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서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고
시베리아보다 춥다는 올겨울,
여러분은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반짝반짝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꾸며진
에버랜드가 추워서 망설여지신다면
이번 겨울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에 워터파크??!!!!!!
0_0
추울 것 같지만,
실상은 에버랜드보다
훨~씬 따뜻하다는 사실!
여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겨울 캐리비안 베이는 한산해서 좋더라구요>_<
겨울엔 야외 탈의실은 운영하지 않구요,
실내 탈의실에서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예쁘게 트리 장식도 되어있어요!!
자, 이제 수영복도 갈아입었겠다!
밖으로 나가볼까요?!
실외로 이동할 때는
주로 유수풀을 이용했는데요.
겨울에 캐리비안 베이를 처음 온 저에게
유수풀은 정말 신세계 그 자체였어요
이 때까지는 저와 제 남자친구
둘 다 멀쩡했는데요~
곧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건 안 비밀,,,☆
밖으로 나가자마자
엄청난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김이 모락모락 수준이 아니라
화산에 온 것처럼 압도적!!
사실,
물 밖에 오래 있으면
추운 건 사실이지만
튜브에 올라타 발장구를 칠 수 있을 정도로
물 온도가 딱 좋았어요!!
겨울에는 모든 풀이
3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하더라구요!
열 어트랙션 안 부러운
마성의 유수풀♡
재미도 있고 따뜻하기도 하고
날씨까지 완벽해서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파닥파닥 거리면서 놀다가도
남자친구가 나무늘보 닮았다고 놀려서
세상삐짐,,,ㅠ
저는 이번에 모자를 깜빡하고 안 가져왔는데
겨울 캐리비안 베이에 모자는 필수!!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머리숱이 적은 남자친구는
두피가 춥다고,,, 그러더라구요 허허
유수풀을 쭉 따라서 흘러가다 보면
야외 바데풀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바데풀로 가는 3초 정도는 춥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천국☆
샤라랄라라라라~
제가 간 날 날씨도 정말 좋았고
정말로 사진처럼 김이 모락모락~나서
비주얼 끝판왕!!
온천을 즐기는 일본 원숭이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요.
정말로요!!
(너네 행복했구나...)
남자친구는 거의 반쯤 자다시피
세상 편안하게 있었어요ㅎㅎ
‘두한족열’을 몸소 실천하며
반신욕을 즐기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야외 바데풀은
정말 완벽한 반신욕을 즐길 수 있어
최고였답니다.
엄지척!!
폐장 시간도 6시라
너무 춥지 않은 시간에 돌아갈 수 있어서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올겨울엔 캐리비안 베이에서
따뜻하고 달달한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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