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져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오늘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벼운 일탈을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안의 특별한 캠핑 체험 공간,
글램핑힐을 소개하려고 해요~
에버랜드에 이런 프라이빗한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바로 매직랜드 '스푸키펀하우스'와
'우주전투기' 사이에 위치한
글램핑힐이랍니다~
예약 잔여분에 한해
현장(포시즌스 베이비 서비스센터)에서
당일 대여도 가능하지만,
혹시라도 예약이 다 차있을 수도 있고,
원하는 자리를 먼저 선점하시려면
미리 예약하시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에버랜드 글램핑힐 예약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하여
할 수 있는데요~
(방문 예정일 기준 30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당일 예약은 불가)
에버랜드 앱 스마트예약하기에 들어가서
'에버랜드'를 클릭!
방문 예정일을 선택하시면
바로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 거예요~
그럼 '체험하기' 클릭!
'글램핑힐 패키지'로 들어가세요~
글램핑힐은
글램핑힐 Experience 패키지와
카바나 패키지 두 가지 중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카바나 패키지:
카바나 1동 대여, 글램핑 체험키트, 츄러스 2개 교환권
글램핑힐 Experience 패키지:
카바나 1동 대여, 글램핑 체험키트,
어트랙션 Q-Pass 6매,
츄러스 2개 교환권, 사진 촬영권이
포함되어있어요~
자리 선택하고 결제까지 하면 예약 완료!
(단, 에버랜드 이용권은 별도 구입)
에버랜드 글램핑힐 자리 선택에
팁을 드리자면
6번 ~ 9번 자리가 카바나 안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푸르른 날
동네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로 눈누난나♬♪♬
글램핑을 할 생각에
스카이 크루즈를 탑승하러 가는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볍습니다~
글램핑힐 안내 데스크가
무인화로 운영방식이 변경되어
체크인은 글램핑힐이 아닌 포시즌스 가든 위
베이비서비스에서 하실 수 있으니
꼬옥~ 베이비 서비스 센터에 들러
예약확인하시고 키를 수령하세요~
<에버랜드 글램핑힐 운영시간>
에버랜드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 불꽃놀이 30분 전까지,
불꽃놀이 공연이 없을 경우
파크 마감 30분 전까지
베이비 서비스 센터에서
수령한 카드 키가 있어야만
문을 열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 글램핑힐!
들어서자마자 9개의 카바나동이 아기자기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놀이공원이 아닌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희가 머무른 곳은 6번동!
에버랜드 캐릭터 중 베이글의 이름을
그대로 딴 베이글 동이었어요~
글램핑힐 이용안내서와 에버랜드 맵,
공연 안내 스케쥴표, 카드 키 2개,
그리고 글램핑 체험키트인
화분 만들기 키트까지 챙겨주셨네요~
소풍을 와서 신이 났는지
카바나 문을 열기가 무섭게 자리 잡은 아이들~
캠퍼인 친구와 함께 온 덕분에
감성템 장착한 카바나!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다가도
한 번에 우리 카바나를 찾을 수 있겠어요~ㅎ
딴따다단~따라라라란~♪♬♪
(귓가에 자동재생되는 이 노래 아시죠?!ㅎ)
저희의 베이글 카바나를 소개합니다~
최대 정원 9명까지 쓸 수 있도록
넉넉하게 배치된 소파와 의자
(치운다고 치웠는데 아이들이
한바탕 휩쓸고 간 티가 나네요;;;)
실내에서도 폭신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준비된 슬리퍼
그리고 냉장고에는
시원한 생수 2병이 놓여있습니다~
하루 자고 갈 사람들마냥
너무 주스며 과일이며 바리바리
싸 온 거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 순삭!
몇 시간 넣지도 않았는데
주스에 살얼음이 얼 정도로
냉장고 성능 너무나 좋고요~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온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내 데스크와 연결되는 전화기와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미니 금고까지!
이건 뭐 호텔 수준이죠~ㅎ
콘센트도 여유 있게 설치되어있어
휴대폰 충전이나 스피커 연결도 문제없답니다~
궁금증에 화분 만들기 키트부터 뜯어보는 아이들~
안에는 허브 바질 씨앗이 들어있네요~ㅎ
그 자리에서 바로 심기 신공 들어가십니다~
그 사이 작은 아이들은
비눗방울 놀이 삼매경!
꺄르르르르~
즐거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지 않으세요?!
카바나 안에 들어와있으니
깊은 산속에 글램핑 온 느낌~
먹거리 싸 들고 아이들 챙기고
정신없이 달려온 우리, 고생했어!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려면
간식부터 먹어야지~ㅎㅎ
때마침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시간!
거리가 있어 배우들 표정까지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열기와 흥은 카바나까지
다 전해지더라고요~ㅎ
간식도 먹었겠다 이제 슬슬
놀이기구 타러 가볼까요?
글램핑힐 바로 앞에 스푸키펀하우스와
비룡열차, 우주전투기 같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어트랙션이 있어
아이들이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아이들끼리 충분히 놀이기구 타러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주전투기를 타고
외계인(?)을 만나러 출발!!!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스푸키펀하우스,
비룡열차까지 줄줄이 타고요~ㅎ
쏭쏭이들 지난번 추석 연휴에
한번 타고서는 재미있었는지
친구들을 이끌고 간 '레니의 마법학교'!
카바나 안에 짐을 모두 보관한 덕분에
정말 가볍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이것은 마치 동네 마실 나온 느낌이랄까요~ㅎ
'레니의 마법학교'
마법봉을 활용한 슈팅게임이라
다행히 친구들도 좋아하네요~
연이어 좀비판다를 총으로 무찌르는
'슈팅고스트'까지 클리어!
친구들과 나눠먹는 솜사탕은
혼자 먹을 때보다 더 달콤하고요~
이 순간을 오래 남기기 위해
기념사진도 찰칵!
놀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네요~
바깥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지만
퇴실 시간이 임박해오는 아쉬운 순간이기도 했어요!
'스푸키펀하우스' 옆
글램핑 힐로 뛰어갑니다~ㅎ
해가 지니 마법처럼 글램핑힐에도
불이 켜지기 시작하고~
아이들과 보내는 로맨틱한 시간이죠^^
"엄마, 나 휴식이 필요해요~"
카바나에 들어가자마자 벌러덩!
의자에 누워 재충전 중이십니다~
넓은 소파베드라 낮잠 자기 딱 좋아요~ㅎ
포장해 온 음식들로 It's 저녁 타임!
에버랜드 글램핑힐이
외부 글램핑과 다른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취사가 안된다는 점~ㅠ
글램핑은 역시 바비큐지~!!! 하시는 분들은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바비큐를
아늑한 카바나에서 즐길 수 있는
쇠고기등심, 돼지고기 목살,
소시지, 그릴야채, 김치, 햇반,
컵라면, 캔맥주, 탄산음료, 떡꼬치 등이 포함된
Sunset BBQ를 글램핑힐 예약 시 함께 예약하세요~
저녁을 먹고 나니 체력이 재충전된 아이들~
혹시라도 심심해할까 싶어 보드게임도 챙겨왔는데
보드게임 한번 열어 볼 틈새 없이 너무나도 잘 노네요~ㅎ
저희가 머문 베이글 동은
창문만 걷어내면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완전 명당 of 명당이었어요.
퍼레이드 음악이 울려퍼지자
쪼르르 창가에 붙어
퍼레이드를 감상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이 귀엽네요~
퍼레이드가 끝나면 이제는 우리가
글램핑힐에서 나가야 하는 시간인 거죠~ㅠ
이렇게 좋을 줄 알았다면 아이들 학교 빼고
아침 일찍 오는 건데 그랬어요~
체크인할 때 받았던 카드 키는
다시 베이비센터에 갈 필요 없이
글램핑힐 안쪽 문에 있는 우편함에 쏙!
넣으면 반납 끝이라 더욱 편리했어요.
집에 가기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매직 스윙도 타고, 피터팬도 타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어트랙션을 연이어 탔더니
세상 어지러움;;
마지막은 어트랙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범퍼카로 마무리!
정말 오랜만에 에버랜드
폐장시간까지 놀다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같았으면 정문까지 나가는 길이
너무나 힘들었을 텐데
중간중간 글램핑힐에서 쉬어서인지
체력들이 모두들 쌩쌩~
여유롭게 쉬며 에버랜드를 꽉 차게 즐기길 원하신다면?!
너무너무 좋았던 가을 에버랜드 글램핑힐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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