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쉬어야 할 일이 많은데... 벌써 끝..?
연휴 끝난 우리 모습 공감 ^_ㅠ
#연휴후유증 #명절후유증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이바오 #러바오
#아기판다 #판다월드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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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해먹
기선제압에 나선 푸공주ㅋㅋㅋㅋ
푸야 이제 마음껏 누워도 돼~🤣
할부지 장화 뺏어 달아나는 루이&후이🐼🐼
오늘도 프로육아러인 아여사와
야무지게 양손 먹방 찍는 러부지까지ㅎㅎ
연휴를 행복으로 채워줄 바오가족 일상😚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기판다
#아이바오 #러바오 #송바오 #오바오
#바오패밀리 #판다월드 #아이러푸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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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슬기롭고 빛나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더해지면서
요즘 더욱 풍성해지고 있는 판다월드입니다.
출근해서 바오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다보면 많은 감정을 느끼는데요.
2016년 한 쌍의 귀한 판다들이 에버랜드에 도착하고 잘 정착해서
이렇게 대가족이 되었다는 것에 새삼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고,
더욱 최선을 다해서 정성껏 돌봐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루이와 후이를 보면서
너무 빠르게 흐르는 시간에 아쉬움이 느껴지는데요.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그 시간들이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루이가 후이의 체중을 앞지르고 있어요.
둘 다 활동하는 시간이 늘고 있지만,
후이의 많은 활동량이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루이는 자는 걸 더 좋아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이고,
후이는 노는 게 제일 좋은 장난꾸러기 아기판다예요.
조금 이르지만 꼬맹이들과 즐거운 채혈대 공부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역시나 둘의 성격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었지요.
루이는 차분하게 앉아서 생각하고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후이는 급한 성격에 머리부터 집어 넣고 고집이 센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루이가 가진 대나무를 빼앗는 요령을 터득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루이와 후이는 확실히 다른 성격의 매력이 넘치는 쌍둥이 입니다.
앞으로 또 달라질 수도 있지만, 다른 성향으로 성장하는 루이와 후이와 함께하는 것은
무척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루이는 "이리와서 나를 사랑해주세요. 그럼 나도 당신을 사랑할게요"하고
스스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상대방을 유도하는 스타일이에요.
반면에 후이는 "거기서요! 사랑해요! 내가 사랑한다고요! 그러니까 당신도 나를 사랑해야해요! 어서요!!"하고 강하게 요청하는 스타일입니다.
둘의 다른 매력에 맞추어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변화무쌍한 사육사가 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넘치는 활력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후이바오는
가끔 너무할 때가 있어서, 진정시켜줄 필요를 느낍니다.
그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데요.
야생동물들의 어미들은 새끼들을 이동 시킬 때 뒷목덜미를 물어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기들은 본능적으로 몸의 힘을 빼고 어미에게 몸을 맡기게 되지요.
아이바오도 그렇게 하는 걸 볼 수 있어요.
후이바오와 루이바오가 너무 흥분한 상태라고 판단되면
엄마인 아이바오가 뒷목덜미를 잡고 들어서 진정시킵니다.
또 이동시킬 때도요.
사람이 아기를 돌보는 것과 야생동물로서 새끼를 돌보는 형태 또한 다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바오패밀리와 함께 기쁨, 사랑, 행복 가득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을 꾹꾹 눌러 담아서,
송바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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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편안함☆
할부지 등은 세계 최고야 푸히히
#월요병퇴치 #힐링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이바오 #러바오
#아기판다 #판다월드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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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건 입에 넣고보는 뚠빵푸🤣
그렇게 할부지의 푸스빌 간판은 푸침에 젖게 되는데...
자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메롱 루이와
그네 타고 후향이가 돼버린 뚱땅 후이
🐼(세 딸 엄마) : 누굴 닮아서 저렇게 장꾸일까
🐼(세 딸 아빠) : 나...나인가?
푸다닥 루다닥 후다닥
지루할 틈 없는 바오 가족일상🥰
지금 바로 구경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기판다
#아이바오 #러바오 #송바오 #오바오
#바오패밀리 #판다월드 #아이러푸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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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실내 방사장 적응을 완전히 마친 듯 보입니다.
어디를 통해서 방사장으로 나갈 수 있는지, 그 곳에서 엄마는 무엇을 하는지,
또 원하는 것이 어디에 있는지, 필요에 따라 어디로 이동해야 할 지 꼬맹이 공주님들은 이제 다 알게 되었어요.
자신감이 넘쳐나 거의 날아 다니는 수준입니다.
공간이 확장되고, 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진 쌍둥이의 하루는 늘 신나고 즐거워 보이는데요.
보다 넓은 장소에서 서로 술래잡기를 하고
엄마 근처에서 누구의 힘이 더 센지 레슬링으로 겨뤄보기도 하고요.
푸릇한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꼬맹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 또한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는 느낌이어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고 행복해집니다.
푸바오에 이어서 루이와 후이의 성장과정을 함께 하며,
때묻지 않은 순수함에서 오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음에 무척 감사한 하루하루입니다.
푸바오 언니가 지금의 루이,후이 정도의 시기일 때 찍었던 각도로 사진을 촬영해 보았어요. 꼬맹이들의 모습 너머로 보이는 행복의 순간들에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변한 건 저의 모습 뿐이란 걸 뒤늦게 깨닫고 조금 씁쓸했지만요. 하하.
귀여운 루이와 후이의 신체 사이즈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무게는 둘 다 15kg을 돌파했고요.
다른 신체 사이즈는 사진을 통해서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해 보시길 바랍니다.^^*
유치가 잘 자라고 있는 만큼 대나무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어요.
본능과 학습이 어우러져 대나무와 친해지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데요.
영특하고 대견함을 느낍니다.
이런 쌍둥이를 위해 다루기 쉬운 크기로 대나무를 잘라 넣어 주었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젖병을 떼는 과정에서 그릇에 먹기 싫다고 고집을 부리던 꼬맹이들은
이제 자다가도 그릇 소리만 들리면 벌떡 일어나 허겁지겁 그릇에 코를 박고 정신 없이 해치웁니다.
하루에 두 번 먹는 분유는 항상 맛있고 항상 부족한가 봅니다.
다 먹은 주둥이를 닦아 줄 때마다 아직 아니라고, 더 먹고 싶다고 낑낑 대는 녀석들은
저의 마음을 살살 녹인답니다.
귀여운 꼬맹이들에게 바구니 그네를 선물해 줬어요.
바구니 안에 얌전히 앉아서 조용히 반동을 즐기던 푸바오 언니와는 다르게 난리법석이었는데요.
어찌나 소란스럽던지 바구니 속에 나란히 들어가 앉은 모습을 담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역시나 호기심 많은 행동대장 후이는 바구니에게 아주 적극적이었고요,
조심성 많은 루이는 바구니와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바구니 그네와 함께한 루이와 후이의 영상은 내일 판다와쏭에 재미있게 담겨 있답니다. 기대해 주세요.^^*
우당탕탕 뚱땅뚱땅 신나게 할 일을 마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곤히 잠든 쌍둥이의 모습은 천사같습니다.
한 숨 푹자고 일어나 충전된 에너지로 다시금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겠지요?^^*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되는 순간입니다.
활력 넘치는 쌍둥이가 잠든 사이 저도 얼른 에너지를 충전해야겠어요. 하하.
오늘도 송바오와 함께하는 슬기롭고 빛나는 뚱땅걸즈의 성장 다이어리, 어떠셨나요?
재미 있으셨나요?
이번 주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사랑스러운 사진들 풀어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루이와후이와쏭
송바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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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부지 나랑 같이 놀아죠오~~~~"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을 훨훨 날아다니며 펄럭이는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후이의 수제비 귀 ㅋㅋㅋㅋㅋ
귀여워서 기절했다가 눈뜨니
노릇노릇 누룽지 궁뎅이가 눈 앞에..!
이 영상 멈추는 거 어떻게 하는 건데..ㅠ
🐼매일매일 성장하는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이야기는🐼
#아기판다다이어리 시즌2 22화에서 확인해바오🤎
https://www.witheverland.com/4703
#루이바오 #후이바오 #남천바오 #강바오 #송바오
#아기판다 #판다월드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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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판다 아이바오가
에둥이 여러분께 특.별.히. 공개하는
사랑 가득 🐼루이바오&후이바오 육아일기🐼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기판다 #아이바오 #육아일기
#육아팅 #세딸엄마 #푸바오 #러바오 #판다월드
엄마 아빠 언니 골고루 닮아 개성만점 루이&후이💚│#사랑이 육아일기 EP2. 사랑둥이 루이, 재간둥이 후이 (0) | 2024.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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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美 넘치는 러바오 모먼트♥ #러부지는LOVE지 2화 하이라이트 | #shorts #panda #lebao (0) | 2024.02.12 |
러부지도 누군가의 귀한 아들이었다│#러부지는LOVE지 EP.2 아빠도 아빠가 필요해 (0) | 2024.02.06 |
작은 할부지의 선물!
고공쉘터가 마음에 든 푸바오💚
자신만의 공간에 침입한 대나무에게
푸질머리를 내기 시작하는데...ㅋㅋㅋㅋㅋ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뚱땅 걸즈와
아여사&러부지까지!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오는 바오네 일상😘
1초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기판다
#아이바오 #러바오 #송바오 #오바오
#바오패밀리 #판다월드 #아이러푸루후
목마를 만난 푸루후 반응차이.gif│#Panda #Babypanda #Fubao #twins (0) | 2024.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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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바오&후이바오 방구대전 1초 전💨 이마에 번개 무늬?! 푸리포터 등장!|#판다와쏭 (0) | 2024.01.19 |
실시간으로 깨끗해지는 푸바오와 루이&후이.gif│#Panda #Babypanda #Fubao (0) | 2024.01.15 |
안녕하세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꼬맹이들은 어느새 200일을 훌쩍 넘겼네요.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성장해주는 아기들과,
언제나 사랑으로 아기들을 보살펴주는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 담아 전하면서 이번 주 다이어리를 시작할게요~^^*
아침에 출근해서 꼬맹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오늘은 또 얼마나 자랐고,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와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설렘이 한가득이거든요.
출근하자마자 곧바로 바오들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서면
아이바오는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나 대나무를 요청합니다.
조금 조급해 보이는 아이바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대나무 한 다발 서둘러 꽂아주면서
지난 밤 챙겨준 대나무의 양이 부족했단 걸 느끼며, 오늘 밤은 한 다발을 더 챙겨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꼬맹이들이 먹을 분유를 정성껏 만들어 놓고, 먹기 좋은 온도가 되기를 기다리며
꼬맹이들의 방을 먼저 깨끗이 청소해 주었어요.
청소하는 소리에 기지개를 켜면서 몸을 일으키고 비몽사몽 저를 쳐다보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눈에 비추어 질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쁩니다.
분유를 한 그릇씩 뚝딱 해치운 꼬맹이들은 실내 방사장으로 나가기 전까지 대나무를 씹어보거나 서로를 상대로 레슬링을 하면서 다시 잠들기도 합니다.
그 때 저는 잠든 꼬맹이들을 조용히 안아 옮겨 오늘의 몸무게를 확인하지요.
가장 얌전할 때 정확히 측정할 수 있거든요.
활력이 최고일 때는 "아이고~ 쫌~!!"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벌써부터 감당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특히 후이바오가 아주 남다르지요.(쉿! 후이에게는 비밀이에요.)
푸바오 언니도 야외 산책을 하러 나갔으니 이제 꼬맹이들이 뒤따라서 실내방사장으로 나갈 시간입니다.
체중계가 있는 방사 통로 문이 열리고,
그곳으로 향하는 꼬맹이들의 엉덩이에서 신나고 들뜬 마음을 엿볼 수가 있어요.
아니나 다를까, 문이 열리면 기분파 후이바오는 엄마를 앞질러 잽싸게 달려나가기도 합니다.
어눌한 달리기 실력에 급하기만 한 마음이 느껴져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내죠.
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난 지 200일이 된 기념으로 장난감을 선물해 주었어요.
장난감은 바로 푸바오 언니가 이맘 때 즈음 가지고 놀던 '목마'입니다.
하나만 주면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싸울 것 같아 똑같은 걸 하나 더 구해서 두 개 넣어 주었는데,
역시 꼬맹이들에게도 남의 떡이 더 커 보였던 걸까요?
목마 하나를 가지고 투닥대는 녀석들이 귀엽습니다.
목마와 함께하는 쌍둥이의 귀여운 영상은 내일 '판다와쏭'에서 만나 보세요~^^*
신나게 목마를 가지고 놀던 꼬맹이들의 활력이 너무 올라갔어요.
저에게 달려드는 기세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예요.
'이럴 땐 후이를 조심해야지~'하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늦었다는 걸 깨닫죠.
어느 순간 제 허벅지와 팔뚝에 매달려 있습니다.
후이는 송바오 깨물기에 늘 진심이에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아이죠.
최선을 다해서 깨물고 만족해 하는 것 같아요. 흥분도 잘 하고 자존심도 센 아이지요.
그래서인지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실수에 당황도 많이 하는 아이에요.
반면에 루이는 송바오의 반응을 조심조심 확인해 가면서 깨무는 성격이에요.
배려심이 느껴진달까요?
침착하고 쉽게 흥분하지 않아요.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둘의 성격을 합치면 우리의 푸바오가 떠오른 답니다.^^*
서로의 많은 부분들이 닮아 연결되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서로를 통해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으니까요.
실내 방사장에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 받는 우체통이 있는 거 알고 계시죠?^^*
오늘도 후이바오는 푸바오 언니가 써 놓은 편지를 읽고 있네요.
언니가 뭐라고 써 놓았을까요?
'후이야. 작은 할부지 너무 세게 깨물지마. 많이 아프대. 알았지?' 하고 당부의 편지를 써 놓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고요.
'루이랑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고, 엄마 말씀 잘 들어야 해. 대나무 먹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 맏언니 다운 의젓한 편지를 써 놓지 않았을까 하는 재밌는 상상도 해 봅니다.
이후에 식사를 마친 아이바오가 푸바오의 마킹 자국을 확인하는 모습에서는 무언가 애틋한 마음이 들기도 하죠.
오늘은 쌍둥이들이 생활하는 내실의 조립실 분만틀을 해체해주었습니다.
이제는 분만틀 사이로 사육사들의 도움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자라 주었고, 활동 공간도 넓혀 주는 의미인데요.
유용했던 시설인 만큼, 이 분만틀을 해체하는 과정을 보면서
저는 마치 아이가 자라서 더이상 필요 없어진 정든 유모차를 창고로 넣어두는 오묘한 감정을 느꼈답니다.
이렇게 넓어진 공간은 나중에 푸바오가 한 달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할 공간이 될 거예요.
실내 방사장에서 돌아온 꼬맹이들은 갑자기 변화된 분만실에 매우 신기해하면서 한참 동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내 넓어진 공간이 마음에 들었는지 단잠에 빠져들었답니다.
아이바오와 꼬맹이들의 실내방사장 생활이 안정되어 가고 있어요.
아이바오도 아침에 아기들을 데리고 나와 안정적인 채식과 수면, 육아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스스로 판단하며 환경 인지 및 놀이를 하고
본인들만의 잠자리를 잡아가고 있죠.
사랑의 보살핌으로 슬기롭고 빛나는 행복의 판다월드는, 언제나 기쁨이 가득한 곳입니다.
푸바오 때와 다르게 양손 가득 꼬맹이들을 안고 퇴근해야하는 제가
힘들지만 힘들지 않은 것인지, 힘들지 않지만 힘든 것인지 조금은 헷갈리는 퇴근 장면 보여드리면서 이번 주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너무도 분명히 행복한
송바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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