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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59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7. 12.

키 110cm 이하 쫄보 아이들의 에버랜드 놀이기구 도전기!

새해가 밝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여름입니다.


햇살이 나날이 뜨거워져 가는 요즘

무슨 에버랜드냐구요?

모르시는 말씀!


놀이기구를 신나게 타시려면 

바로 지금입니다!


다들 캐리비안 베이에 가버린건지

에버랜드는 꽤나 여유롭기 때문이죠.


그동안 놀이기구보다는

동물원이나 공연 위주로 놀았던

우리 쫄보들과 이번에는 놀이기구를

최대한 많이 타보기로 하고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하루에 다 타보는 거였습니다만

역시 사람일이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놀이기구 말고 다른 것에 

(바닥분수라던가.. 우산길이라던가..)


자꾸 시간을 끌게 되는 바람에

결국 이틀에 걸쳐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마저도 못 타본

놀이기구가 있을 정도로

에버랜드에는 놀이기구가 무지 많아요!! (…)



에버랜드는 지금

썸머 워터펀 축제 중!


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나는

놀이기구들로 가득한 락스빌로 내려갑니다만


거기는 우리가 탈 만한 놀이기구가

1도 없기 때문에(…)

가볍게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

이솝빌리지로 향했습니다.


이솝빌리지에서 가장 먼저 우리를 맞는 것은

바로 레이싱코스터!



우리 쫄보들이 탈 수 있는 한계치의

스릴을 제공하는 롤러코스터 되시겠습니다.

덕분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상당히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놀이기구이기도 하죠.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이 곳이지만, 오늘은 사람이 없습니다.


바로 여름이기 때문입니다!

안 기다리고 바로 탈 수 있어요!



맨 앞자리에 타고 신이 난 아이들!

이 놀이기구는 키가 100cm만 넘으면

누구나 탈 수 있는 놀이기구랍니다.


보호자 동반하지 않아도 탈 수 있어요!

덕분에 겁쟁이 아빠는 타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겁이 나서라기보다는

애들 사진을 찍고 싶어서 그런거… (…)

정말입니다.



잘 다녀오세요 빠이빠이



드드드드 올라가는 이 순간!

최고로 긴장되는 순간이죠!

저 뒤에 에버랜드 서열 2위 롤러코스터님께서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네요.



내려간다아아아아아아아!


요녀석들 맨 앞자리에 앉는 바람에

얼굴이 가립니다. 

그래도 살짝 보이는 2호기 얼굴을 보면

너어무 신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1회차 탑승을 마치자 마자

바로 2회차 탑승에 나선 아이들!

이번엔 다른 포인트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계속된 커브에 아이들 표정이… ㅋㅋㅋㅋㅋ



너희.. 무섭구나? ㅋㅋㅋㅋㅋㅋ (…)


어린이용 롤러코스터라고 얕보실 수도 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제법 속도가 나온답니다?


2호기는 두 번 연속 타고는

이제 되었노라(…)고 포기했습니다만

1호기는 3연속 탑승에 도전합니다!

오오오오오.



하얗게 불태운 1호기.. ㅋㅋㅋㅋㅋ


1호기도 세 번 연속 타니까

이제 어지럽다고.. (…) ㅋㅋㅋㅋㅋ


아무리 줄이 짧다고 해도

이걸 연속해서 타는건 아직 무리인 것 같습니다.

아빠가 말렸어야 했는데 미안..


1. 레이싱 코스터

 스릴

★★★★★ (우리 기준으로는 최대치)

 인기

★★★★★

 재미

★★★★☆ (쪼금 무서워서 반 개 감점 ㅋㅋ)

 만족

★★★★★


 그 다음으로 만난 놀이기구는

레이싱 코스터 바로 아래쪽에 있는

릴리댄스 입니다.



꽃잎을 타고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죠!



돌아간다아아아아~

저기 보이는 둥그런 원반을 돌려주면

빙글 돌아가기 시작하는데요,


계속 힘을 주어 돌리면

생각보다 엄청난 회전을 보여주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을 해야 합니다만..

요녀석들은 중간이란게 없네요. (…)



아빠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

 

이번에도 사진을 찍겠다며

아이들만 태운 아빠의 잘못이었습니다.


처음엔 좋았으나

너무너무 어지럽다고.. (…)


우리 아이들이나 이렇지

조금 큰 언니 오빠들은 정말이지

무서운 속도로 돌려버리더군요.ㄷㄷㄷ


2. 릴리댄스

 스릴

★★★ (대신 좀 어지러움ㅋㅋ) 

 인기

 ★★★ 

 재미

★★★☆ (적당히 돌릴 경우 재밌음!) 

 만족

★★★ 



자 다음은 플라잉 레스큐!

겁쟁이 사자 라이모를 구하러

배를 타고 올라가는 놀이기구인데요,


사실 제가 제일 겁쟁이인지라

누굴 구하고 자시고 할 처지가 아닙….


제법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무섭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아이들!



그런데 2호기야, 너 손이.. ㅋㅋㅋㅋ

안 무섭다며! ㅋㅋㅋㅋ



절대 손을 안 놓는 ㅋㅋㅋㅋ

오르락 내리락 하며 주변 경치 구경도 하고

같이 주문도 외우고! 

재미있게 잘 탔네요!

요 놀이기구는 키 90cm부터 탈 수 있습니다!


3. 플라잉 레스큐

 스릴

★★★☆ (제법 높이 올라갑니다) 

 인기

 ★★★★

 재미

★★★★ (오르락내리락)

 만족

★★★★


이제 다음 놀이기구를 타러
이솝빌리지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어라. 우산길의 우산들이 파란색이네요?
거기다가 뭔가가 나옵니다?!


얼쑤 좋다! ㅋㅋㅋ

시원한 물방울들이 촤아아아아아악!

정말 너무 시원합니다!


놀이기구 타느라 지친(?) 아이들이

여기서 실컷 에너지를 충전하고 가네요!



얼마나 놀았으면 머리가 다 젖었…



1호기도 마찬가지네요. ㅋㅋ



왜 이러는 걸까요. (…) ㅋㅋㅋㅋ


가랑비에 옷 젖는다더니

어째 옷은 그대론데 (…)

머리만 좀 젖긴 했습니다만,

너어어어무 시원했습니다.



요 우산들의 시원한 마법!

이 곳 말고도 곳곳에 

뜨거운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시설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솝빌리지를 지나 아래로 내려오다보면

지금은 쉬고 있는 우주관람차 안 쪽으로

자동차왕국과 시크릿쥬쥬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시크릿쥬쥬 비행기부터 탑승!



짜잔.

예쁜 비행기를 타고 날아볼까요?



아빠 다녀올게요오오오



올라간다아아아아~ ㅎㅎㅎ



끼야아아아 ㅋㅋㅋ


빙글빙글 돌며 하늘을 나는 시크릿쥬쥬 비행기!   

벌써 놀이기구 이름부터가 

딸내미들이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놀이기구죠.


4. 시크릿쥬쥬 비행기

 스릴

★★★

 인기

 ★★★★

 재미

★★★★ (오르락내리락)

 만족

★★★☆


왠일인지 그 좋아하는 자동차왕국은 

이따가 타겠다는 아이들.


다시 아래로 쭉 내려와

1호기가 사랑해마지 않는 매직쿠키하우스를

들르기 전! 플래시팡팡부터 탔습니다.



자 언니처럼 얌전하게 잘 타봐.jpg


한 명 한 명 안전벨트가 잘 채워져 있는지

확인 후 놀이기구가 가동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아!



올라간다아아!



역시나 좋아하네요 ㅋㅋㅋ



가운데 레버를 밀고 당기면

빙글빙글 꽃잎이 돌아갑니다!


자동차왕국을 만나기 전 

최애 놀이기구였던 플래시팡팡!

언제나 최고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놀이기구죠!


5. 플래시팡팡

 스릴

★★★★(2층 건물높이까지 올라가요!)

 인기

 ★★★★★

 재미

★★★★★ (오르락내리락)

 만족

★★★★★


바로 옆에 있는 놀이기구,

로보트카와 붕붕카는 구성이 비슷해서

하나로 묶어보았습니다.



이건 로보트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붕붕카는 자동차들,

로보트카는 뭔가 로봇이나 우주선 같은 친구들이

빙글 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랍니다.




요 녀석들이 왜 웃을까요?

아빠를 저 총으로 공격하고 있.. (…)

아빠한테 그러기냐 ㅠㅠ ㅋㅋㅋㅋ



이건 붕붕카! 자동찹니다!




언니를 뒤에 태우고

과감하게 지프를 모는 2호기! ㅋㅋㅋ


요 두 놀이기구는 유아 전용 놀이시설로, 

무료 입장한 36개월 미만 친구들은

별도의 티켓을 구입하셔야 이용 가능하답니다!


6. 로보트카 & 붕붕카

 스릴

★★ (한 개도 안 무서워요!)

 인기

 ★★★★ (언제나 꼬마친구들로 북적북적!)

 재미

★★★★

 만족

★★★★


한동안 좀 시시한(?) 놀이기구들을 탔으니

이제 다시 조오금 난이도 있는걸 타볼까요?

바로바로바로 피터팬!



이번에도 아빠는 사진을 찍기 위해

밖에 있기로 합니다.



왜 자는척을..??



너무 빨라서 무서우면 손으로 X표 하라니까

이정도는 졸리다며(…) 저런 퍼포먼스를 ㅋㅋㅋ




졸리다며! 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살살달리다가

점점 속도를 높여 나중엔

휘리리리리릭 달리는 피터팬!


끝났다 싶을 때쯤 뒤로 돌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피터팬입니다! ㅋㅋㅋ



7. 피터팬

 스릴

★★★★ (속도가 제법 빠릅니다!)

 인기

 ★★★★★ (캐스트의 멘트 듣는 재미도!)

 재미

★★★★☆

 만족

★★★★☆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가로 향하다보면
바닥분수가 아이들 발목을 붙잡습니다.

장미축제때 알게된 바닥분수.
이제 언제 어디서 하는지 다 알아서
근처만 갔다 하면 바로 우다다다.. 

여름에 에버랜드 올 땐
여벌옷은 필수입니다!




그래 맘껏 놀아라 ㅋㅋㅋ


옷을 갈아입히고 저녁을 먹고!

시원하게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러 갔습니다.


뭐…뭔가 순서가 잘못된 것 같지만(…)

아무튼 갑니다! 


여름이라면 역시 아마존 익스프레스!

사실 썬더폴스가 최고긴 하지만

그건 못타요. (…)



물이 튀면 요렇게 샥!


신나는 음악과 함께 

캐스트의 ‘모든게 다 젖는다’는

그 멘트가 계속 귀에 맴돌게 된다는

마성의 놀이기구!



가즈아아아아!! ㅋㅋㅋ



신난다아아아!! ㅋㅋ



물에 젖어도 신나요! ㅋㅋ

이 놀이기구가 빙글빙글 돌아가다보니까

약간 복불복입니다.


어떤 자리는 흠뻑 젖는데

다른 자리는 말짱한 경우가 많아요. ㅋㅋㅋ


다행히 그렇게 많이 젖지는 않아서

옷을 다시 갈아입을 필요는 없.. (…)


8. 아마존 익스프레스

 스릴

★★★★ (속도가 제법 빠릅니다!)

 인기

★★★★★ (핵인싸 캐스트님들 ㅋㅋ)

 재미

★★★★★

 만족

★★★★★ (여름이라면 꼭 타야합니다 요거)


다시 기나긴 길을 돌아(…) 
매직랜드로 왔습니다.

몇 년을 다녔는데도 매번 동선을 잘못짜서
애꿎은 다리만 고생시키네요. 흑

왜 다시 왔느냐!
‘나는 코끼리’랑 ‘자동차왕국’을 못타서요.


앞에 탄 언니와



뒤에 탄 동생의 

절대 잡힐 수 없고 잡을 수 없는 (…) 추격전!

평소였다면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해서

같이 태웠을텐데.. 

여름에는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답니다.



뭔가 분위기 있게 나온 1호기



그새 많이 어두워졌네요.



예쁜 조명과 함께 코끼리타고 두둥실~



그렇게 쫓고 쫓는걸 세 번 반복하고는

마지막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9. 나는 코끼리

 스릴

★★★

 인기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재미

★★★★

 만족

★★


다시 찾은 자동차 왕국.
아까 탔으면 언덕 안 올라와도 되는데..


하지만 이 표정을 보면.. +_+




붕붕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되는

자동차왕국!


10번 연속 이것만 탄 적도 있을 정도로

우리 아이들의 최애 놀이기구랍니다.


(요새 부쩍 레이싱코스터가

그 인기를 위협 중이긴 합니다만

그건 아무래도 조금 무서워서.. ㅋㅋ)



언니이이이를 외치는 2호기 ㅋㅋㅋ



재밌냐.. 언제까지 탈거냐…

사진만 찍는 아빠는 슬슬 지루합니다.

요거는 아빠가 같이 못 타니까요. (…)




심심해서 패닝샷 연습하는 아빠(…)



그러거나 말거나. ㅋㅋㅋ


10. 자동차왕국

 스릴

★★★(역시 무섭지 않아요)

 인기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재미

★★★★★

 만족

★★★★★


이렇게 놀이기구 타느라

이틀을 알차게 보낸 우리!

그런데도 못 탄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무려 로얄 쥬빌리 캐로셀을 못 탔네요.


꼬꼬마들의 첫 롤러코스터

비룡열차도 못탔고..

우주전투기와 스카이댄싱,

매직스윙도 못탔습니다. .


다른거 안하고 놀이기구만 타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_-


참고로 위의 점수표들은

하나같이 쫄보인 우리 아이들 기준인지라

개인의 성향에 따라

~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답니다!

 

무더운 여름!

에버랜드는 더워서 힘들거라는 그 편견!

사실 놀이기구 타려면 지금입니다!


놀이기구 타다가 그래도 너무 덥다 싶으면

시원한 썸머워터펀 축제속으로 풍덩!


이번에는 밥 먹으러 가면서

구경만 했지만 (방심해서 물세례 한 방 맞은건 비밀)

다음번에는 우비입고 저희도 함께 해볼까 합니다.


특히 7월하고도 일주일이나 지난 지금도

저녁시간에는 너어어어무 시원한 에버랜드!

저녁즈음 방문해서 신나게 놀다 가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나 78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들에게

무료 에버랜드 입장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될 듯 합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5. 8.

꽃중년 부부의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리얼 도전기!

 

“여보~ 우리도 에버랜드 왔는데

티익스프레스 한 번 타보자!

헉~ 저걸 탄다고요? 미쳤어요?”

 

할담비의 “미쳤어!’를 연발하며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를 애써 외면하는 아내.

 

지난해 은퇴 후 에버랜드에 다닌지도

어언 1년이 되어가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에버랜드 1년이면 T익스프레스를 탄다?

그냥 제가 만든 말인데요, ㅋㅋㅋ

 

늘 쳐다보기만 했는데 저희 부부도

이제 T익스프레스 탈 때가 됐다 싶었어요.

 

 

“으아~아~~악, 꺄아~~~아~악!!!”

 

카니발 광장에 있으면 T익스프레스

타는 사람들이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그때마다 아내는 이런 소릴 했죠.

“어휴!~ 저런 걸 뭐하러 타요. 무섭게~”

 

보기도 무서운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 있는  T익스프레스잖아요.

 

제가 아내에게 한 번 타겠다고 하니까

말도 안 된다며 ‘영감이 미쳤다!’ 고

레이저 눈총 발사…

 

 

T익스프레스

탄다고 하면 아마 믿을 사람 있을까요?

 

그런데요, 우리 부부 진짜로, 정말로요

T익스프레스 탑승에 성공했어요.

 

어떻게 그 무서운 어트랙션을 탔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그 짜릿한 탑승기를

생생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죽기 전에 한번

타봐야 하지 않겠냐?’는 저의 제안에

아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승낙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를 믿은 거죠.

저도 무서운 건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일단 타기로 했으니 알파인 빌리지로 

출바~~알! 했는데 헐~ 무섭네요.

 

T익스프레스 출입구 왼쪽에 스페셜에디션

실제 촬영 영상이 나오는데요,

이걸 보고 아내는 더 겁나하네요.

 

그래도 뭐 죽기야 하겠어요?

일단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야죠.

 

T익스프레스 도전!

 

 

 

T익스프레스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의 에버랜드 성지 코스죠.

 

그래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줄은 필수!

물론 빠르게 타는 방법도 있어요.

Q-Pass나 레니찬스를 이용하면 되죠.

 

 

레니찬스는 스마트폰으로 에버랜드앱을

다운받은 후 이용권 구매 후 어플에

등록하면 30분에 1개씩 에버파워가 생기죠.

 

에버파워 5개가 생기면 레니찬스에

도전할 수가 있는데요,

T익스프레스 예약 기회도 생깁니다.

 

가끔 행운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

노려볼 만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일반 입장으로 렛츠 Go~

평일이라 다행히 줄은 길지 않네요.

 

아 참, T익스프레스 타실 때는 간식 등을

들고 들어가실 수가 없으니 유념하세요.

 

 

 

 

 

입장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무로 만든

T익스프레스 구조가 보이는데요,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신기했어요.

 

그리고 안전모, 목재 등 작업하다 남긴

각종 물건들이 보입니다.

우든 코스터라 더 스릴 있어 보이죠.

 

대한민국 최초의 목재 롤러코스터랍니다.

헉~ 여긴 어디? 난 누구?

 

 

 

안전수칙을 보니 최고 낙하각도가 77도,

최고속도 104km/h네요.

 

낙하각도 세계 1위, 최고높이 세계2위

트랙길이 세계 5위고요,

무중력 낙하구간이 3분간 12번이나 있습니다.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 고혈압환자,

심장질환자, 고소공포자, 디스크환자 등은

이용하실 수 없다고 돼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는

T익스프레스와 비명 소리! ㅜ.ㅜ

 

“여긴 어디? 난 누구?”

 

탑승구가 가까워 올수록 공포감이

스멀스멀~ 밀려오지요.

 

아내는 웨이팅 라인을 따라 가는 동안

내내 얼굴에 미소를 띄지만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사실 걱정되는 건 저인데 말이죠.ㅎㅎ

 

 

플랫폼 입구에 도착하니 T익스프레스

탑승 전 스트레칭 방법이 나오네요.

 

열차 운행 중에 목과 어깨, 손목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탑승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아내와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답니다.

 

처음 타기 때문에 안전벨트 메는 법도

꼼꼼하게 눈 여겨 봤습니다.

 

 

이제 다소 어두컴컴한 플랫폼 안으로

들어갑니다. 탑승이 코 앞이네요.

 

저희 앞에 초등학생 4명이 타러

왔기 때문에 위안이 됐답니다. ㅋㅋ

 

아이들도 타는데 꽃중년이 못타겠어요?

 

 

열차에 탑승하기 전 보관함에

소지품은 꼭!!! 두고 타셔야 합니다.

 

속도가 워낙 빨라서 주머니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거든요.

 

동전, 지갑, 핸드폰 등의 소지품이

시속 104km로 날아온다고 생각해보세요?

탑승했던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어요.

 

 

실제로 점퍼 안주머니에서 빠져나온 

휴대폰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

박살이 났잖아요. 헐~

 

 

특히 돈은 꼭 두고 내리셔야 합니다.

날라가면 아무도 줍지 못합니다. ㅋㅋㅋ

 

카메라를 두고 타야했기 때문에

이미지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감안하고 봐주세요~

 

심장이 쫄깃쫄깃 말잇못

 

 

탑승구는 1번부터 18번까지 있는데요,

여기서 몇 번이 가장 무서울까요?

 

T익스프레스 매니아들에 따르면요,

가장 뒤쪽인 18번이 제일 무섭다고

합니다. 저흰 처음이기 때문에 중간 탑승!

 

T익스프레스 캐스트가 저희 부부를 보자

“쓰엥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꽈~”

라는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

 

아내와 T익스프레스에 탑승해

안전벨트와 안전바까지 내리고

이제 출발 직전입니다. 긴장 백배!

아드레날린이 마구 마구 솟아오르네요.

 

 

 

 

캐스트가 50층 높이에서 고속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이 약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하차 의사 표시를 하라고 하는데요,

아무도 하차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기다린 게 얼만데

그게 아까워서라도 타야죠. ㅋㅋㅋ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출발했습니다.

 

저도 무섭지만 아내가 걱정돼 연신

아내 얼굴만 바라봤는데요,

 

타자마자 기절각(?)일줄 알았는데,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고 담담하네요.

아니면 긴장을 너무 해서 말이 없는건가?

어쨌든 우리 부부 둘 다 말잇못~ ㅜ.ㅜ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서서히 오르더니

캐스트가 말한 50층 높이에 다다릅니다.

 

오르는 동안 심장이 쫄깃쫄깃~

그리고 왜 이렇게 오금이 저리던지요.

이제 내릴 수도 없는데 말이죠.

 

와우~ 이렇게 짜릿할 줄이야!

 

 

 

맨 꼭대기에서 90도 가까운 내리막길을

고속으로 떨어지는 순간 저는 눈을 찔끔

감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헉~ 소리도 안 나와요.

 

그 순간에도 고개를 돌려 아내를 보니

아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헐~ 저보다 더 강하네요.

 

단 1~2초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나요?

 

 

 

그리고 잠시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밑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정신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내 몸이 붕 뜬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이게 무중력상태인가봐요.

 

 

중력가속도가 붙어서 그런지 온몸이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세 번 정도 절벽으로 떨어지는

아찔함을 느낀 후에야 정신이 차려지고

T익스프레스 타는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눈을 크게 뜨고 주변도 돌아보고요,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게 잘 타네요.

약 3분간의 주행 중 처음 10초 정도만 무서워했고

그 나머지 시간은 제대로 즐기는 아내였습니다.

 

 

 

플랫폼에 도착할 때까지 아내는

한 번도 눈을 감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우~ 센데요?”

T익스프레스를 탄 아내에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는 여자보다 강하다!!”

 

 

멋진 엽기 인생샷 건지세요!

 

 

탑승이 끝난 후 짐을 챙겨 나오다 보면

좌석 별로 사진이 촬영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인생에서 이런 사진을

어디서 건질 수 있겠어요?

표정 관리가 안되는 엽기사진들이 대부분이지만요,

정말 빵~ 터질 수 있는 사진들이지요. 

 

손님들은 재미있다며 사진을 인화해서

한 장씩 들고 갑니다.

 

 

그리고 영원히 간직할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T익스프레스 스페셜에디션

체험 영상을 찍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탑승권이 제공돼 바로 입장할 수 있고

맨 뒷좌석에 고정된 고프로를 이용해

잊지 못할 티익스프레스 

탑승 영상을마이크로 

SD카드에 담아갈 수 있어요.

 

단돈 3만원에 평생 두고 두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섭지? 담에는 안 탈 거지?”

탑승을 마치고 나오는 아내에게 제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왜요? 다음에 또 타고 싶은데요!”

오잉? 아내가 정말 강심장인가봐요.

 

아내는 밑에서 볼 때는 무서웠는데 막상

타보니까 별거 아니라고 하네요.

 

운전하는 사람은 별로 안 무서운데

옆에 탄 사람이 더 무서운 것처럼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저희 부부는 이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T익스프레스 타는데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더라구요.

저희 부부처럼 중년들도 얼마든지 

타실 수 있습니다.

 

왜요? 무섭다고요?

하나도 안 무서우니 걱정마세요.

에버랜드 어트랙션은 안전 또 안전해서

걱정없이 타실 수 있습니다.

 

다만, 빠른 속도로 움직이니탑승 전에 목과 어깨, 팔 등 스트레칭을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탑승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자극이 필요하다 싶으면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30.

어린이날 에버랜드 추천코스 꿀팁! 아이와 함께 여기만 돌아도 충분해요!

봄이 가장 아름다운 가정의 달 5월,

봄나들이 가기 좋은 최적의 장소 에버랜드!

오늘은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코스를 추천해보아요.


“엄마! 나는 에버랜드가 정말 좋아

에버랜드에 또 가고 싶어요!”라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와 함께 향한 곳.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 아이의 필수 코스

도착하자마자 페이스 페인팅부터

그리고 시작합니다.



에버랜드에 와서 빠뜨리면 섭섭한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지요.


한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활발한 아이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얌전히 얼음..^^



오늘의 페이스 페인팅 그림은 튤립으로 결정!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튤립이

아이의 눈에도 예쁘게 보였던 모양이에요.



예쁜 튤립을 얼굴에 그리고

우리 아이가 향한 곳은?



바로 브렌시아존!!



위치 : 축제 컨텐츠 존

운영시간 : 12시~18시



알록달록 커다란 블록으로

아이들의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신나는 블록 놀이터인데요.


처음엔 유료로 이용이 가능한 곳인 줄 알았는데

무료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하는 동안

어른들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런 코스라 할 수 있어요.


알고보니 브렌시아가

브릭(벽돌 모양 블록)

+ 케렌시아(투우소가 잠시 숨을 고르는 장소를

뜻하는 스페인어)가 합쳐진 말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하는 것이라 하더라고요.



블록을 쌓거나 사진을 찍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중 하나인데요.


지난 번에 이 곳에 와서 놀았던 게

재미있었던지 입장하자마자

블록놀이를 하러 가자고

졸라대더라고요.



화가 몬드리안 컨셉의 대형 브릭을 이용해

마음껏 블록놀이를 할 수 있는 곳!



사실 이 곳에서만 몇 시간도 놀 수가 있어요.

블록만 있는 게 아니라

미끄럼틀 등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게끔

되어 있거든요.


실제로 다른 데 가보자고 하는 엄마, 아빠의 말에

여기서 더 놀거라고 떼를 부리는 아이들도

쉽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그 정도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지요.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에 가신다면

이 곳은 필수 코스!!

5월 말까지 쭉 이루어지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어린이마을 키즈빌리지!!


장소 : 시크릿쥬쥬 비행기 옆 매직랜드

운영시간 : 11시~19시


사실 이제껏 체험형 놀이터인 키즈커버리만

가보았지 키즈빌리지는

처음으로 방문한 것인데요.


교육전문기업인 웅진씽크빅과 에버랜드가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해 함께 만든 공간으로,

탐험, 감성, 생각, 지혜 4가지 주제의

테마별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에요.



키즈커버리와 마찬가지로

예약제로 운영되는 시설로,


키즈빌리지 앞 무인발권기에서

예약증을 발급받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이 곳 역시 선착순 현장예약만 하시면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바로 옆에 시크릿쥬쥬 비행기와

자동차왕국 등 놀이기구가 있기 때문에

예약한 시간이 조금 남았다면

놀이기구 한번 쓩~ 타고 와도 좋아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포토타임을 즐겨도 좋고요~



자, 이제 들어가볼까요?



개구리가 되어 폴짝 폴짝!!


키즈빌리지는 ‘옹달샘’을 주제로

연출된 공간으로

아이들이 숲길을 탐험하고

생각하고 느끼며 지혜를 키우는

놀이 체험 전시장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트램폴린 위에서 맘껏 점프 점프!




숲 속 쿠키쿠 레스토랑에서

요리사가 되어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보았고요,



이번에는 ‘잭과 콩나무’ 그림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았어요.



동화책 속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너무나 즐거워하더라고요.ㅎㅎ



예쁜 색깔의 동그란 물방울을 구멍에 꽂아

멋진 그림도 그려보았죠~



화면 속에 나오는 숲 속 동물들을 

만나보기도 했어요.



엄마, 아빠에게는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이 곳은

너무나도 신기하고 재미난 곳!!


다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와 교구,

도서들을 활용하여 놀이 체험을

해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좋아한 건

그림자 인형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기 돼지 삼형제’ 동화 이야기를 통해

재미난 그림자 인형 놀이를 해볼 수 있었답니다.



그 시간 우리 아기는?

옹달샘 속에 풍덩~ㅋㅋ


아무래도 북클럽 놀이터이기에

이 곳은 3~10세의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12개월 미만의 아기와 함께 오셨다면

베이비존이 있는 키즈커버리로 고고~!!



이번에는 이솝빌리지다!!


위치 : 매직랜드


아이와 함께 온 에버랜드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솝빌리지.


어린 자녀와 함께 오셨을 때 

꼭 들려보시길 추천하는 곳이에요.




특히나 5살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여기! 모래놀이터에요.



모래가 부드럽고 깨끗해서

어린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도 참 좋은데요.


주문진산 천연 모래를 갖고 와

조성했다고 하더라고요.


모래놀이 장난감도 구비가 되어 있어

누구나 들러서 신나게 놀 수가 있지요.




모래놀이를 하다 지겨워졌다면

바로 미끄럼틀로 출동!


미끄럼틀도 타고

조합 놀이대에서 신나게 놀이를 해보았어요.




우리 딸이 좋아하는 또 하나의 공간

볼 하우스!


볼 하우스는 정말 이솝빌리지에 올 때마다

꼬옥~ 들르는 곳이에요.

알록달록 색색깔 공을 팡팡! 쏘아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 ‘키즈커버리’

판다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판다월드’, ‘헬로 터닝 어드벤처’ 등

아이와 함께 즐길거리가 정말 

너~~~무나도 많아요~~



가정의 달 5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려고

에버랜드 방문을 계획하신다면,


제가 알려드린 추천코스 꿀팁대로

체험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5월 황금연휴 에버랜드에서는

패밀리 위크가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방금 소개해 드린 내용들 외에도 정말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놓치시면 후회하실 거에요!






STORY/생생체험기 2018. 2. 1.

에버랜드가 처음이라면? 어트랙션 안 타도 재밌는 초보자 코스!

 

주변을 둘러보면

어트랙션 마니아 친구들이 있는 반면,

저처럼 어트랙션을 잘 타지 못하는

친구들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요.


T익스프레스나 360도 회전하는

롤링 엑스 트레인, 더블 락스핀 같은

스릴 어트랙션은 저 같은 어트랙션 초보자에겐

생각보다 훨씬 하드코어거든요… :D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에 처음 오는

친구들과 함께 다니다 보면


"에버랜드가 너무 넓어서

어디부터 어떻게 다녀야하는지

모르겠어!"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에버랜드 초급자 코스로 다니면 좋을

베스트 루트를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코스는

주토피아 코스인데요,


주토피아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건 물론,

 로스트 밸리, 사파리월드 등

어트랙션도 함께 있어

남녀노소 나이 국적불문!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코스랍니다.


그래서 주토피아를 시작으로

크게 코스를 그려보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다닐 예정이에요.


판다월드 → 로스트 밸리 

사파리 월드  매직가든 

로맨틱 타워트리

범퍼카  이솝빌리지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



일단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건

화려한 장식들 :D


예쁜 빛과 조명이

사진에 아주 예쁘게 담겨요.

 

에버랜드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글로벌 페어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은 후

주토피아로 산책하듯 걸어 내려옵니다.

 

 


 주토피아로 내려오면

제일 처음 만날 수 있는 동물은 

우리의 사랑둥이, 판다!



대한민국 유일하게,

판다 한 쌍이 살고 있는 이 곳.

판다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아이가 있다면,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공연도

보고 가시기를 추천해요!


공연을 보기 전

실제 판다를 먼저 보고 가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겠죠 :D



판다는

잠을 자도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쳐다보고만 있어도 그냥 재밌어요.


가끔 가다 판다가 밥을 먹는 모습이나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요~

 

귀여움에

더더욱 멍하니 쳐다만 보게 돼요.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이

판다 구경이랍니다.


다만 판다는 청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큰 소리를 내 놀래키지 않는 것이

아주 중요한 에티켓이에요.



판다 말고, 너구리 같이 생긴

귀여운 레서판다도 있는데요.


이 친구 역시 너~무 귀엽게 생겨서

사진을 안 찍고 갈 수가 없게 만들더라고요.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습에 심쿵…

아… 판다들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눈이 왔을 때,

호기심 많은 판다들이

특히 활발해지기 때문에

그런 날을 골라서 오시면

역동적인 판다를 만날 수 있답니다!

 



판다를 다 보고 나오면

로스트 밸리를 향해

그대로 쭉 걸어 내려옵니다.



이번 코스의 하이라이트!

절대 빠져선 안되는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입니다.



로스트 밸리는 수륙양용차, 

즉 땅에서 달리기도 하고 물에서는

보트로 변하는 자동차를 타고

동물들을 구경하는 어트랙션인데요.


백사자와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생태형 사파리들을 직접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어요!



특히 해설해 주시는

에듀테이너 분들이

센스있게 설명을 잘 해주세요.


귀에 쏙쏙! 들리게

설명해 주셔서 그냥 보는 것 보다

이렇게 얘기 들으면서 보는게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D



로스트 밸리를 탐험하다 보면,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초근접 거리에서 볼 수 있어서

다들 무지 신기해 하고

움찔움찔 하며 자기도 모르게

일어서서 보려고 하고 그러는데요.


기린이 놀랄 수 있으니

소리를 지르거나,

만지거나 하는 것은 금물!

눈으로만 예뻐해 주세요~


이 날

외국인 친구도 함께 데려갔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로스트 밸리를 보았다면,

사파리 월드도 즐겨야겠죠?


사파리 월드는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들을 만나며 리얼한 야생을 보며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인데요.


로스트 밸리와 또 다른

느낌이 나기 때문에 사파리 월드도

꼭 체험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D



게다가 1월 1일부터는

스노우 사파리를 운영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욱 재밌어졌어요.

 

 

 

사파리 월드를 기존에

구경했던 분들도 다시 가야 할 이유,

스노우 사파리 *_*



주토피아 존을 모두 돌고

매직가든까지 나오면요,

화려한 빛 축제를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조명들로 꾸며져 있는

정원과 소품들을 구경하세요.

인생샷 핫 포인트입니다.


특히 매직가든 끝에 위치한

로맨틱 타워트리

에버랜드의 상징이기 때문에

꼭 꼭 사진 남기고 가세요.


요 위치에서 인물 사진 찍으면

예쁘게 담을 수 있어요!



로맨틱 타워트리는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이색적인 트리인데요, 


밖에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안에서 보는 것도 예뻐요.

완전 새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LED가 화려하게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사진은 물론

동영상으로 찍어도 예쁘고요.



카메라로 친구들을 찍어줘도

뒷배경이 예쁜 보케로 나와

인물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에버랜드의 상징답게 거대한 트리,

로맨틱 타워트리는 필수 코스랍니다.



이제 슬슬 다시 정문쪽으로

올라가 볼 건데요.


매직가든에서 어트랙션이 몰려있는

매직랜드로 올라가다 보면

범퍼카가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에버랜드 오면

한 번씩 꼭 타는 어트랙션 중

하나이기 때문에 :D


저는 범퍼카를 한번 타주고요!

 

신나게 부딪히며 스트레스를 실컷 풀고

다시 이솝빌리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솝빌리지 입구에는 황금우산이

하늘에 매달려 있어, 누가 봐도

탄성이 나올만한 배경을 갖추고 있어요. 



사진을 찍고 가겠다면,

찍는 사람이 앉아서 찍어주세요!

그럼 황금우산이 아주 잘 보이거든요.


이렇게 친구의 인생샷도

남겨주고 나면 어느덧 저녁이 돼요.



마무리는 화려한 불꽃쇼로!

그러면 이보다 완벽한 코스는 없답니다.

함께 다녔던 친구들이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무조건 또 와야한다며… 하하핫.


정말이지, 불꽃쇼는 꼭 보고가세요.

이거 안보고 가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고

모두가 항상 얘기하는 거거든요.



이번에는 어트랙션을 잘 타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한 초보자 코스로

구성을 해보았었는데요.


다음 번에는 어트랙션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한 코스로 구성해서

다시 추천해드려 볼게요.


어트랙션도 어떤 순서로

다니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하루를 꽉 꽉 채울 수 있거든요!


그럼 저는 다음 번에

더 알찬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7. 7. 20.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에버랜드 어트랙션 BEST 7!


에버랜드는

해가 쨍쨍 맑은 날에도 

비가 촉촉히 내리는 흐린 날에도

각기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분위기 만점!

참 매력적인 곳인 것 같아요!

비가 내려 더욱 시원하게 즐긴

에버랜드 이야기!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즐긴

에버랜드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에버랜드 어트랙션 Best 7' 로

행복한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
 


한창 '썸머 워터 펀'으로 들썩들썩~ 

신이 나는 시원한 에버랜드!


수많은 어트랙션 중,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이

단연! 가장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바로바로 피터팬!!!



BEST 1 피터팬

 


이 날의 운영시간은

09:50~22:00!


키 100cm미만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이용 가능 하며,

연령에 구애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어트랙션입니다! ^^

 


단계별로 빨라지는

음악과 속도에 따라

앞으로 쌩쌩~ 뒤로 쌩쌩~

 


스트레스 저 멀리 날려보내며 

타는 순간 빵빵 웃음이 터지고

날아갈 듯 기분 좋아지는

신나는 놀이기구랍니다 ^^

 


언제나 인기 만점인 피터팬! 

 


마냥 설레고 기대되는 기다림,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고

행복한 이유는 하나 더 있지요! 


 

피터팬 근무자 분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댄스 덕분!

뛰어난 말솜씨와

절로 어깨가 들썩여지는 댄싱타임은 

피터팬의 즐거움을 한층 업업! ^^

 




드디어 출발~!!

아이들의 얼굴에서

즐거움이 그대로 묻어나오죠?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이

1등으로 꼽는 에버랜드 어트랙션 '피터팬'!

그 즐거움을 영상으로도 함께 만끽해보시죠! ^^


 



# BEST 2 썬더폴스

 


110cm 이상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 가능합니다.

 


비 오는 날

원하게 물세례 맞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

 

비 오는날 타야

더욱 신나는 에버랜드 썬더폴스!



썬더폴스는

마치 도심 속에서 레프팅을 즐기듯

화끈한 물살을 가로지르며 떨어질 때의

그 찌릿찌릿한 짜릿함 때문에

자꾸만 찾게 되는 어트랙션인 것 같아요! ^^


앞만 보며 타면 무슨 재미!

뒤로도 쌩쌩~

 

썬더폴스 너란 아이

정말 중독성 있다아~ ^^


 

경사를 타고 내려올 때의 짜릿함!

다 내려왔을 때의 안도감!

 

 어마어마한 물세례로

푸욱~젖어버린 옷을 보며

우리 모두는 깔깔깔 신나하지요^^

 


이것이야 말로

물 맞는 재미! ㅋㅋ



썬더폴스 옆에는 관람대도

마련되어 있어요! 

 

탑승을 원치 않으나 

다른 이들의 탑승 모습이

너무나 궁금하다면?



썬더폴스 관람대에서

신나게 관람하는 것도 

썬더폴스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우리 가족은 전원 탑승 완료! 

 

이제 스릴만점 케미가 있는

썬더폴스의 그 짜릿함을 

영상으로 보실게요!! 




우의 따위 필요 없다! 

썬더폴스를 더 재밌게 즐기려면? 

 

온몸으로 물세례를 맞으며

깔깔깔 웃어주어요~


몸도 마음도 시원시원~~ ^^



"엄마!

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었어!

그렇지만 썬더폴스는 역시 최고! "

를 외치던 우리공주님^^

 


# BEST 3 매직스윙



키 120cm 이상부터 이용가능하며,

키 100~120cm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 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직스윙과 함께

짜릿함을 느껴볼까요? ^^



원하는 자리에 착석 후

두근두근 매직스윙과의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드디어

쌩쌩~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높이 높이 더 높이~^^

 

본래 겁이 없는

우리 아이들 이 정도쯤 문제없죠!



몸도 마음도 둥실둥실~

 

아이들의 표정에서 느낄 수 있죠? 


 

BEST 4 매직 쿠키 하우스


 키 110cm~150cm 어린이들이

이용 가능한 시설입니다.

 


매직 쿠키 하우스는 

어린이들의 신나는 놀이터에요~

 

초코파이, 고래밥, 초코칩쿠키,

다이제스티브 등으로 만든

 달콤한 과자집을 본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집이죠^^

 


대형그물터널을 건너며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기에 충분한

어린이들만의 전용 놀이시설인데요~

 



언제나

활기 넘치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모험 가득한 공간이죠!^^



사진에 보이는 미끄럼틀을 타고

슝~내려오면

긴긴 터널의 매직 쿠키 하우스

모험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는

에너지 가득한

에버랜드 어트랙션이랍니다!


엄마 아빠가 보기엔

시시해보일지 몰라도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재밌어해서

연속 5번 이용쯤이야 기본이라죠ㅋㅋ^^

 

 

# BEST 5 플라잉 레스큐

 

 


키 100cm 이상 어린이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4인승 배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짜릿함이 느껴지는 놀이기구에요~^^


겁쟁이 사자 '라이온'에게

용기를 주는 주문!

'울라울라 숑숑~'을 외치면

배가 하늘높이 슝~ 올라가요^^

 


하늘높이 올라가면서

이솝빌리지의 탁 트인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이 또한 재미를 더해주죠^^

 

 


올라갈 때도 신나지만

내려올 때의 그 찌릿찌릿함이란~ ^^ 

 

쿵! 하고 떨어지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짜릿함을 선물해주는

에버랜드 플라잉 레스큐!



3~4인 가족끼리

오붓하게 탈수 있어 

더욱 행복이 배가 된다죠!


 

# BEST 6 탑 제트(우주전투기)

 


키 110cm 이상의 어린이는

혼자서도 이용 가능하며,

110cm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한답니다~

 


2인 탑승 가능한 우주전투기에요.

 

전투기 조종이 가능하여

위, 아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회전 또한 가능해서

앞 전투기와 마주보고 탈 수도 있는

 날아가는 우주전투기 에버랜드 탑 제트!


  

우리는 탑승 준비 완료에요! 

안전벨트까지 멋지게 착용했습니다!




# BEST 7 스카이 댄싱



이 어트랙션은

어린이라면 보호자와 함께

탑승 가능한 시설입니다.

 

 

 

스카이 댄싱은

우주선 같은 커다란 원형기구가 쌩쌩~

뱅글뱅글 돌아가는 어트랙션이에요!


가족끼리 마주보고 탈 수 있는 놀이기구로

신나는 댄스 음악에 맞춰 쌩쌩~

 

돌아가는 속도 때문인지

어질어질한 게

찌릿찌릿 짜릿함을 준답니다!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보이지만 

한 번에 탑승하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줄은 금방금방 줄지요^^

 


기다리는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이

금세 탑승합니다!^^

 


우리모두 탑승완료!^^

두근두근~


 

안전하게 착장했는지

직원분이 확인하는 동안 

기념사진도 찰칵찰칵! ^^



에버랜드 어트랙션 스카이 댄싱!

 

아직 출발 전인데

벌써부터 신이났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쌔앵~!! 

한여름엔 에버랜드가 더울 것 같다구요?

 

그럴리가요~ 

쌩쌩 날아갈 듯한 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이 기분!

 

딱 한번만 느껴보셔도 

 

오홋~

무더위엔 에버랜드가 제격이로구나!!

하실걸요? ^^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에버랜드 어트랙션 Best 7!


모두모두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사실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에버랜드 어트랙션이

 너무나 많고 많아

선정하는데 고심 좀 했다죠~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Best 7으로

소개해보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면 엔도르핀 돋는

시원한 에버랜드와 함께

이글이글 타오르는 무더위도 

한방에 날려버리시길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7. 3. 9.

knock, knock 에버랜드 꿀잼 삼총사가 왔어요~

조금씩 불어오는 따스한 봄기운에 옷차림이 얇아지는 요즘,

 

어디로 봄나들이 떠나볼까 고민하고 계시죠?

 

하지만 더 이상 고민은 노놉~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에버랜드 꿀잼 어트랙션 삼총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knock~ knock~ 하고 있답니다.



 

1. '썬더폴스' – 과거 후룸라이드는 잊어라!



예전에 후룸라이드 있던 자리에 세워진 '썬더폴스'.

 

후룸라이드와 마찬가지로 물을 이용한 어트랙션인데요.

 

그래서인지 후룸라이드와 썬더폴스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과거 후룸라이드는 잊어주세요~

 

썬더폴스는 코스가 2배 더 길어지고, 재미는 백 배 더 커진 스릴만점 어트랙션이랍니다!



아니 도대체 물이 얼마나 튀길래 이런 무시무시한 경고문까지 붙어있는 걸까요~



어머낫~ 정말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면서 어마무시한 물보라를 일으키네요!



썬더폴스를 타시면 무지개도 덤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따라서 옷이 젖는 게 싫으시다면,

 

저처럼 꼭 우비를 챙겨가시거나 썬더폴스 앞에서 판매하는 우비를 구매하시길 추천할게요~

 


썬더폴스는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탑승 시에는 빠른 스피드가 요구되니 굽 높은 신발은 피해주시는 센스~!

 

 

썬더폴스를 타면 스릴도 스릴이지만 멋진 에버랜드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제가 간 날은 날이 약간 흐려서 아쉬웠지만,

 

꽃 피는 봄에는 알록달록한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제일 스릴 넘치는 높은 부분은 일부러 찍지 않았어요.

 

눈으로 보시는 것보다 직접 타보셔야만 썬더폴스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이죠.

 

궁금하시면 꼭 타보세요~



썬더폴스 출구 쪽에는 젖은 몸을 말릴 수 있는 빵빵한 온풍기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물에 젖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2) '아마존 익스프레스' – 익숙하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제가 어릴 적 에버랜드 소풍 왔을 때도 있었던 '아마존 익스프레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도 봄을 맞이하여 돌아왔습니다. 



언뜻 보기엔 무척이나 단조롭고 별 거 없어 보이지만, 반전매력이 넘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그래서 남녀노소, 가족 단위로 모두가 즐겁게 탑승하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거친 급류와 굽이굽이 도는 코스,

 

그리고 언제 어디서 튈지 모르는 물방울 때문에 정말 재미있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에도 물에 젖을 수 있다는 경고문이 있지만,

 

썬더폴스에 비하면 세 발의 피이기 때문에 굳이 우비까지는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간혹가다 운이 안 좋아서 흠뻑 젖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요 ㅎㅎ)

 

 

별도의 레일 없이 물의 흐름에 따라 360도로 빙글빙글 돌아가며 움직이기 때문에 뒤로 가면 안 보여서 스릴 넘치고, 앞으로 가면 거센 급류가 보여서 스릴이 넘칩니다.

 


아마존을 탐험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동굴도 지나고 다양한 야생동물과 원주민들도 만나실 수 있어요ㅎㅎ




썬더폴스와 마찬가지로 출구 쪽에 온풍기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혹시나 물에 젖었다면 꼭 말리고 가세요~ 그래야 다음 어트랙션을 더 신나게 즐기실 수 있을테니까요!

 

 

 

3) 'T 익스프레스' – 어트랙션의 최강자!


에버랜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것, 바로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입니다.

 

제가 에버랜드를 비롯하여 다른 놀이공원의 어트랙션까지 다 타보았는데요, 국내에서는 T 익스프레스를 능가할 어트랙션이 없어요~



국내 어트랙션의 최강자라 할 수 있는 T 익스프레스도 긴 겨울잠에서 깨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가을에 T 익스프레스 연속 3번 탈 정도로 즐겼었는데, 오랜만에 쉬었다가 타니 왠지 더 무섭고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2017년 1월 1일에 세웠던 목표들이 벌써 희미해져가고 있으시다구요?

 

그럼 스피디한 바람 뺨때기를 맞을 수 있는 T 익스프레스를 추천드립니다ㅎㅎㅎ

 

정신 바짝 차려서 3월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목표를 향해 달려가보자구요!!^^




STORY/생생체험기 2017. 3. 2.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 재가동! 제가 체험해봤습니다~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들이 긴 겨울잠을 자고 드디어 깨어났습니다. 

 

에버랜드 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탔던 어트랙션이라 이번에 개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달려갔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저의 화려한 리액션이 가미된 영상으로 인기 어트랙션 체험기를 시작해 볼까요~ 



1. 썬더폴스


 

자, 첫 번째 주자는 에버랜드의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 '썬더폴스'!!

 

미니 T 익스프레스, 5초 T 익스프레스 등등~ 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썬더폴스인데요.

 

지난 겨울 운휴를 마치고 드디어 개장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썬더폴스를 탔는데요. 촬영을 위해서 가장 뒷자리를 탔습니다.

 

참고로 앞자리도 재미있지만, 앞에 가리개가 있어서 시야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차라리 제일 뒷자리에서 탁 트인 시야로 즐기는 게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썬더폴스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가장 마지막이죠!ㅋㅋ

 

이 부분에서 함성과 비명이 안 터져 나온다면 스릴 어트랙션 전문가로 인정!!

 

썬더폴스는 중간에 뒤로 하강하는 구간도 신선하지만 역시 빅재미는 마지막입니다. 


 

썬더폴스는 타기 전에 관람대에서 볼 수 도 있습니다.

 

이게 또 꿀재미거든요.

 

시원하게 떨어지면서 물보라를 일으키는 게 보는 것 만큼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2. 아마존 익스프레스


 

솔직히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스릴 어트랙션으로 분류하긴 좀 애매하죠.

 

스릴강도가 다른 어트랙션 보다는 조금 약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온 가족이 함께 타며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이만한 게 또 없죠. 

 


아무래도 물과 함께 하는 어트랙션이라 추운 겨울에는 운행을 안하는데요.

 

드디어 긴 겨울잠을 끝내고 이번에 재가동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첫날이라 많은 인파로 북적북적~



참고로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서 항상 사람이 많은데요.

 

긴 줄에 겁먹지 마세요~

 

한번 탑승에 10명정도 타기 때문에 금방 차례가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했어요ㅎㅎ

 

친구들끼리 와서인지 왁자지껄. 리액션도 좋고요ㅋㅋㅋ

 

이거 오랜만에 타서인지 되게 재미있네요:D

 

괜히 강원도까지 급류 타러 갈 필요 없을 듯. 



3. 허리케인 & 피터팬

 


'허리케인'은 동계 운휴 어트랙션은 아닙니다.

 

오늘 포스팅의 보너스라고 할까요? ㅋㅋ

 

항상 집에 가기 전 마지막에 꼭 타고 가는 어트랙션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거든요.

 


허리케인은 그냥 위 이미지가 모든 걸 설명해줍니다ㅋㅋㅋ

 

네. 빙빙 도는 바이킹이죠.

 

요것도 비명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 없는 어트랙션인데요.

 

허리케인은 입구 쪽에 위치해 있어서 주간에는 항상 줄이 길어요.

 

야간에 퇴장 직전 타면 빠르게 탈 수 있으니 야간시간을 활용할 것!


 

오늘의 마지막 보너스!

 

바로 '피터팬'입니다. 요게 또 아주 꿀 재미인 어트랙션인데요.

 

피터팬이 최근 역방향 회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말에 탔는데 갑자기 중간에 거꾸로 돌길래 깜짝 놀랐는데요.

 

이게 또 정방향이랑 또 다른 재미더라고요. 영상 한번 보시면 이해가 될 거에요. 



슬슬 봄이 오나 봅니다~ 에버랜드도 봄맞이 준비가 한창인데요!

 

일단 썬더폴스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로 에버랜드의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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