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사계절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할로윈!!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와아~~!!)
낮에는 귀여운 유령들과 함께하는 ‘해피 할로윈’,
밤에는 무시무시한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블러드 시티’까지!
두 가지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어
가장 좋아하는 시즌인데요,
보통 ‘할로윈’ 하면 성인들은
이태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에버랜드야 말로 할로윈을
즐기기에 딱! 인 곳이랍니다!
할로윈을 즐기고는 싶지만,
이태원의 엄청난 인파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들!
에버랜드가 있다구요~
오늘은 제가 직접 ‘공룡’이 되어
돌아다닌 모습들을 보여 드릴게요!
두둥!
참,,,크죠?(하핫)
공룡옷을 입고 버스를 탈 순
없었기 때문에
첫 번째 포토스팟에서
준비한 옷을 입었답니다:)
살 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2미터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코스튬이더라구요:0
저,,,아니 공룡이 추천해드리는 첫 번째 포토스팟은
바로 이솝빌리지 쪽의 ‘이솝우산길’
입니다!
짠~!
형형색색의 우산이 정말 예쁘죠?
저는 매 시즌마다 이곳에서
꼭 사진을 찍는데,
그 이유는 우산들이
시즌마다 계속 다른 색으로
바뀌기 때문이에요!
다음 시즌인 크리스마스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준비한 옷을 입고~
같이 간 친구에게
사진을 부탁했어요.
(친구야 미안…)
저는 다행히 같이 간 친구가 있어서
사진을 부탁할 수 있었지만,
혼자 가시거나
커플끼리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삼각대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에버랜드 MD샵에서도 팔아요!)
공룡옷을 입고 너무나 신난 나머지
점프샷을 찍기로 했는데,
타이밍 맞추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점프샷 같은 경우에는
연사(연속사진) 기능을 활용해
찍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거에요.
자 준비하시고…
하나 둘 셋!
점프!
그렇게 해서 얻어진 결과물입니다(하핫)
제 기준에서는 나름 베스트 컷인데,
저 날 너무 신나서 그런걸까요? XD
공룡옷을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
어린 친구들이 특히
‘우와~공룡이다~’ 하며
좋아하더라구요:)
우는 아이들도 가끔 있어서
좀 미안했답니다;;
(이모가 미안해,,,)
정면 샷은 얼굴이 너무 잘 나와서
측면으로 자세를 틀어보니
이제야 좀 공룡 같네요!
한 가지 포즈로만 사진을 찍으면
재미가 없으니,
사진 찍을 때 만큼은
자신있게! 다양하게!
포즈를 취하도록 합시다.
인생샷을 위하여~~
이렇게 해서 얻은
저의 인생샷입니다!
세로로 찍으니
이솝우산길의 땅과 하늘이
예쁘게 담겨 더 보기 좋네요!
꼭 공룡옷이 아니어도
누구나 예쁘게 나올 만한
이솝우산길! 강력 추천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공룡 옷을 입을 정도로
공룡을 사랑하는 제가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했어요.
바로 ‘트리케라톱스 포토타임’ 인데요,
올 해 새로 생긴 뒤
매번 조기매진을 자랑하는
랩터레인저 어트렉션 앞에서
커다란 공룡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엄청난 포토타임 입니다!
(심지어 움직이더라고요!)
흔히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공룡옷을 입은 날에
꼭 가야겠죠?
트리케라톱스 포토타임은
주중 12~17시, 주말 12~18에
매 시 정각마다 만날 수 있어요.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니
어플과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공룡이 나오기 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랩터 동상 앞에서 먼저
사진 한 장을 찍고~
(딱 봐도 신나 보이죠?)
공룡이 나온 뒤
줄을 서서 기다린 후
드디어 공룡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ㅠㅠ
저 같은 어른이(?) 말고도
어린이 친구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공룡 친구라
줄이 순식간에 늘어나더라고요.
이 포즈는 대체 뭘까요…?
정상적으로 찍힌 사진이 없는 느낌이지만
즐거우니 뭐 괜찮습니다!
원래는 공룡을 눈 앞에서 보면
정말정말 큰데,
제 공룡옷이 2미터나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 컷 더!
(얼굴이 다 보여서 민망하네요ㅎㅎ;;)
대체 어떤 자세인지
알 수 없는 포즈들로
사진을 찍은 뒤에야
겨우 만족하고 떠나는 저…
사진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공룡이 눈도 깜빡이고
움직인답니다.
공룡치고는 참 얌전한 친구에요.
사진을 찍고 난 뒤에는
놀이기구도 타고
가을 빛으로 물든
포시즌스 가든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손바닥을 넘어
얼굴만해 보이는 이 돈까스는
할로윈 시즌에만 한정으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돈까스랍니다!
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소스가 엄청나게 맵기 때문에
매운걸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평소에도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고통스러울 수 있어요:0
하지만 에버랜드에 온 김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ㅎㅎ)
기본 구성에 우동이 포함되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에버랜드는 놀이공원 중에서도
음식이 맛있는 걸로 유명하죠!
사심을 빼더라도,
객관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배도 불렀으니
이제 다시 신나게 놀아 볼까요?
꼭 저처럼 특이한 코스튬을 입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에버랜드의 할로윈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답니다!
바로, 좀비 분장 살롱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이곳을 거쳐 나오면
누구나 무시무시한 귀신과 좀비가 된다는
후문이…
이른 시간부터도
분장을 받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많았어요.
파크 곳곳에 위치한
페이스페인팅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분장을 보실 수 있답니다(덜덜)
분장 살롱에서 변신을 마친
기자단 언니와 함께 찰칵!
공룡과 할리퀸이라니,
알 수 없는 조합이군요XD
분장도 마쳤겠다,
본격적으로 블러드 시티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곳곳에서
좀비들이 랜덤으로 튀어나와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합니다.
작년보다 블러드시티 구역이 확대되었다고 하더니
좀비들도 더 다양해진 모양이에요.
아 무서운데,,,(;;)
그래도 나름 친절(?) 해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줍니다.
공룡옷을 잘 못 가누는 바람에
좀비 분의 머리를(;;)
쳐버렸어요…
저 같은 실수는 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사진 속의 좀비 말고도
훨씬 거대하고 무서운 비주얼의
좀비들이 정말, 정말 많답니다ㅠㅠ
너무너무 무서우니
심약자나 어린이들은
저녁에는 블러드시티 구역은
가지 않는걸로 합시다!
블러드시티 곳곳에
좀비 테마의 포토스팟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아까 보여드린 분장살롱에서
분장한 뒤에 찍기
딱 좋은 스팟들만
모여있는 느낌?
영화 ‘그것’과 연계해
행사도 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인지 티켓박스도 있더라고요.
여기 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좀비 소리가 나는
무서운 철창 안에서도
많이들 찍더라고요.
여기를 지나갈 때마다
무서운 소리가 들려서
발걸음이 빨라지곤 합니다…
공룡옷을 입어서 그렇지
저도 사실 겁이 많거든요.ㅠㅠ
공룡과의_데이트_JPG
블러드 시티의 좀비들이
너무 사실적이고 무서워서
같이 간 언니의 손을
꼬옥 잡고 이동했어요:)
원래는 이날 ‘데블스 락’을 보려고 했는데
운이 나쁘게도
딱 주 1회 휴연하는 날에
제가 갔더라고요.
이래서 미리 어플에서
공연일정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ㅠㅠ
이곳은 낮에는 평범한 공연장 같지만,
밤이되면 짠! 이렇게 멋지게 변신합니다!
그냥 가기엔 아쉬우니
사진이라도 잔뜩 남기자는 마음에
여기서도 사진을 찍었어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신나 보이는 포즈로
사진을 찍은 뒤에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동영상도 찍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공룡이 되어
할로윈 시즌을 즐겨 보았는데요,
제가 소개한 것들 외에도
더 다양한 행사와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또한 가을을 맞아 변신한
에버랜드 곳곳의 변화를
찾아보며 다니는 것도
정말 즐거우실 거에요!
공룡이 보장하는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는
11월 17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꼭 방문하세요!
참, 오시기 전에
에버랜드 어플 설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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