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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9. 1. 2.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이렇게 달라졌어요~


드디어 눈썰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12월 30일 익스프레스 코스까지

마지막으로 오픈하면서 드디어

스노우 버스터 코스 3종이 모두 오픈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종 눈썰매를

누구보다 빠르게 즐겨본 경험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과연 어떻게 달라지고 또

얼마나 재밌어졌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올해 눈썰매장의 타이틀이 바뀌었어요.

작년엔 판다 스노우 버스터였다면 올해는

판다를 떼버리고 스노우 버스터!!


훨씬 간단하고 임팩트 있어서

부르기 편해졌어요~



스노우 버스터 입구에 가면

눈썰매 3종 코스의 운영시간과 대기시간,

그리고 탑승기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두어 편리합니다.


이제 진짜 눈썰매들을 만나볼까요?



1. 밀리 코스



올해 스노우 버스터는

코스 명칭부터 싹 바뀌었어요.


작년까지는 '뮌히' 로 불렸지만

이젠 패밀리 라는 명칭으로 변경. 

훨씬 부르기도 쉽고 이해가 쏙쏙!!



탑승조건도 완화되었어요.

작년 120 cm미만 에서

올해는 140 cm으로 완화!

 

조금 키가 큰 친구들도 이제

패밀리 코스를 탈 수 있고

100 cm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어요.



제가 취재 간 날은 오픈 첫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겼는데요.

안정적인 면에서도 개선이 되었더라고요.


논슬립 매트와 안전 쿠션도 강화되어서

어린 친구들도 다칠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요.




2. 레이싱 코스



융프라우 코스는 이제

레이싱 코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어요.

름만 들어도 엄청 빠른 느낌이 오시죠?


레이싱 코스의 가장 큰 변화는

도착지에 있었던 눈썰매 수령장소가

출발장소로 옮겨졌어요.



아래쪽에서 긴 대기줄은 사라졌고

눈썰매를 번거롭게 들고

출발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쑥~~


탑승 조건도 100 cm 이상에서 120 cm 이상으로

좀 더 상향되었어요. 120 cm 이상이라면 이제

혼자서도 탑승할 수 있게 된거지요.


작년엔 보호자 동반이었지만 이제 단독탑승 가능!!

어린이 친구들! "저도 이제 키 커서

혼자 눈썰매 탈 수 있어요!"

라고 당당히 외치세요!



3. 익스프레스 코스



스노우 버스터의 꽃!!

눈썰매계의 T익스프레스!!!

바로 익스프레스 코스입니다. 


작년에 아이거라는 이름으로

높은 위치와 엄청난 속도, 재미 덕분에

아이고! 라는 별명이 있던 코스인데 


올해는 그보다 더 강력해보이는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3종 눈썰매중에

가장 변화가 많은 눈썰매인데요.

하나씩 살펴보면



# 탑승인원의 변화


작년에 1인용과 4인용의

2개 눈썰매를 운영했는데요.


올해는 모두 4개 라인이 한번에!

더 많은 인원이 탑승하기 때문에

거의 대기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 썰매의 변화


위 2개 사진을 보면

튜브의 변화 포인트도 알 수 있는데요.

왼쪽이 기존 눈썰매, 오른쪽이 새로 도입된 눈썰매입니다.


작년의 눈썰매 튜브는 걸터 앉기 보다는

그냥 바닥에 앉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노면이 그대로 느껴지다 보니

와일드?하긴 했지만 편안함은 좀 덜했죠.


하지만 올해 눈썰매 튜브는

앉는 곳이 좀 더 깊어져

제대로 탑승하는 느낌이에요.


튜뷰의 공기도 빵빵하고 푹신해서

더없이 편하게 탑승 가능합니다!



이동방식의 변화


작년에 아이거를 타기 위해선

무조건 튜브 리프트를 타야만 했어요.


편하긴 했지만 피크타임에 가

줄이 길어서 좀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하지만 올해는 튜브리프트와 도보이동중

스스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리프트와 도보 동선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도보 이동이라서 가파른 동선을

헥헥 대며 올라갈 각오를 했는데~

생각 외로(?) 갈 만 했어요.


천천히 가면 갈만하더라고요.

장점이라면 역시 튜브 리프트 대비

압도적인 대기시간의 단축이에요.


거의 기다리지 않고 올라가자마자

바로 탄거 같아요. 도보이동 강추!!



익스프레스는 역시 익스프레스입니다!

 4명이 타기 때문에 속도감이 엄청나고요~

저는 특히 소리가 스릴을 더해줘

더욱 짜릿하더라고요.


가속을 받아서 제일 빠른 구간부터는

비행기 같은 소리가 날 정도!!

웨에에엥~~~


이로써 올해 스노우 버스터의 체험

스마트하게 즐겨봤는데요.

눈썰매는 역시 추운날 즐겨야 제맛인거 같습니다.


이용객도 별로 없고 줄도 짧아서

아주 신나게 여유있게 즐겼거든요.


작년, 재작년에 스노우버스터를 즐겼다면

올해도 꼭 한번 즐겨보세요.


훠~~얼씬 편리하고 빠르고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변화되었거든요. 

2019년 시작은 눈썰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