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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데이트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3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12. 28.

에버랜드에서 사계절을 만끽하며 아내와 데이트 하기

1년 중 가장 춥다는 동지섣달!

겨울답게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즘, 벌써 따뜻한 봄이 그립습니다.

이제 겨울다운 겨울이 시작됐는데요,

봄은 언제 오려나요? 하하하~



따뜻한 봄을 느끼고 싶죠?

걱정마세요. 에버랜드 나비정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 에버랜드는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엥? 그럼 여름, 가을, 겨울은

어디서 느낄 수 있을까요?


저희 부부의 에버랜드 사계절

데이트 코스로 함께 가보실까요?



저희 부부가 에버랜드 갔던 날은

전날 새벽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설경을 기대하고 갔습니다.



X-Mas 시즌답게 매직트리는

루돌프사슴, 크고 작은 오너먼트로

거대한 트리로 변했습니다.



주토피아 타이거밸리에서

태범이와 무궁이가 엄마와 함께

간밤에 내린 설경을 즐기며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폭포와 설경 그리고 호랑이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네요.



무궁이와 태범이 재롱도 마다하고

주토피아 존을 지나 냅다 달려온

곳은 알파인 빌리지입니다.


왜 때문일까요?

T익스프레스 타려는 게 아니고,

스노우 버스터를 타려고요.



한겨울 Snow Buster 타기



Snow Buster

알파인 빌리지(가이드맵 190)

패밀리코스 12.12 오픈

레이싱코스 12.19 오픈

익스프레스 코스 추후 오픈


패밀리코스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레이싱코스는 가파른 경사에서

무한 질주 하며 스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익스프레스 코스는 같이 타는

만큼 재미도 두 배로 느낄 수 있죠.


※ 취재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방역 지침으로

스노우 버스터는 잠정 close 한 상태입니다.




스노우 버스터는 스마트 줄서기를

해야 하는데요, 줄서기 후 정해진

시간에 가서 QR코드를 직원에게

제시한 후 입장하면 됩니다.


저희 부부가 갔던 날 레이싱코스는

마감이라 패밀리코스를 예약했어요.


현장 상황 및 기상 예보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이용정보, 운영시간 확인하세요.



입장 후 튜브 대여하는 곳에서

자신에게 맞는 튜브를 받는데요,

어른용, 아이용 크게 2가지입니다.


아내가 튜브를 들고 벌써부터

설레고 있네요. 아이처럼요.




스마트 줄서기를 해서 기다림 없이

바로 튜브를 받고 탔습니다.



아내도 출발선에서 튜브를 타고

잔뜩 긴장한 채 기다립니다.


튜브를 타고 있으면 무빙워크처럼

자동으로 튜브가 이동이 되서

경사진 눈길을 빠르게 내려갑니다.



아이가 어려서 무서워한다면 

이렇게 부모가 함께 타도 됩니다.

이게 패밀리 코스의 장점이죠.


100cm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 탑승이 가능합니다.



출발 신호에 따라 짜릿한 스릴을

즐기며 신나게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동안 똑바로 앞만 보고

내려가는 게 아니라 튜브가

360도 회전하며 내려갑니다.


저는 옛날에 시골에서 비료 푸대로

눈썰매를 타기도 했는데요,

그때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하하~



패밀리코스는 레인이 4개입니다.

아내도 안정적인 자세로 내려갑니다.

마치 여덟짤~ 아이처럼 말이죠.



밑에는 안전요원이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무섭지만, 내려오면

한 번 더 타고 싶은 생각이 들죠.


동영상으로 스노우 버스터를

한 번 실감해보시기 바랍니다.





스노우 버스터는 스마트 줄서기

한번으로 한번만 탈 수 있습니다.

한번 더 타려면 스마트 줄서기를

다시 해야 합니다. 이는

많은 손님들에게 스노우 버스터를

체험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신나게 스노우 버스터를 탄 후

알파인 식당 B홀(가이드맵 187)에

마련된 라운지로 갔습니다.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 운영 시간

2020.12.18~12.31 12:00~17:00

2021.1.1 이후는 11:00~17:00



안전한 이용을 위해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 입장 시 QR코드 확인 및

손 소독 등을 해야 합니다.




라운지는 카페처럼 아늑하고

따뜻해서 잠시 쉬기 딱 좋습니다.

단, 음식 취식은 금지입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도 필수고요.



눈썰매를 타느라 긴장하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와서 그런지

아내가 라운지에서 살짝 졸더라고요.



아내의 졸음을 깨는 명약은

사진찍기 놀이입니다. ㅋㅋㅋ


라운지에서 아내와 부부샷을

몇 장 찍었습니다. 마치 사진관에서

찍는 듯 멋지게 잘 나오네요.




젊은 연인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에버랜드에 온다면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에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포토 스튜디오에서 찍는 듯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니까요.



알파인 리조트 입구 레드 천이

있는 곳도 사진 찍기 좋습니다.


전날 새벽에 눈이 내려서 화이트와

레드가 어우러져 멋진 배경이 돼

아내의 단독샷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아내 입이 귀에

걸리는 모습 보니 저도 좋네요.


한겨울 눈썰매를 탔으니 이제

따뜻한 나비정원으로 가볼까요?



나비정원에서 봄, 여름 만나기



나비정원은 판다월드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비뿐만 아니라

귀요미 판다도 같이 볼 수 있죠.


나비정원

장소 : 판다월드(가이드맵 215)

기간 : 2020.12.4~2021.3.7



나비정원 운영시간은 판다월드

운영시간과 동일합니다.


오전 10시~오후 16시

자세한 운영시간은 에버랜드 앱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그럼 봄을 만나러 들어가볼까요?




짠~! 여기가 나비정원입니다.

한겨울에 나비를 보다니요~!


사진을 클릭해 확대해보면 나비가

훨훨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나비 알 낳는 곳이 있는데요,

어디에 낳는지 아시나요?

나비는 몸을 활처럼 구부려 잎의

뒷면에 알을 낳아요.


나비는 종류에 따라 알을 낳는

식물이 다른데요, 제비나비 등이

알을 낳는 곳을 설명해서

아이들 자연공부에 좋습니다.




나비가 잎, 줄기, 가지 등에

알을 낳아 애벌레가 된 후

번데기 안에서 날개와 더듬이가

생기면서 몸이 만들어집니다.


번데기에서 약 2주가 지나면

나비가 되어 밖으로 나옵니다.

이런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참 흥미롭게 보네요.



나비가 손 등에 앉았습니다.

아내가 아이처럼 좋아하는데요,

아이들 손에 나비가 않는다면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잉? 저는 가만히 있는데

나비가 마스크를 쓴 제 콧등에

살포시 내려와 앉았습니다.


제 코에 꿀을 발라놓은 것도 아닌데

나비가 앉으니 2021년 봄에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나비정원은 실내 온도가

약 30도씨를 유지하기 때문에

조금만 있어도 땀이 납니다.

거의 한 여름 수준입니다.



“앗싸~ 호랑나비 한 마리가~”


한여름 무성한 잎 사이로 호랑나비

한 마리가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나비정원에서 봄과 여름을

느끼며 아내와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나왔습니다.


아내와 군청색 패딩으로 깔맞춤

하고 갔는데요, 패딩 속으로 땀이

삐질삐질~ 한여름 같았습니다.



지금 한 겨울 추위가 맹위지만요,

에버랜드 나비정원은 봄과 여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나비정원에서 나오면 바로

판다월드로 이어집니다.

판다월드 포토존에는 판다가족

3명과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아빠는 러바오(기쁨을 주는 보물),

엄마는 아이바오(사랑스런 보물),

딸은 푸바오(행복을 주는 보물) 등

바오 자 돌림의 세 가족입니다.



이게 누구인지 아시나요?

오 예~! 아이바오를 보다니!

지난 7월 푸바오를 낳은 후에

출산휴가(?) 갔던 아이바오입니다.



제가 갔던 날에 출산 후 적응을

위해 잠깐 나왔던 것인데요,

그 시간에 제가 갔던 겁니다.


사육사님께 물어보니 12월 16일부터

낮에 한 번씩 적응을 위해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서 저희 부부처럼

3대가 덕을 쌓은 손님들만

당분간 아이바오를 볼 수 있겠네요.



아이바오는 폭풍 대나무 먹방을

보여준 후 우리 부부에게 기념사진

한 장을 찍게 해준 후 다시

우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짧은 찰나에 저희 부부가

아이바오를 만난 것은 2020년이

가기 전 만난 행운입니다.


참, 판다공주 푸바오는 내년

1월초쯤 만날 수 있을 듯합니다.



아이바오와 판다공주 푸바오 인기에

시샘이 난 걸까요? 동작이 넘 빨라

얼굴 보기 힘든 황금머리사자타마린!

오랜만에 정면으로 얼굴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황금원숭이 가족입니다.

춥다고 우리 안에만 웅크리지 않고

밖으로 나와 신나게 놀고 있네요.

이렇게 지내야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지요.



나오는 길에 들르는 판다월드샵!

“판다 한마리 몰고 가세요~”


아이들이 판다인형에 꽂혀 엄마를

조르면 한 마리 몰고 가야겠죠?

크리스마스 선물로 딱입니다.



뮤직가든에서 가을, 겨울 만나기


판다월드 나비정원에 있다 보니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와

아내가 좋아하는 뮤직가든으로

갔습니다.(가이드맵 128)



그 푸르름을 자랑하던 느티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남긴 채 서 있네요.




갈대와 눈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니

가을과 겨울이 함께 있네요.

전날 새벽에 눈이 와서 그런지

뮤직가든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날씨는 좀 춥지만 공기가 어찌나

맑은지 아내가 모처럼 마스크를

벗고 숨을 크게 들이셨습니다.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 벗음)



뮤직가든 전망대에 올라보니

한 눈에 설경이 들어옵니다.

짚으로 꽁꽁 싸맨 나무들을 보니

이 겨울이 춥지는 않을듯합니다.


오전 11시 30분쯤 입장해서

눈썰매부터 시작해서 나비정원,

판다월드, 뮤직가든 등으로

아내와 다니며 놀았더니 어느새

해가 지려 합니다.



나오는 길에 그랜드 엠포리엄에

들러서 MD상품을 구경했습니다.



“내가 선물이야~”


입구 오른쪽에 있는 문구를

보니 아내가 곧 선물이네요.



그랜드 엠포리엄에 들어서면

좌측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굿즈들을

구입한 후 이렇게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인기 짱~입니다.




X-Mas를 앞두고 귀엽고 깜찍한

굿즈들이 입고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하실 필요 없겠네요.



아내가 마음에 드는 모자를 쓰고

신나하는데요, 무슨 모자일까요?

이게 체크귀달이 모자입니다.

옛날 군밤장사가 쓰던 모자죠.

레트로 감성을 뿜뿜~ 풍깁니다.




에버랜드 MD샵에는 목도리, 모자는

물론 장갑 등 추위와 패션을 겸비한

굿즈들이 많으니 한 번 들러서

크리스마스 선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에서 저희 부부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등 

사계절을 즐긴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지금은 분명 겨울이지만요, 에버랜드는

봄, 여름과 가을도 있습니다.



요즘 많이 춥지만요,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두터운 옷 입고

나오시면 하나도 춥지 않습니다.


에버랜드에서 사계절을 만나면서

데이트하시면 아내로부터

‘난 니꺼야~’ 하는 수줍은

고백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하하~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사계절을 느끼면서 연말 마무리까지

소중한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20. 9. 8.

에버랜드 하늘맛집에서 아내와 초가을 꽁냥꽁냥 힐링 데이트

어느새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죠?


잠결에 귀뚜라미 등

풀벌레소리가

들리는 듯한데요,

들으셨나요?


올 여름 내내 집에만 있었던

아내를 위해 한적한 에버랜드로

초가을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할로윈 시즌이 돌아왔다



정문에 들어서니

에버랜드는 벌써

가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매년 가을에

쪼매 무섭게 열리는

해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장식물들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입장 후

바로 보이는 포토존 뒤에

호박이 주렁주렁 열렸네요.


호박이 아니라

잭오랜턴이죠.

호박마차도 있고요.



오랜만에 가본

에버랜드의 하늘은

태풍이 지나간 뒤라 그런지

유난히 맑고 푸르렀습니다.


앞으로 가을이라

이런 날 많겠죠.



날씨는 너무 좋은데

한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있는

매직트리가 유난히 반짝입니다.


해피 할로윈 포토존 벤치 아래서

아내의 기념샷을 하나 남깁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주토피아 존 쪽으로 갔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태범이



“태범아! 너 뭐하는 거니?”


아기 호랑이 태범이 넘 귀엽죠?



타이거밸리에는

태범이가 나뭇가지를

가지고 신나게 놀고 있네요.


그 옆을 빙빙 돌며

엄마 호랑이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나도 볼래~ 나도 볼래~”


남아프리카에 사는 자카스 펭귄을

볼 수 있는 펭귄아일랜드입니다.


눈 앞에서 수영하는 펭귄을 보며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왔는데요,

그 모습을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네요.



블러드시티 준비 완료



T익스프레스 탈 때 가는 곳이죠.


유러피안 어드벤처는 어느 새

블러드시티로 싹 바뀌었습니다.



해피 할로윈 준비를 다 마쳤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분장실,

부캐상담소, 거대좀비 오픈일은

9월 18일부터라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Happy Halloween, 9.4~11.22)


할로윈 일정은

추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에버랜드 앱,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에버랜드 앱으로

공연 일정을 보니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처음으로 시작하네요.

(9월 4일)


그럼 이건

놓치지 말아야겠네요.



아내가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보러 가자고 해서

카니발광장으로 갔습니다.


광장 계단에 앉아

잠시 기다리다

버거카페 앞으로 가서

퍼레이드를 관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본이죠)



카니발광장에 앉아 있으니

바로 옆에서 T익스프레스 타는 게

아주 가까이 보였습니다.


파란 하늘을 날으는 기분일 겁니다.



해피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오후 1시30분

퍼레이드 길을 따라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시작됐습니다.


(퍼레이드 시간은 에버랜드 앱

혹은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

매년 보는 퍼레이드지만

올해는 집콕을 오래해서 그런지

완전히 새로운 느낌입니다.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동선과 똑같아요.


버거카페 앞에서 보면

악동 캐릭터를 가까이 볼 수 있고,


그 이후 바로 옆

카니발광장 계단으로 와서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차량 디자인은 물론

의상, 음악, 안무 등을

리뉴얼 해서 그런가요?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무섭고도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의 행진은 물론

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눈을 다른 곳으로 못 돌리게 하네요.




아내는 유치원 일곱짤~ 아이처럼

손뼉을 치며 좋아합니다.


아내의 신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니

저도 신나네요.




가을하늘 맛집 하늘매화길



이번 에버랜드 방문은 아내와 함께

마음껏 호흡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그동안

밖에도 제대로 못나가

답답하기도 했지만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일상이라

숨도 마음껏

쉬지 못하고 지냈거든요.



그래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후

들른 곳이 하늘매화길!

(콜롬버스 대탐험 옆에 있답니다)


원래 봄에 매화꽃이 필 때만

한시적으로 개방했는데요.


올해부터 연중 개방해서

저희 부부의 아지트가 됐답니다.



왕대나무숲길을 지날 때

아내는 제 손을 슬며시 잡습니다.


오잉? 이건 뭐 하자는 거죠?ㅎㅎ


뭐 중년부부 사랑감정을 일깨우게

분위기 한 번 잡자는 거 아닌가요?


저도 못이기는 척 하고

아내 손을 잡아주는데요,

이게 찐사랑이죠.



2020년 5월 4일 하늘매화길 잔디길 모습



2020년 9월 4일 하늘매화길 잔디길 모습


하늘매화길을 올 때마다
우리 부부의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게 합니다.

지난 봄 흐드러지게 피었던 매화와
꽃잔디가 어느새 파랗게 변하고
이제 곧 가을색으로 변하려 합니다.

우리 부부 인생도
아이 키우며 사느라
벌써 60이 됐네요.

이거 실화? 힝~



꽃잔디길을 지나면

달마당과 탐매길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여기서부터

코키아가 심어져 있네요.


벌써 에버랜드는

소리없이 가을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하늘매화길, 너도 다 계획이 있구나”



하늘매화길 중

한 템포 쉬어가는 곳이

중간에 있는 달마당입니다.


이름 그대로 달을 닮기도 했지만

밤에 달이 뜨면 매화가 참 아름다워

달마당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야간에도

개방하고 있죠.



저희 부부가 갔던 날은

유난히 하늘이 파랗고

구름도 예뻤습니다.


하늘매화길이 아니라

하늘 맛집이죠.



“갑자기 분위기 모델 사진 찍기?”


한적하고 고즈넉한 달마당에서

부부 셀프샷을 백만 장 찍었네요.ㅋㅋ


마음먹고 삼각대를 가지고 갔는데요,

제2의 신혼기분 실컷 냈습니다.




“이런 그림 같은 풍경 어디서 보나요?”


아내의 말을 듣고 보니 그렇네요.


하루 하루 바쁘게 살면서

하늘을 쳐다 볼 일이

별로 없잖아요.


하늘매화길에서 모처럼

하늘을 보며 일상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봅니다.



달마당에서 향설대,

해마루로 오르는 길에

코키아가 엄청 많습니다.


마치 우리 부부를

반겨주는 듯 하네요.


하늘매화길의 가을은

역시 코키아죠.


에버랜드의 준비성은 100점!




자세히 보니

승질 급한 코키아는

벌써 빨갛게 변하고 있습니다.


붉게 물든 코키아와 함께



가을 분위기 제대로 느끼시려면

9월 말에 한 번 오세요.


그럼 위와 같은 코키아를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코키아 중간에 포토존이 많은데요,

아직 빨갛게 피지 않았지만,

초록초록 동글동글

그 나름의 귀여운 맛이 있답니다.


저희 부부도 코키아에 둘러싸여

신혼 초의 기분으로

꽁냥꽁냥 데이트를 즐겼답니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니까요.



향설대 벤치에 앉아 파란 하늘을 보며

아내는 오랜만에 마스크를 잠시 벗고

마음껏 쉼호흡을 해봅니다.


후~ 하고요.

(사진 찍을 때만 벗었습니다)


아내는 시원한 벤치에 앉아

일어날 줄 모르네요.


전세 냈나요?

아무도 없으니 전세 낸 거죠. ㅋㅋㅋ



향설대 옆에 억새가 피고 있습니다.


가을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렇게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내가 해마루 앞 광장에서

에버랜드를 내려다 봅니다.


우리 부부 외에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마음껏 외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답답하시죠?



T익스프레스 등 어트랙션을 타며

마음껏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해마루에 놓인 파스텔 톤의 빈백!

이것도 저희 부부가 찜콩 해놓고

느긋하게 앉아 즐깁니다.



지난 8월에 왔을 때는 뜨거웠는데

지금은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1도 안 덥네요.


아무도 없어서 저도 마스크를 잠시 벗고

하늘을 보며 마음껏 호흡해 봅니다.

(사람이 없을 때만 마스크 벗었어요)



빈백에 누워 보니

하늘이 보이네요.


뭉게뭉게 구름도 있고요.

해마루는 물론 푸른 하늘까지 모두

우리 부부가 독차지 합니다.



하늘매화길에서

아내와 함께 한 초가을 데이트는

낭만적이었습니다.


꽃중년부부가 손을 잡고

다정하고도 고즈넉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

하늘매화길의 참 매력입니다.


사랑을 다시 일깨우는

사진놀이는 덤이고요.

흐흐흐~




하늘매화길에서 장미원으로 내려오니

입구에 쉡터가 있습니다.(유료)


쉘터에서 장미원을 바라보는 풍경이 좋아서

가족 단위로 오신다면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사전 예약 혹은 현장구매)



가을장미가 피는 장미원



장미원에서 로맨틱 타워 트리를 보니

그 위에 구름이 몽실 몽실~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이라 그런지

하늘이 넘넘 깨끗합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잖아요.

그래서 이런 하늘 자주 보실 겁니다.



에버로즈 힐링 랩에는

가족 단위로 오신 손님들이

쉬고 있습니다.


여기는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곳인데요,

저희 부부도 갈 때마다 들러서

힐링하는 곳이랍니다.



“나는 지금 에버랜드에 있습니다”


저희 부부와 연배가 비슷한 부부가

장미원 나무 그늘 아래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저희 부부도 지금 에버랜드에서

이렇게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장미원에는 가을 장미가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가을 장미가 여기저기서

‘나 좀 봐줘요~’ 하는 듯 합니다.



안 그래도

가을에 피어난 장미를

예쁘게 봐주려 했는데요,


그래도 제 아내보단 안 예쁘죠?

헉~ 장미들 야유소리 들리네요. ㅎㅎ



“Love My Moments”


나이를 먹고 보니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만드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할 때 아닌가요?



포시즌스 가든 메리골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곳!

에버랜드 포시즌스 광장입니다.


요즘 여기도 가을 꽃 정원으로

한창 바뀌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황금빛 메리골드가

대신전 앞에 가득 피었습니다.




9월 18일 정식 오픈 예정이지만

제가 가보니 벌써 만개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 추억을 남기기 좋습니다.


포시즌스 광장은 올 때마다

아내와 사진놀이 하는 곳입니다.



로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대신전을 바라보며 찍는 사진은

모델 컨셉으로 찍기 좋습니다.


앞모습, 뒷모습 다 괜찮아요.




파스텔 톤 빈백과 새장 모양의 쉘터,

그리고 하우스 쉘터 등도

가족 단위 포토존으로 인기죠.



이번에 오니까

휴식공간이 많이 생겼네요.


집콕으로 지친 손님들이

마음껏 쉴 수 있게 한 배려네요.


파라솔 아래 벤치에서

음료 한잔 마시니

마치 노천 카페 같습니다.



포시즌스 광장에서

할로윈 복장을 한 자매가

눈에 확 띄네요.


7살, 4살 된 아이들입니다.

참 귀엽죠?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 내렸어요)


할로윈 시즌에 이런 복장 하고 다니면

시선을 한 몸에 다 받으실 겁니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드레스 샵에서 스페셜 키드 의상을

대여해 입었네요.


할로윈 드레스 샵은

한가람 옆에 있는

암스테르담에 있습니다.

(기간 9.4~11.22, 매주 금, 토, 일)



포시즌스 광장은 오후 늦게 가면

해질녘 모습을 눈이 부시게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포시즌스 광장은 불꽃쇼를 하던

대신전이 동쪽이고

장미원 방향이 서쪽입니다.


그래서 오후 6시쯤

장미원 쪽으로 석양이 물들죠.



일몰 모습을 어디서 보면 좋을까요?


대신전 앞에 작은 무대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보는 게 젤 좋아요.


사진을 찍을 때 역광이라

좀 불편하지만 그대로 찍어도

나름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죠.



근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사진이 아니라 눈으로 담는 게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요?


눈에 사랑의 콩깍지가 씌었으니

더 멋지고 아름답겠지요. 흐흐~



뮤직가든에서 힐링해요~



장미원 너머로 해가 꼴딱 넘어간 뒤

우리 부부가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뮤직가든입니다.


여기도 오랜만에 들르니

낯설고 새롭네요.




여긴 저희 같은

중년부부들만 오는 줄 알았는데요,


젊은 연인, 부부들도

많이 오고 있네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동적으로 지켜지고 있는 곳이죠.



사실 뮤직가든은

아내의 에버랜드 최애 장소 중

하나랍니다.


여기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쉴 수 있으니까요.


제 아내 무척 행복해 보이죠?




“힘내요 당신!”


뮤직가든 맨 꼭대기에서 보면

우주관람차가 보이는데요,


집콕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글귀가 나오고 있네요.



뮤직가든에서 쉬다가

8시30분쯤 나오니

유모차부대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뒤에서

아장아장 걷는 아이를 보니

깜찍하네요.


오늘 이 아이 얼마나 신났을까요?



매직트리는

밤에 보니 귀여운 유령들이

주렁 주렁 매달렸네요.

유령이라도 1도 안 무서워요. ㅋㅋ



MD샵에 할로윈 신상품 입고




매직트리 앞에 있는 쇼핑샵

그랜드 엠포리엄은 낮에 입장할 때

들르지 못해 나올 때 들어가봤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할로윈 시즌을 맞아

MD 신상이 많이 들어왔네요.




아내는 MD샵에 들어올 때마다

이것저것 착용해보며

아이처럼 좋아하는데,

나이를 거꾸로 먹나봐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그랜드 엠포리엄에 한 번 들러주세요.


물론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할로윈 드레스 샵에서

대여해도 됩니다.(유료)



지금까지 아내와 보낸

초가을 낭만 데이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보고

하늘 맛집 위주로 다닐 수 있는 동선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중에서

하늘매화길이 압권이었습니다.



9월 말부터는 붉게 물들어가는

코키아를 보실 수 있으니

더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내는 빨간 코키아를 보러

또 오자고 하는데,

저도 그러려고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아~ 아니죠.


하늘맛집에서 마음껏 숨을 쉬면서

집콕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랍니다.

저희 부부처럼요~




STORY/생생체험기 2020. 5. 11.

아빠 로망 실현! 아이와 에버랜드 데이트~ (뿌빠타운편)

오랜만에 막내딸과 함께

에버랜드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아이와 함께 데이트 하는 건

아빠들의 로망이지요.


어디 가자 그러면

잘 안따라 나서는데

에버랜드 가자고 하면

무조건 같이 나갑니다.


그동안 집에만 있던

아이였는데

밖에 나오니

너무 신나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딸과 함께 하는

에버랜드 데이트는 코스,


이렇게 잡아 봤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다면

이렇게 코스를 잡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솝빌리지 - 포시즌스 가든

- 뿌빠타운 - 스카이라운지 - 퍼레이드


아이와 함께 하는

에버랜드 데이트 길에서는

무거운 카메라도 쉬게 하였습니다.


가벼운 스마트폰을 들고

한손에는 아이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아이들이 지도를 들고

목적지를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막내는 그렇게

지도를 보면서

이솝빌리지를 찾아 갔습니다.



[이솝빌리지]


아이와 함께 찾은

이솝빌리지에서는 레이싱 코스터와

플라잉 레스큐를 즐겼습니다.


역주행하는 레이싱 코스터가

너무 재미있다고

다시 한번 탄다고 했습니다.


플라잉 레스큐는 높이 올라가

아름다운 이솝빌리지 전경을 보기에

너무 좋았지요.




아직도 이솝 우화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이 곳에 오면

동화처럼 꾸며져 있고

이솝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혼자서 다니고 싶다고 해서

아이보다 먼저

이솝 할아버지 집에 올라왔습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이가 한참을 뛰어 다니는 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이솝우화를 다 듣고 나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솝 빌리지

최고의 사진 장소는

역시 이솝우산길입니다.


파스텔톤의 우산들이

펼쳐져 있어

햇빛을 막아주면서

이쁜 사진 배경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는

우산과 함께 넓게 찍어서

아이의 추억을 남겨 보세요.



[포시즌스 가든]


5월동안

포시즌스 가든에는

루피너스 꽃과 알리움등의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가장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을때라

사진 찍기 좋은 시기입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뜨거운 한낮 보다

선선한 오전이 좋습니다.


혹은 늦은 오후나

초저녁 방문도 좋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는 시점에서는

정원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든의 꽃 산책을 나섰습니다.



사진찍는 명소인 로얄 팰리스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거울의 방으로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아이 사진을 찍어주기에 좋습니다.


특히 거울을 이용하면 함께

셀피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한

사진 스팟을 소개 드립니다.


[ 퀸즈 시크릿 갤러리 ]




중앙의 화분도 이쁘지만

이곳의 문을 통하여

포시즌스 가든으로 향하는 장면이

멋지게 나오는 곳입니다.


사진에서는

보통 프레임이라고 하는데

아이와 함께 손잡고 찍으면

더 멋진 추억 사진이 되겠죠.



[숲속 동물원 뿌빠타운]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아이와의 데이트 코스라면,


숲속의 동물원 뿌빠타운 만큼은

꼭 가봐야 하는 필수코스입니다.


에버랜드를 아이와 함께

반일 코스로 방문하였다면

뿌빠타운에서만 지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이 숲속동물원에서는

인싸 물돼지 카피바라,

뛰어다니는 작은 캥거루 왈라비,

꿈쩍도 하지않는 나무늘보와

쉴새없이 뛰어다니는 원숭이들이 있습니다.


참! 손바닥 위에 앉아

식사를 하는 앵무새와 동화속

장난꾸러기 같은 라쿤과의 만남도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이는 동물원에 들어가니

아빠 손을 놓고 열심히

동물들을 관찰하러 다녔습니다.


조금 서운하기는 했지만

아이의 좋아하는 얼굴을 보니까

같이 오기를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휠씬 큰 카피바라를 보고

어른들도 놀랐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옆으로

 쓱~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순간 순간 즐거워하며

카피바라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사육사 선생님이 주는 먹이를

먹는 모습도 신기했습니다.



대담한 성격의 카피바라와 다르게

왈라비는 대단히 수줍었습니다.


아쉽게도 사람들이 적은 쪽으로

 캥거루 처럼 뛰어 갔습니다.


아이는 귀여운 아가 캥거루라고

무척 좋아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줄을 서서
기념품을 받아가는 것을 보고
아이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아빠 이거 뭐야 ?"
"어 스탬프랠리인데 미션 성공하면
기념품을 주나봐"
"아빠 이거 재미있겠다 우리도 해보자"

아이의 말한마디에
스탬프을 찍으러
동물원을 돌아 다녔습니다.

두눈이 반짝
스탬프를 찍으면서 
재미있는 정보도 얻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스탬프 용지에는

뿌빠타운 맵이 그려져 있습니다.


맵에 그려진 곳을 따라다니면서

스탬프를 다 찍으면

임무가 완수됩니다.


아이와 아빠는

탐험대가 된것 처럼

뿌빠타운을 탐험하러 다녔습니다.


마지막 스탬프를 찍으면서

아이는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야호 다 했다"




스탬프 랠리에 대해

팁을 준다면?

어른들도 같이 하면 좋습니다.


어른들도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수하면

배지를 받을 수 있거든요.


아이와 함께 완성한 스탬프랠리!

배지를 아이에게 주니

두 개가 생겼다고

더 좋아합니다.



숲 속 동물원 뿌빠타운에서는

아이들이 많은 공부를

할수 있답니다.


자연에 대한 이야기며

각 동물들에 대하여

알수 있었습니다.


재미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면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질 겁니다.

 



숲속동물원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사랑앵무 먹이주기입니다.


작은 손바닥에 먹이를 담아

앞으로 죽 내밀면

사랑앵무들이 날아와

먹이를 먹습니다.


서로 다른 빛깔의 앵무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하며,


아이 손바닥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들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가면

또 앵무새 먹이를

주고 싶다고 할지도요.




아이와의 데이트에서

한가지 팁은 뿌빠타운을 즐기면

아이가 다소 지치기도 하고

배도 고파질 수가 있는데요.


그때 가까운 정글캠프 카페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카피바라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함께

카피바라 인형을 줍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지요.




점심을 먹고 나서

주토피아를 더 즐겼습니다.


하늘을 날아 다니는 듯한 펭귄과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호랑이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판다월드에서는

잠꾸러기 자이언트 판다와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레서판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에버랜드를 한눈에 보는 스카이 크루즈"


여행으로 다져진 저도

이렇게 오랜 시간 걸으니

조금은 체력이 떨어지더라고요.


이제 집에 가자고 하니

막내는 아직 집에 가기 싫다고

토라졌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걷지 않고

스카이 크루즈를 이용하였습니다.


에버랜드의 봄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여정이었습니다.


아이도 풍경을 보면서

와 이쁘다 하였습니다.



"앉아서 보는 즐거움 퍼레이드"


마침 퍼레이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아이가 좋아하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앉아서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팀들은

모두들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털썩 앉아서 구경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고

아빠들은 잠시 쉬는 시간이 되었지요.




퍼레이드를 보다보면

다같이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중독성 강하면서도

부를 수록 신나는 노래입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아이와 눈이 마주치면

서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퍼레이드까지 보고 나서야

집으로 출발할 수가 있었습니다.


막내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며

아빠는 행복해 하는 아이를 보고

흐뭇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로운 주차정보 카카오T주차"

에버랜드가 주변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주차장 인프라를 새롭게 선보인다는
소식 혹시 들으셨나요?

정문 MA와 MB 주차장이 해당되고,
이 공간들은 유료로 운영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T앱을 이용하면
예약과 함께 모바일 결제도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한
결제가 가능합니다.

새로워진 카카오 T주차장을 통해
정문 주변의 교통해소가 어느정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발레파킹 서비스의 경우
기존과 같이 운영이 됩니다.
 
다만 주차장 입구가
같은 위치에 있으므로
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입구에서 잘 보고 들어가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아이와 모처럼 단둘이 함께 한

날씨 좋은 날 에버랜드 데이트 이야기,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봄날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20. 3. 4.

봄이다 봄! 봄맞이 에버랜드 심쿵 데이트 코스 Top5

야호~! 봄 봄 봄이 왔어요~

꽃샘추위로 땡깡(?) 부리던 겨울이

간다는 말도 없이 휙~ 가버렸네요.


요즘 한낮에는 영상 15도까지 올라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이 봄에 어디로 떠나시나요?



수도권 최대 가족 나들이 장소죠.

에버랜드가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이 와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아이들 데리고 많이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그거 아시나요?

에버랜드 가기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요? 봄일까요, 여름일까요?

저는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지금 에버랜드 가면 어트랙션

대기시간 없이 마음껏 타고 따뜻한

봄날의 기운까지 받을 수 있죠.

눈치게임도 필요 없어요.


지금이 에버랜드 가기 가장

좋은 찐 타임입니다.


저희 부부도 봄맞이 에버랜드

심쿵 데이트를 다녀왔는데요,

저희와 함께 그 코스로 가보실까요?



시간 가는 줄 몰라요~ MD샵



저희 부부가 에버랜드 갈 때마다

자동적으로 발길이 닿는 곳

MD샵 그랜드 엠포리엄입니다.

(매직트리 옆에 있어요)



어디서 이런 귀요미들이 나왔을까요?

세상에 귀여운 것은 다 모아놓은

곳이라 눈이 힐링하는 곳이죠.




MD샵 핵귀요미이자 졸귀 알파카!

‘저 좀 데려가 주세요~’

하는 간절한 눈빛으로 보여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다가

알파카 한 마리 몰고 가시네요.




겨울모자 세일한다니 한 번 볼까?

친구들에게 SNS로 물어보자구~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사고 싶었던

모자를 40%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는 마지막 득템 찬스입니다.




“지름신 강령할 때 하나 사자!”

MD샵에는 쥐띠 해를 맞아

다양한 쥐 인형이 있습니다.


요리조리 살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 하나 골라서 득템하시면

2020년 엣쥐 있게 사시는 겁니다.




제 아내는 무슨 시투에이션?

아직 생일 되려면 멀었는데요,


러블리 레서판다 생일 축하모자와

엣쥐 인형을 움켜 들고

저에게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생일 때 하나 사달라는 거죠.

저 모자 위에 너구리 귀엽지요?

전 아내가 더 귀여운데요. ㅋㅋ




“꽃이 없어서 내가 왔어요!”

제 아내가 꽃인데요. 뭐~

꽃에 꽃을 얹으니 더 예쁘겠죠?





“학교가면 공부 열심히 할래요!”

부모님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 아닐까요? 오~ 그래?

그럼 예쁜 문구 엄마가 사줘야지~


빛이 나는 라이팅 팬 등 다양한

학용품에 아이들 눈이 초롱초롱

빛나니 우등생은 따놓은 당상이겠죠?




튤립을 너무 좋아하는 아내는

머리띠를 만지작 만지작 하며

이거 내 머리에 어울릴까?

목하~ 고민 중입니다요.



에버랜드 튤립정원은 3월 26일부터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곱디 고운 튤립들을 식재하기 위해,

3월 18일까지 포시즌스 가든을 휴장합니다.


그렇지만 포시즌스 가든이 아니더라도

에버랜드는 즐길 곳이 너무 많죠.


그랜드 엠포리엄에서 기간 가는 줄

모르게 놀다가 나왔습니다.


아이쇼핑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니 한 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재충전소 뮤직가든



에버랜드에서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쉴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우리 부부의 단골 휴식처 뮤직가든!


여러분 여기 가보셨나요?

아직 안 가보셨다면 다음에 꼭

한 번 가보시길 제가 강추합니다.

그 이유 지금부터 설명 드릴게요.



앗! 뮤직가든이 글로벌화됐어요.

언제 소문이 났는지 외국인도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네요.


따사로운 봄 햇살을 머금고

느티나무에 새 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봄이 멀지 않은 거죠.



“봄처녀 제 오시네~ ♬”


제 아내가 60살인데요, 봄처녀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분이 짱~이라는 거겠죠?




고구려 시대 출토 유물인가요?

뮤직가든 정원은 모스빌리지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 왔던 에버랜드!

그 땐 용인자연농원이었죠. 이제

그 아이들이 다 커서 사회인이 되고

저희 부부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하는 골드에이지가 되었네요.

아흐~ 추억 돋아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봄날에

에버랜드 뮤직가든에서

이렇게 알콩달콩 아내와 데이트를

합니다.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아내는 뮤직가든 올 때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답니다.





저희 부부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도

손을 잡을까 말까~ 를 고민하면서

심쿵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저기요, 지금 썸 타시는 중인가요?

그냥 확~ 터프하게 손 잡으세요.



뮤직가든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떠뜨리려는

나무들을 보며 봄을 만끽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실 때는 아마

더 많이 피었을 겁니다.


잔잔하게 음악이 흐르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곳

뮤직가든은 에너지 충전소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은행나무길



여러분! 에버랜드에서 이런 길

혹시 아시나요? 걸어보셨나요?

장미원 옆 은행나무길입니다.




썸 타는 연인들이 오면 사랑이

이뤄지고 부부가 손을 잡고 걸으면

정이 깊어진다는 길입니다.


에버랜드가 어트랙션 타며 신나게

노는 곳이지만 곳곳에 이런 장소가

있어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기도 하죠.



은행나무길에서 장미원을 내려다

보는 뷰(view)가 좋아서 아내는

올 때마다 이렇게 바라다 보죠.


그런데 이곳보다 더 환상적인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장미원 전망대(뷰잉데크)!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다 보는 장미원

전경은 어떨까요?




장미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장미축제 할 때 보면 더 멋지지만

겨울을 이겨내고 있는 장미들을

생각하면 그 자체로도 좋습니다.



호젓한 데이트 코스 장미원





장미원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이런 멋진 풍광이 반겨줍니다.


SNS 올리기 좋은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입니다.


호젓해서 연인들이 손을 잡고

심쿵 데이트 하기도 참 좋죠.



중식당 차이나타운 앞에 있는

바나나 인형 타기 농구공 던지기!

이 분 도전에 성공했을까요?


한 골만 넣어도 바나나 인형이

내 품속에 쏘옥~ 들어옵니다.


왜 갑자기 농구공 던지기 얘기를

하냐고요, 궁금하지요?



이 분들은 모태솔로 친구인가요?


애인과 함께 오지 못했지만

농구공 던져 바나나 인형을

득템했네요. 와우~ 축하드립니다.


오늘 수지 맞으신 겁니다.





장미원 내 빅토리아 가든입니다.

이곳도 따스한 봄햇살이 내려와

벤치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죠.



장미원 내 이런 곳도 있습니다.

화이트톤의 그린하우스 뜰입니다.

온실형 파빌리온이죠.


장미원 테마쉼터로 손님 누구나

마음껏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뜰 왼쪽 나무 데크에 러브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연인들끼리 앉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기 좋습니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봄날!

그린하우스 뜰에서 장미원을 보는

풍경도 베리 굿입니다.


이런 곳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

한 잔 하면 그 맛은 어떨까요?

크~ 말하면 더 마시고 싶겠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심쿵 데이트 코스를 다녔잖아요.

그럼 마지막은 뭐다?

어트랙션 한 번 타줘야겠죠.



심쿵 데이트의 끝 어트랙션


앞에 제가 요즘 에버랜드가

가장 방문하기 좋을 때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그 이유는 줄 서지 않고

인기 어트랙션을 마음껏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회 흔치 않죠.



요즘 에버랜드 1+1 연속 탑승

이벤트를 하는데요, 이벤트가 아니어도

줄 별로 서지 않고 탈 수 있으니 스릴마니아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와!~ 재미있겠다. 나도 탈까?”


쫄보들은 못 타는 어트랙션

코로나는 무섭지만 어트랙션은

1도 안 무서워하는 아이들?


더블락스핀을 넋 놓고 보는데요,

조금 더 크면 타거라 얘들아!





저희 부부는 롤링엑스트레인을

탔는데요, 평일 오후라 그런지

1+1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몇 번이고 다시 탈 수 있었습니다.


360도를 두 번이나 회전하면서

고속으로 가는 그 스릴을

연인과 함께 맛보신다면 생사를

같이한 전우처럼 친해질 겁니다. ㅎㅎ



인기 어트랙션 썬더폴스도 겨울잠에서 깨어나

2월 29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죠,

한 물벼락 하실 분은 오셔서 냅다 타시면 됩니다.


속옷까지 다 젖어도 책임지지

않는데 왜케 많이 타는 건가요?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에 타기

딱 좋은 어트랙션입니다.



썬더폴스 타고 난 후 바지가 젖어

사람들이 실례(?)했다고 오해를

해도 이 역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젖고 안 젖고는 운칠기삼 인생과

젖었다고 노여워하지 마세요.


(운칠기삼은 인생은 운 70%

기본 실력이 30%라네요)



젖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우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썬더폴스 옆 매장에서 우비 판매)


참, 뒤로 떨어지기도 하니까

마음껏 소리 질러도 됩니다. ㅎㅎ




여기 어딘 줄 아시죠? 이솝우산길로

내려가는 길인데요, 봄이면 벚꽃터널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 무빙웨이가 없어진 

길이 훤하게 넓어졌습니다.



이 길은 닭살 돋는 말풍선 멘트가

길 옆에 많이 있어서 연인들끼리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하죠.


조금 있으면 이 길에도 팝콘 같은

벚꽃이 가득가득 피어날 텐데요,


그럼 이곳도 심쿵 데이트 코스로

넣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봄맞이 에버랜드 심쿵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당장 에버랜드로

달려가고 싶다고요?


날씨도 따뜻해지고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은 계절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꿀 떨어지는

데이트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막 봄 기지개를

켜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20. 2. 11.

에버랜드 헬로마이트웬티스! 꽃중년부부의 리마인드 청춘데이트


“에버랜드 갈 생각에 설.레.쥐?”


입춘도 지나고 이제 봄이 올까?

요렇게 생각하다 꽃샘추위 기습에

몸을 잔뜩 웅크리던 아내!


에버랜드 가자는 말에 빛의 속도로

준비를 하고 들뜨기 시작합니다.




꽃샘추위가 쫌 승질(?)을 부리지만

추워도 이불 밖이 즐거운 에버랜드!

겨울잠 깨고 T익스프레스도 다시

운행을 하니 유후~ 함 타줘야죠.



우리 부부가 이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으며 에버랜드에 간 이유는

사실 이 축제 때문이죠.


“너의 시작을 응원해!”

(Hello, My Twenties!)


이건 20대만 즐기는 건 아니에요.

아무나 다 즐기는 축제랍니다.

그럼 저희와 함께 가보실까요?



에버랜드에 가니 정문은 물론 곳곳에

예방수칙이 붙어있고,

손 세정제도 곳곳에 비치해 두었더라고요,

저희 부부도 손 소독을 한 후 입장을 했습니다.



정문에는 실외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1월부터 8대나 가동하고 있는데요,


사실 에버랜드는 공기 좋은 청정구역이라

미세먼지 예보가 있어도 안심하고 가는 곳이죠.


봄에는 원래 미세먼지가 기승이잖아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놀 수 있도록

이런 배려를 해주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따뜻해

에버랜드를 찾는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엄마를 따라 온

아이들이 호기심 많은 눈으로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가네요.


이 나이 때는 에버랜드의 모든 것이

다 신기하게 느껴질 때 아니겠어요?




입장 후 달려간 곳은 알파인 빌리지!


요즘 이곳으로 가면 나이 많은 사람도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저희 부부도 젊어지려고 갔답니다.


Hello My Twenties

(너의 시작을 응원해!)


2월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축제죠.

올해 스무 살이 되거나 

앞으로 맞이할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에 대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는

축제라고 합니다.



그럼 스무 살이 넘었다면요?

이미 지난 사람들에게는 연애시절

설레었던 감정과 추억을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죠. 뭐~


우리 부부가 20대인 때가 언제였지?

스무 살을 세 번이나 반복한

우리 부부도 40년 전으로 돌아가

그 때의 설레임을 다시 느껴봅니다.

(삐뽀~ 삐뽀~ 닭살주의보 발령!!)



먼저 들른 곳은 설렘사진관입니다.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분으로

리마인드 청춘 데이트를 하려고요.



설렘사진관 앞에 오래된 카메라

포토 존이 있어서 먼저 한 장 찰칵!

손 하트 날리니 아내 입 귀에 걸리고

일단 데이트 분위기 잡는데 성공!




설렘사진관은 8개의 테마 포토 존이

있는데요, 테마 하나 하나가 사진

찍기 딱 좋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도 연애시절로

돌아가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내 정성을 담은 선물 받아주세요!”


이런 물질적인 것보다 더 큰 선물이

존재하죠. 그게 뭘까요?


아내에게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요?


저 역시 아내가 제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산답니다.

(아유~ 닭살 돋아도 참으세요)



“여보! 우리 부모님도 에버랜드로 

데이트 하러 가시라고 해야겠어요!”


팝콘 하나만으로도 세상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짓는 아내입니다.


이 부부가 60이 넘은 부부입니다.

두 분 청바지로 깔맞춤도 했네요.


여러분의 부모님들도 설렘사진관에서

이런 데이트 하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효도 한 번 하세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인공은 바로 저희 부부입니다.


지난해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결혼 30주년을 기념해 아내에게

리마인드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2025년에는 타임지 표지를 장식할

만한 프로포즈를 하고 싶습니다.

어떤 프로포즈냐고요?


저는 턱시도, 아내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T익스프레스를 타면서

하는 프로포즈는 어떨까요? ㅋㅋㅋ



프로포즈에 성공해서 한 침대에서

같이 잠을 자는 사이가 됐네요.


하늘의 별을 따준다고 말했던

그 때 약속 잘 지키고 있나요?


그 약속은 지키지 못했어도 아내를

향한 일편단심은 1도 안 변했어요.


그럼 된 거 아닌가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부부”

등나무 터널 포토존인데요,


여기서 사진 찍으면 무한한 가능성이

끝없이 펼쳐진다니 찍어야죠.


우리 부부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설렘을 담은 러브 볼(Love Ball)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이제 제가 보답을

할 차례입니다.


아내는 큰 것을 바라지

않고 늘 저와 이렇게 즐겁고

건강하게 다니는 것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런 게 바로 ‘소확행’ 아닐까요?



샤뱡샤뱡~ 우리 20대로 돌아간고야?
그런데 어찌 주름살이 이렇게 많은지~
그래도 꼬옥 끌어안고 사진 한 번!

설렘사진관은 다양한 포토 존으로
만들어져 부부,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사랑, 여행, 파티 등 스토리라인을
따라 등나무터널, 러브 볼, 선물상자 등
총 8개의 테마 포토 존 에서
SNS에 올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죠.



포토존마다 이렇게 사진 찍는 곳이

있어서 누구나 인생샷 어렵지 않게

찍을 수 있습니다. 친절한 에버랜드!



설렘사진관에서 이벤트도 합니다.

저도 이벤트에 당근 참여했죠.


설렘사진관에서 인생샷을 찍습니다.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필수 해시태그

#에버랜드 #설렘사진관 #어쨌든스물



그런 다음 럭키크레인 앞 직원에게

자랑하면 코인을 한 개 줍니다.




코인을 기계에 넣고 크레인 게임을

하는데요, 인형뽑기 좀 하신 분이면

뭐 식은 죽 먹기로 뽑을 수 있어요.




저도 인형뽑기 좀 해서 캡슐을

하나 건져 올렸습니다. 

선물은 바로 타로 체험. 오 예~!!



“너의 미래 아는쥐! 모르는 쥐!”


경품으로 받은 타로 체험권으로

아내가 타로 운세를 봤습니다.

타로 점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2020년 아내 운세가 대박이라니

로또 좀 자주 사야겠습니다. ㅎㅎㅎ


타로 체험은 유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운세를 한 번 점쳐 보시기 바랍니다.


궁합, 1년 운세, 연애운, 금전운,

승진운, 결혼운, 합격운 등 모든

것을 다 본다고 하니 아주 용하네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당첨을~!!”

당첨 확률이 무지무지 높은

럭키크레인 박스로 2020년 여러분의

행운을 듬뿍 몰고 가시기 바랍니다.




설렘사진관 안쪽에는 빈백, 의자 등

라운지가 잘 돼 있어서 여기서

잠시 에너지 충전하며 쉴 수 있습니다.


여긴 음료 및 음식은 판매하지 않고

음식 취식도 제한하고 있는데요,

간단한 스낵류 및 음료는 가능해요.



T익스프레스 운행 재개



설렘사진관에서 리마인드 청춘 데이트

했으니 이제 20대로 돌아간 거잖아요?


그럼 20대가 열광하는 어트랙션

T익스프레스 한 번 타야겠쥬~?


에버랜드 어트랙션의 킹 오브 킹

T익스프레스가 봉인 해제됐어요.

겨울잠을 자다 이제 막 깨어났어요.

(2월 7일부터 운행 재개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소문이 안 났나요?

현재 대기시간 10분 실화입니까?!!


Q-패스나 레니찬스 안 써도 바로

입장이나 냉큼 달려가야죠.




평소 긴 줄이 늘어서 있던 곳을

쭉쭉~ 가니 광대 승천합니다.



탑승구까지 바로 직행 후 잠시 대기!

T익스프레스는 녹차와 홍차가 있죠.

아 보리차도 있어요. ㅋㅋㅋ

(빨간색, 파란색, 갈색 의미)



요게 보리차 색깔의 T익스프레스에요.

손님이 많을 때는 홍차, 녹차, 보리차
모두 운행해서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고 있으니 어서들 오셔서 타세요.

썸남 썸녀들이 이거 타면 사랑이
급진전 된다나 뭐라나요~


상승구간을 올라가는 T익스프레스!

사실 이 때가 가장 떨리죠.


제 아내는 무섭다면서

올 때마다 줄을 서는 건 도대체 뭐야~

뭘까요?




참 T익스프레스 타실 때 소지품은

모두 보관함에 넣고 타야 합니다.


잘못하다 날아가면 다른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꼭 지켜야 합니다.


핸드폰 날아가 박살 나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점 다 아시죠?



60대인 저희 부부도 설렘사진관에서

20대로 회춘(?) 했으니 탑니다.


사실 전 떨리는데 아내는 하나도

떨지 않는 표정입니다. 아마도

전생에 잔다르크였나봐요. ㅎㅎㅎ



타고 나면 영혼 반절이 날라가는
극한의 스릴! 우리도 한 번 맛보러
지금 막 출발합니다. 오메~ 무셔라!



꽃샘바람 맞아가며 시원하게 탔습니다.
한 번 타고 나면 또 타고 싶을 정도로
중독성이 아주 강한 T익스프레스죠.

에버랜드 헬로 마이 트웬티스 축제 기간에
T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허리케인,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스릴 놀이기구 5종을
2회 연속 탑승하는 1+1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어트랙션 1+1 연속 탑승 이벤트는

평일 특정 시간대에 진행됩니다.


제가 갔을 때 T익스프레스는

17:00~18:30까지 운영했는데요,


자세한 이용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범퍼카, 릴리댄스 등 매직랜드

지역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평소보다

1회 탑승시간을 최대 1.5배로 늘려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방학을 맞은 학생들 모처럼 신나게

마음껏 탈 수 있겠네요.



골목사진관 특별공연



T익스프레스를 타고 나니 바로 앞

골목사진관에서 공연이 시작됩니다.


공연을 보니 입사시험에 매번 낙방한

취업준비생, 군입대를 앞둔 연인,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극중 배역으로 등장합니다.



입사시험에 자꾸 떨어지는 취준생을 위해

"찍어준 사진이 아주 잘나와서

꼭 취업에 성공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 주변의 현실을 보는 듯 했습니다.



여군으로 입대하는 여친을 걱정하는

남친은 골목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으로 절대로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는다니 마음 푹 놓네요.


골목사진관에서 연인끼리 사진

찍고 사랑을 더 깊어지게 해보세요!




그리고 화려하고 신나는 칼군무와

댄스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만큼 즐거웠습니다.



공연 도중에 객석 캐스팅으로 등장한

손님 한 분이 사춘기 자녀로 깜짝

출연해 배우들과 열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관객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입니다.



골목사진관 특별공연은 T익스프레스 앞

알파인 빌리지 광장에서 하루 2회씩

펼쳐지는데요, 자세한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매주 화요일 휴연)




오전에 입장해서 이곳 저곳을

다니니 저질체력이라 조금 피곤하네요.


에버랜드 갈 때마다 기본으로 2만보는

걸으니 따로 운동할 필요 없어요.


사방 팔방 오르락 내리락 하니

다리 근육 저절로 생깁니다. ㅎㅎ


프렌시아 라운지에서 잠시 쉽니다.

프렌시아 라운지는 포시즌스가든,

이솝빌리지, 장미원 등에

있는 실내 휴식 공간입니다.



내부에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빈백 소파, 테이블, 의자 등이 너무

잘 갖춰져 있어 쉬기 참 좋습니다.


아내는 언제든지 이곳에서 벌러덩~

누워서 체력을 재충전합니다.

스마트폰 충전하듯이 말이죠. ㅎㅎ


지금까지 에버랜드 헬로 마이 트웬티스!

축제를 찾아 저희 부부가 즐긴

리마인드 청춘 데이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나이 드신 부모님들도 즐기기 좋은

축제기 때문에 부모님 모시고 오면

효녀 심청처럼 효도하시는 겁니다.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이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에버랜드에서 진행하는

헬로우 마이 트웬티 축제를 통해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것은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12. 13.

겨울 에버랜드에서 커플사진 잘 찍는 꿀팁!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제 길거리에서도 캐럴이 제법 많이 들려오네요.

 크리스마스가 채 2주도 남지 않았다는 거겠죠?!


사랑하는 연인과 혹은 친구와 

다가올 연말을 어떻게 보내기로 하셨나요~?

연말 데이트 장소는 정하셨나요?


대부분의 커플들은 데이트 때

사진을 참 많이 찍는데요.


하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있으면

 표정이 굳어 버리거나, 포즈를 어떻게 해야할지 등

머리가 새하얘지는 커플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오늘 커플사진 꿀팁을 가져왔어요!


우선 오늘의 촬영 장소인 

포시즌스 가든을 둘러볼까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축제 테마를 가장 잘 표현하는 공간인 이 곳은

인생샷 포토스팟으로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참고로 올해 겨울 포시즌스 가든의 이름은

블링블링 골드가든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ㅎㅎ

실제로 이런 마을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분명 며칠 전에도 왔었던 블링블링 골드 가든인데

이 날의 분위기는 또 다르더라고요.

포시즌스 가든은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 같아요..



당장 산타 할아버지가 나오셔서

선물을 줄 것 같은 집도 있네요.



블링블링 가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십 개의 트리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너무 예뻐서 좋았어요. 




포시즌스 가든을 남자친구와 함께 오니

너무 예뻐서 막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크리스마스가 너무 기다려지고 그러더라고요~


2주도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까지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어떻게 기다리죠?



자 이제 저만의 커플사진 꿀팁을

대방출해 볼게요.


✔ 저희는 모든 사진을 삼각대를 

 이용하여 찍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또 에버랜드 MD샵 곳곳에서도

삼각대를 판매하고 있으니 행여

두고 가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1. 커플룩 맞춰 입기



저는 장소의 색감에 옷을 맞춰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저희는 이날 골든 일루미네이션의 컨셉에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 베이지색의 코트를 입었어요.


꼭 커플룩이 아니더라도 색감이나 옷 재질을 

맞춰 입는 시밀러 룩도 추천해 드려요.

겨울인 만큼 따듯하게 롱패딩을 맞춰 입고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2. 포토스팟 포인트 활용해 인생샷 찍기!



포시즌스 가든 곳곳에는 

바닥에 이렇게 사진 찍는 곳

이라고 표시가 돼 있어요.


이 곳에 서서 사진을 찍거나 삼각대를 설치한다면 

사진이 익숙하지 않으신 초보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구도를 잡을 수 있어요.


똥손이 금손 되는 마법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3. 다양한 소품 이용하기


1) 산타 모자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산타 할아버지와 산타 할아버지의

영원한 단짝인 루돌프 아닌가요?


정문 쪽에 산타클로스의 썰매가 생겼어요. 

이곳에서 캐스트분들이 

산타 모자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고요~



2) 머리띠



에버랜드 하면 머리띠도 빠질 수 없죠.


저희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구매한 게 있어서

그걸 들고 갔지만, 에버랜드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에버랜드 MD샵에서 판매하는

고퀄리티의 헤어밴드!

신상이 더 예쁘긴 하던데!


이미 사둔 게 있으니 눈물을 머금고 ㅠㅠ

그래도 역시나 촬영소품으로 딱이었던

에버랜드의 아기자기한 머리띠였습니다 ㅎㅎ



3) 풍선


풍선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컨셉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저희는 특별히 안에 금색 별 종이가

잔뜩 들어있는 풍선으로 골랐는데

골든 일루미네이션의 전체적인 색감과 

너무 잘 어울려서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ㅎㅎ



이렇게 풍선을 던진 후에

놀라는 척 사진을 찍어봐요.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이죠?!

아 참고로 풍선은 헬륨가스를 넣어야만

하늘로 떠서 저희는 그냥 공기를 넣은 후에

풍선을 높게 던져 올렸답니다. ㅎㅎ



그리고 부끄럽지만 이렇게 풍선으로 

얼굴을 가리고 찍어 보세요. 

부끄러워도 이런 사진이 나중에

엄청난 추억이 된다니깐요?!



일반 풍선뿐만 아니라 저희는

숫자 풍선도 이용했어요.


다가올 2020년을 맞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2020 풍선을 들고 찍었어요! 


참고로 숫자 풍선은 얇아서 터지기 쉬니

혹시라도 바닥에 내려놓으시면 안 돼요.



4) 가랜드



일반 가랜드를 이용해도 좋아요. 

저희는 일반 가랜드를 이용했지만

크리스마스 용 가랜드를 사용한다면

포시즌스 가든과 좀 더 잘 어울리겠죠?



5) 귀도리


.


귀도리나 다양한 겨울 방한용품들은 

보온 효과 플러스 귀여워 보일 수 있는 효과까지! 

겨울철 야외의 한파는 정말 감당하기 힘들죠. ㅠ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너무 따분하니

따뜻하게 입고 에버랜드에 오면

생각보다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6) 비눗방울


추억의 비눗방울이 소품이 될 수 있느냐고요?

당연하죠!!

대신 비눗방울을 아주 살살~~ 불어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니

슬로우모션을 이용해 찍어야

사진에 비눗방울이 잘 나오더라고요~



7) 우리 사진을 소품으로 이용하기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이용해도 좋아요. 

풋풋했던 연애 초의 저희 모습이

생각나면서 좋았어요.


전 작년에 찍었던 크리스마스 컨셉

 이미지 사진을 들고 갔어요.

이렇게 사진과 함께하니

괜히 기분이 색다르더라고요.



3. 다양한 포즈로 사진 찍기


1) 마주 보기


이렇게 아름다운 블링블링 가든에서는

서로 마주 보고 찍기만 해도

자동으로 인생 사진 갱신!




사진의 9할은 배경이라는 말이

 딱 이럴 때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전 사실 서로 마주 보면서

사진 찍는 게 제일 좋아요.

서로의 표정을 볼 수 있잖아요?!

이렇게 달달한 기분도 내는 거죠.ㅎㅎ



2) 뒤에서 껴안기 샷



뒤에서 포옹을 해봐요~



3) 뒤돌아서 시리즈


앞모습 사진이 찍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뒷모습을 찍어보세요~

표정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좋아요.

뒤돌아서 만세~~



뒤돌아서 손을 뻗어 만세를 하고

발도 살짝 뻗어보세요~

뒤돌아서 하트도 해보고요!



마찬가지로 뒤로 돌아

하트를 해주세요. ㅎㅎ

간단한 포즈지만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뒤돌아서 L.o.v.e



참고로 뒤돌아서 찍는 사진들의 경우에는

자세를 잡으면서 블루투스 리모컨을 

사용하기가 상당히 어려우니

타이머를 설정한 후에 이용하시면

자세 잡기가 더 편하답니다. ㅎㅎ



4) 분할 샷

분할을 나눠서 사진을 찍으면 더 좋아요.



분위기 있는 사진도 되고 

저희만의 이야기가 담을 수 있어요.



2 분할 혹은 4 분할로 찍는 게

가장 예쁘게 나온답니다.



5) 사랑의 총알샷



한 번은 서로에게 

사랑의 총알을 빵야 빵야 쏴보세요~



한 번은 한 명이 총알을 쏘고

 다른 한 명은 총에 맞은 것처럼~

가슴에 손을 올려 보세요.


같은 포즈라도 이렇게 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요.ㅎㅎ



6) 꽃받침 샷


꽃받침을 하고 사진을 찍어봐요.

꽃받침을 하고 사진을 찍을 땐

앉아서 찍는 게 더 예쁘게 나와요.



이 포토스팟도 사진 찍는 곳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삼각대를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설치하면 이렇게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찍으면서

"오빠 누가 꽃이게~~?"라고 했는데

예전에는 바로 너라고 하더니 

요즘은 당당하게 자기가 꽃이라고 이야기하네요.

이게 바로 3년차 커플의 모습인가 봐요.



7) 걸어가기 샷



걸어가는 찰나를 찍어봐요.


한쪽 다리와 팔은 올리고

 다른 팔은 뒤로 뻗어 보세요!

너무 귀여워 보이지 않나요?!


오늘 저와 함께한 커플 사진 꿀팁은 어떠셨나요?

반짝반짝 빛나는 포시즌스 가든이

너무 아름답지 않았나요?


연말을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는

에버랜드에서 연인과 손잡고 걸으시며

마무리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앞으로 다가올 연말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이만 오늘 기사 마치겠습니다. ♥ `•.¸.•´ ♥



STORY/생생체험기 2019. 6. 3.

에버랜드 낭만코스로 중년부부의 감성저격!

6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에버랜드에서 노느라 못간다고 전해라~”

(노래 ‘100세 인생’ 중에서)


바야흐로 100세 시대입니다.

60세 전후에 은퇴하면 40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이게 요즘 큰 관심거리죠.



옛날에는 60세가 되면 할부지 소릴

들었지만 요즘은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며

인생 2막을 멋지게 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액티브 시니어입니다.

베이비붐세대, 7080세대라고도 불립니다.


지난해 은퇴 후 아이들 다 키워놓고 

아내와 연간이용권 끊어 에버랜드를 다니며

제 2의 신혼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하면 학생, 젊은이들이

찾는 곳인데 7080세대 부부가 즐길만한 곳이

있느냐고요? 아 물론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부부가 자주 찾는

감성 저격 낭만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부부의 비밀 아지트 뮤직가든


벌써 여름이 온 듯 많이 더우시죠?

그래서 요즘 저희 부부는 저녁 무렵에

에버랜드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오후 4시쯤 에버랜드에 가면요,

가장 먼저 뮤직가든에 들르죠.


뮤직가든은 이솝우산길 바로 옆,

썬더폴스 옆 쪽에 있는데요.(가이드맵 128)

저희 부부의 에버랜드 비밀 아지트죠.



이곳은 저희 부부 같은 중년들이

의외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뮤직가든 코스가 달팽이관처럼 뱅글뱅글

돌고 아기자기 해서 산책하기도 좋아요.


뮤직가든은 말 그대로 음악이 흐르는

정원이라 부부나 연인들이 손을 잡고

무드 잡기 참 좋은 곳이에요.




아내와 이 곳에서 음악을 들으며

우리 부부만의 데이트를 즐기곤 합니다.


저희 부부가 갔던 날 어떤 분은 벤치에 누워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잠드셨네요,

 얼마나 편하면 이리 주무실까요? ㅋㅋ



숲속산책로에서 아내와 데이트


두번째 저희 부부가 추천하는

중년 낭만 코스는 숲속산책로입니다.


혹시 에버랜드 ‘숲속산책로’라고

들어보셨나요?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이곳은 콜롬버스대탐험(일명 바이킹)부터

썬더폴스까지 이어진 숲속 산책길입니다.

(가이드맵 130번 참조)





숲속산책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죠.

출발코스는 콜롬버스대탐험, 썬더폴스 옆

두군데인데요, 콜롬버스대탐험에서 출발하는

것이 내리막길이라 더 좋아요.


통행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니 참고하시고요.



콜럼버스 대탐험 쪽에서 출발하면

얼마 가지 않아서

이렇게 멋진 휴식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은 시원한 그늘이 있어서

에버랜드에서 놀다가 잠시 호젓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숲속산책로를 걷다보면 썬더폴스에서

 하강하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직접 타는 것도 좋지만요,

보는 것만으로 짜릿함을 느끼네요. ㅎㅎ



더위를 피해 아내 손을 잡고 걸으니

숲속의 왕자, 공주 기분이었습니다.




오래된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수명이 연장되는 느낌이 듭니다.



숲속산책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에버랜드에 이런 곳이 있나? 하실 거에요.


이곳에서 젊은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걷는

것을 보면 옛날 데이트하던 생각도 나고요.




숲속산책로는 0.57km밖에 되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길이죠.

마닐라삼을 깔아놓아 걷기도 편하고요.



썬더폴스 쪽으로도 오르는 길이 있어요.

이 곳을 지나는 분들은 무슨 길인가 하고

궁금해 하셨을텐데요, 에버랜드 속

힐링 산책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약간 경사는 있지만요, 거리가 짧고 

부담이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걸어보실 만한 길입니다.



장미원 옆 환상적인 가로수길 야경


숲속 산책로에서 다음 코스는 장미원!

요즘 에버랜드는 장미축제가 한창이죠?

(5월 17일~6월 16일)


매년 아내와 장미축제를 보러 오지만요,

올해 장미축제는 핑크빛 무드로 가득하네요.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 장미축제입니다.





요즘 장미원이 만개해서 절정입니다.

아내와 장미향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해가 저물죠.


장미원 옆 가로수길 야경 보신 적 있나요?

로즈기프트(가이드맵 136) 옆에서 출발해

장미원 전망대(가이드맵 193)까지

가는 길인데요, 야경이 끝내주는 곳이죠.



여기가 중년 낭만 세번째 추천 코스예요.

저녁이 되면 LED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죠.


제가 보니까 사계절 조명이 다 나오는

듯 해요. 한 번 계절별 조명 보실까요?



이 조명은 따뜻한 봄 분위기 같죠?



이 조명은 뜨거운 여름같고요.



알록달록 단풍같은 조명도 나오고요.



이 조명은 겨울, 얼음이 생각나죠?


걷는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거리는 짧지만 아내 손을 잡고 이 길을

걸으면 세상 근심 걱정 다 잊혀지죠.


아내는 이 길을 걸을 때마다

“여보! 이런 길 끝없이 걷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는데요, 거리가 짧아서

몇 번을 왔다리 갔다리 한답니다. ㅋㅋ



가로수길은 조명이 너무 멋져서

숨겨진 인싸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중장년 부부들이 이런 곳에 오시면

잊혀졌던 감성이 살아나지 않을까 싶네요.



홀랜드빌리지 로맨티카 공연


나이가 들었다고 낭만까지 늙진 않죠.

잠자고 있던 중장년 부부들의 낭만을

화들짝 깨워줄 수 있는 로맨티가 공연!


한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어본 사람은 없답니다. ㅋㅋ





장미원 바로 앞에 홀랜드 빌리지가 있죠.

포시즌스 가든에서도 들어오실 수 있고요.


이 곳은 유럽처럼 노천에서 치느님과

생맥주 한 잔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이드맵 178)



혹시 로맨티카 공연 들어보셨나요?

이름부터 참 낭만적이죠.

로맨티카 공연도 중년 낭만 코스죠.


홀랜드스테이지에서 매일 저녁

제 아내가 아주 잘생기고 멋지다는

4인조 밴드가 나와 공연을 한답니다.



4인조 밴드 중 아내는 드럼을 치는

분이 제일 잘 생겼다 하네요. ㅎㅎ

남자인 제가 봐도 질투나게 잘 생겼어요.


저희 부부는 저녁 9시 공연을 봤어요.

이 공연 끝난 후 레니의 판타지 월드

(불꽃쇼, 요즘은 저녁 9시 30분 시작)

보면 딱 맞기 때문이죠.



무대는 소박하고 작지만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으로 훅~ 빠져들게 됩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할만큼 흥겹습니다.



아이들도 흥을 못이겨 무대 앞으로

나와서 공연을 제대로 즐기네요.

어른들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까지 이렇게 좋아하는 공연이죠.






저희 부부가 갔던 날은 공연시간이

13:30, 15:30, 17:00, 19:00, 21:00 

이렇게 다섯 차례 열렸는데요,


공연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에버랜드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20분간의 공연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금방 끝납니다. 그만큼 신났다는 거죠.


노천 테이블에 시원한 생맥주와 치느님

그리고 낭만적인 로맨티카 공연!


중장년 부부들의 잃어버렸던 낭만을

깨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중년부부들의 갬성을 자극하는

에버랜드 낭만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중년부부님들, 어떻게 보셨나요?


“나도 중년이 되고 보니

세월의 무심함에 웃음이 나오더라~”


박상민의 노래 <중년>의 한 소절입니다.


요즘 같은 고령화시대에 육체으로는

중년이지만 정신적으로, 낭만적으로

제2의 신혼처럼 지내시고 싶다고요?


잠자고 있는 감성을 확실하게 깨워주는

에버랜드 낭만코스 가보시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5. 24.

에버랜드 장미축제에서 만드는 향수?! '라라의 장미 향수 공방'

드디어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시작되었어요! 

화려하고 향기도 좋은 장미를 실컷 볼 수 있는 기회죠. 

장미축제 기간에는 소소하고 재미있는 체험이 열리는데요.


그중 하나인 ‘라라의 장미 향수 공방’ 체험을 다녀왔어요.

향기로운 장미축제와 딱 어울리는 체험이었답니다.



‘라라의 장미 향수 공방’은 장미원 큐피드원에서 열려요.

들어가는 길도 너무 예쁘죠?


초록색 잎사귀들이 가득 색을 채우고 있고~

그 가운데 장미들이 하나씩 얼굴을 내밀고 있어요.

그 길을 따라 쭉 가면 큐피드원이 나타난답니다.



꼭 비밀의 화원 속에 있는 온실 같은 분위기죠?

‘라라의 장미 향수 공방’을 운영하지 않을 때는,

자유롭게 쉬어가는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데요.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은 장소였어요.




‘라라의 장미 향수 공방’을 참여하고 싶은 분은 주목!

이 체험은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체험이랍니다.

행사 당일 12시에 큐피드원에서 신청을 받아요.


1시, 2시, 3시, 4시 총 4개의 타임이 있는데, 

선착순으로 마감이 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미리 가서 기다렸어요.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타임마다 약 10명 정도거든요.



신청을 하면 이렇게 팔찌를 주는데요.

이 팔찌를 착용한 사람만

해당 타임에 행사를 참여할 수 있어요.




그렇게 신청을 한 후,

잊지 않고 시간에 맞춰 다시 큐피드원을 찾아갔어요. 

입구에서부터 향긋한 장미 향이 기분을 좋게 하더라고요.

오손도손 처음 만난 분들과 향수를 만드는 시간!

시작하기 전부터 설렜습니다.



안내받은 자리에는 향수 만들기 위한 체험 KIT가~

이미 세팅 완료되어 있었어요. 



간략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처음에 가졌어요.

에버랜드 장미축제에 걸맞게 베이스 향이 되는 것은 장미더라고요.


특히, 에버랜드 장미에서 추출한 장미 향인,

 ‘에버로즈’가 그 주인공이었죠.

‘에버로즈’ 향을 처음 맡아 보았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원래부터 장미향 향수를 좋아하는데, 

‘에버로즈’향은 은은한 장미 향이라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



베이스가 되는 ‘에버로즈’향 이외에도~

다양한 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각자 개성에 맞는 향을 만들기 위해서죠.


자유롭게 ‘에버로즈’ 베이스에 다른 향을 섞으며,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만드는 체험이거든요.




각각의 향은 어떤 향이 나는지, 

시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총 6가지 향을 맡는 경험을 가졌죠. 

그런 다음, ‘에버로즈’향에

어떤 향을 넣을지 선택했어요.


저는 달달한 ‘감귤’ 향을 넣어,

 달콤한 장미 향수를 만들어보기로 했죠.




만드는 방법은 쉬워요. 

원하는 만큼 다른 향을 베이스가

되는 통에 넣기만 하면 되거든요.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이었어요.



향을 섞은 후, 통을 닫고 흔들어 주세요. 

잘 섞은 다음에 시향지를 넣었다가 뺀 후, 

알코올을 조금 날린 후 향을 맡아 보았어요. 


그렇게 시향을 해나가며 향의 농도를 맞춰나갑니다.



그렇게 다 향을 만들고 나면 잠시 기다려 주세요. 

공방 선생님이 직접 한 명씩!

 향수병에 넣어주는 작업을 해주시거든요.





마지막으로 에버랜드 스티커를 붙이면 향수 만들기 끝!

체험 시간은 그리 길진 않았어요. 


참고로 향수 클래스를 듣게 되면서, 

이 스티커에 그려져 있는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라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재미있었어요.


라라는 식물을 자유자재로 마법을 부린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그러고 보면 ‘에버로즈’ 역시 레니와 라라와 관련이 있더라고요.

에버랜드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 만들어진 향수는 이렇게 포장을 해서 줍니다.

남은 향수와 시향지 모두 다 같이 넣어줘요.

남은 향 자체도 향수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더욱더 향기롭게 즐겼네요.



이렇게 향기롭게 즐겨본 에버랜드 장미축제 속~

‘라라의 장미 향수 공방’ 체험! 

장미향 그윽한 체험이라 즐거웠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가득하니, 

에버랜드 장미축제 놓치지 말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7. 12. 8.

블링블링 포토스팟이 가득! '미리 크리스마스' in 에버랜드


겨울 에버랜드를 가본 친구들 중에,

한 번만 가본 친구는 없더라고요.


그 말인 즉슨, 

날씨가 추워도 감내할 만한

특별한 매력 포인트가

분명 있다는 거겠죠..?


올해, 저는

겨울의 에버랜드를

처음 경험해 보았어요.


다녀와 보니,

'아, 추워도 다시 갈 수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왔네요.


가장 행복한 겨울을 위한

황금빛 크리스마스를

준비한 에버랜드!


에버랜드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세상 이렇게 예쁜 곳은 처음 봤습니다!


"내가 왜 여태 겨울에 에버랜드를 안 와봤지?"

얘기를 남발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는데요.


제가 사진으로 먼저 여러분들께

'미리 크리스마스 in 에버랜드'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D



#. 겨울이야말로,

진국을 보여주는 에버랜드



진정한 '프로에버러'들은

겨울철을 즐긴다고 하죠.


추운 기온 탓에

아무래도 봄이나 가을보단

겨울이 상대적으로는

사람이 적거든요.


약간의 추위는 동반되지만,

대기시간 없이 탈 수 있는

짜릿한 어트랙션의 매력과


블링블링 예쁜 포토스팟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찍는 인생샷은

추위를 잊게 만들어줘요.


인생샷을 찍기에 최적화된

포토 스팟들이 가득한데,


예쁘게 나온 사진 뒤에

다른 사람이 지나가고 있으면

괜시리 속상하잖아요? 


배경에 걸리는 사람 없이

나만 찍을 수 있다는 것!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부분도 큰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 크리스마스의 메인,

매직가든에서 야경을



매직가든은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메인 포인트 장소인데요.


어느 빛 축제보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놨답니다.


눈을 돌리는 모든 장소가

포토 스팟인 만큼,

한 곳도 빼놓을 수 없는

예쁜 장소들이었습니다.


#. 산타 하우스 & 루돌프 빌리지



이 곳은 바로,

매직가든의 한 중앙에 있는

산타 하우스 입니다.


웬 집이 한 채 서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셨던 분들!

저를 따라 안으로 들어오세요.



'산타 할아버지의 집이 있다면,

실제로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아늑하고 따뜻했던

산타 하우스.



이 곳은 커플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기에도

가장 좋은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심지어 에버랜드 스탭분께 부탁하면

친절하게 촬영을 도와주시니

단체 사진을 찍고 싶을 땐

쭈뼛쭈뼛할 필요 없이,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온통 블링블링하죠?

추위를 잊을 수밖에 없는

멋진 공간들.



안에서 촬영하는 것도 예쁘지만

밖에서 보는 모습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아래 사진처럼 밖에서

산타하우스를 정면으로 보는

구도 역시 포토스팟입니다.


여기에서 다들

예쁜 사진들 많이 찍고

가시더라고요!

 


바로 옆에 보이는

루돌프 빌리지도

예쁘게 잘 꾸며놨어요.


바라만 봐도

자동 힐링되는 산타마을!


숨은 루돌프 찾기에 도전해보세요.

사진 속 빨간 차도 자세히 보면

루돌프를 닮았네요!


정말 예쁘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완전 감동적.. T-T


#로맨틱 타워트리에서

낭만 가득 분위기를!



썸남썸녀가 연인이

되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

낭만적인 에버랜드의 밤.


에버랜드에 왔다면

로맨틱 타워트리에서 넌지시

무드를 잡아볼 수 있어요 :D


이 곳 저 곳 산책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눠보세요.

눈빛만 마주쳐도 찌릿찌릿~


# 매직가든 주변 둘러보기



하늘에서 떨어진 듯한

큼지막한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를 닮은 포토스팟도 있어요!



산타하우스, 루돌프빌리지,

로맨틱 타워트리 뿐만 아니라

매직가든 내에 있는 모든 장소를

크리스마스 그 이상의

낭만적인 느낌으로 표현해놨어요.


일상과는 확실히 다른 

정말 이 멋진 장관을 보고

'에버랜드에 무조건 다시 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버랜드의 겨울 축제가

국내 어떤 빛 축제보다 화려하고

로맨틱하고 알찬 모습이라는 걸

올해 처음 알았네요.

진작 와볼걸!


#. 글로벌 페어에서 만나는

별빛동물원

 


글로벌 페어에서는

별빛처럼 반짝이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에버랜드 들어오자마자

쭉 직진하면 바로 보이는

매직트리 쪽에 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많은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바로 들르기 보다는

오히려 집에 갈 때 잠시 들러

사진을 찍으면 좀 더 여유롭기도 하고,


해가 져서 더 반짝이고 아름다운

별빛 동물원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작년에는 매직가든 쪽에 있었다는

별빛동물원이 규모를

한 층 더 키워서 글로벌 페어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는데요.



동물의 종류도 더 많아져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해요.


이 친구는

앙증 맞은 아기사슴이네요~



루돌프를 닮은 산타기린까지!

귀엽고 예쁜 별빛 동물들을

글로벌페어에서 만나 보세요~


#. 이솝빌리지에는 금빛 하늘이

있다? 없다?



알록달록 우산들을 전시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포토스팟!


별빛 우산길이 

크리스마스 축제를 맞아

새로이 금빛 우산들로

가득한 우산길로 바뀌었습니다.


뭔가 더 고급지고

세련되어 보이는 느낌!

여기서 SNS 인증샷은 필수입니다!


#. 블링블링하면 빼놓을 수 없지!

<문라이트 퍼레이드>



봐도 봐도 즐거운

문라이트 퍼레이드!


남녀노소 즐거워하며

어깨를 들썩들썩,

참 보기 좋아요.



구경하고 있는 손님들에게 다가와

하이 파이브를 해주면서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모두를

더욱 즐겁게 해주는 연기자들.


아이와 함께라면

무조건 보고 가세요!


#. 에버랜드 하이라이트

<매직 인 더 스카이> 불꽃쇼



에버랜드 마지막을 장식하는

매직 인 더 스카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가장 큰 함성과

감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모든 분위기를 압도하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환상적인 순간이

펼쳐지는 시간이거든요.


에버랜드에서 처음 불꽃쇼를 봤을 땐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느라 바빴는데,

요즘은 그냥 멍하니 쳐다만 보게 돼요.


안 보고 오면 후회할

에버랜드 공연 중 NO.1 으로

자신있게 추천 드린다는것!

그것만 꼭 기억하세요!



겨울에도 꼭 가고 싶은

로맨틱한 에버랜드!


화려한 미리 크리스마스를 통해,

예쁘게 꾸미고 가서 인생샷

많이 찍고 오시기 바랍니다!

메리 미리 크리스마스!







STORY/생생체험기 2017. 5. 15.

에버랜드 로즈데이 데이트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4기 최창환입니다~

 

오늘은

레니&라라와 같은

아름다운 커플들을 위해

테마별 데이트 코스 특집을

준비해봤어요~!

 

다가올 로즈데이를 앞두고 돌아다니면

좋을 코스나 테마를 미리 정해서

계획적으로 가야~

서로의 멋진 모습들을 확인하겠죠!?

 

자 그럼 제가 지금부터

센스 있는 남자친구&여자친구

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1. 모든 커플들의 공통 사항!

에버랜드 핫 아이템 착용!



로즈데이를 맞이해서

에버랜드 상품점에

아날로그 감성의 아름다운 상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요~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상품들!!! +_____+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없는

LED 장미부터,

그 외 다른 종류 꽃 LED 소품들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어요~!



센스 있는 커플이라면

우선 정문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라시언 메모리엄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에버랜드를 즐겨야겠죠!?

 

이미 사진 다 찍고 나서

머리띠를 사는 건

두고두고 후회할 일!!

 

왜냐!

 

에버랜드는 정문에서부터

화려한 포토스팟이 즐비하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구입하시는 걸 추천해요!

 

종류는

꽃 화관, 핸드폰 케이스,

머리핀, 헤어밴드, 선글라스 등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커플 아이템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지요!! 


2. 오직 스릴만 찾아다니는 모험가형 커플!



우리 커플은

오직 에버랜드의 스릴 어트랙션만

즐길 테다~! +_+

 

 T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약 십여 가지의  초 스릴 어트랙션을

모두 마스터하다보면

일상에서는 전혀 들어볼 수 없던

내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고음을 들어볼 수 있죠.

 

 

요즘 에버랜드에서 제일 핫한

'챔피온쉽 로데오'!

 

신나는 클럽 음악에 맞춰

몸이 들썩 들썩~

대기하는 시간마저 흥에 겨운 로데오에서

 남자친구 옆에 기대어 있으면

남자친구는 의문의 1승!? 

 

Tip! 밤에 타면 더 재밌다는 사실! 

 

 

 


에버랜드 스릴 어트랙션의 끝판왕!

T 익스프레스입니다~

 

 그냥 타면 재미없죠!?

입구 왼쪽에 있는 출구 상품점(알프스 샵)에서

체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어요~

 

탑승 후 촬영 영상을 확인하면

서로 판도라의 상자에 봉인하고 싶겠지만~?

 

그래도

평생 추억할 수 있는 영상이 탄생한답니다!

 

3. 집 앞 공원처럼 가볍게 산책하는

집 앞 산책형 커플



튤립축제 이후

바로 장미축제로 이어졌던

기존 에버랜드의 봄 축제와는 다르게

올해는 중간에 유채축제가 진행되고 있어요~

 

유채꽃 보러 멀리 가지 않아도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꽃들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지요~

 


둘 다 놀이기구를 즐기지 못하면

문제가 없지만,

 둘 중에 한 명이라도 못 타면

사실 '테마파크에 가서 뭘 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에버랜드는 다르답니다.

 

꼭 에버랜드 이용권으로

이기구만 탄다는 생각보단

에버랜드의 여러 가지 다양한 시설들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충분히 지나가니까요~

 

시간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되는

공연 보는 것도 하나의 팁!



산책형 커플들의

에버랜드 최고의 데이트 코스는

바로 주토피아(동물원)가 아닐까 싶어요~

 

그 중에 초대형 사파리 2개를

빠트릴 수 없겠죠?!

 

차량에 앉아있기만 해도 탐험가분들이

재치 있는 설명을 해주셔서

산책형 커플들에게는 그저

최. 데. 코!

(최고의 데이트 코스)  

 

4. 조금이라도 더 튈 거야!

개방형 커플 



에버랜드에는 안에는

테마별 게임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냥 기계에 코인을 넣고 즐기는

게임 이외에도

직접 장난감 총으로 인형을 획득하거나

다트를 던져 인형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하고~~ 다양한~~ 게임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한 가지는!

게임장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다는 점!

 

밖에서 인형 뽑기로 실력을 날렸던 분들이라면

어깨가 한껏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보면

사람들 주위에 둘러싸여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죠!

 

여기서 인형을 획득한다면~~~

진정한 승자!

 


변치 않을 우리의 사랑을 확인할

'사랑의 러브 랜턴'입니다~

 

장미원 양옆에 마련돼있는 아치형 구조물에

원하는 글귀를 넣어서 걸어놓을 수 있어요!

 

저녁이 되면 반짝반짝 불이 들어오고,

저마다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을

랜턴에 적어 걸어 놓았는데요~

 

감동적인 글도 있고,

재미있는 글들도 많아요~

랜턴을 걸었다면

다음에 방문해서도 있을지

꼭 확인해보기! 

 

5. 인생 샷만이 우리의 행복

업로드형 커플


 


#내 님과 #에버랜드에서 #잊지 못할 #시간

 

에버랜드에 왔으면

다양한 포토스팟에서 영원히 남겨질

사진은 당연히 찍어야겠죠?

 

그럼 베스트 포토스팟 소개해드릴게요~

 

에버랜드 전체가 모두 사진 찍기 좋지만,

'이솝빌리지'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에 보면

사랑스러운 글귀들이 적혀있답니다~

 

 

영어가 아닌 한글이라 더 보기 좋아요~ 

 

 


이솝빌리지 입구에 걸려있는 '우산축제길'

요즘 커플들 사이에서

에버랜드에 오면

꼭 찍어야 할 포토스팟이 되었습니다.

 

장미원 주변에는

현재 '팝아트 가든'이 오픈했는데요~

 

전국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색다른 테마별 포토스팟이

참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낮에 찍는 것도 좋지만,

야경도 빼놓을 수 없겠죠!?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없으면

에버랜드에 왔어도 기쁘지 않겠죠!? 

 

에버랜드 어느 캐스트에게 부탁하셔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그 구도와 각도에서

소중한 사진 한 장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

 

고민하시지 말고 주변 캐스트에게

도움을 구하셔도 괜찮고~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파는

셀카봉을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오로지 먹기 위해 왔다.

먹방형 커플



여러분

에버랜드에 레스토랑과 가판대 음식을 합치면

몇 가지나 될까요..?

 

다 세어보는 걸 떠나서

배가 불러서 다 먹지도 못할 거 같아요~

 

개인 취향에 맞게

같은 음식이라도 맛이 다르게 나오는 요즘~

다양한 음식이 있는 에버랜드!

 

요즘 핫한 칠면조 다리(터키 레그)

에버랜드에서 판매 중이에요~  

 


이왕 먹는 거

제대로 먹어보자 할 때는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만족스러운

레스토랑이 좋겠죠!?

 

 미리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는

쿠치나 마리오&가든 테라스

당일예약은 물론 그 전에도 예약이 힘들어요~

 

만약 예약에 성공했다면

멋진 불꽃놀이를 보며 분위기 있게

식사도 가능하다는 점!!

 

오늘 제가

테마별 데이트 코스 알려드렸는데~

 로즈데이 전후로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에버랜드 방문 후 더~~ 커지는

놀라운 마법이 펼쳐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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