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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7. 8. 29.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즐거움을 얻는다!

장마가 지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늦은 여름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ㅠ


올 여름은 유난히

주말에 비가 많이 와서

아쉬웠는데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슈팅 워터 펀’을

확실하게 즐겨야겠죠?!

 


10시 개장과 동시에 입장하려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잠이 다 깨지도 않았지만~

물총은 야무지게 챙겼다는!ㅎㅎ

 

슈팅 워터 펀 미션지는

11시부터 나눠주기 때문에

잠도 깰 겸 찬찬~히

걸어내려 갔어요!!


 

 


저는 이렇게 가방처럼 생긴 통에

물을 넣고 사용하는 물총을

준비해갔는데요!!

 

카니발 광장에서 슈팅 워터 펀을

꽤 오랜 시간 진행해서

물이 많이 들어가는게 좋더라구요~


에버랜드에서 파는

배낭형 물통도 정말 귀여웠어요>_<

 

 

# 보관함 사용을 추천해요!!

 

본격적으로

썸머 워터 펀 페스티벌을

즐기기 전에!!

 

우리의 소중한 가방 및 귀중품이

지 않도록 보관함에

잘 넣어놓는 게 좋아요

 

아시다시피 에버랜드의

워터 페스티벌은

‘살짝 발만 담궈야지~’

이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

보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Tip. 봉투도 챙겨가세요!)

 

다만~보관함의 크기별로

1000원에서 2000원까지

이용요금이 있다는 사실!!

 

위의 그림과 같이 위치한

보관함의 위치를 기준으로

코스를 짜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ㅎㅎ

 

 

11시에 맞춰

포시즌스 가든으로 가면

이렇게 선착순으로

미션지를 주시는데요,

 

이 미션지 스탬프를

받는 재미가

은근 쏠쏠하더라구요~!!

 

 

#슈팅 워터 펀

(우비는 필수,물안경은 선택☆)

 

우선 저희가 가장~기대했던

슈팅 워터 펀부터

즐겨보기로 했어요!!

 

시작하기 전에

4가지 정도 유의할 사항을

방송으로 알려주시는데요,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젖는다는 거~

 

저희는 대학생임에도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롸~’하며

노래를 흥겹게

따라 부르곤 했어요ㅋㅋ

 

 

저희 옆으로 밤밤맨들이 내려가고

 

 

점점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어요!!

 

기저기서 터지는 물 폭죽과

뒤에서 쏟아지는 물로

비가 오는 걸로 착각할 정도!!

 

퍼레이드가 절정으로 치닫고,
드디어 모두가 다 같이

광장으로 나가

즐길 수 있는 타이밍이 왔어요!!

 

 

 

슈팅워터펀을 즐길 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사람들과 함께 물총놀이를

즐기다 보면 화장이 조금

번지거나 옷이 많이 젖는 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마냥 즐거움 ㅎㅎㅎ)

 


격렬했던 물총놀이를 마치고

다음 미션 장소로 ㄱㄱ!!

 

 

#LED 타겟 맞히기

 

 

 

 

아니 친구야,,,

나를 이기고 싶은건 알겠지만

쓸데없이 비장하게

등장하지 말라구!!!


생각보다 타겟을 맞히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ㅜ


제공해 주는 물총은

체험용 물총으로 수압이 세서

이 물총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초집중해서 표정관리 안되는

제 모습 보이시나요? ㅎㅎㅎ

 

정신없이 맞히려 했으나

결국 30초 시간제한에

걸리고 말았어요 ㅠ

 


끄잉ㅜ 멀고도 험한

백발백중의 길 ㅜㅠ

 

물은 맞았지만

두 번째 스탬프도 GET!!

 


마침 해가 떴길래

 옷도 말릴 겸

포시즌스 가든에서

예쁘게 사진도 찍고!!!
 


워터 펀 페스티벌 즐기랴

인생 사진 찍으랴

 

정말 바쁘게 움직여도

다 못 체험해볼 정도로

정말 많은 컨텐츠들이 있었어요!!
 

 

점심을 먹기 위해

가는 길에도

물총은 꼭 매고 다니는

물총사랑꾼☆

 

 

#밤밤어택

 

‘여러분, 밤밤맨으로부터

워터 플래닛을 구해주세요’

 

점심을 먹고 나오는 데,

스카이 크루즈 앞에서

밤밤맨들이 물총을 들고

뛰어오고 있더라구요!!

 

 

하트 공격으로

심쿵해서 질 뻔 했지만!!ㅎㅎ

 

야무지게 물총놀이로 쫓아 주면

워터플래닛은 우리가 지킨 것!!

 

 

 

그 외에도

숨은 밤밤맨 찾기가 있는데요,

 

스카이웨이 기프트, 로즈 기프트,

장미원 부스, 포시즌스 부스에서

밤밤맨 패치를 찾는 미션입니다~

 

저희는 밤밤맨이 밤밤어택을

하러 나올 때 두 명을 잡고 있으면

되는 줄 알고 밤밤맨을 잡으러 갔는데

 

지나가는 캐스트가

설명을 해주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는 슬픈 사실이 8ㅅ8

 

#썸머 워터 펀 페스티벌의 BGM?!

 

슈팅 워터 펀을

두 번이나 하고 나서 문득 궁금해진 건,

 물총놀이 도중 나온 노래의 정체였어요!!

궁금하셨던 분 계실거 같은데요!

 

분명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 노래인데

 ‘투나아아아잇~’만

정확하게 들리더라구요.

 

이리저리 수소문 해 본 결과

이 노래는 Boys Like Girls의

‘The great escape’

라는 노래였어요!

 

가사도 어쩜 이리

워터 펀 페스티벌에

딱 맞는지♡

 

 

집에 오는 길에

옷이 너어무 많이 젖어서

 결국 정문 에잇세컨즈에서

새 옷으로(무려 9천원 특가♡)

갈아 입었답니다 >_<

 

정말 완벽한

워터플래닛에서의

하루였어요!!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