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썸머스플래쉬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10살 아들은 4계절 중 여름을 가장 싫어하지만 그래도 여름을 손꼽아 기다려온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썸머스플래쉬 때문인데요.
그 다이나믹한 짜릿함을 제일 먼저 만끽하기 위해 아들과 단둘이 에버랜드로 주말 데이트 다녀왔어요.
눈부신 햇살과 높은 하늘, 오늘은 썸머스플레쉬를 맘껏 즐기기에 딱 좋은 날!
시원하게 떨어지는 분수옆으로 자그마한 무지개가 떴어요.
장미꽃 향기를 맡고 날라온 커플 나비 위로 라라와 똑 닮은 구름도 보이고요.
동글 동글한 귀와 뭉툭한 코, 툭 튀어나온 입까지... 너네 닮았다 닮았어
무지개도 구름도 반겨주는걸 보니 오늘은 왠지 에버랜드에서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기분이 팍팍!
물속에서 즐기는 워터 카니발 썸머스플래쉬를 신나게 즐기기 위해서는 물총과 우비는 필수템인거 알고 계시죠?
아직 준비를 못했다면 스카이 웨이를 타고 내려오면 보이는 투모로우샵과 버거카페유럽 앞 가판대에서도 바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이제 초대형 스플래쉬 플로토(물대포)에서 쏘아 올리는 거대한 물폭탄 한 번 맞으러 가볼까요~
위치는 퍼레이드길 & 카니발 광장(가이드북 101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퍼레이드 행렬이 카니발 광장에 들어왔어요.
썸머 스플래쉬는 물대포 맞으며 더위를 날리는 쾌감도 느낄 수 있지만 재미있는 스토리와 캐스터들의 화려한 의상, 퍼포먼스가 주는 다양한 볼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인데요.
어깨가 들썩들썩~ 경쾌한 리듬에 맞춰 응원도 하고 댄스도 배우고 에어바운스를 지키며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답니다.
드디어 시원한 물줄기가 팡팡~
푹푹찌는 여름 날 하늘에서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누구나 한번쯤 하잖아요? 후훗 에버랜드에서는 그 바램이 현실이 된답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하나 되어 하루쯤 온몸이 젖어도 괜찮아!
신나게 즐기는 썸머 스플래쉬 덕에 스트레스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답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신나게 쏘아주는 워터타임 시간에도 멋진 무지개는 덤~
쉽사리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아들에게 멋진 그림 보여주고 싶어 선택한 다음 코스는 장미원. 장미원안에 아트 인 더 가든, 그 안에 러브 온 그라폴리오가 오픈했어요.
테마가 있는 일러스트 아트 전시, 러브 온 그라폴리오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품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데요.
에버랜드 장미원 내에 26인의 사랑의 관한 이야기를 일러스트레이션에 담았어요.
예쁜 장미와 함께하는 작품 감상은 그 어떤 미술관보다 로맨틱 그 자체~
에버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장미원.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에 푹 빠져버릴 것 같은 공간에서의 작품 감상은 데이트하기 최고의 장소였어요!
하지만 전 남편이 아닌 아들과 함께...
요 작품 한 번 따라 해보겠다는 아들.
비슷한가요? ㅋㅋ
에버랜드에 가면 썸머스플래쉬로 시원하게 더위 날리고 아트인더가든에서 멋진 작품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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