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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4. 3. 5.

매일 소풍가는 우리 아이들,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

 

 

 

에버랜드를 찾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동화 마을 ‘이솝 빌리지’와 야생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로스트밸리’인데요. 이솝 빌리지와 로스트밸리의 요소와 여러 캐릭터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신나는 테마파크나 다를 바 없는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로스트밸리와 이솝 빌리지를 모티프로 만든 동화적이고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

 

 

에버랜드를 쏙 빼닮은 어린이집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에 들어서면 작게 축소된 테마파크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벽면과 실내 곳곳이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 살고 있는 코끼리, 기린, 사자 등의 동물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는 것은 물론, 동화 이솝 이야기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에버랜드 ‘이솝 빌리지’의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9월 개원한 이곳의 건축 설계, 시공 및 조경을 맡은 삼성에버랜드 건설사업부인테리어 설계 및 그래픽 개발, 놀이시설 디자인을 맡은 리조트 디자인 그룹은 아이들의 교육과 정서에 좋은 ‘자연 친화적이면서 동화적인 공간’을 메인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동화 속 캐릭터들이 모여 사는 이솝 빌리지와 동물들이 함께 모여 사는 로스트밸리의 접목이였는데요. 설계 단계부터 아이들의 정서와 흥미를 고려한 독창적인 테마와 인테리어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으며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를 꼭 빼닮은 어린이집은 부모는 물론 아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솝 빌리지의 모티프를 형상화한 야외 공간

 


자유로운 활동성이 보장되는 널찍한 야외 공간


이솝 이야기를 쓴 이솝 할아버지와 동화 속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이솝 빌리지에서 그 모티프를 따온 만큼 이곳의 전체적인 건축 형태는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킵니다. 밝은 파스텔 톤으로 색상을 단순화하고 보다 부드러운 느낌의 톤으로 재해석하여 건물 전반에 적용했으며, 이는 단박에 에버랜드를 연상시키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널찍한 야외 놀이 공간에서도 이솝 빌리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솝 빌리지에 있는 개구리 연못을 형상화한 아기자기한 바닥 패턴이 바로 그것. 여기에 어린이집에 인접한 983.4㎡(298평) 부지를 잔디 운동장으로 확장함으로써 자연 친화적인 야외 활동 공간을 확보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야외에 접한 너른 단독 건물이라는 위치적 특징도 아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역동적으로 바깥놀이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만의 장점 중 하나랍니다.

 

□ 대지 면적 3,633.3㎡(1,101평), 연면적 1,187.7㎡(339평)인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은 2013년 9월 2일 개원했다. 널찍한 놀이터 및 잔디 운동장이 설치돼 있으며 보육실 5개소, 유희실, 식당, 상담실, 교재실, 보건실 등을 갖췄다.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동화적인 분위기로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구와 장난감들

 

 

아이 중심의 자연 친화적인 공간


삼성에버랜드 건설사업부와 리조트 디자인 그룹은 시공 과정에서 아이의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친환경 페인트와 최고급 원목 가구 등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의 아이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아이의 시력을 위해 벽지 톤과 가장 흡사하고 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전구를 채택한 감성 조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캐릭터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은 유독 둥근 모양의 도형 패턴이 눈에 많이 들어 왔는데요. 어린아이의 성격 형성에는 각진 모형보다 동그라미가 더 좋다는 생각에 천장이나 문에 동그라미를 많이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이뿐만이 아니라 어린이집에 설치한 모든 전원 콘센트를 안전마개로 막아둔 것은 물론 그 위에 손바닥 표시로 아이들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문에 스펀지 도어 스토퍼를 끼워 아이들의 손가락 등이 문에 끼이는 것을 미연에 방지했으며, 모든 벽과 기둥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대비했습니다. 또한 도심에 비해 공기가 맑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각 교실마다 산소 발생기를 설치해 아이들의 두뇌 활성화를 꾀한 점도 돋보였습니다.

 

 

 


실내 곳곳에 설치된 커다란 창문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채광의 효율 또한 높였는데요. 건물 남쪽 방향에 보육실을 만들어 채광과 환기, 보온을 극대화했으며 건물 중앙에 위치한 유희실과 도서 코너에도
천장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 채광의 효율을 극대화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 이였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믿고 맡기고, 아이는 매일매일 동물원으로 소풍 가는 듯한 기분으로 어린이집 가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곳, 삼성에버랜드 어린이집이기에 가능한 행복 공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