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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앵무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7. 2.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 주토피아 한 바퀴!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두 다 함께 나들이를 했습니다.


점점 쑥쑥 커가는 아이들을 위해

주말이라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는

에버랜드만 한 곳이 없습니다.


중학생인 큰아이는

어트랙션을 즐길 수가 있고,


초등학생인 막내는

아직 동물원과 퍼레이드를 좋아합니다.


가족이 함께 하루 종일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도 어트랙션을 즐기다가

앵무새가 보고 싶다는 막내를 위해

뿌빠타운으로 향하였습니다.



주토피아에 위치해 있는

뿌빠타운에서는

대표적인 동물인 왈라비와

카피바라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외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있는데

중간중간 사람을 좋아하는 카피바라가

곁으로 다가오면 정말 귀엽습니다. 


왈라비는 조금은 수줍어해서

사람들 쪽으로는 잘 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참을성 있게 기다려 주면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이날 뿌빠타운에서

우리를 반겨 준 건 사막여우였습니다.


사막에서의 습성 때문인지 낮에는

주로 휴식을 가지는 데

이날은 두 녀석이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작은 몸집에 큰 귀를 가지고 있어

너무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큰 귀는 발열을 위한 것이며

사막의 추운 밤을 견디려면

몸에 털도 많이 있어야 합니다.


사막 여우는 발바닥에도 털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뿌빠타운에서는 머리 위의 통로에서

원숭이들이 다니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코아티 또한

그러합니다.


공중 다리를 통해 다니는 코아티들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코아티는 원숭이가 아닙니다.

긴코 너구리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원숭이과인지

너구리 과인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카피바라와 왈라비,

타마린 등의 모습을 살핀 다음

막내가 에버랜드에서 제일 좋아하는

앵무새들을 만나러러 갔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이날도 많은 아이들이 찾아왔습니다.


먹이 주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앵무새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는

먹이주기 체험이 잠시 중단됩니다.


그럴 땐 다른 곳을 다녀온 후에

다시 찾는 게 좋습니다.


앵무새들도 사람처럼

휴식이 필요할테니까요.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서는

뿌빠타운 앵무새집 안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하여

먹이를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한 봉지가 나오는데 한 번에 주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니

조금씩 나누어서 먹이를 주면


많은 앵무새들에게

천천히 나누어 줄 수 있어요.


먹이를 담아

앵무새들이 편안하게 앉아

먹을 수 있는 도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아들이나 먹이를 처음 주는 아이들은

먹이 주는 도구를 이용하여 먹이를 주면

더 안전하고 좋습니다.


앵무새 종류들도 많아 먹이를 주면서

사육사나 상주하는 캐스트 분에게

앵무새 이름을 물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처음부터

왕관앵무가 찾아와 주었습니다.  





사랑앵무들도 살포시 앉아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깃털의 빛이 너무 이쁜 새들인데

이름처럼 사랑스럽습니다.




흰색 왕관앵무도

날아와 주었습니다.


흰색 왕관앵무는 왕관 모양의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앵무새들 중에서 부쩍

대장 같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왕관앵무가 날아왔는데

털이 조금 복슬 복슬한

타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날아와서

비비적거리기만 해서

좀 의아했는데요.


자세히 보니 나름

재롱도 피우는 친구였습니다.




손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는 듯하다가

갑자기 고개를 돌리면서

또 고개로 손가락을 간지럽힙니다.


새의 머리가 그렇게 움직이는 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해하기도 하였고

앵무새와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데 이 왕관 앵무새는

다른 앵무새가 날아오자

갑자기 소리를 내면서

쫓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앵무새들은

접근을 못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또 다시 머리를 돌리면서

재롱을 피웠습니다.


아마 먹이를 더 달라고

조르는 것이었을까요?


신기한 모습에 막내는

먹이를 또 나누어 주었습니다.


귀여운 재롱 모습을 보여준 왕관앵무새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한 곳은 라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전에 와본 적이 있던 아이들은

엄마한테 라쿤 가족 이야기를

신나게 이야기 하더군요.



먹이를 주는 시간에는

사육사께서 공중의 나무다리 위에

먹이를 주기도 합니다.


처음엔 굉장히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창문만 빼꼼 구경하더니

한참을 망설이다가 드디어

밖으로 나오더라고요.  



원래부터 나무를 잘 타는지

나무다리 위에 놓여 있는 먹이를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은 라쿤의 신기한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척 인기가 많은 동물입니다.




에버랜드의 동물원을 즐기고 나니

그림자는 길어지고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찾은 에버랜드에서

동물들의 신기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가족만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에버랜드, '숲 속 동물원 뿌빠타운'을 소개합니다!

에버랜드가 특별한 동물 친구들이 생활하는 '숲 속 동물원 뿌빠타운'을 소개합니다.


뿌빠타운은 에버랜드 동물원 내 기존 애니멀원더월드 지역을 리뉴얼한 곳으로, 약 8,600㎡(2,600평) 규모의 넓은 야외 공간에서 30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뿌빠타운의 뿌빠는 말만 들어도 어린이들을 웃게 만드는 '똥'을 형상화한 새로운 캐릭터로, 의성어인 '뿌지직 빠지직'을 줄여 이름지었습니다.


뿌빠는 에버랜드가 지난 2월 새롭게 오픈한 동물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TV 뿌빠'(https://www.youtube.com/말하는동물원TV뿌빠)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뿌빠타운을 대표하는 동물 친구는 2020년 쥐띠해를 맞아 새롭게 이사 온 세상에서 가장 몸집이 큰 설치류 '카피바라' 3마리입니다.


다 자랐을 때 몸길이 약 1.3미터, 체중 약 70kg로 우람한 체구를 자랑하는 카피바라는 귀여운 외모와 온순하고 사교성 넘치는 성격 탓에 '친화력 갑(甲)'으로 유명합니다.


카피바라는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려 노는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동물인데요. 뿌빠타운에서도 왈라비, 알파카와 한 공간에서 사이좋게 생활합니다.



특히 카피바라는 물을 좋아해 잠수와 수영을 즐기며 '물돼지'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 카피바라를 위한 전용풀장도 갖추고 있어 발바닥에 달린 물갈퀴를 이용해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뿌빠타운에서는 동물들의 생태 습성을 고려한 인리치먼트 (행동풍부화) 활동을 위해 관람객 머리 위로 하늘다리와 통로 등 동물 놀이터가 곳곳에 설치돼 있는데, 라쿤, 코아티, 다람쥐 원숭이 등 귀여운 동물들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상에서 느림보로 소문난 두발가락 나무늘보는 사육사가 직접 나무로 만들어 준 하늘 놀이터에 매달려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이 개성만점입니다.


또한 사랑앵무, 왕관앵무, 금강앵무 등 앵무새들이 모여 사는 7미터 높이 2층 구조의 앵무새집(Parrot House)에서는 자연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뿌빠타운에서는 작은개미핥기, 목화머리타마린, 비버 등 세계적으로 멸종되어 가는 희귀한 동물들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입니다.


숲 속 동물원 뿌빠타운은 에버랜드 동물원 몽키밸리와 애니멀 원더스테이지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 사육사가 생태 설명 스토리텔링을 들려주는 애니멀톡과 스탬프랠리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5. 17.

오늘은 내가 에버랜드 주토피아 탐험가! (feat. 버드 파라다이스, 프렌들리 랜치, 로스트밸리)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5월!

에버랜드로 나들이 가기에 제격인 날씨죠~ㅎㅎ



오늘은 에버랜드의 동물 탐험가가 되어

귀염 뽀짝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려고 해요~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정말 기대되시죠?!ㅎㅎ

자~ 저를 잘 따라오세요~



첫 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에버랜드에서 새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버드파라다이스 입니다!



홍부리 황새, 홍 따오기,

쇠백로, 고니, 홍학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홍따오기의 색만 보고 처음엔

아기 홍학인가? 하고 오해했는데

홍학과 마찬가지로 섭취하는 먹이에 든

카로틴으로 인해 붉은색을 띤다고 하네요~


첨벙첨벙! 물놀이라도 하듯

연거푸 날개를 푸드덕 거리는

귀여운 홍따오기!



시원한 폭포 밑에서 유유자적

신선놀음하는 이 친구는 누구?



바로 큰고니랍니다~ 

우리가 백조라고 알고 있는

그 친구입니다~




길고 가느다란 목에 비해

굵고 투박한 다리를 보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상상한 백조의 다리는

학의 다리처럼 가느다랗고

길 거라 생각했나 봐요~


우아한 물 위의 고니의 모습은

바로 열심히 움직이는

이 투박한 발 덕분이란다~



두 날개를 펴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홍학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빙그르르~ 

홍학의 핑크빛 색상과 고고한 몸짓은

언제 봐도 매력적이에요~



홍학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관람 공간은

이렇게 멋진 포토존이 되기도 한답니다~



버드파라다이스에 가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버드가든에서 하는

앵무새 만나기 체험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자유관람시간 중 오후 12시, 오후 3시에

체험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이용요금은 10,000원으로 

한 가족 최대 5명까지

프라이빗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이용 시간은 5분이라 쓰여있지만

단순히 먹이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 사육사와 함께 여러 가지 종류의

앵무의 특성에 대해서도 배우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 함께 한 느낌이었습니다~



앵무새 이름도

이번 기회에 좀 알게 되고 말이죠 ㅎㅎ




사람들 앞에서 한껏 날개를 쫙 펴며

위풍당당한 청금강앵무!


부리에 체중을 실어 매달리기까지

선보이는 것이 완전~ 무대 체질 아닌가요?!



버드가든 안쪽 체험장에서

만나는 귀여운 친구들~


첫 번째 만난 친구는

머리에 왕관을 쓴 것 같다 하여

왕관앵무라 불리는 아이랍니다~



큰아이는 평소 앵무새를 좋아하는 편이라

무서워 하지 않고 먹이주기에 나섰지만...




저희 둘째는 상남자같이 굴어도

사실 겁이 많거든요~ㅋㅋ


그래도 가족이 다 함께 먹이를 주니

큰 용기 내어 왕관앵무 모이주기에 성공!



편안하게 손바닥에 앉아

해바라기씨를 톡톡 까먹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죠!!



한 녀석은 아빠 머리 위에 앉아

빼꼼 빼꼼 포즈를 취하네요~ㅋㅋ



모이를 주며 서로 교감을 나누니

더 친구 같아진 느낌이랄까요~



두 번째 만난 친구들은 진한 빨간색의

깃털이 매력적인 홍금강앵무 친구들입니다~



홍금강앵무는 대형앵무에 속하기 때문에 

모이를 주다가 입질을 할 수가 있대요 ㅎㅎ


국자를 변형한 도구를 이용하여

모이주기 체험을 했어요~



냠냠냠~ 발을 이용하여

맛있게 모이를 먹는 홍금강앵무




이번에는 청금강앵무에게도

모이를 주었는데요~


도구를 이용해 모이를 주니

겁쟁이 아들도 자신감 뿜뿜!


왕관앵무 모이줄때는 금방 손을 빼더니

청금강, 홍금강앵무에게

모이를 줄 때는 한 번 더 주고 싶다고~ㅎㅎ



버드가든에서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는

바로 이 아이! 야자앵무예요~



외모는 카리스마가 넘치는데

의외로 겁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리더라고요~ㅎㅎ


큰아이가 모이를 주려고 손을 뻗으니

갈까 말까~ 갈까 말까~

완전 갈팔질팡하는 모습이

사람처럼 눈에 확~ 보여

너무나 귀여웠던 야자앵무!



오랜 기다림 끝에 이렇게

모이만 물고는 바로 위로 쪼르르르~

ㅎㅎㅎㅎㅎㅎㅎㅎ

너 너무 매력 넘치는 거 아니니?



그리고 작은 아이가

너무 이쁘다고 했던 진홍앵무



진홍앵무는 다른 앵무새들과는 다르게

꿀물을 주식으로 먹는데,

꿀물을 혀로 핥아먹는다고 해요!


혀로 꿀물을 맛있게

핥아먹는 모습이 보이시죠?



진홍앵무는 꽃의 꿀, 꽃, 과일을 주식으로 먹기에 이렇게 꿀물을 먹는다고 하네요~

아주 바닥까지 깔끔하게 핥아먹는 진홍앵무

꿀물을 핥아먹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어요~



생김새와 딱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검은머리흰배앵무도 만나보고요~




이거는 뭐 할 때 쓰는 거예요?

이 아이는 남자인가요? 등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사육사님 너무 감사했어요~



버드가든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본 아이는

바로 백설공주가 생각나는 하얀 깃털을 가진

흰가면올빼미!!!



생긴 건 인형같이 뽀송뽀송 귀엽게 생겼지만

맹금류에 속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바로 앞에서 날갯짓을 해도

날갯짓 소리가 정말 하나도 안 들려요~

그게 흰가면올빼미의 특징 중 하나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ㅎ



올빼미를 쓰담쓰담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셨는데요~

아이 말로는 부드러운 촉감에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큰앵무 모이주기 체험이려니 하고 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무척 알차고 좋았던 버드가든에서의 시간^^



작은 아이는 땅에 떨어진 깃털을 냉큼 주어서는

털이 하얀 것이 흰가면올빼미의 

털인 것 같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결국 집까지 고이 모셔왔습니다;;;


버드가든에서의 체험 프로그램은

너무나 좋았는데 한 가지

단점 아닌 단점이 있었으니...


그건 앵무새의 매력에 푹 빠져

앵무 앓이를 하게 된다는 거예요~


조만간 귀여운 앵무새를 가족으로

들일 계획까지 세우게 되었답니다;;;



멋진 매와 독수리의 환상적인 비행 모습을 볼 수 있는 

판타스틱 윙스 공연까지 보신다면

이제 반은 조류 전문가 아니겠어요 ㅎ



저희 아이들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짜잔! 

포유류와 파충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프렌들리 랜치입니다.




오후 2시와 오후 4시 

프렌들리 랜치에서 하는 애니멀톡도 

에버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참가비는 무료이고요~

애니멀톡 하는 시간에 맞추어

사막 여우의 집 앞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ㅎ



전문 사육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애니멀톡!

사막여우는 발바닥에 털이 많이 나있어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고,


얇고 큰 귀는 혈관들로 이루어져 있어

더운 열기를 바깥으로

잘 내보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모래가 커다란 귀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귀 안쪽까지 털이 나있다고 하네요~


이 날은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의 먹이를 담아

다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가족당 한 개씩 나눠주셨는데요~



뜨악!!! 밀웜을 기대한 아이들에게

주신 먹이통에는 살아있는 귀뚜라미

두 마리가 있었어요!


사막여우는 귀뚜마리를

굉장히 잘 먹는다고 합니다~ 



먹이통의 뚜껑을 열고 잽싸게

사막 여우들 쪽으로 탈탈 털어주니

귀뚜라미가 사육장안으로 쏘옥~~!!

그리고 바로 사막여우 입속으로 쏘옥~~!!!

귀뚜라미야~~안녕~~ㅠ



그리고 연이어 만난 친구는

바로 느릿느릿 육지거북

19살 동동군입니다~



육지거북의 성별 구분은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했는데

배를 보면 알 수 있데요ㅎ

배 부분이 움푹 패어있으면 수컷이라네요.

동동군의 배를 보니 확실한 수컷 맞네요! 맞아!!



동동군에 대한 쉬운 퀴즈를 맞힌 친구에게는 

직접 신선한 오이를 먹일 수 있는

먹이 체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동동군에 이어 만난 친구들은 바로 면양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하하하;;



아무튼 소과에 속하는 면양이라 위가 무려 6개!!!

복슬복슬한 면양의 털을 깎으면

한 마리에 털이 8kg가 나온다고;;;;;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기 재주를 보여준 귀여운 양들


이번에도 퀴즈를 맞힌 친구들에게는

함께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저희 아이들은 목소리가 작았는지 

아님 적극성이 부족했는지 선택되지 못해 아쉬워했어요~

다음엔 더 큰 목소리로 대답하도록 하자~!!!


]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체험하기 전후 손을 씻을 수 있는

아이들 키에 맞는 세면대가 가까이에 있어

너무나 좋았던 프랜들리 랜치



에버랜드의 동물 탐험가가 되어 떠난

마지막 모험의 장소는 바로 로스트 밸리랍니다~



로스트 밸리에서 버스를 타고

기린과 코끼리 같은 초식동물들을 만나셨다면

나가는 길에 있는 포큐파인(=호저)도

꼭 만나보고 가세요~



오후 2시와 3시 전문 사육사가 들려주는

포큐파인 애니멀 톡을 우연히 만났거든요! 




사육사 언니가 들어가니

신이 나서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운 포큐파인!


등에 있는 가시와는 다르게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아이들도 시선을 떼지 못하네요 ㅎㅎ



고슴도치보다 더 두껍고 긴

가시가 있는 포큐파인!



다행히도 아기 포큐파인의 가시는

딱딱하지 않아 출산에는 지장이 없대요~



두발로 당근을 잡고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염귀염 하죠?!ㅎ



가시가 있는 꼬리로 공격자를 쳐서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포큐파인



생각보다 단단하고 뾰족했던

포큐파인의 가시를 만져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도 해보고 임팩트 있었던

포큐파인 애니멀톡 시간^^


그동안 에버랜드에 오면 어트랙션 타고

공연 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는데


이렇게 오늘은 에버랜드 주토피아 탐험가가 되어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니

에버랜드의 또 다른 매력을 한가지 더 발견하였네요 ㅎㅎ

이렇게 오늘도 에버랜드의 매력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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