어도 5늘만은 기억이 나겠죠?!!


;)



아이와 올 때는 코스를

아주 잘 짜두어야 합니다.


아이가 가고 싶은 곳과

엄마가 하고 싶은 것을

적절하게 섞어야

모두가 즐거운 법!


# 오늘의 코스는?


뮤직가든 → 피크닉 에어리어 →  이솝빌리지

→  몬티스 시티 →  장미원 → 포시즌스 가든

→ 중간중간 보이는 먹거리와 어트랙션 즐기기!


요게 미션입니다.

자, 그럼

에버랜드의 5늘을

시작해볼까요!


;D





# 시작은 언제나 <포토존>에서


내사랑을 받아줘

인생에 꽃길만 걷게 해줄게

난 니꺼야~ 등등


사랑이 담뿍 담긴 말들이

앞다투어 고백하는 이 길은

이솝빌리지로 가는 길입니다.


가시는 걸음 걸음마다

포토존이니까 듬뿍! 담뿍!

사랑과 사진을 남겨보세요.


엄마하고 봄 소풍 왔다고

신이 난 아이의 발걸음이

병아리떼 쫑쫑쫑~ 이니까요!



타임!

여기서 잠깐

놀이터 타임!


이솝빌리지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길 따라 내려오다 보면 보이는 이곳은

<하이드 어웨이>라는 작은 놀이터예요.


하이드 어웨이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놀이터라는 점!!


아이가 너무 어리다면

여기서 놀게 해주세요.


아기 때부터 놀던 곳이라

우리 집 아이도 걸음을 멈췄지만..


이제는 진정한 여덟 살이 되었다고

용케도 그냥 지나갔답니다.

하하하하.



# 음악이 주인공이 되는 곳 <뮤직가든>


1분 거리에 뮤직가든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용~~


요즘, 부쩍,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뮤직가든은?


음악으로 식물을 가꾸는 곳으로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아.


자연이 흐르는 음악 안에서

오롯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너 피스!




아이가 자꾸 위를 보길래...

왜 그럴까?

하고 봤더니,


어머나!

알알이 보석같은 꽃들이

주렁 주렁~

포도송이처럼 어찌나 예쁘던지요!


사탕 가게 안에라도 있는 듯

달콤한 향이 코를 간질이네요.



용인자연농원 기념비와

기념목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

여러모로 꼭 와봐야하는 곳이랍니다~



# 피크닉이니까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엄마! 봄 소풍이니까

도시락이 있어야겠어요~!”


아이 말을 듣고

깜! 짝! 놀랐어요.


다른 때는 몰라도

봄에는~ 봄마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왔었는데

그걸 기억하다니!!!

니, 니가??


바로 어제 뭘 먹었는지도

기억 못 하는 우리 집 아이가

별걸 다 기억하다니!!


역시 소중한 추억일수록

오래오래 기억되나 봅니다..


;)




피크닉 에어리어에는

탁자와 의자뿐만 아니라

셀프 위생 식탁보, 마른타올,

손 세정제가 마련되어 있어요.


피크닉 존 위치는?

 

장미원 안, 분수대에 있는 ‘서문피크닉’과

장미원 가기 전, 로즈 기프트숍에 있는

이곳 ‘오아시스피크닉’을 기억하세요!




오늘 점심은 도시락~

도시락은 유부초밥!


메뉴까지 손수 정해주더니

유부초밥처럼 토실한 손으로

맛있게도~ 잘도~~ 먹네요.



밥 잘 먹는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법~!


엄마 손 잡고 나들이 갈 땐

솜사탕이나 아이스크림!


꼭 요렇게 소프트한 걸

사주고 싶더라고요~~


달콤한 행복을 주는 아이에게

두 개 세 개~

너 다 먹으라고~

하고픈 심정이었답니다.

하하하.


;D




# 동화의 나라로 <이솝 빌리지>


짠! 하고

동화책을 펼쳐놓은 이곳은

이솝 우화를 들려주는 이솝빌리지예요.


밥 먹고 나서

동화책 한 권!

이만한 소화제가 있을까 싶어요.


시원한 물줄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유난히 겁이 많은 우리 집 아이는??

잔뜩 움츠린 채 지나는 곳이지요..

한 장의 추억이 되는 순간입니다.


;)



# 모래 놀이터 <몬티스 시티>


겨우내 눈 이불을 덮고 있던

몬티스 시티의 모래놀이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한듯

두근두근

설레였어요~




키 90cm ~ 130cm 의 어린이가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12:00 ~ 18:00 운영된답니다!


플레이야드 모래는 강원도 주문진산으로 

매일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해요.


어릴 적 흙놀이가 얼마나 재미났는지!!

이곳에 오면 새삼 깨닫게 됩니다~


;D



이제는 세족대를 찾아 착착!

마무리까지 혼자서 착착!


다 큰 어린이가 되었네요.


입구에는 손 소독제가,

근처에 화장실도 있으니

편안하게 이용하세요~



다다다다

다다다다


사진 속에서도 뛰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이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장미원,

왼쪽으로 가면 튤립가든 입니다.


에버랜드의 갈림길에서

아이의 선택은...

바로~~




장미원 갔다가

포시즌스 가든 가기!


언제나 그렇듯이..

둘 다 입니다.

하하하.


;)




# 장미원부터 포시즌스 가든까지


오월에는 장미도 시작되고~

포시즌스 가든에서 ‘루피너스’까지

만날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이미 튤립을 보고 왔다고 해도

루피너스 보러 또

가보셔도 좋겠어요~

왈츠 공연의 흥겨움도 놓치지 마세요!!


왈츠 인 로열팰리스

공연 장소는 포시즌스 가든

시간은 14:00, 15:30, 17:00





# 어트랙션은 보일 때마다!


어트랙션은 눈에 보일 때마다

바로 즐기는 것이 좋겠어요.


이따가~ 해놓고 다니다 보면 

결국 그냥 나오기 일쑤거든요.


유난히 겁이 많은 아이라

뭐든 꼭 같이 타야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목마 혼자 타기에 성공했어요.

짝짝짝!


이렇게 큰 아이가...?

여태?? 

싶을 수도 있지만~

엄마에게는 일기장에 쓸만큼

의미있는 날이었답니다.

하하 하하.


;D







#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진은 추억을 남기는 법..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오늘 소풍은

성공!입니다!



엄마랑 딸이랑 둘 사진도

이렇게 남겼으니

미션 클리어!!!


아이와 에버랜드에 둘이 온다면

딱! 하나만 기억하면 되겠어요.


“여기저기 다 가보려고 하지 말고

각자 하고 싶은 걸, 함께 하기!”


아이가 원하는 것은

많이 보기가 아니라

‘같이 보기’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아이랑 데이트는 성공~ 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에버라인 타러

또 가야 끝이야~


5늘도 즐거운 데이트를

5번 주차장에서 마치려고 합니다.


에버랜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충분히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어요.




‘출발하는 역’이기 때문에

앉아서 갈 수 있다는 사실!!


자리가 없다면?

까짓 거~


다음 걸로 타고 가세요~~

딱 6분만 기다리면 됩니다.


에버라인 타고~ 에버랜드로!

아이와 소풍을 떠나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