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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해진 에버랜드, 全 통신사 와이파이존 구축

 

 

21일부터 에버랜드에서 全 통신사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2011년 SKT에 이어 올해 KT와 LGU+가 와이파이 공동 구축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테마파크로는 최초로 에버랜드에 전 통신사의 와이파이존이 설치됐다.

 

 

이로써,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에버랜드는 연간 8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인만큼, 파크 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SNS로 추억을 공유하고자하는 손님들의 니즈가 꾸준히 있어 왔다. 이런 니즈를 반영해 2011년 SKT 와이파이존을 설치, SKT 고객 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사용자들도 인증 절차를 거칠 경우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으나, 이번 KT와 LGU+의 신규 와이파이존 구축으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도 모든 통신사 고객이 편리하게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KT가 이번에 에버랜드에 설치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8배 빠른 속도와 17배의 동시 접속자를 제공하는 등의 고성능을 자랑한다.약 150개의 와이파이 AP를 설치하였으며, 자사 고객에게만 와이파이 접속을 허용하는 폐쇄형으로 운영한다.

 

 

LGU+도 100Mbps급 고성능 와이파이 150여개를 설치했는데, 간단한 인증을 통하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오픈서비스 방식을 택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번 와이파이존의 구축으로 '에버랜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사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버랜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 받아 접속하면 '이용권 예매'·'어트랙션 대기시간 확인'·'내 주차 위치 확인'·'운영시간 안내'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 와이파이존의 전면 개방으로 활용이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