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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티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건)

에버랜드, '숲 속 동물원 뿌빠타운'을 소개합니다!

에버랜드가 특별한 동물 친구들이 생활하는 '숲 속 동물원 뿌빠타운'을 소개합니다.


뿌빠타운은 에버랜드 동물원 내 기존 애니멀원더월드 지역을 리뉴얼한 곳으로, 약 8,600㎡(2,600평) 규모의 넓은 야외 공간에서 30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뿌빠타운의 뿌빠는 말만 들어도 어린이들을 웃게 만드는 '똥'을 형상화한 새로운 캐릭터로, 의성어인 '뿌지직 빠지직'을 줄여 이름지었습니다.


뿌빠는 에버랜드가 지난 2월 새롭게 오픈한 동물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TV 뿌빠'(https://www.youtube.com/말하는동물원TV뿌빠)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뿌빠타운을 대표하는 동물 친구는 2020년 쥐띠해를 맞아 새롭게 이사 온 세상에서 가장 몸집이 큰 설치류 '카피바라' 3마리입니다.


다 자랐을 때 몸길이 약 1.3미터, 체중 약 70kg로 우람한 체구를 자랑하는 카피바라는 귀여운 외모와 온순하고 사교성 넘치는 성격 탓에 '친화력 갑(甲)'으로 유명합니다.


카피바라는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려 노는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동물인데요. 뿌빠타운에서도 왈라비, 알파카와 한 공간에서 사이좋게 생활합니다.



특히 카피바라는 물을 좋아해 잠수와 수영을 즐기며 '물돼지'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 카피바라를 위한 전용풀장도 갖추고 있어 발바닥에 달린 물갈퀴를 이용해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뿌빠타운에서는 동물들의 생태 습성을 고려한 인리치먼트 (행동풍부화) 활동을 위해 관람객 머리 위로 하늘다리와 통로 등 동물 놀이터가 곳곳에 설치돼 있는데, 라쿤, 코아티, 다람쥐 원숭이 등 귀여운 동물들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상에서 느림보로 소문난 두발가락 나무늘보는 사육사가 직접 나무로 만들어 준 하늘 놀이터에 매달려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이 개성만점입니다.


또한 사랑앵무, 왕관앵무, 금강앵무 등 앵무새들이 모여 사는 7미터 높이 2층 구조의 앵무새집(Parrot House)에서는 자연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뿌빠타운에서는 작은개미핥기, 목화머리타마린, 비버 등 세계적으로 멸종되어 가는 희귀한 동물들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입니다.


숲 속 동물원 뿌빠타운은 에버랜드 동물원 몽키밸리와 애니멀 원더스테이지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 사육사가 생태 설명 스토리텔링을 들려주는 애니멀톡과 스탬프랠리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반짝 추위가 찾아온 에버랜드 동물원의 풍경

주말에 방콕하셨다면 오늘 아침 회사, 학교를 가기 위해 집 밖을 나섰을때 아마 깜짝~ 놀랐을텐데요.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서 오늘 아침의 추위는 어느 때보다 더 춥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야외에서 활동하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들은 이런 반짝 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 동물 친구들이 걱정되 카메라를 짊어지고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와 봤습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일본원숭이들은 오히려 이런 추운 날씨가 반갑나 봅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유유자적 헤엄을 치는 모습이 따뜻한 봄햇살 속 모습처럼 여유로워 보이네요. 옷 벗을 일도 없고 아무때나 온천에 풍덩~ 뛰어드는 일본원숭이들이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아아아아아아~~~~ 너무너무 귀여운 황금원숭이 가족입니다. 오빠, 언니들 사이에 낀 아기 황금원숭이 보이시나요?! >.<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가족들끼리 저렇게 몸을 부대끼고 있으니 따땃해보이네요.^^ 참 황금원숭이의 파란 얼굴은 추워서 파랗게 질린게 아니라, 원래 저런 색깔이랍니다~~



태양 아래에서 두팔을 벌리고 선탠을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태양을 숭배하는 동물'로도 불리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입니다.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는 무리 지어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꼭 붙어 앉아 서로의 체온을 통해 온기를 나누는 모습을 흔히 볼수가 있답니다. 서로의 긴 꼬리를 여우 목도리 목에 두르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사막여우들도 추위를 피해 모두 동굴 속에 모여 있더라구요. 사막여우들은 특히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특별히 동굴 바닥이 온돌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벌써 한 녀석은 따뜻한 온돌 위에서 몸이 풀렸는지 잠을 자고 있네요.^^



줄타기의 명수 코아티입니다. 코아티의 줄타기 사랑은 날씨를 가리지 않나 봅니다. 보통 동물들 같으면 휘청대는 줄사다리에서 균형을 잡느라 혼쭐이 나곤 하는데, 코아티는 '뭐 이 정도를 가지고 ㅎㅎ' 하는 모습입니다. 줄타기도 지루한지 하품을 쩌~~억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ㅎㅎ 외줄타기 운동으로 추위를 이기는 코아티의 모습이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사자는 아기동물방에서 사육사들에게 둘러싸여 건강검진을 받고 있네요. 추운 겨울 잘 보내고 따뜻한 봄이 오면 사파리를 뛰노는 늠름한 사자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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