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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에듀스쿨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건)

STORY/생생체험기 2017. 10. 19.

에버에듀스쿨 완전정복 2: 공연기획자 직업체험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에버랜드만의 특별체험학습 프로그램,

‘에버에듀스쿨’!

 

에버에듀스쿨은

에버랜드의 동물원, 식물원,

어트랙션, 서비스 등을 보다 생생하고

유익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감성체험, 직업체험, 안전체험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직업체험의 경우,

우리를 둘러싼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았을 거에요. 


하지만 에버에듀스쿨에서는

에버랜드에서 실제 일하는 직업인들을 만나 

해당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


오늘은 에버에듀스쿨 직업체험 중

'공연 기획자'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드릴게요~


# 공연과 관련된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아요



이 곳은 공연기획자 체험학습이

진행되는 그랜드 스테이지입니다.


매일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이

공연되는 곳이기도 하죠.


오늘은 이 곳에 초등학교 6학년

30여명이 ‘공연기획자’ 직업체험을

하기 위해 모였어요.



에듀테이너와 함께

힘차게 인사를 나눈 후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과거에 있었지만 현재엔 사라진 직업,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달라질 미래사회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며

'공연과 관련된 직업들은 10년 뒤 어떻게 변화할까'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이어 '공연이란 무엇일까?'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에듀테이너 선생님께서

관객과 배우, 무대가 있다면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에버랜드 길을 따라 펼쳐지는 퍼레이드, 

포시즌즈 가든에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 


최근에 시작된 크레이지 좀비 헌트 역시

 극장은 아니지만 관객과 만나는 공간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공연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고 보니 에버랜드에선

매일 정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네요. 





먼저 조명감독님께서 한 스팟을 집중해서 비추는

탑 조명, 움직이는 무빙라이트, 무늬나 글자를 만드는

고보조명 등을 직접 시연해주셨답니다.


어떠한 조명인지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신기한 듯

모두들 숨죽여 바라보았어요. 


이어 음향감독님께서는 목소리를 변조시키는

마이크를 이용하여 음향효과의 예를

보여주셨는데요.


친구들의 목소리가 아기, 할아버지,

범죄자처럼 변조되어 나올 때엔 아이들 모두

폭소를 터뜨리고야 말았답니다. 



그리고 공연 도중 현장감을 높이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특수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판다뮤지컬에서

사용되는 스모그와 불 등도

관찰해보았답니다. 


마지막으론 조명, 음향, 특수효과,

이 3가지가 한데 어우러진

'조명 연출쇼'를 보여주셨어요. 



보다 보니,
배우의 연기가 없어도 극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한 편의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직업인들의 노고가 필요한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 배우가 되어 백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다

이번엔 체험학습에 참여한 친구들이
모두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

아이들 모두 무대에 올라
먼저 백스테이지를 구경해보았어요. 


무대 뒤 공간이 생각보다 큰 걸 보고

다들 깜짝 놀랐는데요.


무대 장치, 소품, 숨겨진 조명들을 보며

무대를 완벽하게 채우기 위해선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뒤이어 무대로 나와

오늘 배운 내용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기도 했는데요.


이 때 음향감독님께서 틀어주신

음악에 맞춰 아이들의 몸도 들썩들썩~


화려한 조명 아래 서 있으니

다들 마치 배우가 된 듯

설레어 보이더라구요. ^^



이 설렘을 그대로 안고
모두 함께 기념촬영도 찰칵!

여러분들이 바로
인생이란 무대의 주인공이에요. 

이렇게 1시간동안 진행된
공연기획자 직업체험 프로그램!

직접 에버랜드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진행하는 직업인들과 함께 무대 위 다양한 효과들도
체험해보고 백스테이지까지 구경해볼 수 있었던 시간.

 공연을 좋아하고,
그와 관련된 꿈을 꾸는 친구들에겐
더 없이 유익한 시간이었을 거에요. 

에버랜드에서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연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꿈꾸는 것.
에버에듀스쿨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


STORY/생생체험기 2017. 8. 16.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에버에듀스쿨,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출~발!


에버랜드가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에버에듀스쿨'

모두들 알고 계시죠? ^^


에버랜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선생님을 초청해

'에버에듀스쿨'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교사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평소에

'에버에듀스쿨'에 무척 관심이 많은데요~


지난 8월 10일,

체험학습 선생님 초청 이벤트로

에버랜드를 방문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지금부터 함께 하실까요? ^^



비가 촉촉이 내리는

여름날이었어요.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한

선생님들과 그 가족은

에버랜드 정문 12번 매표소 옆 부스에서

이용권을 수령받아

선택한 에버에듀스쿨 체험학습과

에버랜드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특별히

식물학자(직업체험)

동물 아카데미(감성체험)

2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



각 프로그램별 체험학습 장소와

체험학습 스케줄표는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시고요^^




각자 체험할

에버에듀스쿨 프로그램 이용권과

에버에듀스쿨 배지

체험학습 장소 가이드,

에버랜드 이용권을 받고


서둘러 '이솝빌리지'로 이동했습니다 ^^



오늘의 에버에듀스쿨 식물학자 체험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공주님^^


에버에듀스쿨 배지까지 달고 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소속감과 책임감도 느끼더라고요!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려

나무가 푸릇푸릇 예뻐 보이는 이곳은

이솝빌리지입니다^^


'식물학자' 직업 체험은

이솝빌리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식물을 주제로 오감체험을 하며

식물학자가 하는 다양한 일들을 알아보고

일일 식물학자가 되어보는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라죠^^ 



에버에듀스쿨 식물학자 직업체험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직업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에버랜드 임직원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랍니다


실제 에버랜드에서 식물을 담당하고 계신

담당자님의 강의와 함께 이루어져

더욱 마음에 크게 와닿고

아이들의 눈높이 강의를 통해

빠른 이해를 도와주었는데요^^

 


강사님은 직업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각자 어떠한 꿈을 품든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라는 격려와 함께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식물학자가 하는 일, 

잎의 구조와 분류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저 또한 많은 공부가 되더라고요^^



유심히 집중하며 경청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단순하게 강의만 듣는다면

그건 진정한 에버에듀스쿨이 아니죠!


식물학자 강사님의 설명을 잘 들었다면

이제는 자신이 일일 식물분류학자가 되어

직접 에버랜드 뮤직가든 나무 6종의 잎을 관찰하고

분류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우리 아이들은

식물의 잎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걸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되면서

강사님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열심히 식물을 분류해보기 시작했어요


식물분류학자가 되기 위한 미션 첫 단계! ㅋㅋ



남매가 서로 상의하고 협동하며

열심히 식물의 잎을 분류해보고



에버에듀스쿨 식물학자 체험을 통해

식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은 물론, 

스티커와 예쁜 연필도 선물로 받았답니다^^



생생한 현장 속에서

오감만족 체험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눈과 

식물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안목이

길러졌겠죠? ^^



다음은

에버에듀스쿨 '동물 아카데미'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


동물 아카데미 또한

아이들이 너무나 기다렸던 감성체험이기에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는데요!

 



'프렌들리 몽키밸리'에서 진행하는

에버에듀스쿨 동물아카데미!


서둘러 도착한 덕에 몽키밸리에서

예쁜 기념사진도 찰칵~!!



귀여운 원숭이들이 모여사는

프렌들리 몽키밸리로

동물 아카데미를 지도해주실

전문 사육사 분의 지도 아래

다양한 미션과 주의사항을 듣고 출발합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오늘의 동물 아카데미 체험을 통해

수행할 미션 체험 학습서를 받았어요^^



꺄!

다람쥐 원숭이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네요!


곳곳에 원숭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이 나와있지만

사실상 하나하나 다 읽기 어려운데


전문 사육사 분이 설명을 해주시니

더욱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 

이해도 빨리 되더라고요^^



그저 사육사 분의 설명만 듣는

체험이 아니죠~


열린 체험이기에

중간중간 궁금한 점은

손을 들고 질문도 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원숭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아갔답니다^^


평소 아이들이 저에게 질문해도

정확히 몰라 답변해주기 어려웠던 

원숭이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이

한 번에 해소되는 순간이랄까요~!! ^^



모두들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원숭이들을 귀여워해 주고 있어요^^



원숭이뿐 아니라

침팬지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사람의 모습을 많이 닮은 커다란 침팬지지만

어슬렁어슬렁 어찌나 귀엽던지


침팬지는 가족이 아닌

친구끼리 무리 지어 산다고 해서

더욱 신기하게 느껴졌답니다




그저 눈으로만 바라보는

체험은 노노~


직접 체험시설을 만져보고

여러 원숭이들의 특징을

다시 한번 정리해주는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더욱 원숭이에 대한

흥미와 관심, 지식을 쌓아갔죠 ^^



보송보송 돼지꼬리 원숭이와

작고 귀여운 다람쥐원숭이

엉덩이가 귀여운 일본원숭이까지...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원숭이들의 디테일한 특징을 알아가니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특히 일본원숭이의 경우

임신했거나 아기에게 젖을 먹일 경우

얼굴과 엉덩이가 빨갛게 변하는데

아기를 많이 낳은 아줌마 원숭이일수록

얼굴색이 점점 빨개진다고 하니

너무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어떤 원숭이 얼굴이 빨간가 찾아보는

재밌는 게임시간도 가졌지요^^



사육사 분의 설명을 집중해서 잘 들었다면

이제는 신나는 ox 퀴즈 시간~!!


빰바밤~^^



승부욕이 발동하며

눈이 초롱초롱해진 우리 아이들~


1등을 하면

아주 멋진 선물을 제공해 주신다고 하니

더욱 진지모드로 ox 퀴즈에

임하더라고요 ㅋㅋ




오오~

저희 아이가 정말 동물 아카데미 체험을 

아주 집중해서 참여했나 봐요^^


마지막 두문제를 남겨두고!

세상에! 2명안에 든 거 있죠? 


서프라이즈~!!

너무너무 뿌듯하더란 ^^


이제는 마지막 문제!


이 문제를 맞히면

두구 두구 두구~

1등입니다!!



꺄악~!!

저희 아이가 마지막 ox 퀴즈 문제까지

정확히 맞추었어요!!^^


정말 기특한걸요?^^

사육사 분이 도장을 콩콩콩콩콩!

다섯 개나 찍어주었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ox 퀴즈에서 1등을 하여

원숭이들에게 전용사료 먹이를 줄 수 있는

즐거운 체험 선물도 받았답니다!^




원숭이들이 "나도 줘~ " 하며

저마다 옹기종기 모여드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큭큭...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체험이 되었다죠! ^^


저희 아이는 집에 와서도 내내 재밌었다며

원숭이에게 먹이 주던 모습을 회상하며

재잘재잘 이야기하더라고요^^




에버랜드 에버에듀스쿨 체험학습

수료증도 받고 나니 

해냈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뿌듯~^^



평~생 오래오래 기억될

동물 아카데미 체험 시간이었다죠^^


에버랜드 '에버에듀스쿨'의

생생한 오감만족 직업체험과 감성체험 덕분에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함을 알고

다중 지능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며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동물에 대한 관심이 쑥쑥 높아져

이다음에 커서

꼬옥~ 사육사가 되고 싶다네요 ^^


날로 날로 생각이 자라고

꿈이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에버에듀스쿨 덕분에

적성과 재능에 맞는 꿈을 찾아가는 

안목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에버랜드 에버에듀스쿨

덕분에 든든하네요! ♥



STORY/생생체험기 2015. 9. 3.

놀기만 하는 테마파크? No No~ 에버 에듀 스쿨

에버랜드에 단체 방문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에버에듀스쿨' 들어보셨나요?


융합교육 시행으로 체험학습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요즘, 10살 아들을 둔 엄마로써 오감을 만족시킬만한 프로그램 소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집이나 학교에서는 보거나 느껴볼 수 없는 체험이 에버랜드 학생 단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에버에듀스쿨(Ever Edu School)'은 초/중/고등학생 등 나이대별로 즐길 수 있는 총 1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에버랜드의 다양한 전문직업을 체험해 보는 '직업 체험',  아름다운 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에코 체험', 놀이기구 속 신기한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과학여행' 등 흥미롭고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몽키밸리 플래닛 로드'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의 시선으로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단체 매표소에 집결해 프랜들리 몽키밸리가 있는 주토피아로 출발!


한창 중2병이 시작된 학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이라 살짝 긴장이 되었어요. 아시죠?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기구 타고 싶고 놀고만 싶을 나이인데 에버랜드의 학습 교실이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저도 중2 땐 그랬던 것 같고요. ^^;

 

 

 

 

전 세계의 다양한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Friendly Monkey Valley!
쉽게 보기 힘든 신기한 원숭이들이 모여있는 몽키밸리 탐험에 대해 미션과 주의 사항을 듣고 출발합니다.

 


 

 

 

 

 

 

가장 먼저 만나 볼 원숭이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영화 마다가스카에 등장해 유명해진 녀석이라 친구들이 가장 반가워했던 원숭이인데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일광욕을 좋아하고 싸울 때, 꼬리에 독한 냄새를 묻혀 공중에서 휘둘러 냄새가 더 독한 원숭이가 이긴다고 해요.

 

 


 

원숭이에 대한 설명이 안내판에 나와있긴 하지만 보통 에버랜드에 오면 구경하기에도 바빠서 하나하나 읽게 되진 않잖아요. 하지만 전문 사육사 분이 직접 설명해주시니 내용이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오고 더욱 유심히 동물을 관찰하게 되더라구요.

 

또한 일방향적인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질문하며 참여하는 열린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열심히 경청하던 아이들의 열띈 질문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해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몽키밸리 내부에도 정말 다양한 원숭이들이 살고 있어요.
아니 에버랜드 자주 왔는데도 이렇게 재미있는 체험공간이 있는지 왜 몰랐을까요?


 

 

 

 

 


 

원숭이들의 특징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시설들을 만져보고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또 꼬마 친구들은 요런 거 좋아하잖아요? 게다가 직접 체험하게 되면 기억에도 오래, 깊이 각인되고요. 저도 이날 들은 설명과 체험이 기억에 정말 많이 남더라구요.

 


 

 

 


 

털이 뽀송뽀송한 돼지꼬리원숭이에요. 짧은 꼬리를 반 정도만 세우고 다니는 모습이 돼지와 닮아서 돼지꼬리원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서로 털 고르기 하는 모습도 진지합니다.


 

 

 

 

이제 걷고 뛰기 시작한 아기 원숭이의 힘찬 도약도 함께 보고요.
잉~ 밥 달라고 귀엽게 쳐다보는 눈망울이 심쿵!

 

 

 

 

사람의 모습과 가장 닮은 침팬지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족보다 친한 친구끼리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니 신기하죠? 하긴 우리 중2 친구들도 친구가 더 좋을 나이^^
엄마인 듯 보이지만 꼬마 침팬지 뒤에 앉아있는 어른 침팬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요. 사람으로 치자면 동네 아줌마일 뿐인데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아잉~ 자면서도 엄마 등에 꼬옥 붙어있는 아기 원숭이 보세요. 작고 빨라 다람쥐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이름 다람쥐원숭이.엄마 등에서 떨어지는 아기는 더 이상 돌봐주지 않는다니 그래서 잘 때도 저렇게 꼭 매달려있나봐요.

 

 


 

실제로 보면 훨씬 작고 조그마해 아이들 입에서 "어머 귀여워~"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던 다람쥐원숭이,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었어요.

 

 


 

사진 찍는거 어찌 알고 오른쪽, 왼쪽으로 갸우뚱 포즈도 취해줍니다. 이 녀석들 귀여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버릇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체온조절을 위해 오줌을 손바닥에 묻힌다고 하네요? 사육사님의 설명에 다들 눈이 휘둥그레~ 이런 디테일한 동물 정보는 교과서에도 없는데... 평소 동물에 관심이 있었던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유익할 것 같아요.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고요.

 


 

 

 

 


나무늘보처럼 우두커니 나무 위에 앉아 사는 브라자 원숭이도 보고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으로 등장하는 황금원숭이도 만나봤어요.


이쯤 되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것 같다고요?
전혀 아니었어요~ 길게 이어지는 설명을 듣고도 집중, 또 집중. 다들 학교에서 이렇게만 집중한다면 전교1등감이겠어요@.@ㅋㅋ

 

마지막에는 오늘 원숭이에 대해 배웠던 새로운 상식 테스트가 있었어요.

 

 

 

 

 

 

퀴즈를 맞추는 친구에게는 원숭이 먹이주기 체험의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서로 맞추겠다고 하는 모습이 초등학생 아이들과 다르지 않더라고요.  기특 기특 ^^

 

 

 

 

자~ 저기 저기 미리 준비하고 서 있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들 보세요.
맛있는 사과 누가 누가 먼저 먹나~
학생들이 원숭이 한 명 한 명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챙겨서 던져주는 거 있죠?


 

 

 

아쉽지만 원숭이들과 작별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아니 아니 저만 아쉬운 건가요?
짧지만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되었을 몽키밸리 에버에듀스쿨, 저희 아이도 꼭 한번 체험시켜주고 싶은 알찬 수업이었답니다.


놀기만 하는 테마파크가 아닌 전문 사육사들에게 배우는 체험, 동물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좀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아이들 만족도도 꽤 높았던 것 같았어요. 에버랜드로 체험학습을 간다면 '에버에듀스쿨' 프로그램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즐거움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네요.


몽키밸리 플래닛 로드 외에도 자연생태와 환경 탐구, 사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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