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오는 21일 '영화보다 재미있는 뮤지컬 쇼'라는 컨셉의 신규 뮤지컬 쇼「마다가스카 라이브, 잇츠 서커스타임 (Madagascar Live, It's circus time)」을 오픈한다.「마다가스카 라이브」는 지난 6月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의 제작사인 드림웍스社와 에버랜드가 공동 참여해 뮤지컬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누적 1억 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도 150만 관객을 끌어 모으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함께 공연을제작하는 공연형식을 도입함으로서, 영화의 재미를 극장이 아닌 테마파크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뮤지컬 쇼를 위해 기존 그랜드 스테이지를 대폭 리뉴얼 한 마다가스카 라이브 전용극장도 선보였다. 영화의 소재인 '서커스'를 형상화 하기 위해 6각형 형태의 특수 서커스 텐트 설치했고, LED 전식(10만개)·에어 샷 等 특수효과를 위한 무대 장치도 만들었다.
미국, 헝가리, 중국 현지의 서커스 전문 연기자들이 등장해 '스윙잉 폴(Swinging pole, 봉을 이용한 묘기)·BMX 자전거· 슬링키(Slinky, 스프링 의상을 입고 펼치는 묘기)' 와 같은 고난도 서커스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제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성우가 공연에 들어가는 더빙을 맡았으며, 무대 의상도 드림웍스社가 지정한 업체에서 제작하는 등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버랜드 허장열 수석은 "마다가스카 라이브는 애니메이션을 테마파크 특성에 맞도록 再창조한 뮤지컬 쇼입니다. 관객들이 무대 위 공연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다가스카 라이브 공연의 러닝타임은 30분이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평일 2회(여름방학 기간 3회), 주말 3회 공연이 펼쳐진다.(월요일 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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