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버랜드에 낮이나 밤이나 별이 뜬다는 소문, 들어보셨나요??
“낮에는 햇빛이 밝아서 별은 보이지 않아. 별은 항상 하늘에 떠있을 뿐 안 보이는 거야.”
라는 답을 떠올리신 건 아니겠죠? ㅜ__ㅜ
에버랜드의 별들은 낭만 그 자체인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바로 단풍인데요!
오늘의 주인공!!! 정말 붉게 물들었어요~ :D
그럼 지금부터 낮, 밤 구분없이 에버랜드를 장식하는, 장난 없이 예쁜 단풍을 보여드릴게요.
평소에는 제 주변에 단풍이 흔치 않은 건지, 다른 것에 신경을 쓰고 바쁘게 걸어서 그런 건지 단풍이 든 걸 실감할 수 없었는데요ㅜㅜ
에버랜드에 오니 나무들이 옷 색을 바꾸었다는 게 확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에버랜드에 오면 빠지지 않고 찍는 '홀랜드 빌리지' 전경, 오늘도 찍어 봅니다(두구둥)
오른쪽 사진은 여름, 왼쪽 사진은 가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폴폴 풍겨오는 것 같아요.
에버랜드의 가을 풍경을 소개하면서 '코키아'를 빼놓으면 아쉽겠죠??
지난 달 초에 '코키아'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 했을 때는 싱그러운 초록색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붉은 색도 아닌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더라구요(감동)
이런 알록달록한 꽃밭 집 앞에 두고 매일 보고 싶어요~
'코키아'가 예뻐서 막내와 함께 찍어줬어요.
지금은 부끄러워서 어색해 하지만 나중에는 자기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며 좋아하겠죠...?
엄마랑 찍으니까 조금 나은 것 같네요.
에버랜드는 곳곳에 나무들이 많다는 거 아시죠??
'홀랜드 빌리지'가 아니더라도 어트랙션을 타러 가는 곳곳마다 단풍이 예쁘게 들어 있어요!
특히 어트랙션을 타면서 구경하기에는 '매직랜드' 단풍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매직랜드' 좀 구경하고 가실까요?
'매직랜드'로 들어서는 길입니다.
지금은 운행하지 않지만 에버랜드 어디서나 보이는 관람차!
주변 단풍과 잘 어울리는 색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은 '매직랜드'이다보니,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아이들의 즐거움이 눈에 보여서 이 곳 가을이 더 예뻐보이나봅니다 :D
높이 솟아오른 분수가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 껏 살려 주는데요~
매직랜드의 분수를 지나고, 피터팬을 지나면 이렇게 긴 계단이 있습니다.
비교적 유동인구가 적어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꿀팁~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숲속 산책로'!
수국이 예쁘게 폈던 '썬더폴스'길을 지나, '썬더폴스'와 '뮤직가든' 쪽에 있다는 숲길을 찾아 갑니다.
길치인 저는 처음에 이 길을 잘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도전!
왜냐하면 '숲속 산책로'는 20년 동안 비밀 공간처럼 숨겨져 있다가, 이번 가을을 맞아 개방된 곳이라는 소문을 들었거든요(소근소근)
역시나.. '뮤직가든' 앞에 도착했는데, 숲길은 어디....ㅎㅎ...
알고보니 이미 지나온 길에 '숲속 산책로' 입구가 숨겨져 있었어요!!
(사실 숨겨진 건 아니고 제가 못 찾은 거지만... 쉿^^)
'숲속 산책로' 입구는 '헬리사이클'에서 '썬더폴스'로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썬더폴즈 관람대까지 가기 전, 왼편을 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숲속 산책로'는 가을을 흠뻑 느끼며 여유를 만끽하기엔 딱인 것 같아요.
썬더폴즈 부근~콜롬버스 대탐험 앞까지 연결되어 있는 '숲속 산책로'!
조금 이른 시간에 퇴장한다면 이 루트로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을은 왠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기도 하고, 사색에 빠져보고 싶기도 한 계절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신기한 건 그 둘 모두를 에버랜드에서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여러분도 에버랜드에서 가을의 설렘과 낭만을 잔뜩 충전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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