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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문화 전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문화 전파에 나섰다.

 

캐리비안 베이는 제일기획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심폐소생술(CPR)을 재미있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라이프 펌프(Life Pump) 캠페인'을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안전의식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응급 상황시 대처 요령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라이프 펌프'는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과 물놀이 튜브가 호스로 연결된 구조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튜브에 공기가 주입되는 아이디어 기구이다.

 

즉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튜브에 바람을 넣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캠페인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10개의 라이프 펌프를 야외 파도풀 주변에 설치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캐리비안 베이의 라이프가드와 한국구명구급협회(KEMA)의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제일기획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제작, SNS 등에 게시해 물놀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므로 초기의 적절한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 나라에서 심정지환자에 대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8.7%로 스웨덴(55%), 미국(31%), 일본(27%)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조사된 바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진행한 전화 설문조사에서도 응급상황에 처한 타인에게 자신 있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사람은 6.8%에 불과했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는 단체 방문이 많은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평일에 한해 매일 4회씩 '어린이 수상안전 교실'도 운영한다.





수상안전교실에서는 스트레칭 체조부터 안전수칙 설명, 인명구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대한적십자사의 수상안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초·중·고등학생 등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는 학생 단체 고객이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20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04년부터 미국 수상안전구조 전문회사인 E&A(Ellise&Associates)사와 함께 워터파크 안전을 책임지는 라이프가드를 양성해 오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라이프가드는 E&A의 자문을 받아 운영되는 5일간의 수상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통과하고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획득해야만 배치될 수 있으며, 매월 4시간씩 E&A로 부터 직접 수상안전 교육도 받는다.

 

지금까지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만 3,500명에 달한다.

 


어트랙션 안전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법적 안전진단기관으로부터 연 2회 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어트랙션 전문 안전진단기관인 독일 'TUV'에 의뢰해 모든 어트랙션의 안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