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도대체 꽃이 피는 봄은
언제 오는 건가요?
그래서 다가올 봄의 기운을
먼저 느끼고 싶어 에버랜드
미리봄 나비정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미리봄 나비정원"은
판다월드 실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기간 : 2018.2.25~2018.3.4)
스마일 배틀 바로 옆!
요기로 들어서는 순간!
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먼저 만나는 곳!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려고 탈피하는
큰줄흰나비의 탄생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려고 탈피하는 과정은
"번데기 내부에 날개가 비쳐요 >
껍질을 찢으며 탄생하고 있어요 >
날개로 체액을 보내어 펴고 있어요 >
날개를 말리고 있어요" 이에요.
그 과정이 이 곳에서
모두 이루어진답니다.
조금 앞으로 가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꽃밭!
이곳이 바로 나비정원입니다.
많은 나비 보이시나요?
긴꼬리제비나비,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꼬리명주나비 등 매일
4종 7천여 마리의 나비들입니다.
그 중 이곳에 가장 많은 나비는 호랑나비입니다.
정원의 한 가운데 있는
나비 알 낳는 곳!
나비는 몸을 활처럼 구부려
잎의 뒷면에 알을 낳아요.
나비의 종류에 따라
알을 낳는 식물이 다르답니다.
큰줄흰나비 : 유채,배추,케일, 무 등 (십자화과)
남방노랑나비 : 비수리, 괭이싸리 (콩과)
꼬리명주나비 : 쥐방울덩굴, 족도리풀 (쥐방울덩굴과)
호랑나비 : 귤나무, 황벽나무 (운향과)
암끝검은표범나비 : 제비꽃,종지나물,팬지 (제비꽃과)
잠시! 나비들을 관찰해 볼까요?
나비 정원 곳곳에
나비의 생태정보들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 좋네요!
가운데 꽃밭의 왼쪽으로 가면
테이블 위에 있는 이 꽃의 정체는?
바로 바로 꽃모자와 꽃봉입니다!
꿀물을 스프레이로 뿌린 꽃모자를 쓰거나
꽃봉을 들고 있으면 나비가 날아와
꽃봉 위에 앉는데 그 모습이 일품이예요~
이제 "꽃모자를 쓴 어린이"가 되어볼까요?
색다른 사진 찍기로 GOOD!!!
꽃모자를 쓰니 이렇게
나비가 날아오네요~~~
"새해 소원을 적어보세요"
한켠에는 알록달록 나비 모양의
스티커에 새해 소원을 적어
대형나비 모양 판에 붙여보는 곳도 있어요.
파랑색 나비모양 스티커를 고른 7살.
세상 진지하게 소원을 적어봅니다.
직접 대형나비 모양 판에 붙이기!
이번엔 현미경으로
나비를 관찰해 볼까요?
"아~~ 나비 날개가 이렇게
생긴 거구나~~" 하는
7살 어린이입니다!
현미경 왼쪽으로는
"나비의 한살이"를 볼 수 있어요!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돋보기로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요.
평소에 아이들에게 이런 관찰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가 어려운데,
에버랜드에서 뜻밖의 수확입니다 ㅎㅎ
띠용~ 돋보기로 보는 세상이 신기한지
눈에 대고 엄마를 바라보는
7살 어린이~~
번데기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꼼꼼하게 나비를 만나는 중에
들리는 사육사 선생님의 목소리!
"나비의 생태가 궁금하신 분은
입구 쪽으로 오세요!!"
하루에 한 번 있는 사육사 설명회!
직접 나비의 생태와 특징에 대해
스토리텔링하는 시간이에요.
저희가 간 날에는 오후 1:30에 있었어요.
"나비에게는 어떤 냄새가 날까요?"
세상에나~~ 레몬향기가 나요!!
수컷나비가 암컷나비를 유혹하기 위해~
레몬향기를 내뿜는다고 하시네요!
직접 번데기도 만져볼 수 있어요.
원래 설명과 함께 나비를
직접 날려볼 수 있는데
오늘은 아쉽게도 나비를
직접 날려볼 수는 없다고 ㅠㅠ
5분 정도의 짧은 설명이었지만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좋은 시간이었어요.
나비를 탄생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고,
꽃봉을 이용해 바로 눈 앞에서
나비를 만나고, 현미경을 통해
나비 날개의 무늬까지 직접 보고,
나비의 한살이까지 돋보기를 이용해서 관찰하고,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꽃모자를 쓰고
머리위로 나비가 날아오는 경험까지!!!!
이 보다 더 멋진 나비 체험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멋진 경험이었는데요!
7살 우진이에게 겨울방학
체험학습 장소로도
엄지 척!! 이었습니다~
미리 봄도 만나고~
나비도 만나고~~1석 2조의
"미리 봄 나비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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