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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원숭이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2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3. 12.

엄마, 에버랜드에 희귀동물 만나러 가요! (feat.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등!)


아이들 그림책에는

동물들이 주인공인 경우가 참 많아요.


아이들은 재미있게 본 그림책 속 동물들에

친근감을 느끼고 호기심을 갖게 되는데요.


그 동물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이면 좋겠지만

쉽게 만나기 힘든 동물들도

그림책에는 많이 나오지요. 



저희 아이가 요즘 즐겨보는 그림책은

희귀동물 중 하나인

자이언트 판다가 주인공이에요. 


흔히 보기 힘든 황금원숭이도

책 중간에 등장하는데요.


평소엔 책만 읽고 넘어갔는데

하루는 아이와 함께 직접 이 동물들을 

만나보러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찾은 곳은 바로 에버랜드!


에버랜드 하면 놀이기구나 퍼레이드를

제일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사실 에버랜드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답니다.


자주 접할 수 있는 동물들뿐 아니라

희귀한 동물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보기 참 좋은 곳이죠.




오랜만에 와본 에버랜드라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은 곳이 많지만 젤 먼저 

아이가 만나보고 싶어한 자이언트 판다를

만나러 주토피아 판다월드로 가봅니다. 





자이언트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

직접 만나보기 전에 자이언트 판다에 

대해서 요모조모 배워볼 수 있어요.


자이언트 판다에 대한 각종 정보를 

멀티미디어나 모형 등을 통해 배워볼 수

있어서 아이들 체험학습 하기에 참 좋더라구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드디어 자이언트 판다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자이언트 판다 2마리를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유일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자이언트 판다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자면서

보낸다고 들었는데 운 좋게도 이날은

아이바오가 정말 신나게 계속 움직여주어서

귀여운 모습 눈에 가득 담아볼 수 있었답니다.




러바오는 이렇게 뒹굴뒹굴

꿀잠 자고 있었구요~~ 덩치는 정말 큰데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지~~!! 

아이와 함께 한참을 지켜봤던 것 같아요.




참, 그리고 판다월드 안에는

자이언트 판다 외에 또 다른 희귀동물이 살고 있어요.

바로 레서판다가 그 주인공인데요.


애니메이션 '쿵푸 판다'의 시푸가

바로 이 레서판다랍니다. 



판다월드에서는 사육사님의

설명을 들으면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애니멀 톡에 참여할 수 있는데

저희가 갔던 날은 진행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운이 좋게도 레서판다에게

먹이를 챙겨주며 컨디션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침 딱 맞아서 오물오물 맛나게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귀여운 레서판다의 모습은 생생한 영상으로

한번 보실게용~ 진심 귀염뽀짝 재롱둥이지요?!^^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를 만나고 나오면

또다른 희귀동물인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을

만날 수 있어요.


구석에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데

꼭 챙겨서 만나보시기 바라요.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하게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위기 동물 중 하나랍니다.



이어서 아이가 보고 싶어했던 황금원숭이를

찾아 가봅니다. 황금원숭이 역시도 세계적인

희귀종인데요. 중국 외에 이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단 2곳뿐인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에버랜드랍니다~!!



사진 보시고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 원숭이는 손오공의 모델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마카오에서 서유기를 원작으로

만든 몽키킹이란 퍼포먼스를 본 적이 있어서

손오공을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황금원숭이가

손오공이란 얘기를 해주니

진짜 좋아하고 신기해하더라구요~




에버랜드에는 황금원숭이 가족이 살고 있는데

이날은 아기들끼리 서로 싸우다 

아빠한테 혼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동물이지만 사람과 비슷한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는 시간이였네요 ㅎㅎ



판다월드에서 나오는 길엔 판다 관련된

다양한 MD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동물들 만나보고 인형이나 장난감까지 

하나 겟하면 아이들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겠지요~?!^^



오늘은 판다월드 위주로 보여드렸지만

사실 에버랜드 안에는 더 많은 희귀동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바로 한국호랑이.


타이거밸리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 

한국호랑이는 정말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이 멋졌답니다.


유리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까이 다가오면 괜히 움찔하고 한걸음 물러나게 

될 만큼 그 위용이 대단했어요~~





호랑이만 보고 끝나는게 아니라 뒤쪽으로 보면

타이거밸리 연구캠프도 있어서 아이들이 

한국호랑이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잠시 들어가서 

살펴보는 것도 좋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이번엔 물에 사는 펭귄!

펭귄이지만 따뜻한 아프리카에 사는 

자카스 펭귄이에요.


자카스 펭귄도 멸종 위기 종인데 

에버랜드에 가면 꽤 많은 개체수의

자카스 펭귄을 만나볼 수 있어요.



펭귄은 추운데서만 사는 줄 알았는데

따뜻한 곳에 사는 펭귄이라니 참 신기했어요.


또 얼마나 날쌘돌이처럼 수영을 잘 하던지!!

그 모습은 꼭 실제로 한번 보시기 바라요~~



오늘 꽤 여러 동물들을 소개했는데요.

사실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주토피아랍니다.

 

특히나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다양한 동물들을

보면서 생생한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는 

정말 멋진 체험학습의 장이기도 하지요.


집에서 책으로 본 동물들 만나러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 꼭 가보시길 바라요!





EVERLAND TV/ZOO뗌므 2019. 11. 21.

귀여운 판다월드 친구들이 더 귀여워진 비결?! | 에버랜드 판다월드 가을먹방



잘놀고 잘먹어야

이 귀여움 유지할 수 있는 거죠🦝🐼🐵


#에버랜드 #Zoo뗌므 #판다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인리치먼트


STORY/생생체험기 2019. 8. 29.

에버랜드 동물지도 1탄! 판다월드, 버드파라다이스, 타이거밸리, 펭귄 아일랜드

“에버랜드“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통 어트랙션이나 축제를 연상케하는

퍼레이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동물에 관심이 많은 저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만나볼 수 있어서

에버랜드를 애정하는 것도 있답니다.


어떠한 동물들이 에버랜드 내에 살고 있는지,

어느 곳에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오늘 제 포스팅을 보시면 위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에 다 적게 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1탄과 2탄으로 나누어 봤는데요.

2탄은 조만간 업로드 할 테니 기다려주세요 ~



판다월드


정문에서 키즈커버리 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좌측을 보면 “판다월드 가는곳” 

이라는 팻말이 있는 내리막 길이 있어요.


이곳이 주토피아로 향하는 시작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에 판다월드가 위치하고 있죠.


정문에서 가장 가까우며

대기시간도 많이 긴편이 아닌 동물원인데요.


입장한 직후 or 퇴장시 들르기

좋은 코스이자 여름에 더위를 피하기도 좋은

시원한 동물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도 에버랜드 방문시,

주로 가장 먼저 들르거나

마지막에 항상 들른답니다.



판다월드에는 귀염둥이 판다커플

러바오, 아이바오,

레서판다 레시가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 에버랜드!


여러 번 방문을 해봤지만,

오늘은 더 여유있게 둘러 보고 왔어요.




판다월드 내부에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판다의 습성 등, 우리가 몰랐던 판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무엇을 먹는지, 왜 저런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등

직접 보고 VR 등으로 학습할 수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유익한 공간입니다.




이제는 진짜 판다를 만나보러 갔어요.

저희 아이들은 쿵푸팬더 영화를 이야기하더군요.

거기서 나온 그 판다가 바로 얘라며 ㅋㅋ


나무 위에 누워서 자고 있는 모습도

얼음 바위에 기대어 여유를 부리는 모습도

하나 같이 편안해보이네요.



판다도 둥글둥글한 몸체가 귀엽기는 하지만

레서판다는 에버랜드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라 그런지,

실제로 보니 더더욱 귀엽더라고요.


내가 봤던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고^^

또한 어찌나 활발한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더라고요.




그렇게 판다 친구들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는

황금빛 머리와 팔다리,

사자를 닮은 황금색 갈기를 가지고 있는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


2천년간 숨겨진 비밀의 동물 ,

황금원숭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판다월드에서 나오면

두 개의 길로 나뉘어요.


왼쪽은 지름길(경사로)이며,

오른쪽 길은 (관람로)예요.


참고로 두 곳중 어느 곳으로 가든

결국 만나기 때문에 

어느 곳으로 가든 상관은 없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가길 원한다면 

오른쪽 관람로로, 빠르게 다음 장소로

내려가고 싶다면 왼쪽 경사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른쪽 관람로를 선택했어요!


푸르게 우거진 나무들이 좌우로 많고,

시원한 바람소리를 들으며

걷기에 참 좋았어요.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갈 때는 확실히 지름길이 빠르긴 하겠지만,

여유를 가지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기에는 관람로가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버드 파라다이스


두 길 모두 내려오면

< 버드 파라다이스> 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새들의 낙원이죠.

과연 어떤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홍부리 황새, 쇠백로, 고니, 홍학, 홍 따오기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우아한 자세로 서 있는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큰고니인데요.


우리가 흔히 백조라고 알고 있지요.

다리 하나를 뒤로 뻗고 서있는 모습이

꼭 발레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홍학의 핑크빛 색상은

언제 보아도 참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요.

날개를 펴고 있으면

그 자태도 어찌나 우아한지요.



타이거 밸리


버드파라다이스를 보고나서 쭉 내려오면

좌측에 타이거밸리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주토피아에서 멋진 포스 뿜뿜 뿜고 있는

호랑이들이 사는 타이거밸리!

늠름한 호랑이 친구를 만나러 가볼까요?




사파리월드에서도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지만,

타이거밸리로 가면 내가 보고 싶은 만큼,

가까이에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어요.


통유리로 되어 있다보니

코 앞에서 호랑이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호랑이가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타이밍에 포즈를 취하면 운이 좋을 땐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마침 애니멀톡 시간이랑 맞아서 

저도 같이 들어보았는데요.

사육사와 교감하는 모습도 신기하네요.


애니멀톡의 경우 각각 시간이 다르며,

기상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니,

에버랜드 방문 날 아침에

홈페이지에서 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더 알찬 관람을 하실 수 있어요.





멸종 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에 대해서

모르는 것들이 참 많은데요.


타이거밸리 바로 맞은 편에는

우리나라 호랑이에 대해 알 수 있는

“타이거 밸리 연구캠프”가 위치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배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공간이죠.


타이거 밸리 보전 교육장 안에는 

호랑이 발에 대한 궁금증,

암컷과 수컷의 차이, 호랑이 응가의 크기 등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그동안 저 조차도 몰랐던 것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펭귄 아일랜드


타이거 밸리 옆,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좌측에 “펭귄 아일랜드”를 만날 수 있어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카스 펭귄 보금자리,

이번에 새로 리뉴얼을 해서 근사한 모습을 갖췄죠.



펭귄도 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 친구들은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수영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뒤뚱뒤뚱 걷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찌나 귀여운지^^



특히 옆쪽을 보면 펭귄들이 자유롭게

물 속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올려다볼 수 있는

근사한 관람 장소가 숨겨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들어가보세요.


이것으로 오늘 1탄을 마칠게요!!

다음 시간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소개하는 2탄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시라~~ 두둥!!!



STORY/생생체험기 2018. 6. 15.

인생은 타이밍! 에버랜드 판다 도슨트 프로그램 너무 알찬걸?


쇼핑은 타이밍!

인생도 타이밍!


살다 보면 와~ 운 좋은 걸~?

싶은 순간이 있잖아요~?

 

요건 홈페이지에도

나오지 않은 소식이랍니다.

 

나름 에버랜드 이용 꿀팁이라면

꿀팁일수도 있겠네요.

 

바로바로

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덕분에 레서판다의 심쿵 모습도

이렇게 담아 올 수 있었네요.



장소 : 판다 월드

시간 : 오후 3시

접수 : 선착순 (15~20명가량)

날짜 : 6월 17일까지

소요시간 : 약 40분 전후


지금 제가 알려드리는 소식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홈페이지에 별도로 나와 있지 않아요.


안전이 제일이기에

너무 사람이 많으면 진행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진행여부는 그날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한답니다.


오후 3시쯤 한 번 찾아가 보세요.

2시 55분이나 3시쯤 저 앞에 사육사분이 오셔서

판다 도슨트 프로그램 선착순 참여자를 모집한답니다.



어느 정도 인원이 모이면 다 같이 이동~

저희는 Q패스 전용 라인으로 이동을 합니다.

입구까지 그냥 가냐고요~?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판다월드에 가 보신 분이라면

이렇게 길 따라 대나무가 있는 걸 보셨을 거예요.

전 사실 이게 모형인가? 의심도 했었는데요.


이동하며 알려주신 말씀으론

여기 있는 대나무가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비상식량이라고 하네요.

보통 대나무를 공수해 와서 먹이로 주는데

가져온 걸 먹지 않을 때

여기 있는 대나무를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거름으로 판다 똥을 준다고!!


전 냄새 한 번도 못 맡았는데

말씀하시고 나서 대나무 밑을 보니 이렇게

토실한 고구마 모양의 응아가!!!



시작하자마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어느새 입구에 도착!


Q패스 라인으로 이동했기에

저희 먼저 입장을 하게 된답니다.

영상 시청을 하고 들어가는데요.

영상을 관람하고 나서 직원 통로로 이동을 하네요.

헛! 여기는 처음이야!



테이블과 의자, 스크린이 있는 곳에서

저희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판다의 여러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판다의 발자국 모형이에요.

얼마나 큰지 직접 손바닥을 대보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손을 대봤는데

그 크기를 직접 비교해보니

어마어마한걸요~?


판다 발가락은 몇 개일까요~? 란 질문에

5개요~ 라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하지만 사실 대나무를 잡기 쉽게

밑쪽에 가짜 발가락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판다의 먹이 대나무!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가서

판다가 대나무 껍질 벗기며 먹는 모습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냥 원숭이가 바나나 껍질 벗기듯

쉽게 벗기고 먹고 하는 모습을 봤었는데요.


직접 반으로 쪼개진 대나무를 모여주셨답니다.

어느 곳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기후의 영향을 받아 두께가 다르다고 하네요.


너무 쉽게 먹던 대나무 아주 단단해요!

아이는 부러트려 보겠다며 힘을 주기도~~

아니 어떻게 이런 걸 그렇게 쉽게 먹는 거지~?

정말 놀랐어요!



원래는 투호 놀이를 해서 이긴 사람에겐

황금원숭이 먹이를 줄 기회를 주는데요.

 

제가 갔던 날은 인원이 많아서

소리를 듣고 맞추는 게임을 했답니다.


다양한 판다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었네요.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울음소리에

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이곳은 비밀의 방이었답니다…….

가려진 벽면을 열자...



짠~ 바로 이런 진풍경이 펼쳐지네요.

유리창에 붙을 수밖에 없겠죠~?


요 각도로 보기는 또 처음인 것 같아요~



그냥 가기엔 너무 아쉽죠~

원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사진 촬영도 가능하답니다.

 

혹 이 글을 보고

판다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신다면

이왕이면 카메라를 챙겨가세요~ ㅎ


사진 촬영까지 마치고

자유롭게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난 후

다시 모입니다.


이번엔 레서판다!



너는 왜 그리 매일 코~ 잠자면서 숨어 있니~?

심쿵 하도록 귀여운 모습 잘 볼 수 없지요~?


하지만 제가 뭐랬나요~

인생은 타이밍~

판다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보기 힘든 그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헉! 심장이 멎을 것 같은 귀여움!

게다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너구리처럼 생겼지만 이 아이도 판다!

 

사육사분과 함께 하이파이브하는 모습은

다시 한번 심장이 덜컹하기에 충분했네요.

발바닥도 복슬복슬~



이렇게 벌떡 일어나기도 했답니다.

꺄~ 너의 이런 모습 처음이야~

사과를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요건 주 먹이가 아니라 간식의 개념이에요.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 동물 황금 머리 사자 타마린!

 

그 모습을 에버랜드에서 볼 수 있답니다.

거기다 축하할 일이….

올해 황금 머리 사자 타마린이 태어났지요~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에 나오는 원숭이가

바로 요 황금 머리 사자 타마린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 같아요.



바깥쪽에는 판다가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요.

 

그뿐 아니라

곳곳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으니

더 궁금한 분은 살펴보면

좋다는 말씀도 해주십니다.



그리고 이 화면을 보신 분들 계시죠~?

 

저희도 요 창으로

내부를 살펴보기도 했었는데요.

 

야외에서 실내에 있는 판다의 모습  뿐 아니라

한국에 오기 전 모습 등

20가지가 넘은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답니다.


그냥 안쪽에서 보고 슉슉 지나가셔서

모르고 계셨던 분들도 많지요~?



역시나 세계 희귀동물인 황금원숭이도

이곳 에버랜드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황금원숭이 2세가 작년 7월에 태어났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첫 생일을 맞이하겠네요~


 

원숭이 먹이하면 바나나! 를

떠올리기 쉽지만

황금원숭이는 고구마를 먹는다고 하네요.

 

기후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어요.



그리고 손오공의 모델이

바로 요 황금원숭이라고 하네요.

 

하늘을 슉슉 나는 원숭이~ 라는 질문에

제가 정답을 맞혀서 정확히 기억합니다 ㅎ

올라간 입꼬리 하며...

그러고 보니... 앗! 싶은 느낌이...



한쪽에 있는 창을 열어

통 안으로 고구마를 던져 넣어주면

날름날름 먹는답니다.

 

퀴즈를 맞힌 아이들은 통 안으로

먹이를 쏙쏙 넣어주기도 했지요.


다들 고구마가 먹고 싶어도

우두머리의 배가 다 찬 후에야 먹을 수 있기에

먹이를 먹을 수 있는 명당은 우두머리 차지!

 


그리고 판다 월드가 오픈한지 2주년!

기념 배지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답니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모습이 담긴 배지

너무 귀엽죠~?


평상시 러바오네~

아이바오네~

먹고 있네~

자고 있네~

원숭이다~


하며 그냥 바라보기만 하던 동물 친구들을

에버랜드 판다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만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성인도 OK!

저희가 참여할 때 대학생분들도 함께 했었다지요~


저도 참여해보고 싶어요~

비용은 얼마인가요~? 물으신다면...

무료!


일체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사실!

아는 사람만... 혹은

타이밍이 기막히게 좋은데 선택까지 잘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니

꼭 이용해 보시라 권해드려요~

 


 

 

STORY/생생체험기 2018. 6. 4.

판다를 더욱 더 생생하게 만나요! 에버랜드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에버랜드에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생겼다는 소식에

 판다 덕후~ 7살 우진이와 태건이가

함께 참여해 보았습니다!

 

 

그 생생한 체험 함께 보실까요? ^^


1. 오후 3시,

판다월드 입구에서 모이자!



2시 50분쯤

판다월드 입구 앞에서 들리는 소리.

 
"오후 3시부터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 원하시는 손님은

판다월드 입구 앞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순식간에 많은 분들이 모이고,

3시 도슨트와 함께

판다월드 안으로 출발합니다.

 

 

 

2. 판다를 만나기 전

특별한 설명회

 

 

웰컴링을 지나자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손님은

특별한 공간으로 이동하시겠습니다."라는

도슨트의 이야기와 함께

판다 교육장으로 들어갑니다.




판다를 보기 전, 판다를 알아보는

특별한 설명회 시간입니다.

 


"판다 발가락은 몇 개일까요?

정답은 6개입니다!
우리 판다 친구들 주식이 대나무죠. 

대나무를 좀 더 편하게 잡기 위해서

가짜 엄지 발가락인

6번째 발가락이 발달되어 있답니다."

 

 

실제 암컷 판다의

발 사이즈를 찍어놓은 모형으로

손가락을 확인하고

아이들의 손을 올려

얼마나 큰지 비교해 봅니다.

 

 

그 다음은

판다가 좋아하는 먹이인

대나무를 직접 만져보는 시간.



판다는 크고 단단한 발과 손으로 

두꺼운 대나무를 쉽게 부러뜨려 먹지만,

사실 어린이들에게는 둘이 힘을 합쳐보아도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요.



대나무는 그날 그날에 따라

얼만큼 안쪽에 있는 영양분이 다른지

확인이 가능한데, 

판다는 설죽에 있는 이파리를 냄새를 맡아

안쪽의 영양분을 확인하고 

대나무를 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어진 미니퀴즈 시간.



"판다 울음소리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 친구들은 겁이 너무 많아서

울음소리를 내기 전에

나무 위로 도망을 갑니다. 

이 울음소리가 어떤 상황인지 

손을 번쩍 들어 맞춰보세요."


맞춘 사람에게는

황금원숭이에게 맛있는 먹이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하니 모두 초 집중!


퀴즈가 끝난 후에도 

판다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3. 진짜 판다를 만나다!


 
교육장에서의 설명이 끝나고
판다를 만나기 전!


판다는 청각이 예민한 동물이니

아름다운 눈으로만 보라는 선생님의 설명이~


이제 진짜 판다를 만나볼 시간이에요.



5분 정도의 자유로운 관람시간.



한참 맛나게 식사 중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판다의 대나무 먹는 모습은

봐도 봐도 너무 귀엽습니다!



밥 먹고 얼음찜질 중인 귀요미><


레서판다 앞에서

다시 설명이 시작됩니다.



"지금 편안한 자세로 자고 있는

레서판다는 나무를 엄청 잘 타죠!

길게 나와있는 발톱을 활용합니다.
이 친구는 4살이 된 레서판다 수컷이고,

이름은에요. 


왼발잡이고, 청각이 무척 민감한 친구여서 

잘 때에도 귀가 수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 중 하나로 뽑힌

레서판다가 간식인 사과를 먹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시간!


그 귀여움에 한번 빠져볼까요?


 



입맛 다시는 레시!



오구오구 참 맛있게 먹습니다~




성격은 고양이와 비슷해서

비가 오면 창밖에 앉아서 

지나가는 손님의 모습을 지켜볼 때도

있다고 하네요.


4. 아주 작은 원숭이

황금머리사자타마린



판다를 만나고 나서 

이번엔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을 만났어요.



초소형 원숭이이기 때문에

다 자라도 성인 남자 발 사이즈보다 

작은 크기의 원숭이에요.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은 엄마가 대장이라

모유를 줄 때 빼고는 

아빠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를

어깨에 매고 다닌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찬이라는 이름의

황금머리사자타마린에 대한 이야기 

잠시 들어볼까요? 



찬이가 태어났을 당시에는

팔이 불편해서 무리와 함께 지내지 못하다가

사육사의 보살핌과 재활훈련을 통해

건강해졌다고 해요(대단)



이동하는 길에 만난 모니터!



실시간 비디오를 통해

판다가 안쪽에서 뭐하나 볼 수 있고,
에버랜드에 오기 전 중국에 있던 

장난꾸러기 러바오의 어렸을 때 모습도

볼 수 있어요.



5. 손오공의 모티브가 된

'황금원숭이'



"황금원숭이는 얼굴이 파란색, 

생식기도 파란색 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야생에서는 나무를 잘 타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요. 

날아다니는 원숭이 하면 생각나는 

손오공의 모티브가 되는 친구에요."


황금원숭이는 고구마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과일이 잘 자라지 않던 

고산지대에서 살던 친구들이라서라고 합니다.


드디어 먹이를 선물할 시간!



황금원숭이는 손을 잘 쓰기 때문에

고구마를 가볍게 던져줍니다.


7살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시간이에요!


황금원숭이는 서열 순으로 

먹이를 먼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서열 1위인 아빠 원숭기가 

장 많이 먹더라고요. 



아빠가 떨어뜨린 고구마를 냉큼~ 집어서

입에 쏙~~ 넣은 아기 황금원숭이! 



6. 마무리 인사 그리고 기념품


"판다월드에 있는 모든 동물 친구들은

멸종위기에 놓여진 친구들이에요.

서식지파괴, 기후변화 등 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손님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야생에 있는 친구들이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판다를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라는 마무리 인사와 함께

판다월드 2주년 기념 배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


설명회에 참여한 사람들만을 위한 

특별한 설명회와 먹이 선물의 기회,

그리고 멋진 선물까지.


약 40분간의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이 모두가~ 무료!! 진짜 무료!!!!! 
이게 실화인가요????


다만 선착순이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신다면

미리미리 시간 맞춰 가주시는 센스~!


오는 6월 17일까지 오후 3시에 진행하는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절대 놓치지 마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7. 12. 27.

12월 에버랜드에서 따뜻하게 즐기는 법!


단풍에 물든 에버랜드의 모습이

아직 생생한데 어느새 찾아온 겨울!


계속되는 영하 온도와

칼바람 때문에 나가 놀고 싶어도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

날들이 많은데요.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겨울철 에버랜드에서 따뜻하고

신나게 놀 방법들을 담아왔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추운 날씨에도 신나게 놀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뜻하게 무장~


겨울 소품들과 크리스마스 노래가

한 데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니

제 눈과 귀는 이미 크리스마스에 흠뻑!


# 실외 난방기 풀가동!



에버랜드 어트랙션 대부분이

야외에 배치되어 있어

추위에 떨까봐 걱정이신

여러분들을 위해


어트랙션 줄 서는 곳마다

따뜻한 실외난방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방문 인파가 적어

길지 않은 줄을 서면서도

난로 아래 있으니 좋았어요!


#따뜻한 실내에서의

동물과의 교감! 판다월드



따뜻한 내부에서 귀여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판다월드도

들러보시면 좋아요!


여름엔 여름대로 시원해서 좋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좋은 판다월드!

겨울철 실내 코스로 최고입니다!



판다월드의 귀여운 주인공!

중국에서 건너온 한 쌍의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입니다.


지구상에 2,000여 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희귀종 판다는

중국 외에는 미국, 영국 등

13개국에 약 50마리만 있었는데요.


 과거 판다 사육 경험과 함께

희귀동물종 보전 연구 전문성,

지속적인 한·중 동물연구 교류 등이

고려되어 한국의 에버랜드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고 해요.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대나무 잎을 먹는 판다의

귀여움에 매료되어 한참을

자리에 머물러 감상하였습니다~



누구나 보면 너무 귀여워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 애교쟁이

레서판다 시푸도 만나보고요~



멸종위기종 중 하나이자,

황금원숭이도 만나볼 수 있고,

황금머리사자타마린도 만나볼 수 있어요.


올해는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인

'금·빛·물·결' 네 마리 중 암컷인

'물'이 새끼를 낳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판다를 판다! 귀여운

기념품이 가득한 기프트샵



에버랜드 내 곳곳에 위치한 선물샵도

에버랜드에서 따뜻하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기념품들과 굿즈들이

출시되어 방문할 때마다 눈이 즐거운데요~

상품에 따라 직접 만져보거나

머리에 써보기도 가능합니다!


추운 날씨 여러분의 귀를 따뜻하게 해줄

귀마개와 모자 그리고 핫팩까지!

다양한 방한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지요.


#카니발 광장에 위치한 텐트!

따뜻한 불빛의 정체는?!



저녁이 되자 쌀쌀한 바람이 불어

따뜻한 곳을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카니발 광장에서 발견한 텐트!


따뜻한 열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곧바로 달려갔습니다!

역시나 내부에는 따뜻한 난방기가

 배치되어 몸 녹이는데 최고였는데요~


바람도 막아줄 뿐더러 열도 쬘 수 있어

5분 넘게 있다 보면 찜질방처럼

후끈한 열기에 땀이 날 정도입니다!


#이솝 빌리지 내에

숨겨진 따뜻한 곳!



이솝 빌리지 내에 숨겨진

황금 우산길! 이 곳이 그렇게

유명한 포토명소라면서요?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이솝빌리지를 탐방하다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온기가 가득한 통나무집 아래

추위에 지친 몸을 녹여봅니다~


#추운 날씨도

보내버릴 어트랙션



VR어트랙션, 스페이스 투어,

범퍼카 등 실내 어트랙션을 이용하다보면

어느새 추위는 잊은 채 신나게 노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가이드북 또는 앱을 활용하여

추위를 피해 실내 놀이기구를 이용하시는 것도

에버랜드를 따뜻하게 즐기는 팁입니다~



추위를 잊은 채 놀다 보니

어느새 마감 시간이 다가와

집으로 향하는 길!


귀갓길에 마주하는

별빛 동물원은 끝까지

마지막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이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겨울 장식과 함께 빛나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겨울 로맨틱한 분위기 속

화려한 에버랜드에 있다 보면

추위가 두렵지 않죠~


다가오는 연말

겨울을 맞이한 에버랜드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7. 5. 30.

판다월드의 숨겨진 매력 속으로 풍덩~


여러분!

에버랜드 '판다월드'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당연히 우리 귀염둥이 '판다'

러바오, 아이바오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죠?

 

오늘은 판다월드에 새로 생긴

재미난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려 드리기 위해

이번 기사를 준비해 봤어요!

 

판다월드의

팔색조 매력 코스 소개!



판다월드에

판다만 있다는 생각은 노놉!

 

1번부터 7번까지

판다월드 코스가 쫙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럼 판다월드를 즐기러 떠나보실까요?




판다월드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Welcome Ring>


판다월드에 들어서면

바로 만날 수 있는 <Welcome Ring>!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기술의 결정체인

65인치 커브드 TV가 무려 36대나 이어져

거대한 원을 그리는데요.

 

그래서인지 몰입감이 엄청나답니다!   

 

웰컴링은

그야말로 에버랜드의 판다들이

어떻게 판다월드에 오게 되었는지를 담은

짤막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예요.

 

중국에서 한국으로 날아오는

그 장면을 보다 보면

저절로 몸이 돌아가는데요~

 

웅장하고 감동적인 판다의 여행 이야기,

귀여운 판다 캐릭터들의 댄스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웰컴링 덕분에 판다를 만나기 전

기대감 상승!



관람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프렌드쉽 센터>

 

프렌드쉽 센터에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판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학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체험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 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스마일 배틀>

 

스마일 배틀은

말 그대로, 미소 짓는 모습을 찍어 대결하는

비교 배틀 프로그램입니다.

 

'혼자서'를 터치하면

기기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둘이서'를 터치하면 함께 온 일행과

배틀을 할 수 있어요.



하루 한 번 활짝 웃을 일도

많지 않은 요즘, 

렇게 시간을 내어서라도 웃게 해주니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는데요.

 

'스마일 배틀'을 체험하면서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어요!

 

바로 

오늘의 스마일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마일 전당에도 올라갈 뿐만 아니라

Q-PASS를 2장이나 준다는 사실이었죠~

 

왠지 참여 의지가 상승하시지 않나요? ㅎㅎ

 

제가 간 날은

어느 미소 천사가 다녀가셨는지

스마일 점수가 무려 98점이나 되더라구요.





저는

혼자 방문했기에 수줍게

기기 속의 어느 어린이 친구와 함께

배틀을 했습니다.

 

처음엔 웃는 게 어색해서

정색하다가 결국 지고 말았어요 (헤헷)





심기일전하여

다시 도전해서 이기긴했지만

스마일 랭킹 진입은 실패ㅠㅠ



판다월드에서

로스트 밸리로 순간이동을!

<VR 텔레스코프>

 

자, 그럼 이번엔

다른 컨텐츠를 체험해 볼까요?

 

<스마일 배틀> 바로 옆에는

<VR 텔레스코프>가 마련 되어 있었는데요.

 

오픈 이래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의 스페셜 투어를

VR을 통해 360도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카메라로는 잘 담기지 않아

겨우 찍어봤는데요.

 

사진에서 유추하실 수 있겠지만

사육사 분들이 운전하시는

지프차를 타고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를

투어하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었답니다.


 

판다의 키와 덩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공간.

 

어른 판다의 키는 약 150cm 정도로

키가 크진 않지만,

몸무게는 70~160kg까지 나간다고 하니

꽤 무거운 것 같아요ㅎㅎ

 

판다는

살쪄도 사람들이 마냥 귀여워 해주니까

완전 복 받은 것 같아요~ 

그죠 ?




널찍하고

앉아서 체험할 거리가 많아 

휴식과 배움을 겸할 수 있는

프렌드쉽 센터!




터치패드를 통해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있는

판다의 숲을 입체적으로 샅샅이 구경할 수도 있구요,




커다란 판다 조형물 앞에선

사진 찍기도 좋지만,

뒷편에 마련된 비밀의 공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에 대한

270도 파노라마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이바오와 러바오가 있는

<판다의 숲>으로~!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자거나 먹는다는 판다답게

아이바오는 벌써 자리잡고 앉아

대나무 밥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러바오는 일광욕을 하려는지

 조금씩 걷기 시작하더니

실외까지 산책을 나가는 모습!



러바오가

<판다의 언덕>으로

나와주었어요!

 

판다의 언덕은

판다를 위한 야외 놀이터로

체력단련을 위해 조성된 곳이에요.

 

덕분에

평소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판다를 볼 수 있는 기회가 +_+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걸어서 그새 배가 고파졌는지

갑자기 자리 잡고 앉아

먹기 시작하는 러바오.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러바오가 뭔가를 먹을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역시

세계적인 유명인사답게

팬서비스가 뭔지 아는 러바오!

 

날이 좋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는지

드러누워서 맛있게 대나무를 우적우적~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어찌나 태평해보이는지

영화 속 판다를 보는 것 같았어요!

 

판다만 보기엔

뭔가 아쉬우시다구요?

 

그래서 판다월드에는

다른 동물 친구들도 함께 살고 있답니다.


 

쿵푸팬더에서

‘시푸로 등장했던 레서판다!


 



 앙증맞은 얼굴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이외에도

다람쥐처럼 작지만

브라질 출신 희귀동물인

'황금머리사자타마린'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모델이라는 멸종위기종,

'황금 원숭이' 가족까지

판다월드에서 모두 만나보실 수 있어요!

 

판다월드라고 해서

판다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잊지마세요ㅎㅎ


 

판다월드의 마지막 코스는

판다 전용 MD샵~



 여러 동물 캐릭터들이 있는

에버랜드의 다른 기프트샵과 달리

판다월드 기프트샵에는

주로 판다와 레서판다 관련 제품들이

한 가득 모여있답니다.

 

판다 마니아 분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죠!

 

판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깜찍하고 다양한 기념품에

눈을 떼지 못하실 거에요~



판다에 대한 지식도 쌓고,

판다와 다른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판다월드.

 

보기만 해도 정말 재밌겠죠?

 

판다월드는

판다의 컨디션을 위해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니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에 홈페이지 참고해주세요!)

에버랜드 가시면 잊지마시고

판다월드부터 제일 먼저 가시길

추천합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6. 8. 9.

"엄마! 우리도 판다 보러 가요" 아주 특별한 체험! 희귀동물 탐구교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판다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꼬마손님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저는 이번에 조금 더 특별한 체험을 하기 위해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았어요.


올해 새롭게 생긴 바로 바로  '희귀동물 탐구교실'!! 



★희귀 동물 탐구 교실은?


판다,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사막여우, 반딧불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1일까지만 진행되는 유료 체험프로그램입니다. 


※ 운영시간 : 월~목 : 18:30,18:50,19:10 / 금~일 : 19:00,19:20,19:40 

※ 소요시간 : 약50분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니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빠르게 예약하셔야 한답니다^^



희귀동물 탐구 교실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니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희귀동물을 만나러 가는 길~~~

희귀동물 탐구교실은 판다 월드에서 진행되었어요.

판다월드의 문이 닫히고 저녁이 되면 '멸종위기 희귀동물 탐구 교실'이 펼쳐집니다!


희귀동물들을 만나기 전, 인솔해 주시는 담당자분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입장했어요. 

두근두근..  ^^


 

사육사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8살 형아..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ㅎㅎ


체험을 시작하기 전, 꽝꽝 얼린 얼음 물과 판다의 생일배지를 선물로 주셨는데요~
안 그래도 살짝 더웠는데 얼음 물을 주시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센스 짱짱!!

그때 그때 날씨와 상황에 맞게 선물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 주시고요~ㅎㅎ



희귀동물을 만나러 가는 아주 발걸음이 가볍죠? 


달려가면서도 판다들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네요~ 




희귀종 ‘황금 원숭이’를 만나다!



손오공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황금원숭이도 희귀동물에 속해 있었는데요.


어찌나 움직임이 활발한지 유리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앞으로 선뜻 다가가지를 못하더라고요 ^^ 

모든 희귀동물 체험하면서 유리벽을 두고 감상했던 유일한 동물이었어요.




사육사의 손에 들려있는 먹이 때문인지 황금원숭이들은 그저 사육사의 손만 쳐다보더라고요. 

원숭이라 바나나를 주실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ㅎㅎㅎㅎ

구멍을 통해 고구마를 던져주시는데 어찌나 잘 받아먹던지 정말 날렵하더라고요. 

귀여운 얼굴 한번 보실래요?   




황금원숭이라는 이름답게 황금빛의 주황색 털이 멋있네요!


정답게 무리 지어 생활하고 있는 모습도 보기에 참 좋더라고요.^^ 




멸종위기 동물, 판다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다! 



판다들이 사는 곳을 관찰하기 위해서 덧신을 신고 이동해야 해요~


판다는 전 세계에 2,000여마리만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귀여운 판다를 언젠가는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너무 아쉬운 거 있죠우리가 얼마남지 않은 이 귀한 아이들을 잘 보호해야 할것 같아요. 


에버랜드에 있는 러바오, 아이바오 커플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서둘러서 귀여운 판다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희귀 동물 체험 프로그램은 각각의 동물마다 전문 사육사 분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체험을 도와주셨는데요. 



아이들의 질문에도 거침없이 대답을 해주시는 모습에 전문 사육사 포스가 팍팍 느껴졌답니다. 카리스마~~!! 멋져요~~ 

 



판다들은 하루에 대나무 15~20kg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영양섭취를 위해 옥수수와 콩, 쌀, 칼슘, 계란 등으로 만든 특별 간식인 '워토우'도 즐겨 먹는다네요. 

사육사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하트 모양의 워토우를 직접 보았는데,  

한입 배어 물고 싶을 정도로 곡식빵처럼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먹고, 자고, 간식먹고, 놀고 ….. 

이 정도면 판다 팔자가 상팔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아~ 부러워라 ㅎㅎㅎ



"똥이다! 으악 냄새~~~"

어?! 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냄새가 전혀 없어요!! 신기신기~

판다의 똥은 2가지 비주얼로 그날 뭘 먹었는지 그대로 보여 준다고 하는데요.

줄기를 먹은 날 / 잎사귀를 먹은 날 똥 비주얼이 확연한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판다의 똥을 직접 만져보는 기회도…. 주어졌답니다 ㅋㅋ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판다 똥을 만져보겠어요? ㅎㅎ 정말 놀라운 체험이죠?



'해먹' 위에 올라간 귀요미 판다 '러바오'





어.머.나! 


판다가 해먹 위에서 노는 모습을 보신 분은 많이 없으실 것 같아요.


얼마 전 생일선물로 해먹을 받고 처음에는 낯설어서 잘 올라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90kg가 넘는 러바오가 올라가도 끄덕없는 해먹도 신기하고 그 위에 올라가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도 정말 신기방기~ㅎㅎㅎㅎ




귀여운 판다! 또 보러올게~ ^^




레서판다,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니?



레서판다는 바로 영화 <쿵푸팬더>에 나오는 사부의 모델이기도 하죠. 


세계에서 귀여운 동물 1위로 뽑혔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진짜 너무 귀엽더라고요 ㅎㅎ


복실복실한 털도 귀엽고 작은 두 눈과 코, 귀까지 엄청~ 사랑스러웠어요





먹이주기 체험도 직접 해 볼 수 있었어요.


레서판다는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도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엄마 미소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귀여워 귀여워 ♪ 너무나 귀여워~~~~~




반짝 반짝~ 어둠 속 '반딧불이' 체험



책으로만 보던 반딧불이를 제대로 탐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왔습니다! 


애벌레에서 반딧불이가 되는 모습을 돋보기로 하나하나 관찰하고 현미경 자세히 들여다보았는데요. 아이들이 모두 공평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장비들이 많아서 참 좋더라고요 ㅎㅎㅎ





와.. 이런 귀한 체험을 에버랜드에서 하게 되네요! 

우리 아이는 징그러워할 줄 알았는데 어찌나 관찰을 잘하던지요.

덕분에 체험학습 일지 방학숙제는 이걸로 딱~ 끝이 난 것 같네요!^^* 



통 안에 들어 있는 반딧불이를 날려보는 체험도 하였는데요~ 

수많은 반딧불이 암흑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모습이 환상적이었는데 너무 깜깜해서 사진이 잘 안 나왔어요...ㅠㅠ 정말 예뻤는데,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반딧불이가 머리, 어깨, 가방 등에도 날아와 앉아 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ㅎㅎㅎ

피부에 닿을 때에는 간질간질 하기도 하고요 ^^

요즘에는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반딧불이를 보고 나오니 사막 여우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기념사진을 찍을 시간도 주시고 만져보는 시간까지 !!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겠죠?^^



마지막으로 만나본 희귀동물은 가면올빼미예요~

얼굴이 하트 모양으로 생겨서 하트올빼미라고도 하는데요~ 


털이 생각보다 정말 보드랍더라고요 ㅎㅎ


가면올빼미와 가족사진 찍기를 끝으로 희귀동물 탐구교실은 끝이 났습니다!



한 시간이 어찌나 금방 가던지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우리아이에게는 정말 잊지못할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 같아요. 


여름방학을 맞이해 희귀동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꼭 체험해 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6. 8. 9.

에버랜드에서 만나보는 한여름밤의 희귀동물 탐구교실

이리 뒤척.저리 뒤척.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에 밤에 잠자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 주말 에버랜드를 방문했는데요. 


휴가기간이기도 하고 밤에 잠도 안오니 산책이나 할겸 에버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매번 어트랙션이나 공연위주의 방문이었다면 이번엔 올해부터 새롭게 생긴  '멸종위기 희귀 동물 탐구교실'을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는데요. 


한여름밤 전문 사육사와 함께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멸종위기동물 탐구교실, 출발해 볼까요?^^



▶ 멸종위기 휘귀 동물 탐구교실 이용하기


희귀동물 탐구교실 운영은 아래와 같은데요. 판다 월드에서 진행합니다. 


입장전 시원한 얼음생수와 러바오 생일 축하 뱃지를 착용하고 관람을 시작해요. 


※ 운영기간 : 7/28~8/21

※ 운영시간 : 월~목 : 18:30,18:50,19:10 / 금~일 : 19:00,19:20,19:40 

   (시간대별 선착순 예약)

※ 소요시간 : 약50분

※ 참가요금 25,000원(대,소인 공통, 만36개월 미만 무료)

※ 참여방법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예약

※ 체험장소 판다월드




 판다 알아보기


먼저 체험한 곳은 판다 생태체험입니다. 


판다들의 생활공간과 똑같이 만들어진 공간에 들어가서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판다의 먹이, 습성, 신체 특징등을 알아보는 체험입니다. 사육사님이 판다 흉내를 내며 저희를 반겨주네요 ㅎㅎ




러바오와 사육사님이 함께 만들었다는 판다 발자국.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판다 발가락이 6개라네요. 


엄지발가락은 안쪽에 있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발자국을 보니 정말 6개가 맞습니다. 




판다 배설물입니다. 

판다월드존에서 사진으로 봤던 판다 배설물을 실제로 보게 되었는데요. 설명을 들어보니 판다가 잠이 많고 대나무를 많이 먹는 이유가 따로 있더라고요.

딱딱한 대나무를 그렇게 많이 먹는데도 상처하나 없는 것도 사육사님 설명을 듣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 진짜 배설물에서 냄새가 안나더라요~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살고 있는 실내공간으로 들어갔습니다. 

러바오 녀석 편하게 누워서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이네요. 낮에 왔을 때는 설명 없이 그냥 판다가 생활하는 것만 봤었는데 이렇게 사육사님이 설명을 해주니 판다들을 훨씬 더 잘이해할 수 있었어요. 



▶  반딧불이 체험



판다와 아쉬운 인사를 하고 간 곳은 반딧불이 체험입니다. 

반딧불이의 한살이 과정을 관찰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인데요.

반딧불이는 알로 태어나서 애벌래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되는 곤충입니다. 아주 작아서 이렇게 돋보기로 봐야하는데요.




반딧불이의 먹이는 다슬기라고 하네요. 

그 큰 다슬기를 반딧불이 여러 마리가 붙어서 녹여서 먹는다고 하는데요. 모래 사이에 반딧불이 애벌레가 보이나요? 


으... 조금 징그럽지만 이 녀석이 커서 아름다운 불빛을 낸다고 하니 놀랍죠?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날리기 체험장에 왔습니다. 아주 컴컴하죠?

실제 반딧불이 말고는 어떤 불빛도 없어서 체험장 안에 들어와 조금 눈이 익숙해져야 한답니다. 

역시나 사육사님이 함께 있어서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원리와 실체 방사해보는 체험도 하게 되었는데요. 

반딧불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면 체험자들에게  반딧불이가 가득 담긴 통을 주고 날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

 

~

 

~!!



오~~~ 


정말 아름답죠?!!




통안에 들어있던 반딧불이가 하늘 높이 뿌려지면서 사방으로 날아가는 모습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요즘 같은 도시생활에서는 반딧불이라면 책에서만 봤고 실제로 보기엔 정말 힘든데요. 


이렇게 직접 반딧불이를 보고 날려보면서 체험한 시간은 정말 유익했습니다. 


성인인 저도 반딧불이 날아갈 때면 '와~~~멋있다' 라고 느낄 정도이니 우리 꼬마친구들이었다면 더욱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아요. 




▶ 판다친구들 만나보기



1. 황금 원숭이


실제 손오공의 모델이 된 황금원숭이. 이 녀석들 얼굴 진짜 귀엽지 않나요? 

보기엔 착하고 순해 보이지만 먹이 앞에서는 엄청 돌변하는데요. 



무리 중 가장 힘이 센 녀석이 먹이를 독차지한다고 합니다


처음엔 어디로 떨어지는줄 몰라서 엉뚱한데가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요즘은 영리해져서 정확히 먹이가 떨어진 곳에 가서 기다린다고 하네요.



2. 레서판다



자~ 이번엔 판다사촌 레서판다입니다. 


실제 판다라는 이름은 레서판다에게 먼저 붙여졌지만 덩치에서 밀려서 지금의 판다에게 이름이 붙여졌다는데요. 이녀석 먹이 먹는 모습 정말 귀여워요. ㅋㅋ


체험자들 모두가 이렇게 레서판다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저...저..저기...언니!!  그만좀 떠들고 사과좀 달라고욧!' ㅋㅋㅋ


3. 사막여우


자 다음은 사막 여우입니다. 꼭 토끼같이 생겼죠? ㅎㅎ 


새끼 사막 여우인데요. 아직 어린 친구라 정말 너무 귀엽더라고요. >_< 




실제로 사막 여우를 안아보고 만져볼 수도 있고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혹시 동물원에 와서 진짜 동물을 만져본 적 있으신가요? 

항상 눈으로만 보고 먹이만 던져줬던 저라 이렇게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시간이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들이라면 더욱 신기하겠죠?


4. 가면올빼미


오늘의 마지막은 가면올빼미 입니다


진짜 멋지게 생기지 않았나요? 얼굴이 꼭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그 가면같기도 한데요. 역시나 가면올빼미도 만져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올빼미를 쓰다듬어볼 수 있는데요. 같이 체험하는 어머님은 가면 올빼미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우...어떡해...너무 좋아..' 
'너무 이뻐...' 

를 연발하셨다는...이번 기회에 한번 키워보시겠어요? ㅋㅋ

 


멸종 위기 희귀동물 탐구교실은 약 1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요.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체험이었습니다. 매번 멀리서 바라만 보던 동물 친구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그리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한 체험이었는데요.


어트랙션의 짜릿함이나 공연의 화려함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한여름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에버랜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반짝 추위가 찾아온 에버랜드 동물원의 풍경

주말에 방콕하셨다면 오늘 아침 회사, 학교를 가기 위해 집 밖을 나섰을때 아마 깜짝~ 놀랐을텐데요.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서 오늘 아침의 추위는 어느 때보다 더 춥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야외에서 활동하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들은 이런 반짝 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 동물 친구들이 걱정되 카메라를 짊어지고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와 봤습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일본원숭이들은 오히려 이런 추운 날씨가 반갑나 봅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유유자적 헤엄을 치는 모습이 따뜻한 봄햇살 속 모습처럼 여유로워 보이네요. 옷 벗을 일도 없고 아무때나 온천에 풍덩~ 뛰어드는 일본원숭이들이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아아아아아아~~~~ 너무너무 귀여운 황금원숭이 가족입니다. 오빠, 언니들 사이에 낀 아기 황금원숭이 보이시나요?! >.<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가족들끼리 저렇게 몸을 부대끼고 있으니 따땃해보이네요.^^ 참 황금원숭이의 파란 얼굴은 추워서 파랗게 질린게 아니라, 원래 저런 색깔이랍니다~~



태양 아래에서 두팔을 벌리고 선탠을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태양을 숭배하는 동물'로도 불리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입니다.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는 무리 지어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꼭 붙어 앉아 서로의 체온을 통해 온기를 나누는 모습을 흔히 볼수가 있답니다. 서로의 긴 꼬리를 여우 목도리 목에 두르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사막여우들도 추위를 피해 모두 동굴 속에 모여 있더라구요. 사막여우들은 특히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특별히 동굴 바닥이 온돌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벌써 한 녀석은 따뜻한 온돌 위에서 몸이 풀렸는지 잠을 자고 있네요.^^



줄타기의 명수 코아티입니다. 코아티의 줄타기 사랑은 날씨를 가리지 않나 봅니다. 보통 동물들 같으면 휘청대는 줄사다리에서 균형을 잡느라 혼쭐이 나곤 하는데, 코아티는 '뭐 이 정도를 가지고 ㅎㅎ' 하는 모습입니다. 줄타기도 지루한지 하품을 쩌~~억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ㅎㅎ 외줄타기 운동으로 추위를 이기는 코아티의 모습이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사자는 아기동물방에서 사육사들에게 둘러싸여 건강검진을 받고 있네요. 추운 겨울 잘 보내고 따뜻한 봄이 오면 사파리를 뛰노는 늠름한 사자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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