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판다 너... 왜 이렇게 맛있게 자는 거니.....
이번 생에는 판다로 태어나지 못했지만 다음 생에는 꼭 판다로 태어나리... 잠만 자도 사랑받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는 저는, 직.장.인.입니다 :D
연휴가 없는 11월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한 번에 스트레스를 팍 날려버릴 수 있는 무언가가 절실하게 필요한데요.
이럴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신나게 노래 부르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소리를 지르면서 스트레스를 뻥~~ 뚫어 버릴 만한 어트랙션 소개해드릴게요.
같이 이겨내보자구요!^^
1. 가벼운 스트레스에는, 콜럼버스 대탐험!
그 첫 번째는 바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콜럼버스 대탐험' 입니다.
에버랜드에서 중간 급 난이도로 시원한 바람 느끼면서 소리 지르면 스트레스 안뇽 ~~
바람을 가르며 이렇게 슝~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탁 트인 에버랜드 전경이 보이고!
만세 한 번만 외치면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더라구요.
2. 만병통치약 , 아마존 익스프레스 & 썬더폴스
다음으로는 물과 함께 하는 놀이기구 '아마존 익스프레스' 와 '썬더폴스' 입니다.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 많은 놀이기구 중 하나죠.
탐험가들이 호수 속에 잠들어 있는 황금을 차지하기 위해 탔다는 보트, '아마존 익스프레스'
총 코스의 길이가 장장 580m에 달한다고 하니.. wow 긴 구간 동안 누가 누가 물에 많이 젖을지 내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썬더폴스'는 아마존 익스프레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놀이기구 입니다.
물에서 즐기는 놀이기구 중에서는 국내 최고 낙하높이와 각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 물보라 보이시나요?
에버랜드에서 놀다가 잠시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쯤, 썬더폴스를 찾아보세요. 잠이 확 달아난답니다ㅎㅎㅎ
요즘 날씨가 살짝 쌀쌀하지만 '아마존 익스프레스'처럼 어느 자리에 물이 더 많이 젖을지 복불복 내기를 한다면...!!
심장은 쫄깃쫄깃 ~___~ 내가 아닌 남이 물 더 맞는다면 기쁨은 덤, 스트레스도 바이바이 ~
느낌 아시죠?
3. 극약처방, T익스프레스
이 정도 놀이기구로 스트레스 해소가 안 된다면, 극약처방은 바로 'T 익스프레스' 입니다.
올라갈 때는 설렘, 올라가서는 공포감, 내려올 때는 성취감까지!
끝도 없이 내려가서 현실의 걱정은 생각날 틈도 없더라고요.
제대로 롤러코스터 타고 싶다면, 맨 앞보다 맨 뒤가 더 스릴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참고 ~
4. 응급처방약, '호러메이즈' & '호러사파리'
'나는 어트랙션을 타도 스트레스가 덜 풀렸다!' 하시는 분들.
보다 강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풀고 싶다면,
리얼 공포 체험. '호러메이즈 + 호러 사파리' 추천 드립니다.
에버랜드 사파리의 슬픈 전설과 함께 본 게임이 시작 됩니다.
빨간 조명으로 뒤덮힌 버스를 타고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호러사파리로 출발 0__0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좀비들의 비명소리가 계속됩니다..
갑작스러운 습격에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비명을~~ (난 아닌 척.. 흠흠)
정신 없이 좀비들 피해서 달리고 소리 지르다 보면 업무 할 때 받은 스트레스는 다 날아 갈 듯 싶은데..
조금 더 극한 스트레스 받아서 풀어야 된다면 가장 강력한 '호러메이즈'를 추천 드립니다.
엄청난 업무 스트레스 소리 지르기와 함께 무언가 리셋하고 싶다면 극한 공포 체험 '호러메이즈'가 딱입니다. (저는 이미 풀렸는...데... ㅎ)
어둠 속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는 리얼 공포!!
간혹, 호러메이즈 입구에 미라나 좀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 (?) 하세요.(휴..)
무시무시한 어트랙션들과 좀비들과 함께 리얼 공포 체험 다 하셨다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한번 다 해소 하고 집으로 돌아가실 듯 싶네요.^^
5. 든든한 영양제, 에버랜드 야경!
공포 체험까지 끝냈다면, 이제는 휴식으로 멋진 에버랜드의 야경을 감상할 타임 입니다.
LED 장미꽃으로 전시 되어 있는 '장미원'에서 인생 사진 남겨 보시고~
해피 할로윈 시즌에 걸맞은 다양한 할로윈 캐릭터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야경을 바라보면서 치맥 한잔 하는 것도 좋겠죠?~
스트레스는 풀리고 새로운 힘도 얻어갈 수 있답니다.
다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언젠가 스트레스가 또 쌓이면,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서 힐링 타임 가지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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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
최주현 사장은 인터뷰 내내 '8조'라는 단어를 여러 번 반복했다. 8조는 삼성에버랜드 2020년 매출 목표다. 각 사업부 매출이 몇 조 몇 천 억인지, 어느 해에 몇 명의 직원이 합창을 했고, 그 중 신입사원은 몇 명이었는지 정확하게 짚었다. 또, 에버랜드 입장객 수가 12만 명으로 가장 많았던 날, 톨게이트에서 입구까지 걸렸던 시간까지 알고 있었다. 이야기 속에 항상 숫자가 들어있는 화법은 최주현 사장이 처음이었다. 최주현 사장의 차량 번호는 1400번이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부임하던 해 직원들이 1만 4천명이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88명의 직원이 노래를 불렀다. '8조'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최주현 사장에게 숫자는 아라비아 표기가 아니라, 인식을 포지셔닝하는 방법이다. 최주현 사장이 사파리에서 '코식아' '신비야'하고 동물 이름을 부르며 먹이를 주고, 캐스트들에게 양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이유는 서비스업의 DNA를 스스로에게 인지시키는 과정이다. 서비스업 입사 3년차 사장이 자신의 선배는 대리와 과장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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