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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밸리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6건)

STORY/생생체험기 2016. 1. 14.

에버랜드 몽키밸리에서 福 듬뿍 받아가세요!

2016년은 원..이의 해! 에버랜드에는 수 많은 원숭이 친구들이 살고 있는데요. 원숭이의 해를 맞아 오는 3월 1일까지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고 복된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그 현장으로 한 번 출발해 볼까요?^^

 

 

몽키밸리 신년 특별이벤트

일본원숭이들의 福 박 터트리기와 붉은 오랑우탄과의 만남~

 


 

에버랜드 주토피아 산 속에 있는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몽키밸리 마을에서는 매일 신년행사를 진행합니다. 기나긴 길을 따라 내려오게 되면 보기만 해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몽키밸리 마을이 나오는데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행사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빨리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띵동! 몽키밸리로 입장을 하게 되면 에버랜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몽키밸리를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알림서비스를 해 줍니다. 몽키밸리를 잘 모른다면 에버랜드에서 알려주는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면,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오후 1시 30분, 오늘의 신년 행사를 진행해주실 훈훈한 사육사분이 나오셨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던 많은 분들이 모였네요. 먼저 모든 분께 간단한 새해 인사를 전하며, 바로 앞에 보이는 귀엽고 멋있는 일본 원숭이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 원숭이들의 특징과 소개를 하며 자세하고도 유익한 정보들을 전해주셨습니다.


 


 


 

 

일본원숭이들은 얼굴이 붉을 수록 매우 영리하고 지혜로운 친구들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어떤 지혜로운 원숭이가 복 터트리기를 할지 기대를 했습니다. 어느 원숭이가 터트릴까 요리조리 보고 있는사이에.... !

아니, 터트려야하는 박이 내려오자마자 다들 뛰어오르더니 박을 터트리더라구요. 너무나 순식간에 터져서 모두들 당황했습니다ㅎㅎ 11일부터 시작된 행사인데,  날이 갈수록 박이 터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하네요. 역시 소문대로 지혜롭고 똑똑한 원숭이들이였습니다.


 

 

 

 

 

박 터트리기 행사가 끝나고 다음 장소로 자리를 옮겨보았습니다. 만나 볼 원숭이는 부끄러움이 많은 붉은색 털을 가진 오랑우탄입니다. '두리'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친구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원숭이인데요, 새해 모두 화이팅 하자는 의미에서 한명 한명~ 하이파이브를 해 주었습니다. 올해에는 서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두리에게도 올해 재밌는 일이 가득하길 기도해봅니다.

 

 

 

 

잠깐의 퀴즈 타임을 통해서 소소한 선물들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진행했는데요잔나비도 만나보고 나비도 만나봐야 한다고ㅋㅋ 마지막으로는 나비들을 날려보는 것으로 짧았지만 알찬 신년맞이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뭔가 아쉬워서 몽키밸리에 있는 또 다른 원숭이들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

 

 

 

아기 원숭이들(새해, 운수, 대통)의 걸음마를 응원해 주자!


 

 

새해와 운수, 대통이라고 아기 원숭이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참 재미나죠

새해 운수 대통하시라고 각각 지어진 3마리의 원숭이들은 각각 엄마와 함께 마련된 포근한 장소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만1살이 된 새해와 운수, 그리고 2살인 대통이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1살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활발한 새해와 아직까지 엄마에게 달라붙어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운수까지각 부모의 교육방식에 따라서 자라고 있는 모습이 마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합니다.

 


 

 

 

혼자서 씩씩하게 돌아다니면서 놀기도 하고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어린아기들이기 때문에 엄마의 손길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서 언젠가는 다른 원숭이들과 함께 무리에서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응원해 봅니다!

 

 


원숭이들 보고 새해 복 받아가세요!


 

 


몽키밸리에는 수 많은 원숭이들이 하루하루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을 가진 원숭이들이 있는데요, 새해에는 에버랜드에서 원숭이들을 만나 지혜와 영특함, 올해의 행복한 기운까지 가득 받아가시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6. 1. 13.

프랜들리 몽키밸리 새해 특별이벤트 관람포인트

에버랜드에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丙)은 붉은 색을 뜻하고, 신(申)은 원숭이를 뜻하는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해'라고 하죠. 원숭이는 재주가 많고 지혜로움을 상징하는데요. 붉은색은 불타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뜻하기도 해서 붉은 원숭이해에 태어난 아기의 경우 강인하고 재주가 넘치는 등 좋은 기운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왠지 느낌이 좋은 2016년입니다!



2016년의 시작을 에버랜드 몽키밸리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의 새해인사와 함께 기분 좋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재주가 넘치고 지혜로운 원숭이 들이 살고 있는 프랜들리 몽키밸리에서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New Year Celebrations 이벤트로 

1. 일본 원숭이의 福 박 터트리기 

2. 신년 행운을 잡아라! 가 진행 중이예요. 

기분 좋은 원숭이들의 새해인사 함께 만나 보실까요?^^ 




몽키밸리 신년 이벤트- 대박 터트리고 행운 잡고!

몽키밸리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귀여운 일본 원숭이들이 반겨줍니다. 따뜻한 온천 근처에 있거나, 서로 털을 골라주며, 삼삼오오 모여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얼마나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이던지... 옛 말에 ‘개팔자가 상팔자’라던데, 여기 상팔자 한 그룹 추가요…ㅎㅎㅎ



잠시 후, 평화롭던 일본원숭이 마을에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됐어요. 에버랜드에 살고있는 34마리의 일본원숭이들이 모두들 한곳을 응시하며 놀란 모습입니다.

뭔가 사건이 터질 것 같은, 일촉즉발의 순간임을 표정으로 말해주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일본원숭이가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숭이들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복(福)박’ 때문이예요. 

새해를 맞아 몽키밸리를 찾은 분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네기 위한 ‘복(福)박’ 터트리기 이벤트' 

특별한 박을 터트리기 위해 모여있는 원숭이 중에 가장 지혜로운 할머니 원숭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일본원숭이는 아기를 많이 낳고 나이 들수록 얼굴이 빨개진다고 하는데요~ 


수 많은 경험으로 연륜이 있는 할머니 원숭이는 무리 중 가장 지혜로운 원숭이로 새로운 것에 대해 다른 원숭이 보다 가장 먼저 시도해보면서 안전한지 알려 준답니다. 


어머니는 위대하다! 원숭이들의 어머니 역시 위대하다!^^


  

여러 훈련을 통해서 일본원숭이의 학습능력을 살펴보고 무리 내의 원숭이들의 생활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박터트리기 이벤트를 보면서 왜 원숭이들이 지혜롭고 재주가 많다고 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더라고요. 영장류인 원숭이들 정말 영특영특~합니다…bb



 


특별 간식이 들어있는 기분 좋은 박이 터지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이 펼쳐지는 이벤트입니다. 현장에서 함께하시는 분들이라면 왠지 ‘대박’이 터트려질 것 같은 좋은 느낌이 확~밀려오겠죠?^^



# 일본원숭이의 박터트리기를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


1. 이벤트 시작은 오후 1시 30분! 시작 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원숭이의 모습과 박이 내려오면서 달라지는 원숭이의 반응을 비교하면서 보면 꿀잼입니다.>_< 


2. 얼굴이 가장 빨간 할머니 원숭이를 찾아보세요. 영특한 할머니 원숭이의 행동을 살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 박을 터트리려고 시도하는 원숭이 중 아직 어린 원숭이들이 욕심을 부릴 경우 할머니 원숭이가 혼쭐을 내주기도 한다네요..ㅎㅎㅎ 


3. 무리의 대장 원숭이를 찾아보세요~ 우람한 체격에 카리스마가 넘치는 대장원숭이는 누구일까요? 힌트는 일본원숭이의 경우 대장만이 꼬리를 치켜 올릴 수 있다고 해요!

 



다음은 신년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입니다.

가족, 연인과의 나들이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몽키밸리 내에 이벤트 존에서 투호던지기와 문제 맞추기에 참여하고 작은 행운을 잡을 수 있어요.


  

에버랜드 오랑우탄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축복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데요. 투호던지기를 성공하고 퀴즈를 맞추면 축복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관람하는 분들에게는 축복이와 직접 악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요. 



신년 행운을 잡고 싶은 자, 목청 높여 소리친다면!! 

붉은 원숭이의 해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은 붉은털의 오랑우탄과 특별한 기념사진 촬영기회를 득템 할 수 있습니다.

 


축복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웠지만, 손을 꼬옥~ 잡아보는 것도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아이는 축복이를 대면하는 순간 얼.음.!!! 요지부동입니다.ㅎㅎ


악수하고 난 다음, 손에 털이 많아서 느낌이 이상했다면서 재미있어 하기도하고 신기해 하더라고요.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오랑우탄과의 악수! 새해 첫 날부터 신년행운을 잡은 우리 아이였습니다. 오랑우탄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악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꼭 투호던지기와 퀴즈풀기에 성공해서 능력 있는 엄마, 아빠가 되시길 바랍니다^^


 




대륙별 원숭이의 새해 인사는? 붉은원숭이 갤러리와 나비까지 한번에~ 


2007년 처음 문을 연 원숭이 테마공간인 몽키밸리에는 황긍원숭이, 다람쥐 원숭이 등 13종 150여 마리가 생활하고 있는데요. 새해를 맞아 몽키밸리에 있는 동물들이 사는 대륙의 새해인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새 단장했답니다.


 

 

‘앗살라말라이쿰 사와디캅 헬로봉쥬~♪’ 일반적인 ‘안녕하세요’말고 세계 곳곳의 새해인사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오랑우탄이 사는 곳에서는 “슬라맛 타훈 바루”

침팬지가 사는 곳에서는 “Heriza mwaka mpya!(에리자므와카음빠!)”가 바로 새해인사입니다. 


몽키밸리 곳곳에 안내되어 있는 대륙 별 인사말 살펴보고 주변 분들에게 생전 처음 접하는 새해인사를 건네보면 아주 특별한 인사가 되지 않을까요?

 

 


목소리로 직접 환영인사를 전하는 원숭이도 있습니다. 

바로 다람쥐 원숭이인데요. 


눈으로 보는 귀여운 모습과, 귀로 듣는 맑은 고음의 다람쥐원숭이의 환영인사도 놓치지 마세요. 어른에게도 신기하지만 아이들은 더욱더 신기해하는 다람쥐원숭이의 육성을 들어보는 것 역시 신년맞이 몽키밸리 관람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어여쁜 오랑우탄을 배경으로 원숭이 흉내를 내는 아이들 모습을 담았는데요. 포토존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을 남기고, 몽키밸리 실내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붉은 원숭이 갤러리’도 천천히 살펴봅니다.




예전에는 재주많고 영리한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불렀죠.

‘잔나비’를 볼 수 있는 몽키밸리에서 ‘나비’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잔나비와 나비의 만남!ㅎㅎ 한 쪽에 마련된 나비전시 공간을 통해 미리 봄을 만나보는 것 같은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원숭이와 잔나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나비’를 매개체로 쉽게 설명해주기도 하고, 시작의 의미를 갖는 ‘봄’을 미리 맞이하는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기도 했답니다.


 


아기 침팬지 덕후 예약!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새해', '운수', '대통'


마모셋, 목화머리원숭이, 황금원숭이 등등 재주꾼들의 모습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게 되는 몽키밸리인데요.. 그 중 단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초롱초롱한 눈빛에 귀염귀염 한 비주얼까지~ 한 번 보면 빠져들게 되는 아기 침팬지가 그 주인공입니다.



에버랜드 삼둥이 아기 침팬지인 새해, 운수, 대통이는 원숭이해를 맞이하는 몽키밸리의 중요한 관람포인트중 하나인데요. 가장 귀여운 새해(1살)와 하늘의 운을 타고났다는 운수(1살), 고민해결사 대통(2살)이 까지 엄마 옆에 바짝 붙어서 엄마를 따라 하기도 하고, 때로는 개구쟁이 아기처럼 장난치는 모습에 한 번 보면 깊게 빠져들 것 만 같은 아기들입니다. 너무 귀엽죠? ㅠ_ㅠ


 

 


에버랜드 삼둥이의 재롱을 보면서 마음 따뜻해지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시간입니다. 

아기침팬지들이 밧줄을 타고, 나무를 오르고, 우리 안의 세상을 향해 새로운 것을 배우며 한발 한발 내딛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항상 즐겁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절로 들었는데요.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새해, 운수, 대통’이 이름을 불러보면서 가족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복한 새해를 맞는다면 왠지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될 것만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새해를 특별하게 맞을 수 있었던 몽키밸리.


원숭이들이 전하는 새해인사와 함께 오랑우탄을 만져보는 특별한 경험. 그리고 다양한 원숭이를 직접 살펴보면서, 침팬지와 사람이 얼마나 비슷한지, 원숭이의 생활은 어떤지 등등 여러가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기분 좋은 새해를 맞이한 우리 가족처럼, 2016년 새 해을 맞아 특별한 이야기로 꾸며진 몽키밸리에서 좋은 기운 가득 담아가세요~ 


마지막으로 'with 에버랜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인사 전해요~ 

“슬라맛 타훈 바루”

“에리자므와카음빠!





겨울왕국 즐길까? 원숭이 만날까? 에버랜드, 이색 겨울 체험 프로그램 풍성

에버랜드가 2016년 새해와 함께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맹수들의 겨울왕국 '스노우 사파리'


먼저 호랑이, 사자,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가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스노우 사파리'로 변신해 이색 사파리 체험을 선사한다.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하는 '스노우 사파리'에서는 눈 덮인 바위산과 대형 빙벽 주위를 거니는 맹수의 왕 호랑이와 사과, 고구마 등 먹이가 가득한 얼음 굴과 놀이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불곰들을 사파리 버스에 탑승한 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사파리 내 대형 빙벽들이 전년보다 약 2배 늘어나며 더욱 생생해진 겨울왕국 속 맹수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최고 인기의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지난 달 오픈한 '융프라우', '뮌히유아' 코스에 이어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200미터 '아이거' 코스까지 지난 9일 오픈하며 총 3개 눈썰매 코스가 모두 운영 중이다.


 


원숭이들의 2016년 새해 인사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 동물원 '몽키밸리'에서는 전문 사육사의 생태 설명과 함께 원숭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2월말까지 진행된다.


먼저 매일 낮 1시 30분에는 일본원숭이들이 고구마, 사과, 당근 등 좋아하는 먹이가 들어있는 '복(福)'박을 터뜨리고, 사육사와 함께 붉은 털의 아기 오랑우탄(3살)이 등장해 손님들에게 새해 복된 기운을 전한다.


 

또한 '새해(1살)','운수(1살)','대통(2살)'이 등 새해와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아기 침팬지들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 몽키밸리에는 겨울 속 봄 기운을 미리 만끽할 수 있는 나비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호랑나비, 흰줄큰나비, 명주나비 등 총 5종 약 3만 마리의 나비가 2월초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국내 최초의 원숭이 테마 공간으로 탄생한 에버랜드 동물원 '몽키밸리'에서는 침팬지, 황금원숭이, 다람쥐원숭이 등 13종 150여 마리의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다.





원숭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니?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

오늘 제가 이야기 할 에버랜드 여행은 바로 친절하고 재미있는 사육사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의미있고 생생했던 생태탐험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오늘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감이 오시죠??? 네~ 맞습니다!! 바로 원숭이류 동물들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동물인 원숭이과 동물들.. 하지만 익숙하다고 하여 잘 아는 건 아니더라구요. 원숭이와 친구가 되는 시간!! 지금부터 저와 함께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을 떠나보시죠 ^^ 


우선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은 에버랜드의 유료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 입니다. 체험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정보는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신 후 해당 시간 10분 전까지 프랜들리 몽키밸리 맞은편 집결장소에 가서 대기 하고 있으시면 됩니다. 인터넷 판매분 잔여석이 있으면 현장판매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간에 맞춰 대기 장소에 계시면 친절한 사육사 분들께서 안내해 주실거에요. 



그럼, 본격적 탐험을 떠나볼까요? 모든 체험신청자가 모이면 체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두 팀으로 나눠진 목걸이를 주시는데 이건 체험하실 때 체험자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라고 합니다. 저와 제 조카들은 침팬지 팀이 되었습니다 ^^ 



팀도 정해졌으니 본격적인 체험을 하러 가야겠죠? 사육사 선생님의 뒤를 따라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에서 앞으로 있을 체험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지네요^^ 



첫 번째 체험은 “일본원숭이 먹이 만들기” 였습니다. 원래 친해지려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는 것으로 시작하는게 가장 쉬운 법 !! 저희도 원숭이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원숭이 식사를 먼저 만들어 보았습니다. 




먹이도 그냥 만들면 재미가 없겠죠? 사람들의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게임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원숭이가 먹을 사과, 당근, 오이 등을 각 2인 1조씩 팀을 만든 후, 400g의 먹이를 만드는 게임!!! 400g에 가장 가까운 양의 먹이를 완성한 팀에겐 선물이 주어진다고 하니깐 조카들의 눈이 초롱초롱해 지더라구요^^ 




각 팀 별로 어림잡은 400g의 먹이를 가지고 와서 원숭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다시 양철통에 담아 질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저희 조카들 팀의 질량을 측정하였더니 395g이 나왔네요. 가장 근사값을 담은 조카팀이 당당히 1등을 차지!! 조카들 표정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네요^^  체험이 끝난 후 조카들에게 어떻게 근사치에 가깝게 맞췄냐 물어보니 당근과 오이 등의 큰 덩어리들을 대략 100g으로 예상한 후 4 덩어리를 가지고 와서 잘랐다고 하더라구요~(기특 기특)





1등의 상품이 궁금하시죠? 바로 ‘일본원숭이 먹이’ 였습니다. 조카들이 손에서 꼭 쥐고 안 놓으려고 하는걸 제가 잘 보관해 준다고 약속한 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체험 활동이 끝나면 일본원숭이에게 바로 달려가야 겠어요^^ 



먹이를 다 만들었으니 이제 일본원숭이에게 줘야겠죠? 하지만 그냥 음식을 준다면 그건 “몽키밸리 리얼 체험”이 아니죠~  이곳은 원숭이들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생생한 체험 공간 “몽키밸리 리얼 체험”이라는 점!!! 


 쨔쟌~!! 이게 뭘까요? 



네~ 바로 진흙입니다!! 이 진흙을 어쩌냐구요? 원숭이의 피부 건강을 위해 팩을 하는 걸까요??? 정답은~ 준비한 과일 간식에 묻혀 주는 거랍니다!! 


원숭이는 진흙이 묻은 음식을 먹냐구요? 이건 바로 일본원숭이의 특성을 확인 하기 위한 일종의 실험장치이자 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비밀은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고 우선 사육사님의 지시에 따라 저희도 과일간식과 진흙을 야무지게 비볐습니다~




먹이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일본원숭이를 만나러 가야겠군요. 무전기로 “일본원숭이 먹이 내려 주세요” 하면 바구니에 저희들이 준비한 간식이 내려와 원숭이들에게 떨어집니다. 먹이 오는 소리에 원숭이들이 빠르게 모여드네요^^ 




자! 지금부터 진흙에 버무린 이유에 대한 비밀이 밝혀집니다~!!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일본원숭이는 특성상 흙이 묻은 과일을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 특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지 사육사님 말처럼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들 같았습니다^^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원숭이 먹이주기 체험이 끝났고 그 다음 만나본 친구는 바로 똑똑하기로 유명한 침팬지!!! 




침팬지는 도구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나무도막, 나뭇잎, 돌 등의 기본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흰개미집의 개미를 꺼내먹기도 하고 과일의 껍질을 까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하여 통에 들어 있는 과일을 꺼내 먹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이 곳에서는 침팬지와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답니다. 체험자들의 물광피부를 위한 조명시설까지 갖춘 이런 쎈뚜쟁이~!!! 몽키밸리는 사랑입니다 ^0^ 



다음 체험은 알락꼬리 원숭이에게 먹이 주기 체험인데, 알락꼬리 원숭이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마다가스카 섬이 고향인 원숭이래요. 섬에 고립되어 살다보니 1500년 동안 모습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원시원숭이라고도 한답니다.


알락꼬리 원숭이는 유일하게 원숭이 중 여자가 왕인 원숭이인데, 때문에 애니메이션 마다카스타카의 그 알락꼬리 원숭이 왕이 남자로 표현된건 잘못된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먹이를 직접 주기 전에 알락꼬리 원숭이의 힘에 의해 먹이 막대를 빼앗기지 않는 연습부터 했습니다.




먹이 줄 준비 완료~!!  






 


체험 후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뒤에 옹기종이 일렬로 서 있는 원숭이들이 너무 귀여워 조카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 체험은 바로 사람과 소통하는 오랑우탄 ‘폴리’를 만나는 시간인데, 폴리의 매력발산 애교 2종세트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아름다운 미소와 메롱이에요^^ 귀엽쥬? 

사육사님과의 교감을 통해 물건도 주고 받고 예쁜 미소와 메롱도 하는 폴리를 보며 사육사님들이 사랑으로 동물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 조카들도 폴리와의 교감을 위해 ‘폴리’의 이름을 외친 후 간식 던져주기를 하였습니다. 반드시 이름을 부른 후 던져야 한대요. 폴리의 이름을 부르면 폴리가 간식을 받아먹을 준비자세를 취하는데 자세가 너무 섹시하네요 ^^ 



조카들이 폴리와의 교감 후 너무나도 신나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저까지 뿌듯했어요 ^^ 



마지막 체험장소로 이동하기 전 흰손긴팔원숭이를 만나 땅콩간식을 던져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정말 이름대로 팔이 엄청 길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앞에서 둘러본 체험장소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공개되는 곳이라면 이곳은 체험신청자들에게만 공개되는 스페셜한 공간이에요!  바로 몽키밸리 백사이드 체험입니다. 


이곳에서 세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 볼거에요~ 먼저 등장한건 아직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귀여운 흰손긴팔원숭이었습니다. 흰손긴팔원숭이는 아기일 때 엄마의 털을 웅켜 잡고 매달려 있답니다. 그런데 한번 떨어지게 되면 천적으로부터 자신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안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미에게 버림받은 원숭이를 사육사님이 인공포유를 통해 건강하게 만든 상태였어요.


아직 어려서 줄에 매달리는 연습을 매일 하고 있는데 매달리는게 익숙해 지면 무리로 돌아가는 연습도 시킬 예정이라네요. 아직은 자연스럽지 않고 위태위태해 보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였습니다.


이런 귀여운 아이들이 사람들의 산림파괴와 훼손에 의해 멸종위기 동물이 되었다니 좀 씁쓸하였습니다. 

 


두번째 등장한 친구는 바로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었다는 네살 침팬지 입니다. 침팬지는 정말 사람과 많이 닮아 있었어요. 특히 손이요~ 
 


 

침팬지를 안고 있는 사육사님의 미소를 보니 진심으로 침팬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


귀여웠던 침팬지와의 만남을 뒤로 마지막으로 등장한 친구는 바로 오랑우탄!!

이 오랑우탄이 앞에서 봤던 폴리의 첫번째 아들로 올해 세 살 되었다고 합니다. 오랑우탄은 말레이시아가 고향으로 말레이시아어로 오랑우탄은 ‘숲속의 사람’이라는 뜻이라네요.


 


오랑우탄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웠던 체험을 마쳤습니다!! 가까이서 만나는 오랑우탄이 너무 신기한지 제 조카는 사진을 찍을 때마저도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

 

 

다양한 체험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여기다 특별한 선물까지!!! 양손 가득 선물을 받아드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이렇게 즐거웠던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이 끝나고 저희는 ‘일본원숭이 먹이만들기’에서 받은 우승 상품을 가지고 일본원숭이를 찾아 갔습니다. 


사람이 오는 소리에 벌써부터 원숭이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먹이주는 곳에 사료를 뜯어서 넣어 주니 아기 원숭이도 엄마와 함께 오네요 ^^ 




먹이 주는 곳 옆에 이렇게 먹이 자판기도 있으니 누구든 체험할 수 있답니다.



체험이 끝난 후 바로 이렇게 동물 만들기를 하는 조카들이에요 ^^ 




조카들에게 오늘 체험이 어땠냐고 물으니 너무 즐거웠다고 하더라구요. 원숭이가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 또 각 원숭이마다 이렇게나 특성이 다른지 오늘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사육사님 한분 한분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들에게 자상한 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인상 깊었어요. 역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중 나쁜 사람은 없다는 옛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여기에 더해 유머감각까지 겸비하신 사육사님들 덕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육사분들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어요^^ 


환경파괴로 인하여 여러 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한 현재 우리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여러 동물들과 공생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육사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 속에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었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지금껏 에버랜드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였고 다 만족스러웠지만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은 저에게 이제 1순위로 추천하고싶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답니다! 아직 체험하지 못하신 분들~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프로그램 예약은 여기서! ☞ bit.ly/1Fhl50n





원숭이 세상 프랜들리 몽키밸리로! 1탄



동물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에버랜드에서 지난 2007년 4월 선보인 프랜들리 몽키밸리! 이성섭 기자와 이연희 기자가 원숭이 세상인 이곳을 세세하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곳이 바로 원숭이 세상 프렌들리 몽키밸리! 동물들의 생태와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인리치먼트(enrichment)’를 구현해 낸 원숭이들의 공간입니다.



들어가려고 하는데… 아니!! 이것은 원숭이의 발자국?! 재미있는 포인트네요^^



몽키밸리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 몽키밸리의 상징과도 같은 오타워(오랑우탄 타워)가 보이네요^^.




몽키밸리는 ‘숲 속에 버려져 있던 연구시설에 원숭이들이 산다’는 컨셉 하에 조성된 몽키밸리는 다른 일반적인 동물원 우리와는 달리 투명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 그들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각 원숭이들의 특징이 상세히 기록된 싸인물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교육적인 면도 세세히 고려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각 동물들의 특성에 맞는 환경을 최대한 재현하고, 그들의 생태를 코 앞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이 곳 프랜들리 몽키밸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연구실로 추정(?)되는 건물 등장! 어서 들어가 봅시다.





앗, 한눈에 봐서는 그냥 진짜 연구실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분위기! 잊지 마세요, 여기는 프렌들리 몽키밸리랍니다 ^^ #괜히_속는_기분




어디서 계속 띠릭띠릭 효과음이 들리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이 서칭 기계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었어요.


지구촌 위치 별로 원숭이들을 소개해 주는 그런 영상! 보다 보니 넋을 놓고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창문이 색다르게 나 있어서 역시 색다른 관점에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우리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각종 장치들도 마련되어 있어요. 무려 오랑우탄과 팔씨름을 할 수도 있는 곳이 있답니다! 자신의 팔 힘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서 수치로도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ㅎㅎ (수컷 오랑우탄의 팔 힘은 1톤이 넘는다고 하죠...@@) "어디 나를 한번 이겨보실텐가!"



자리를 옮겨도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 이 곳, 몽키밸리!! 2탄으로 이어집니다~^^





[집중탐구] 손오공의 후예 '황금원숭이'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동물원입니다. 살아있는 동물이라곤 더이상 날지 않는 비둘기(ㅠㅠ)와 강아지, 고양이 정도만을 봐온 사람들에게 야생의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요.

하지만 마음만 가깝고 몸은 먼 분들을 위해, 또는 언제 어디서나 에버랜드의 동물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With Everland에서는 바로 오늘(5/27)부터 매주 금요일 '온라인 동물원'을 오픈합니다.

'온라인 동물원'은 실제로 보는 것 이상의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사육사 인터뷰 등 다양한 컨텐츠로 200여 종에 가까운 에버랜드 동물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에버랜드의 동물들을 만나보세요.^^




자 그렇다면 '온라인 동물원'의 오픈일인 만큼 스페셜 게스트가 있었야겠죠?ㅎㅎ



'온라인 동물원'의 첫 주인공은 바로...(두둥!) 손오공의 후예, 황금원숭이입니다~!



└ 해발 2,000~3,000m의 높은 산에서만 살아 1870년에서야 사람들에게 발견될 정도로 비밀스러운 동물입니다.

2007년 10월,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북경동물원에서 온 황금원숭이는 펜더와 함께 중국의 2대 보호동물로 지정될만큼 세계적으로 희귀한 원숭이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버랜드에서만 황금원숭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생김새부터가 벌써 뭔가 일반 원숭이와는 다른 아우라를 내뿜고 있죠?!ㅎㅎ


└ 에버랜드 동물원의 송영관 사육사가 황금원숭이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부티나는 외모만큼, 깔끔은 기본!

황금원숭이를 가까이에서 보면 황금빛 털 자체가 매우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이는 바로 황금원숭이 자체가 다른 원숭이들에 비해 청결한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원숭이들이 잡식 또는 육식성인데 반해 황금원숭이는 초식성이기 때문에 대변도 동그란 구슬 모양으로 아주 깔끔하게 처리한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저렇게 예쁘고 비싼털, 아무나 못 걸치는거예요. 관리는 필수!


└ 독소가 있는 이끼를 먹고도 소화할 수 있는 튼튼한 장을 가진 황금원숭이는 초식을 즐깁니다.


원숭이 원덩이는 빨~개?

황금원숭이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파란 얼굴에 있습니다.



보통의 원숭이들이 빨간 얼굴에 빨간 엉덩이를 가진 반면 황금원숭이는 엉덩이까지도 모두 파란색을 띄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신비스러운 느낌입니다만... 쟤네 혹시...아바타의 나비..족?? ( --)


황금원숭이, 가을철 오전이 제일 예뻐요~

황금원숭이 담당 사육사의 얘기에 따르면 황금색 털 색깔이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고 하는데요. 1년 중 가을철이 가장 예쁜 황금빛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가을=황금들녘=황금원숭이. 참 쉽죠?ㅎㅎ


└ 새끼들은 버려둔채ㅠㅠ 기기묘묘한 포즈로 몸속에 사는 곤충 잡아주기에 바쁜 황금원숭이 어른들입니다. 서로서로 품앗이 해주나 봐요..ㅎㅎ

그리고 황금원숭이는 오전 시간대에 특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니까, 시간대를 맞춰서 오시면 황금원숭이를 좀 더 생동감있게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치열한 새끼 쟁탈전(?)을 펼치는 모습이 후반에 펼쳐집니다.


복화술을 자유자재로?

황금원숭이는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독특한 소리를 내는데, 자세히 보면 입을 전혀 벌리지 않고 소리를 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울음소리가 독특한 외모와 더해져 '황금원숭이는 복화술을 구사한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마리가 모여 있을때 울음소리가 나면 누가 내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황금원숭이지만, 사실 원숭이들 사이에서는 온순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황금원숭이들 재밌게 만나셨나요?^^ 행운을 가져온다는 황금원숭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온라인 동물원 2편 예고]
에버랜드 동물원의 귀요미 인기 스타, 사막여우


"황금원숭이만 보고 가는겨? 다음주에도 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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