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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8. 4. 4.

에버랜드에서 만나는 미래기술, 미래직업체험관 플랩(PLAB)

최근 ‘4차산업혁명’에 대한 뉴스를 보다 보면

과학기술의 발전이 미래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해지곤 합니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에 따르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현존하는 직업의 47%가

기계와 컴퓨터로 대체될 것” 이라며

직업 환경 역시 큰 변화를

맞이할 거라 예상했는데요.


에버랜드에서도

이곳을 자주 찾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첨단IT기술을 체험하며

미래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3월 30일, 미래직업체험관 'PLAB'

새롭게 오픈했답니다!


짝짝짝!!!



'플랩 PLAB'

'Play(놀이)''LAB(연구실)'의 합성어로

놀이하듯 연구하며 즐기는

공간이라는 뜻이에요.


과거 홀로그램 시어터가

미래직업체험관 ‘플랩’으로 변신했네요.


 


플랩은 3가지 공간

- CHEMISTRY TESTING AREA,

HARMONY HUB,

IDEA ARCHIVE -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공간에서

2가지 IT기술과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가장 먼저 만나본 것은 소방관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


화재현장은 연기와 어둠 때문에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이 캄캄한 곳에서

사람들을 구해내는 소방관에게

'눈'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열화상 카메라에요.


이 코너에선 삼성전자가 개발한

작고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직접 사용해보며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야 해요.



이그니스를 활용하여

벽면에 보이는 알파벳,

화재현장 지도의 열을 탐지하면서

퀴즈 정답도 척척~ 맞추었어요.


다음으론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보조앱 ‘릴루미노’를 체험해봤어요.

 

시각장애인 중 86%는

시력이 극도로 낮은

저시력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릴루미노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어주는 앱이에요.



먼저 저시력 안경을 착용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할지 상상해본 후

릴루미노 VR 안경을 착용하고 시력이

어떻게 나아졌는지 그 변화를 체감해보았어요.


흐릿하게만 보이던 글자가

릴루미노 VR 안경을

끼고 나니 선명하게 바뀌었어요.


첨단 기술이 사람들의 생활을

건강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번엔 공간을 이동하여

골전도 스피커를 만나러 Go!



골전도 스피커란

인체전도 기술을 이용한 스피커인데요~

 

팔꿈치를 테이블 위 진동자에 대고

손가락 끝을 귀에 갖다 대면

신기하게도 음악이 들리더라고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오롯이 내 몸을 이용하여 청음하기 때문에

타인을 방해하지 않고 음악을 감상하거나

휴대전화 통화를 할 수도 있답니다.

  

미래에는 전화를 이용하는 방식도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코너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퀴즈 미션을 수행하는데요.

 

골전도 스피커를 통해

다섯 곡의 노래를 듣고

곡명, 가수, 가사 등에 관한

퀴즈를 풀면서 배틀하다보면

어느새 즐거움은 두 배로 커져요~


다음으론

허밍으로 음악을 만드는 작곡앱

‘험온 HumOn'을 사용해봤어요.

 

현재는 직접 악기를 연주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데요.


내가 흥얼거리는 멜로디로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

원하는 음악 장르를 선택하기만 하면

끝!



이렇게 만든 음악은

내 이메일로 공유할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CHEMISTRY TESTING AREA에요.

 

마치

과학자의 실험실에 온 듯한 분위기죠?


이곳에서는 원하는 이미지를

바로 피부에 그려주는

PRINKER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어요.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페이스 프린팅을 하거나

일회용 타투를 해보고 싶을 때

과정이 번거로워 포기하곤 하는데요.


PRINKER를 이용하면

친환경 원료를 이용해서

3분 만에 피부에 그림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내가 그린 그림을 전송하면

그대로 프린팅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모바일 기기에서 메모나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NEMONIC 제품을 이용해

친구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퍼즐처럼 분할 출력해서

게임도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플랩에서 여섯 가지

미래기술을 만나 보니

첨단IT기술이라고 해서

다루기 어렵거나 낯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조금 더 편리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요!

이젠 다가올 미래사회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플랩은 에버랜드를 방문한

초,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할 예정인데요.


에버랜드에서 재미있는 어트랙션도 즐기고

미래직업을 체험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