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하얀 구름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멋진 에버랜드는
가족, 연인, 친구들로 북적북적~
처음엔 온 가족이 에버랜드에 오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가이드맵에만 의존해
찾아 다니기에 바빴는데,
이제는 좀 더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엄빠가 여기 가자 저기 가자 하는
코스가 아닌!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 스스로가 점심부터 저녁까지
반나절을 원하는 대로 움직여 본
에버랜드 코스를 소개합니다.
제일 먼저 더블락스핀 옆에 있는
스카이웨이를 타고
유러피안 어드벤처로 이동합니다.
이동을 하며 올려다보는
하늘이 너무 예뻐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이동하긴 했지만
내려와서 첫 번째 갈등;;
부 스트리트로 먼저 가자!
밥부터 먹자!
에버랜드에 오면
아이들은 배고픈 것도 잊고
화장실 가고 싶은 것도
꾹꾹 참고 놀다
갑자기 배고프다~
화장실 가고 싶다~
하지요~
저희 아이만 그런 게 아니더라고요.
식사 때가 되면 먼저
밥이나 간식을 챙겨주세요.
아이들은 놀기 위해
배고픈 걸 참더라고요.
화장실 갈 때가 됐는데 싶다면
화장실 옆을 지날 때 안 간다고 해도
들르게 하는 게 좋아요.
금강산도 식후경!
저희는 열심히 놀기 위해
매직타임에서 먼저 식사를 했습니다.
밥을 먹는데
이게 무슨 소리~?
공연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카니발 광장에 한편에
밖을 살짝 살펴보았답니다.
공연 전 이런 깜짝 이벤트가 있었네요.
님프가든으로 GO!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는 부스트리트
마녀 모자 사이로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박수까지 받았답니다.
스트라이크를 해서
상으로 멘토스 3개를 받았어요.
스페이스 투어에서
'해피 패밀리'를 4D로 관람합니다.
짧은 영화 관람을 하는데요.
2D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
러바오의 모험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판다 뮤지컬의 경우
이용권/입장권에 상관 없이
미리 티켓을 발권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요.
미리 티켓을 발권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술사의 공연이 있어 잠시 구경을 했지요.
카드 마술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술이
굉장히 신기하더라고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답니다.
날이 더워 바닥 분수 한 칸 당
아이 한 명이 점령하다시피 하며
이제는 눈으로만 구경~
가을이 오긴 왔나보아요.
가을임을 실감케 하네요.
No No~
손잡이가 있답니다.
기다리면서도 잠시 하늘 구경~
어린이를 위한 유령의 집
스푸키 펀 하우스의 지붕이 함께 찍히니
좀 더 이국적인 모습~
하늘 위로 올라 올라~
빙글 빙글~
아이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네요.
우주 전투기를 타고 공연 관람을 위해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공연 시작 20분 전 입장 가능하지만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선
좀 더 일찌감치 가서
대기를 하는 게 좋답니다.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원들로 북적북적~
시간에 맞춰 가서
줄을 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선착순이기에
티켓을 미리 발권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러바오의 모험을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해피 할로윈 퍼레이드가
퍼레이드 길을 지나가네요.
아빠 찬스로,
아빠가 대신 줄을 서고 있고
저와 아이는 앞쪽으로 살짝 나와
퍼레이드 구경을 합니다.
이동을 하며 공연하기에 짧고 굵게!
카니발 광장에서 하는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지요.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묘미도...
그리고 드디어
러바오의 모험을 보기 위해 입장!
생생하게 관람하기에는
아무래도 맨 앞줄이 좋겠지만
중간에 살짝 띄어진 줄
앞쪽도 좋답니다.
적당히 떨어진 거리에
무대 전체를 보기에 좋고요.
공연 시작 후 연기자들이 이 쪽으로
나오는 행운을 만날 때가 있어요.
공연 관람을 하고 났더니
어느덧 해가 어둑어둑~
해가 지자 에버랜드 곳곳에
불빛이 들어오며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뀝니다.
공연을 보고
"이제 슬슬 나갈까~?" 했는데
범퍼카 아래쪽에 있는
스카이 댄싱을 타고 가겠다는 아이.
해맑게 웃는 모습~
한 번 마음 먹고 오기 쉽지 않지만
막상 아이가 저렇게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또 다시 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
매직 쿠키 하우스!
어른들은 그 재미를 잘 몰라요~
아이만 들어갈 수 있거든요.
보호자는 아래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요쪽 조쪽 길 선택해서
이동하고 미끄럼틀로 탈출~!
한 번만 하는 아이는 없지요.
몇 번씩이나 다시 들어갔다 나와요.
실내라 비가 오거나 날이 덥거나,
날이 추울때도 들르기 참 좋고요.
교육적인 내용들이 가득해
좋아하는 공간이랍니다.
큰 화면을 보고 화포를 쏘거나
화약 같은 걸 던져 적군을 물리치거나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 보기도 하고요.
카메라를 통해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기도 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기어를 착용하고 영상을 보기도 하고
4D 영상관에서 활의 전설을
온 몸으로 체험관람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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