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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193건)

에버랜드, 국내 최초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 공개

에버랜드가 할로윈 축제를 맞아 세계에서 유령과 가장 닮은 동물로 손꼽히는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오는 7일부터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에버랜드 영장류 테마공간인 몽키밸리에 처음 선보이는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는 각각 알콩이(암컷, 4살), 달콩이(수컷, 2살)로 이름 붙여진 암수 한 쌍으로,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을 위해 지난 봄 유럽의 한 동물원으로부터 들어와 약 5개월간의 국내 적응 기간을 마쳤다.


여우원숭이과 동물 중 가장 덩치가 큰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는 체중 약 3∼4.5kg에 몸길이 50∼55cm까지 자란다. 자기 몸보다 더 긴 꼬리(60∼65cm)를 가졌으며, 붉은목도리 여우원숭이와 함께 영장류 중 유일하게 높은 나무 위에 둥지를 지어 새끼를 키우는 특징을 가졌다.

 

얼굴과 몸은 검은 털인데 비해 목에는 흰털이 목도리처럼 나 있는 독특한 외모 때문에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로 불리는데, 여우원숭이의 영문 이름인 'lemur(리머)'는 유령이라는 뜻의 라틴어 'lemures(레무레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숲 속의 유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는 '꺄악꺄악', '크크크' 등 마치 유령과 같은 음산한 소리를 내고, 빛을 반사시켜 반짝이는 주황색 눈빛을 띄는 특이한 외모 때문에 지난해 할로윈 데이를 맞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온라인판이 뽑은 유령과 가장 닮은 동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등으로 인해 지난 20년간 개체수가 80% 이상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수준의 멸종위기 동물이다.

 

현재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에서 가장 높은 1등급에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동물목록(Red List)에서도 '심각한 위기종(CR)'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는 2007년 이전에 발행된 마다가스카르 1,000 아리아리(Ariary) 화폐에 등장할 정도로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동물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종보전기관'으로 인증받은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해 태어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물론, 치타, 기린과 같은 세계적인 멸종위기 동물들이 잇따라 출생하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이 같은 동물관리 전문성과 번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TORY/생생체험기 2018. 9. 5.

푸른 녹색의 향연! 8월의 포시즌스 가든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의 안식을 찾게 되는 포시즌스 가든!

매 계절을 나타내는 에버랜드의

대표 가든이자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인데요~


끝나가는 여름을 마지막으로 만끽하기 위해

녹색으로 물들인 포시즌스 가든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꽃 축제가 끝나도

포시즌스 가든은 항상 아름답습니다!

정말 여름을 잘 표현한 그린로드인데요~


이렇게 걷는 길조차 너무 예뻐서

포토 스팟이 될 수밖에 없는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보라색의 꽃.

에버랜드 가든에서 만나는

향의 여왕 라벤더입니다!


긴 꽃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드문드문 달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관상용이나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를 채취하기 위해서 많이 키운다고 합니다!


포시즌스 가든에서

아름다운 향이 풍겨나온다면~

그 주역은 바로 라벤더!



포시즌스 가든의 미니어처 이솝빌리지입니다!

녹색 빛으로 물들인 여름 배경의

이솝 빌리지는 더욱 생기 있어 보이는데요~


이솝 빌리지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항상 저 자리에 있는

레니와 라라는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포시즌스 가든 주위에 있는

건물들도 미니어처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미니어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지만 실제로 보면

앙증맞고 굉장히 아기자기합니다.



포시즌스 가든에서

장미원으로 넘어가는 길!

로맨틱 타워 트리를 마주하게 됩니다.



드디어 도착한 장미원!

색색각각의 장미들은 여전히

장미원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장미축제가 열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 다 돼 가는데도

곳곳에 피어 있었는데요.


가을이 오면 가을장미들이 또 한 번

개화한다고 하니 기대해봄직합니다!



로즈 가든을 쭉 들어오면 만나는 로즈 월크

이 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장미들은 감상하고

예쁜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이름 그대로 장미가 펼쳐진 길이네요~



비너스 여신상과 색색 각각의 장미

장미원에는 정말 다양한 색깔의

장미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색을 냈는지

신기할 정도로 많은 장미가 있는데요~

색뿐만 아니라 자세히 살펴보면 생김새도 제각기입니다!



정열과 사랑의 붉은 장미!

얼마 전 '여왕의 귀환'이라는 이름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던 축제의 주역이죠.



에버랜드 프로 방문러라면

이 친구가 낯익으실 텐데요~


바로 포시즌스 가든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었던

바로 그 친구입니다!


어느새 자리를 옮겨

장미원에 이렇게 앉아있네요~



장미원의 포토스팟

장미 액자입니다!


지난 장미축제에서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토피어리와 더불어

포토스팟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커플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장미원을 가로지르는 중앙 화단은

시원한 물이 흐르는 수로와 다양한

계절 꽃들로 생기 있는 여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수로를 따라 끝까지 걸으면

장미성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밤에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빛나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식은 사랑의 러브랜턴!

해가 저물 때쯤 색색의 전구가

매달린 터널에 아름다운 불빛이 들어옵니다.


전구 안에는 사랑을 기약한 편지가 들어있는데요~

터널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도록

벤치도 마련되어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 또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꼭 이곳을 방문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길고 힘들었던 여름이 끝나고

이제 가을에 들어서는데요.


가을 할로윈을 배경으로

포시즌스 가든에는 가을꽃이

한가득 심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언제나 우리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힐링 가득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이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8. 9. 5.

폭염에도, 비가와도 끄떡없다!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나만의 실내코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올여름!

 

푹푹 찌던 무더위가 물러가니

이제는 하늘에서 쉴 새 없이

폭우가 몰아칩니다ㅠㅠ


에버랜드에 방문했을 때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태풍이 오거나 폭염이 와도 끄떡없는

나만의 에버랜드 즐기기 팁!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스릴만점! 실내 어트랙션 즐기기

 

① 몬스터 패밀리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어트랙션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몬스터 패밀리 4D인데요.


3D도 아니고 무려 4D!!

 

오락적인 시스템과 함께

신체적 효과를 추가한 몬스터 패밀리 4D는

4차원 속을 경험하는 특별 어트랙션입니다~



드라큘라의 저주로

온 가족이 몬스터가 되어버렸다?!


지루한 일상 속에 만나면 싸우기만 하는

‘위시본’ 가족이 드라큘라의 저주로 인해

몬스터가 되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이야기인데요~



현실감 넘치는 입체 안경에

의자 등판에서 바람까지 나오는 생동감까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즐겼던 어트랙션인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던

재미 만점 어트랙션이었습니다!



② 슈팅! 고스트



두 번째 실내 코스 어트랙션은 '슈팅! 고스트'입니다~


에버랜드가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만든

IT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는

실내에서 승용물을 타고 모험하면서,

유령들이 전후좌우 360도 화면에 나타나면

레이저 총을 쏴 무찌르는

슈팅형 라이드 어트랙션인데요~



미스테리우스 가문의 대저택을 점거한 유령들을

무찌르기 위해 고스트 헌터가 되어

2분 30초 동안 박진감 넘치게 싸워야 합니다!



슈팅 고스트는 한 번에 4명이 이용할 수 있고

각자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박진감과 더불어 승부욕도 불타오르는데요~


1cm 단위까지 정밀한 슈팅 판별 능력을 갖추고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의 사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은

진짜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신기했습니다!



#배우고 즐기고 경험하다!


①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실내 어트랙션을 신나게 타고

방문한 곳은 반딧불이 체험존입니다!


체험 존 설명 전에

반딧불이에 대해 간단한 설명해 드리자면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의 곤충으로

'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데요~

현재는 천연기념물 322호 지정된

무지무지 귀한 곤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가

에버랜드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놀라운 일입니다!


체험 존에서는 반딧불이뿐만 아니라

반딧불의 번데기 방이나 알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반딧불이!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것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신기했는데요!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것은

루시페린(생물체가 빛을 내는 데에 관여하는 물질)이

루시페라아제(생물체가 빛을 내는 데에 관여하는 효소)에 의해서

산소와 반응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② 프라이드 인 코리아



신기한 반딧불이 체험 후에 방문한

프라이드 인 코리아!

 

에버랜드를 자주 오시는 분들조차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을 경험하시면 정말 에버랜드는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테마파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프라이드 인 코리아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곳인데요~


재밌는 체험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교육적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디지털 역사 체험관입니다!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는 전시 물품들~

오래전 우리 선조들이 국방을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활과 무기입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4D 영상 ‘활의 전설’은

한국의 긍지를 보여주는 위대한 영웅 광개토대왕과

장보고의 애민정신을 담고 있으니

꼭 시청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 위인들의 DNA를 보면서

자긍심도 얻고 역사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사와 재미가 공존하는 프라이드 인 코리아

천연기념물 반딧불이를 만나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었던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그리고 다양한 실내 어트랙션까지!


폭염이 아니었다면

무심코 지나칠 뻔한 코스들을

지금이라도 이렇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8. 9. 5.

꿀 같은 워라밸은 에버랜드와 함께^_^

주 52시간 근로가 시행되면서

점점 늘어나는 우리의 여유로운 저녁 시간,

뭘 하고 보내야 알찰까 고민이 된다면

에버랜드에 한 번 가보시는건 어떠신가요?


평일 저녁에 즐기는 에버랜드가

여러분의 환상적인 저녁을 책임질 거에요ㅎㅎ


먼저, 9월 에버랜드의 운영시간은

9/1~9/20 월~목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금~토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그리고 21일부터 30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에버랜드에서 워라밸을

제대로 즐기려면?!

제일 먼저 이용권을 구매해야겠죠?


여기서 꿀팁!!

9월 한 달간은 워라밸 주간권,

워라밸 야간권을 이용할 수 있어

에버랜드를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길래

그걸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가져와봤어요!



이 외에도, 할로윈의 상징인

잭 오 랜턴 만들기와 센터피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포함된 패키지도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이달의 할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홈페이지 바로 가기


에버랜드의 해 질 녘 에버랜드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야간에 즐기는

어트랙션의 묘미 아니겠나요?


T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등등

저녁에도 즐길 거리가 많아요.



밤이 되면 더 위엄 있는

웅장한 T익스프레스의 모습.jpg



사자, 뱅갈호랑이, 백호 등

사파리월드에 있는 많은 동물은

야행성이라 저녁이 될수록

더욱 활발하게 움직인답니다>_<



항상 늘어지게 잠을 자곤 했던

호랑이, 곰들도 어슬렁어슬렁

활동을 시작하더라고요!!


다만, 너무 늦게 가시는 경우
사파리월드가 문을 닫을 수 있으니
시간 확인은 꼭꼭 필수랍니다~~


뉘엿뉘엿 해가 지는 저녁,

에버랜드의 노을은 생각보다 더 예뻤는데요~



꽃들이 만발한 수로에 비친

매직트리와 노을을 함께 보다 보면

마음이 편안★



제가 에버랜드의 저녁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의 멋진 야경이라는 거!



예쁘게 핀 꽃 너머로 빛나는

에버랜드의 상징인 우주 관람차도 보고



전망대에서 예쁜 야경을 둘러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요 >_<



저녁이 되면 문을 여는 홀랜드 빌리지는

해가 진 에버랜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데요!

일에 지친 피로를 맥주 한 잔으로 날리면

이게 바로 행복 아니겠냐며~



올해 에버랜드에서는

지난 장미축제 때 피었던 장미를 활용한

‘하바리움’을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는데요~


프리저브드 플라워다보니,

더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이 곳에는 에버랜드 신품종 장미들인 ER장미들도 있답니다!



식물 표본실로 들어가자마자

장미의 향이 향긋하게 풍겨

기분까지 좋아지는 에버랜드!!!

퇴근 후 찾아가는 건 어떨까요?!>_<



STORY/생생체험기 2018. 9. 4.

에버랜드 호러메이즈, 극과 극 체험! 당신은 어느 유형?!


이 두 친구들 표정 좀 보세요.

웃픈 얼굴에… 기운은 축 쳐져서

굉장히 지쳐 보이는 모습


이 둘은 에버랜드 도착한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이 둘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간만에 에버랜드 놀러 왔다고

분위기 UP, UP, 되었던 동생들!


그렇습니다. 제가 이 둘을

낚는 데 제대로 성공한거죠. ㅎㅎㅎ


“아주 재밌는거 있는데 해볼래?”

“응? 그게 뭐야?”


“아~ 방 탈출 같은 건데! (ㅎㅎ)

호러메이즈라고 있어! 재밌어!”

“무서운거 아냐?”


“아니야~ 공포 스릴인데

방 탈출 수준이니깐 적당히 재밌어~”

“그래???”


“웅~ 이거 미션 완료 하면 내가 맥주 사줄께”

“오케이 콜! 도전!”




이때 까지만 해도

호러메이즈가 뭔지 잘 몰랐던 동생들…

아직까진 맥주 마신다는 생각에 마냥 신나하는데요~!




이미…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호러메이즈는 국내 최대 최고

울트라 캡숑 짱 규모의

가장 무서운 공포체험 입니다.


제가 작년에 직접 체험해본 바

호러메이즈보다 더 극한 공포를 못 느껴봤어요.

공포영화? 이제 가소로운 수준입니다.



우리는 호러메이즈 액션캠 패키지를 이용했어요.

액션캠 패키지를 이용하면

체험하는 동안 적외선 셀프캠 촬영이 되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흑역사 영상이 찍혀요(?) ㅎㅎㅎ


그 뿐만 아니라 Q-PASS를 통해

우선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답니다.



슬슬 입장 준비를 하면서

이제서야 저한테 낚였다는 걸

알아버린 친구들!


호러메이즈의 살벌한 BGM과

더불어 내부에서 바깥으로 울려퍼지는 비명!

안내사항을 듣다보니


‘아 이게 방 탈출이 아니었구나’

라고 느꼈다고 하네요.

사태의 심각성을 점점 느끼고…



호러메이즈 유일한 아이템인

손전등까지 받아버려서

그대로 입장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미안하다 얘들아…)



그 후 결말은? ㅋㅋㅋㅋ

사진만 봐도 느낌이 오시죠?

천천히 걸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진짜 이 악물고 뛰어나오는 것이 그대로 전해져요.



나오자마자 저를 찾더니

원망과, 죽을 줄 알라는 눈빛으로

째려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결국 이 표정으로

한 시간 내내 멍 때리기 시작하며

겨우 겨우 달래주었어요.


근데 너무 너무 너무 아쉬운 건ㅜㅜ

친구들이 들어가자마자 놀라서

여기 저기 박고 치고 도망다니는 바람에


촬영했던 액션캠 종료버튼을 ㅜㅜ

눌러버려서 세상에 하나도 저장이 되지 않았네요.

너무 아쉬워요 흑흑...


혹여나, 촬영하시는 분들은

실수 하지 않도록 꼭 꼭 조심하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시간 내내 둘이 후기를 얘기하는 바람에

재밌어서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표정 보세요, 리얼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만 다시 들어가서

재촬영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봤더니

“@#$%@$#%!#@$”

다시는 절대 다시는 안 할거랍니다.ㅎㅎㅎ



저랑 같이 들어가면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동생들이 저를 꼬드기는데!


노우 노우, 저도 마찬가지로

한 번 경험해본 경험자로서

저 역시 두 번 다신 못하겠더라고요ㅋㅋㅋ



그런데 반전도 있었어요!

친한 누나가, 자기는 살면서

공포를 느껴본 적 없다며 자부하길래

제가 잘됐다며, 호러메이즈 한 번 하자!!!

얘기해서 혼자 보냈거든요.



심지어, 동행도 없이 혼자 보냈는데…

헐… 매정한 사람,

진짜 공포감을 못 느끼는데

얼굴에 미소까지...?!!?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오히려 좀비에게

천진난만하게

"어디로 나가면 돼요?"

길을 묻고있는…ㅎㅎ 헐



최고 난이도 코스에서도

옅은 미소를 보여서…

진짜 깜짝 놀랐네요. 


호러메이즈를 이렇게 가볍게

통과한 사람은 또 처음 봤어요.

정말 극과 극의 공포체험…!



호러메이즈는 중도 포기가 30% 이상 될 정도로

극한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인데요.


이렇게 편안하게 통과하는

케이스가 흔치 않다고 하네요.


영상을 봤더니 어떻게든 놀래키려고 노력하는

좀비의 모습이 더 재미났었어요.



이제 호러메이즈 뿐만 아니라

블러드 시티도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더 스릴 넘치는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한창 시작인 블러드시티2 역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호러 체험존이라

기대해 보셔도 좋아요~


작년에도 체험해 보았던 블러드 시티.

그 때도 만족스러웠는데 올해는

크레이지 좀비헌트 시즌2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완전 강추!



여러분은 호러메이즈를

체험 해보셨나요?


여러분은 첫번째 쫄보 친구들에 공감하시나요,

아니면 두번째 최고의 담력소유자에 더 공감하시나요?

당신의 리액션 유형은 과연?!


제 주변 친구들 말고

다른 분들의 후기도 너무 궁금해요.ㅎㅎ

호러메이즈 도전 후기, 함께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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