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산책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8건)

EVERLAND TV/랜선투어 2020. 10. 24.

가을로 물든 에버랜드 대표 포토존 랜선투어 | 에버랜드 가을 포시즌스가든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너는 나한테 적이야 환..🍁

매번 이쁘더니 이번 가을도 이렇게..

 

#에버랜드 #랜선투어 #가을포시즌스가든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1.

가족 나들이로 좋은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강추!


에버랜드는 단순히 어트랙션만 즐기고

가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자주 가다보니

에버랜드에 방문할 때면 조금 둘러보고

천천히 걷게 되고, 삶의 여유를 찾을 만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어요.


시간이 여의치않아 멀리 꽃놀이를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매화꽃을 만날 수가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5 6일까지 운영중인 테마정원으로

다음달 초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하늘매화길 가보시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위치는 콜롬버스대탐험 바로 옆에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으실 있을 거구요.


10~18시까지 있으니

시간에 가셔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제가 방문한 날은 하늘이 흐렸는데

신기하게도 하늘매화길에 도착하니

하늘이 파란 예쁘더라고요.


매화를 보러 남쪽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이제는 수도권에서도 수가 있다니….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하늘매화길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마중뜰' 입니다.

분재원의 이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분재를

자리에서 있었습니다.




이런 분재들을 어디에 가서 쉽게 있을까요?


우리 남매는 신기한지 하나하나 살펴보고

나이를 보더니 신기해하네요.


어떤 750년이 것도 있었는데

이렇게나 나이가 많냐며 놀라는 있죠?



분재원에서 나오면 하늘매화길 이라는

이정표시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친구들이

인생샷을 찍느라 한참을 있더라고요.


찍는 모습을 보니 상큼함과 너무 어울려서

곳에서도 SNS 사진 찍으면 예쁠 같아요.


처음에는 별거 없는데 여기서 찍나? 싶었는데

역시 저도 이젠 녹슬었나봐요;;; ㅋㅋㅋㅋ

찍는 모습을 보니 SNS용으로 딱이다 싶었어요.



대나무길을 걷고 있는 신랑과 아들,딸의 뒷모습도

이날따라 여유로워 보였어요.


길이 너무 예뻐서 중간중간

기념으로 남을 사진도 여러장 찍어두었지요.


푸른 대나무숲길을 배경으로 찍으니,

안하면 이곳이 에버랜드인 모르시겠죠?^^




이번에 하늘매화길을 가기전에

살짝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산책하기 너무나도 좋은 곳이라고 하지만

평소 걷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과연 있을까 싶은 부분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괜히 걱정을 했다 싶을 정도로

경사가 그리 가파르거나 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여유롭게 걷고 왔어요.


저희처럼 아이들과 손잡고

가족나들이로도 손색없을 같고,


커플, 부부, 친구들끼리 가기에도

좋은 핫스팟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쯤에는 물가가 있어서 잠시 쉬어서 바라보았어요.

바로 오리 쌍이 여유롭게 쉬고 있었거든요.


(저희 신랑은 물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역시나 물만 보면 물고기가 있는지부터 봤지만 ㅋㅋ)


여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오리를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대나무숲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니

꽃잔디언덕과 함께 예쁜 매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들 스마트폰을 열어 꽃을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도 없죠~

가져간 카메라에 영혼을 담아 찍어봅니다.




삶이 바쁘다보니 요즘은

어디론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러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꽃이라는 존재가 이렇게 기분좋게 만들어줄수 있나?

싶을 정도로 꽃을 보면서 힘을 얻었어요.


웃을 일이 많지 않았던 저였는데

보고 있으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느낌..



핑크 덕후인 우리 딸은 그냥 지나칠 없죠?

이번에는 자기가 먼저 찍어달라고 하네요.

꽃이 너무 예쁘다며^^


사실 벚꽃만 매번 봤지 매화를 이렇게 가까이서

많이 것도 우리 인생 10년만에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꽃을 보면서 올라가다보니 이정표가 나와요.

왼쪽은 탐매길, 오른쪽은 하늘길….

어디를 먼저 가볼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하늘길에 먼저 가보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도 천천히 거닐며

산책하시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날이 좋을 때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주 싸우는 남매인데

역시 분위기에 취했는지 알콩달콩한 모습도

보여주며 이야기 꽃을 제대로 피우네요.


덕분에 엄마도 흐뭇한 순간이었어요.



이곳은 달마당인데요.

가슴이 뚫리는 곳이었습니다.


홀로 서 있는 커다란 홍매화가 예뻐서

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들 찍더라고요.


예쁜 포토존이라고 다들 줄까지 서서

사진을 담는 모습을 보니

예쁜 사진 남기고 싶은 마음은

아마도 다 같나 봅니다^^



하늘매화길은 3 29 오픈을 하여

저희는 3 31일에 다녀왔거든요.


꽃샘추위에 날이 살짝 추웠지만,

추운 날씨에도 봄을 알리며 예쁘게 피어나는

매화를 보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탐매길을 걷다보니

매화나무 안에 파스텔톤 빈백이 놓여있고

손님들이 기대어 앉아 쉬며 사진도 찍더라고요.


예쁘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싶었어요.

저희처럼 가족나들이를 왔나봐요.


연인, 친구끼리 와서 편하게 앉아

파란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향설대에서도 사진 찍기 예쁘게 꾸며놓아서

친구들끼리 연인도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있었습니다.


잠시 앉아 매화향에 취해보기도 하고요.




이곳은 가봐야할 해마루입니다.


여기에서 내려다보면 에버랜드를 눈에

내려다 있는데 정말 가슴이 !


마침 롤링 엑스트레인의 짜릿한 모습도,

저~멀리 티익스프레스의 모습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감정이 느껴져요^^


날이 추워서 아직은 벚꽃을 보고 없었지만

이곳에서 보는 최고의 뷰라고 들었어요.


다음번에 다시 하늘매화길에 방문하면

예쁜 경관을 눈에 담아와야겠습니다.



뒤쪽으로는 팝업키친도 있어서

간단한 먹거리도 구매해서 드실 수가 있는데요.


스낵, 음료, 커피 등을 파니 자연을 벗삼아

맛있는 시간 보내셔도 좋을 같습니다.





하늘매화길의 경사는 8 정도를 기준으로 설계했다고 해요.

어린 친구들과 손잡고 가족나들이를 하기에도

전혀 부담없이 거닐 있는 곳이에요.


그런 만큼 어트랙션도 좋지만 중간중간

이렇게 하늘매화길을 걸으며 봄바람도 만끽하고

힐링의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 싶습니다.

 

운영시간은 10~18시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변경이 있으니 방문

에버랜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하여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8.

나&엄마&할머니, 3대가 함께 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튤립축제"


에버랜드에 하늘매화길이 열렸어요!


할머니와 함께한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

하늘매화길

&

포시즌스 가든에서 만나는

튤립축제



11종 700여그루의 아름다운

매화나무를 만날 수 있는

하늘매화길



그거 아세요??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

에버랜드에 오픈했어요!


콜롬버스 대탐험 입구 쪽으로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하늘매화길,

이번엔 엄마랑 할머니와 함께 다녀왔어요!!



제가 방문한 날,

하늘매화길은 10시부터 15시까지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기상악화 또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평소에는 보통 10시부터 17시 혹은

18시까지 운영하는 편이라고 하네요.



하늘매화길에 들어서면

다양한 분재가 있는 마중뜰이

우리를 먼저 반겨줍니다!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저 나무는 무려 750년이나 된 나무라고 해요.

상상도 못할 만큼 오래된 고목이지요?




작지만 그만의 기품이 넘치는

아름다운 분재들!



어떻게 저렇게 멋지게 관리했을까!

할머니께서도 멋진 분재들을 구경하며

연신 감탄하셨어요!



마중뜰에서 분재를 보고 난 후

드디어 올라가는 하늘매화길.


수도권 최대 매화 테마 정원이라는 것에

기대가 매우 컸기 때문에

서둘러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대나무로 만들어진

메타세콰이어 길 같았던

하늘매화길의 초입!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서

팔순이 훌쩍 넘으신 저의 할머니께서도

부담없이 올라가실 수 있었어요.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고부지간

보기 좋지요??




아직은 살짝 쌀쌀했던 4월초 용인의 날씨

매화가 몽글몽글 피어있는 하늘매화길을

거닐고 있노라니 마치 아지트처럼 느껴졌어요.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매화꽃 향기가 새콤달콤했는데요~

꽃이 만개하면 향이 더 많이 나겠죠??



예쁜 꽃분홍색의 매화 옆에서

할머니 사진도 찰칵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올라가는 경사가 완만해서

천천히 걷다보니 금방 올라가더라고요,


등산을 싫어하는 저와 엄마도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도

숨 한번 고르지 않고 올라갔네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곳곳에는

탐매길’, ‘하늘길등 다양한 테마로

이끌어주는 나무 팻말도 있었어요.


끌리는 팻말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아직 다 피지 않은 꽃잔디,


꽃잔디가 잔디밭을 꽉 메우고

매화향기가 하늘매화길을 채우면

바로 여기가 지상낙원 같겠죠??



에버랜드의 하늘매화길에는

11종의 매화나무가

700여그루정도 있다고 해요.

다른 종류의 매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죠?



하늘매화길로 올라서면

에버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에버랜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저 너머 호암호수 맞은편에 있는

동산에는 산벚, 왕벚 등 1만여그루의

벚꽃 나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벚꽃 만개 시즌이 되면

바라다 보이는 연분홍빛 벚꽃동산이

아주 장관이라고 합니다.



(하늘매화길에서 바라보는 벚꽃뷰.jpg)


꽃이 필 때까지

매일 에버랜드를 가고 싶은 느낌!

벚꽃 만개할 즈음에 꼭 하늘매화길을 올라보세요.



조금 더 올라가면

매화나무 아래서 잠시 쉴 수 있도록

파스텔 톤의 빈백들이 놓여져 있었어요.



이렇게 사이 좋은

고부지간 본적 있으신가요?


사진을 찍는 내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더라고요.


두 분의 모습.

모녀지간 같죠??



그 주변에는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꽃 주변에 경계가 따로 없으니

사진 찍을 때 꽃이 밟히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지만

하늘매화길에서 취식은 안됩니다~


자연 그대로를 감상하는 곳이라

쓰레기통도 최소한으로만 비치해

두었다고 하는데요.


가져온 쓰레기도 꼭 다시 가지고

내려 가는 에티켓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늘매화길에 갈 때는

조금 여유를 갖고

천천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사실 추천이라기보다..

경험상 따뜻한 햇살아래서

매화꽃향기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금세 한시간은 지나더라구요!



이제 튤립축제가 한창인

포시즌스 가든으로 갑니다!!



만개한 튤립으로 꽉 채워져

더 예뻐진 포시즌스 가든

튤립 축제

 




에버랜드 튤립축제 첫날 갔을 때보다

훨씬 만개해서 더 아름다웠던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의 튤립들!




예쁜 꽃들을 보며,

다른 모양의, 다른 색의 튤립을 찾으며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를 즐기셨던 할머니




예쁜 꽃 앞에선

할머니도 소녀가 되셨어요.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튤립 축제

그 곳을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



할머니와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에버랜드 튤립축제 그리고 하늘매화길.


할머니께서 평생 찍은 사진보다

더 많은 사진을 찍었다고 말씀하셨던 날.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제게

평생 기억될 추억이 됐던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3. 12.

꽃보다 에버랜드! 新중년 부부들이 에버랜드를 즐기는 방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왔네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가족 단위로

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봄을 맞아 여러분은 어디로 떠나시나요?


에버랜드 하면 학생, 젊은이만 가는 곳으로

생각하는데요, 큰 오산입니다.


에버랜드에는

신중년들도 많이 오거든요.



요즘 '노인'이란 말을 잘 쓰지 않죠.

그럼 노인 대신 어떤 말을 쓸까요?

60세 이상 75세 이상을 '新중년'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저도 지난해 은퇴해 이제 신중년입니다.


제가 은퇴 후 가장 먼저 생각난 말은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는 광고 카피였는데요.

자, 그럼 어디로 떠날까요?





아내와 함께 생각한 곳은

바로 에버랜드입니다.


제가 에버랜드를 다니다 보니

저 같은 신중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에버랜드가 신중년들의 놀이터가 됐어요.



3월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자

에버랜드에 많은 사람이 와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에버랜드에서 가까운 분당에 사는

우리 부부는 연간회원권을 이용해

틈나는 대로 에버랜드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처럼 신중년들이 좋아할 만한

에버랜드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요?


오늘은 우리 부부가 사랑하는

에버랜드의 숨은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힐링가든 뮤직가든(Music Garden)



에버랜드에 가면 우리가

가장 먼저 찾는 곳, 뮤직가든입니다.


여기가 어디냐고요?

이솝가든과 썬더폴스 중간에 있어요.



에버랜드 뮤직가든은 식물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잘 꾸며진 정원인데요.


아직도 갈대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우리 같은 신중년 부부들의

갬성(감성)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야외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면서

아내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으면

세상 부러울 곳이 없는 곳입니다.


먹고 사느라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 세월을 생각하며 아내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입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해 봄 모습인데요,

지금도 좋지만, 꽃이 피면 더 예쁘겠지요.


매번 갈 때마다 아내가 엄지 척~!을

해주는 우리 부부만의 숨겨진 명소죠.



그런데 우리 부부만이 아니네요.


다른 중년 부부들도 용인자연농원 기념석

밑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네요.


용인 자연농원 아시나요?

에버랜드의 옛날 이름, 추억 돋네요.


1976년 국내 최초 가족을 위해 만든

동산 개념의 용인 자연농원을 기념하기 위해

故 이병철 회장의 친필을 새겨 넣은

에버랜드의 상징 기념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뮤직가든 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뮤직가든의 낮과 밤의 모습입니다.

낮도 좋지만, 밤엔 더 멋지죠.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의

뮤직가든은 낭만적입니다.


뮤직가든 테마송을 듣고 있노라면

아내는 꿈을 꾸듯 눈을 감습니다.



'빛나는 별빛처럼 눈 부신 보석들이

커다란 나무 품에 안겨

푸른 꿈을 키워가면~"


뮤직가든에서 밤에 듣는 테마송

얼마나 감미로운지 잠깐 들어보실까요?




아름다운 조명과 은은하게 퍼지는 음악.

이렇게 멋진 곳에서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은 너무도 소중하겠죠?



장미원 뷰잉데크(Viewing Deck)


뮤직가든에서 아내와 한참 쉬다가

이제 장미원으로 내려갑니다.


여기도 또 하나의 숨겨진 명소가 있죠.

혹시 장미원의 '뷰잉데크'라고 아시나요?



이곳이 장미원 맨 뒤쪽에 있는 뷰잉데크인데요.

'전망대' 라고 하면 좀 더 쉬울까요?


장미원은 매년 5월이면 꽃의 여왕

화려한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인데요.


지난해 여름에 장미원 경관을

좀 더 높은 곳에서 관람하기 좋게

이렇게 멋진 2층 데크를 만들었습니다.



뷰잉데크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를 수 있는데요, 이 곳에서 보는

주·야간 뷰가 정말 끝내주지요.


에버랜드는 낮에도 멋있지만요,

밤에 보는 야경을 아내는 더 좋아해요.



이런 야경을 아내와 함께 뷰잉데크에서

보면요, 황홀하기 그지 없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에버랜드 곳곳이

푸릇푸릇 녹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알록달록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이 곳에서 보는 에버랜드의 모습도

더욱 아름다워지겠지요.



여기는 아내가 좋아하는

은행나무 길입니다.


장미원 옆에 있는 곳인데요, 낮보다

밤에 조명이 황홀하게 비춰서 아내와 손을

잡고 걸으면 영화 속 주인공 기분이 나죠.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호젓한 길을

걸으며 분위기 잡으면

아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죠.


신중년 남편들이 아내에게

점수 좀 따기 딱 좋은 길입니다.^^



뷰잉데크에서 환상적인 야경을 본 후

장미원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보는 타워트리는 크기도 하지만

시즌에 따라, 혹은 시간에 따라

조명이 시시때때로 변해

많은 사람이 인생샷을 찍는 곳입니다.



로맨스 인 더 스카이

(Romance in the sky)


지난해 10월 아내와 여의도 불꽃 축제를

갔다가 인파에 파묻혀

고생 엄청 했던 기억이 있어요.


불꽃놀이는 중장년들이 어릴 때 쉽게

구경하지 못했던 볼거리입니다.



에버랜드에 간다면 저녁에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신중년 부부들이 꼭 봐야

하는 핫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제가 갔던 이 날 로맨스 인 더 스카이는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었는데요.


3월 4일부터 15일까지는

아쉽게도 튤립축제 준비를 위해

잠시 포시즌스 가든을 정비해야 해서

공연도 쉬어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3월 14일은

연인들의 날인 화이트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불꽃쇼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저녁 7시쯤부터 매직가든에

많은 사람이 앞자리에서 보기 위해

일찌감치 모여듭니다.


불꽃놀이는 높게 쏘아 올려서

어디서 보든지 잘 보이지만

저마다의 명당이 있을테지요.



로맨스 인 더 스카이 내용은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어느새 중년이 되는...

마치 우리 부부 얘기 같아요.


이런 스토리가 나온 후 이어서

터지는 눈을 뗄 수 없는 불꽃쇼!


에버랜드 불꽃쇼 특징이 뭔지 아세요?

“짧고 강렬하게!” 입니다.



밤하늘에 터지는 수천 개의 불꽃을

보고 있노라면 여기가 천국인가? 하고

착각할 정도니까요.


제 아내는 불꽃놀이를 할 때면 고개를

하늘로 향하고 내릴 줄 모릅니다.

고개가 아픈 줄도 모르고 말이죠.



그만큼 로맨스 인 더 스카이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신중년들의 시선을

빼앗을 만한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신중년 부부들이 즐길만한

에버랜드 숨겨진 명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개인에 따라 좋아하는 곳이 다르겠지요.


에버랜드에서 즐길 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은데,

오늘은 3가지만 소개해드렸습니다.


아까도 소개해 드렸지만

지난해 제가 은퇴한 후 저희 부부는

에버랜드 연간이용권을 끊어 산책 겸

종종 다니고 있는데요.


아내가 에버랜드를 갈 때마다

좋아하는 걸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55세 이상 시니어 연간회원권이

10만 원인데요, 정말 가격 착하지 않나요?


에버랜드 티켓 가격을 생각할 때

두 번만 와도 본전인 셈이지요.


우리 부부 같은 신중년들이

아름다운 에버랜드의 사계절을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신중년들의 새로운 놀이터 에버랜드!


저처럼 은퇴하신 분들이 많이 와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한 아내에게

이제부터라도

꽃길만 걷게 해주어야지요.


브라보 마이 신중년 라이프!!



STORY/생생체험기 2016. 10. 27.

이런 힐링코스 어때요? 에버랜드 '숲속 산책로'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가을이 찾아오면 숲 속에서 캠핑을 하거나 산책을 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샘솟는데요! 

 

에버랜드에도 이렇게 가을 냄새 물씬 느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비밀정원'이 생겼다고 해서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끼리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   

 
 

 

울창한 '숲속 산책로'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그 비밀정원은 바로 10월 2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숲속 산책로'!

 

'숲속 산책로'는 '콜럼버스 대 탐험'에서부터 '썬더폴스'까지 이어지는 숲길인데, '자연농원' 시절 이후 지난 20년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곳이라고 해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에버랜드 마니아로써 미공개였던 장소가 과연 어떨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숲속 산책로'를 가기 위해 등산 모드로 전환하신 부모님!! ㅎㅎ

 

콜럼버스 쪽에서 오시면 이렇게 경사진 포장도로가 이어지는데요~ 이 길이 맞는지 의심스럽더라도 쭉 들어오시면 '숲속 산책로'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답니다!

 


 


여기서부터 '숲속 산책로'가 시작이 되는데요~

 

오오~~~ '에버랜드' 안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울창한 산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공기도 맑고 피톤치드 가득 마시면서 산림욕하는 기분이었어요~ >_<

 



'숲속 산책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바람이 불고 새소리도 나니까 마음이 평온해지고 조용하니 이야기하기도 좋아서 힐링 되는 기분!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셨어요~

 

 

 

 

등산로 중간에 슈퍼후룸라이드 '썬더폴스'와 '에버랜드' 전경이 보인답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를 오면서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구도였어요~ 여러분 보기에도 그렇죠?  

 

'썬더폴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손도 흔들고 뒷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 꿀잼!^^

 

 



'썬더폴스'를 뒤로하고 대왕 참나무도 지나면~

 



신기한 나무로 뒤덮인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단풍이 들면 조금 더 예쁘겠죠?! 사진찍기도 딱 좋은 곳이었어요~! 이곳을 지나면~~

 



이렇게 '썬더폴스' 옆 출구로 쏙 하고 나온답니다~ ^^* 

 

'숲속 산책로'를 지나는 동안 만큼은 전혀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평소에는 어트랙션을 타느라 정신 없었는데 이렇게 산책을 즐기니 몸도 마음도 한결 느긋해 지더라고요. 여유로운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코스! '뮤직가든'



또 다른 힐링코스! 를 찾아보았어요. 그곳은 바로 '뮤직가든'

 

 

올해 초 오픈했지만 저는 처음 갔더든요.

 

우와~ 이런 정원이 숨어 있었다니!! 

 


 


입구에서부터 정말 정원에 압도되는 느낌이었어요!


 


 

입구를 들어오면 이렇게 안내판이 있는데요!

 

'뮤직가든'은 '하모니 트리'를 중심으로 반 시계 방향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오호라~

 


 


 

특히 꽃과 음악을 좋아하는 엄마가 이 뮤직가든을 되게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꽃이 다양하게 있어서 냄새도 맡아보고~ 얘기도 하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 ^^* 

 




 

'뮤직가든'이라는 이름처럼 곳곳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산책을 하면서 가족끼리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가을 냄새도 물씬 나고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아요! 커플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가을 문학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미원'



 

'장미원'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가을문학정원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장미원 곳곳을 걸으면서 윤동주 시인의 시와 화사한 꽃도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장미원에서는 붉게 물든 코키아가 길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서 코키아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넘나 좋은 시기라는 점~

 



 

에버랜드는 어트랙션도 최고지만 산책하기에도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특히 놀이기구를 잘 못 타시는 부모님과 함께 에버랜드에 오더라도 이렇게 다양한 산책코스가 있으니 나들이 오기에 너무 좋습니다! 

 

요즘 가족끼리 대화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에버랜드'에 와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네요.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이런 소중한 시간 가져보는 건 어떠세요?

 

고마워요 에버랜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