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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이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5건)

에버랜드, 백두대간수목원과 동식물 교류 및 연구 협약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산림청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동식물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환경 보전에 앞장 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동식물 교류 및 연구, 국내외 동식물 유전자원 수집, 관련 교육 및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양측은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한국호랑이 태범, 무궁 남매의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 유학 프로젝트를 오는 10월 중순 추진하기로 했다.

에버랜드는 태범, 무궁 남매 2두를 무상으로 이전하고, 백두대간수목원과 앞으로 2년간 호랑이 생태를 공동 연구하게 된다.

 


태범, 무궁이는 지난해 2월생으로, 생후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 어미로부터 독립 생활을 시작하는 한국호랑이의 습성을 감안했다.

경북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내 자리잡은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는 자연 서식지와 가장 가깝게 조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동물 복지가 우수하고 성장기의 호랑이가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또한 올해 초부터 에버랜드 사육사들이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를 찾아 함께 호랑이 사육 관련 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사육 환경 개선 등의 자문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양측은 국내에서 한국호랑이를 보유한 기관과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한국호랑이에 대한 번식 및 질병 연구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연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독립할 시기가 된 태범, 무궁이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한국호랑이 보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범, 무궁이와 함께 생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호랑이 보전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동식물 분야로 에버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한편, 에버랜드는 태범, 무궁이의 유학으로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 SNS 채널들을 통해 이들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호랑이의 공동 연구와 태범, 무궁의 성장 과정을 돕기 위해 수의사와 사육사들의 정기적으로 방문해 백두대간수목원 담당자들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동물원을 모토로 동물 복지 향상에 매진해 왔으며, 2019년 세계적 권위의 동물복지 기준을 가진 AZA(미국동물원수족관협외) 정회원으로 인증 받았다.

2017년부터는 한국범보전기금을 후원하며, 중국, 러시아 접경에 서식하고 있는 한국 호랑이에 대한 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에버랜드, 멸종위기 한국호랑이 5마리 자연번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은 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국제적 멸종위기 1급 한국호랑이 5마리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기 호랑이들은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로, 에버랜드는 생후 50일이 되는 광복절을 앞두고 이날 사진을 공개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한국호랑이 5남매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남매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한국호랑이는 전 세계에서 1천여 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야생동물 보호 협약인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 '부속서 1종'으로 지정된 희귀 동물이어서 이번 아기 한국호랑이 5남매 출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태어난 한국호랑이 5남매는 SNS 인기 스타가 된 태범·무궁이의 동생들로 엄마 건곤이('16년생)와 아빠 태호('16년생) 사이에서 두번째로 태어난 아기들이다.

 

최초 약 1kg으로 태어난 아기 한국호랑이들은 40여일만에 5~6kg으로 폭풍 성장했으며, 최근부터는 고기를 갈아서 만든 이유식도 조금씩 먹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한국호랑이 5남매

 

에버랜드 김수원 사육사는“엄마 건곤이는 태범, 무궁이 육아 경험을 살려 다른 아기들에게 밀려 모유 섭취가 부족한 아기는 따로 챙겨 먹이는 등 5남매를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생후 100일 무렵인 10월초 일반 공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기호랑이들의 성장과정은 에버랜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순차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한국호랑이 5남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인증 받은 후 종 보전을 위한 동물 관리 전문성과 동물번식 노하우 배양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한국범보전기금이 추진 중인 '두만강 한국호랑이 생태통로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두만강 지역의 한국호랑이가 철도, 도로 등으로 고립돼 멸종하는 것을 방지하고 백두산을 연결하는 넓은 생태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아시아 동물원 최초로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생태형 동물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EVERLAND TV/ZOO뗌므 2020. 7. 15.

벌써 이만큼 컸어? 에버랜드 아기 호랑이 성장기



그새 부쩍 자라 초딩(?) 느낌 나는

한국호랑이 남매 태범이랑 무궁이🐯

노는 것만 봐도 배부름❣


#에버랜드 #동물극장 #한국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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