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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3. 8. 14.

재능을 모아 꿈을 키우는, 에버랜드의 러브스쿨 봉사활동



8월 8일, 해가 쨍쨍한 무더운 여름 날, 수원에 위치한 청소년 보육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에 삼성에버랜드의 세 사업부 임직원 40 여 명이 모였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기에 세 사업부가 다...?' 궁금하시죠?


바로 토탈 재능 기부 봉사활동 '러브스쿨'이 진행됐기 때문인데요, 이제 3회를 맞는 '러브스쿨'은 사육사와 엔지니어, 조경설계사, 영양사와 조리사 등 삼성에버랜드의 전문가들이 총 출동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전문봉사활동으로 오직 삼성에버랜드만이 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활동이랍니다.


삼성에버랜드의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선물한 특별한 하루는 과연 어떠할지, 저 이수현 기자와 함께 그 현장 속으로 떠나시죠! Go, Go, Go!!!



청소년 보육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은 삼성에버랜드 FC사업부 기흥지사의 '보듬이 봉사팀'이 꾸준히 식음 관련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번 '러브 스쿨' 방문에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서 큰 환호를 받았지요.




양파링 전달, 삐에로 바지에 풍선 넣기, 끝말 잇기, 가위바위보, 왕중왕 게임 등 다양한 놀이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였습니다. 어찌나 진행을 잘 하시던지.. 역시 손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리조트사업부의 전문가답습니다~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우리 어린이들의 손에 어떤 무서운 세균이 있는지, 또 손을 씻기 전과 씻은 후의 손의 세균은 몇 개나 있는지 비교를 통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겠다는 가르침을 줬는데요.



손을 씻기 전에는 평균 4만에서 많게는 8만 마리까지 있던 세균이 손을 씻은 후에는 1만에서 2만 마리 정도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보통 깨끗하게 손을 씻으면 세균이 1500마리 이하 정도로 된다고 하는데 아이들 손에는 생각보다 세균이 많았어요.. 더 꼼꼼히 씻어야겠죠? 보육원 선생님에게도 손 씻기를 좀 더 자주 할 수 있도록 당부 드렸답니다.




이번에는 쿠키를 만드는 시간! 쿠키를 굽는 오븐까지 들고 오느라 담당한 직원들이 고생했겠어요.



모양을 찍어 예쁜 토끼 모양도 만들어보고, 다 만든 아이들은 아직 만들고 있는 아이들을 구경하면서 신기해했답니다.






완성된 화단! 정말 화사하고 예쁘지 않나요?



한편, 에버랜드 E&A중부운영그룹과 연수원운영그룹에서는 어린이집의 전기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보수를 맡았는데요. 합선되기 쉽고 위험한 노후 콘센트나 전선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말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알록달록 야채들도 썰고, 달콤한 과일도 썰고.. 에버랜드 FC사업부 기흥지사의 훈남훈녀 조리사, 영양사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있네요. 오늘의 메인 메뉴는 해물크림 스파게티라고 합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바게트빵과 시원한 과일화채 보이시나요? ^^ 아이들의 환호가 눈에 선합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수많은 아기 동물 중 오늘 보육원을 방문한 동물은 바로 사막여우와 호랑이, 그리고 볼파이손 뱀 이렇게 3마리였는데요. 담당 사육사들이 아기동물의 나이와 이름, 성장과정과 습성 등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집중했어요.



설명이 끝난 후 동물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었는데 사진을 받자마자 구겨진다고 방에 갖다두는 아이, 계속 들고 다니며 뱀과 사진 찍었다고 자랑하는 아이 등 저마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기쁨을 표현했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끝으로 러브 스쿨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아이들은 맛있는 해물크림 스파게티, 마늘바게트, 과일, 샐러드, 음료에 이어 마지막 후식으로 달콤한 과일화채까지 받고 신나하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다양한 업에 종사하는 삼성에버랜드 임직원들의 러브스쿨 스토리, 어떠신가요?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한 마음으로 '꿈을 키우는 집'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더하지 않아도, 우리가 가진 재능 만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값진 것 같은데요. 오늘의 특별한 만남으로 어린이들의 꿈이 한 뼘씩 더 자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