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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투어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건)

STORY/생생체험기 2017. 8. 8.

아이들의 짧은 하루를 알차게 채워줄 선셋 사파리 & 굿모닝 사파리


꺄~~

여름방학이다~~~


아이들의 긴긴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가족끼리

에버랜드를 찾기도 하고요.

 

강의다 시험이다 바빴던 대학생들이

데이트 코스로

에버랜드를 찾기도 하죠.

 

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캐리비안 베이를 갔다가 해질녘

에버랜드로 부지런히

넘어오는 사람들까지!


날이 더워서 사람이 없지 않냐고요?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에버랜드는 인기몰이 중!


그중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코스인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월드의 인기는 여전히

하늘을 찌를 듯 하답니다.



그 인기는 대기 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지요.

제가 갔을 땐 대기 시간 70분!


어른들이야 어찌어찌 참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참기 힘든 시간이지요.


어차피 배고프면 먹어야 할 식사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이왕 에버랜드까지 왔으니

하나씩 안겨줄 만한 기념품~

 

이 모든 것들을 총망라한

알짜배기 패키지 상품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선셋 사파리 투어와

굿모닝 사파리 투어

되겠습니다! ^_^

 

오늘은 아이 여름 방학을 맞이해

특별한 동물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선셋 사파리 투어'와 '굿모닝 사파리 투어'의

내용과 이용 방법, 구성 등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 패키지들은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한데요.

 

이용하기 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선셋 사파리 투어

요모조모 살펴보기


사파리월드, 로스트 밸리,

카페 정글캠프에서의 저녁식사,

그리고 소정의 기념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8/7일부터 8/10일,

그리고 8/14일~15일 저녁 7시,

7시 5분, 7시 10분~

 

시간대별로 30명씩 총 3팀,

90명을 받으며 가격은 37,000원입니다.

약 50분의 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밥 먹고 갑시다~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월드 사이에

위치한 카페 정글캠프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지요.



줄을 서고 주문을 할 때

사파리 투어 패키지에 포함된

식사를 할 거라고 말씀 드리고,

 

메뉴판에서 메뉴를 고른 후

예약 시 문자로 받은

QR코드를 제시하면 주문 끝~!


크랩 샌드위치와 베이컨 샌드위치

음료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의 구성 중 고를 수 있답니다.

 

어른들만을 위한 메뉴만

있는 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세트도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딸기맛 음료 or 사과맛 음료 중

선택이 가능하지요.



어린이 세트 + 뽀로로 딸기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진동벨이 울리면

조리되어 나온 음식을 셀프 픽업!

 

불고기 페이스트리 베이크와

양송이 수프, 거기에 오렌지, 방울토마토,

닭봉, 소시지, 감자튀김,

뽀로로 음료수의 구성이네요.



베이컨 샌드위치와

크랩 샌드위치 + 자몽에이드


저희는 커피 대신

에이드를 선택했답니다.

샌드위치는 각각 맛을 보고 싶어서

크랩과 베이컨 하나씩!


어린이 세트와 비슷한 듯

살짝 다른 구성이지요~?

 

감자튀김 양도 조금 더 많고

닭봉도 2개! 대신 방울토마토와

양송이 수프가 빠졌어요.


입맛에 맞게 취향껏 고르면 되겠네요.



시원한 자몽 에이드는

이렇게 귀여운 판다 컵에

담겨 나온답니다.



왼쪽이 베이컨,

오른쪽이 크랩

반 잘라져서 나와서

저희는 하나씩 나눠 먹었답니다.

 

양이 푸짐해서

부족함 없이 먹었네요.



어린이 세트의

불고기 페이스트리 베이크


아이도 자기 몫을 다 먹더니

배부르다고 하더라고요.



식사도 배부르게 했겠다~

이제 로스트 밸리로

이동해 봅니다.


선셋 사파리 투어의

집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함이지요.



로스트 밸리에 들어가면

좌측에 매표소가 있지요.

 

하루에 한정된 수량만

선착순 예약이 가능한데요.

 

남은 잔여분의 경우

이 곳에서 현장 구입을

할 수 있답니다.



선셋 사파리 투어의 경우

라이프 밸리에서

예약 시간 20분 전에 집결해서

다 함께 이동을 한답니다.

 

함께 체험하는 이들을 위해선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해야겠지요~?


혹 시간이 남았다! 한다면

미리 기념품을 바꿔오셔도 된답니다!



기념품 수령 장소는

로스트 밸리 기프트샵!

 

또는 정문에 위치한

라시언 메모리엄에서 가능한데요.


위치상 로스트 밸리 기프트숍이

더 이용하기 편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가자 증정품


1 - 판다 인형 

2 - 로스트 밸리 수륙양용차 +사파리 지프 

3 - LED 로즈 + 입체 머그 

4 - 라이팅 칫솔 + 라이팅펜 +판다 지갑 



위 네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인원당 1개를 선택할 수 있기에

4인 가족이 온다면

선물을 골고루 하나씩

가져갈 수도 있겠네요.

 

선물을 고르고 나면

결제는 정글캠프에서의 식사와

마찬가지로 QR 코드를

보여주면 끝~!


구성품마다 가격 차이는

조금씩 있을 수 있는데요.

 

어느 걸 고르든,

식사와 기념품 거기다 기다림 없는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 구경까지!

꽤 알찬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판다 홀릭 중인 저희 아이는

판다 인형을 선택했네요.

 

갑작스럽게 선물을

고르라고 하니 얼떨떨~

 

깜짝 놀래켜 주려고

미리 말을 하지 않았더니

선물을 주겠다고 고르라고 하는데도

주저주저하더라구요.^^


저처럼 서프라이즈도 좋지만

미리 집에서 어떤 걸 고를까

아이와 이야기하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저희는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던지라

 

라이프 밸리 안에서 골라 온

선물들을 뜯어보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이가 기념품 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좋아하더라고요.



앉아서 대기하다 보면

시간에 맞춰 선셋 사파리 예약자들을

호명한답니다.

 

앞으로 줄 서서

예약자 확인을 하고요.

지하로 내려가서 잠시 대기...


동물을 만나기에 앞서

손 소독 등을 통해

위생 관리까지 철저하게!



앉아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생각지 못 한 깜짝 손님이

등장했어요~ 그건 바로 뱀!!!


뱀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도 듣고요.

 

아이들이 "물지 않아요~?" 하는

질문에 답해 주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생각지 못한

순간을 접하게 되었으니....


바로...!!!!!!



뱀을 아주 잠시 

만져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만져 보고 싶은 사람만

만지면 된답니다.


그래서 손 소독이 필요했던 것!

실제로 뱀을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이기 때문에

 

저희 아이도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뱀을 만져보았네요.


홈페이지엔 나와있지 않아

더욱 특별했던 시간~

다시 손 소독을 하고 이동~!



인솔자의 지시에 따라

함께 줄을 서서 

Q패스 전용 라인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를 위해 준비된

수륙 양용차에 탑승!




평상시 로스트 밸리를

체험해 보던 것과는 달리,

뿐만 아니라 이렇게 사슴의 뿔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네요.


요즘은 동물을 볼 수 있는

작은 농장도 여러 곳이 있고

다른 동물원들도 있지만

 

저희 가족이

에버랜드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동물들의 건강 상태가 좋아보인다는 게

그 중 하나의 이유랍니다.


윤기 좔좔 흐르고

관리받고 있는 듯한

평화로운 느낌의 동물들...


항상 보면 주위를 청소하거나

곁을 지키고 있는 사육사분들의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참 좋아하지요.



그리고 또 하나의 특별한 시간~!

바로 기린 먹이주기!!


무서워서 안 하면 어쩌나?

했는데 저의 노파심이었네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랑스레 말하길, 기린 먹이 줄 때

 기린이 자기 손을 핥았다며

꺄르르 웃더라고요.

특별한 추억이 또 하나 생겼던 하루...



마지막으로

캐스트들의 인사를 받으며 하차~!

아이들에게 반갑게

인사도 건네 주기에

아이들의 기분은 계속 UP!




밖으로 나가서 다시 사파리 월드로

이동을 하나 했는데,

 

이 패키지는 손님들을 인솔해

백사이드 동선에서 빠르게 바로

사파리 월드로 이동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어 좋았네요.


준비된 차량에 탑승!



로스트 밸리에서

저희와 함께 한 탐험 대장 파티는

이 곳까지 저희를 따라와

배웅해 주셨답니다.

하트 뿅뿅~


활발한 탐험대장 덕에

저희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옷에 붙이려고

만지작거리는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바로...



로스트 밸리가 2013년 오픈한 이래,

벌써 천 만 번째 손님이

방문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짧은 시간 안에

천 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로스트 밸리 천만번째

탐험가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배지를 제작하였다고 해요.


그 배지를 선셋 사파리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선물로 주셔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맹수들은

야행성이라고 하죠?

 

밤에 들어온 사파리는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답니다.


낮에는 그늘에서 낮잠을 자거나

늘어져 쉬던 모습을 보이던 동물들이

눈이 초롱초롱~ 활동을 하느라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기도 하고요.


평상시에 자주 왔음에도

저녁에 본 모습은 평소와 다른 모습들이라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어요.

 

오오오~

함성이 나오고 박수를...

이렇게 사파리월드 투어까지

마치면 이제 헤어질 시간~


"이렇게 알찬 프로그램!

왜 주말엔 안 해요~?

밤에만 하나요~?"

하고 궁금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정답은 "아니요~"

주말에도 있어요.

주말엔 아침이에요.


바로 굿모닝 사파리 투어



굿모닝 사파리 투어

요모조모 살펴보기



로스트 밸리&사파리 월드 투어,

카페 정글캠프에서의 브런치,

그리고 기념품과 판다월드 Q패스로

구성되어 있는 알찬 패키지.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하는

굿모닝 사파리 투어는

 

정문에서 사파리버스를 타고

에버랜드 개장 전에 입장하여

사파리월드와 로스트 밸리를

한꺼번에 즐기는

프로그램이예요!

 

9시 15분, 9시 20분, 9시 25분,

9시 30분 총 4개의 시간대별

Capa는 30명, 총 120명이 이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48,000원으로

소요 시간은 선셋 사파리 투어와

마찬가지로 약 50~60분 정도예요.

오픈하기 전 에버랜드는

어떤 모습일까요?

 

남들보다 먼저 들어가서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

괜히 설레이더라구요~



굿모닝 사파리 투어는

정문 게이트 우측 50m 쯤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앞에서

집결하게 되어요.


인포메이션 근처에서

요런 복장의 캐스트를

찾으시면 된답니다.


스마트 예약 잔여분도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단 점 참고하세요~



예약자 명단을 확인한 후,

셔틀버스가 서는 곳 근처에

익숙한 사파리 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오픈 전이기에 밖에서

버스를 타고 곧바로

입장하는 것이지요.

 

유후~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뭔가 스페셜한 사람이 된 기분?!



시원하게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버스 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센스 만점 얼음물까지 챙겨주셨어요.

 

에버랜드가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을 위한 가이드맵까지

챙겨 주시는 꼼꼼함에 감동~

 

그리고 드디어 출발~!





야행성이라곤 하지만

이 녀석들 저보다 부지런한걸요~?

모두 멋진 자태 뽐내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고 있더라고요.


비록 버스 안에서 만나는 거지만

동물들과 사람이 이렇게

교감할 수도 있구나 싶은

즐거운 순간들이에요.


그 인기는 사진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창문에 다닥다닥

붙게 만드는!



사파리 투어를 마치고

이제는 로스트 밸리로 이동할 시간~

 

비가 오다 보니

이렇게 우산을 씌워

건너가게 해 주시는 배려^^

반가운 인사도 빠질 수 없죠~



로스트 밸리로

빠르게 이동하니

준비되어 있는 수륙양용차!



문제를 맞히면서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는데요.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시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감사했어요.

 

주황색 배지는 모두

동이 나서 받지 못 했지만

연두색 백지 획득!


굿모닝 사파리 투어에서도

단순히 동물들을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네요.


캐스트마다 준비한 것들이

다른진 모르겠지만 이번엔

코끼리 어금니를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답니다. 


"제가 뽑은 거 아니에요~"라며

재미나게 설명해 주던

오키(?) 옥희(?) 캐스트!

 

돌멩이처럼 생긴

저건 코끼리의 어금니로

아이가 만져 본 부분은 어금니 단면!

 

풀을 씹기 위해

저런 모양이 된 것이라고 하네요.

무려 5번이나 이갈이를 한다고!


거기다 코끼리 똥으로 만든

친환경 종이도 볼 수 있었고요.


홍학의 떨어진 털을

가져오셨다며

만져보게 해 주셨지요.

 

색깔도 예쁘고

어찌나 보드랍던지~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기린 먹이주기 시간~!

냠냠찹찹 잘 먹네요~


순식간에 먹어서 아쉽지만

일상 중 이런 기회를 만나기는

흔치 않으니 그 자체로 너무나 즐겁습니다!




로스트 밸리 구경까지

마쳤다면 기프트숍으로 이동~!

빠질 수 없는 시간 이지요~


굿모닝 사파리 투어에서 제공되는

기념품을 고를 시간~!

선택의 순간이 왔습니다!

1 - 기린 사파리 탐험 모자

2 - 판다 핸드 퍼핏 + 물 선풍기

3 - 판다 만화경 + 선풍기 + 운송해 차

4 - 펭귄 인형 + 필통 + 접착 메모



저희는 요 핸드 퍼펫

물 선풍기를 제외한 나머지를

선택했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건

바로 기린 사파리 탐험 모자!

 

집에 오는 차에서도

벗지 않겠다고 하는 통에

애먹었다지요.

 

물론 다른 것도

너무 좋아했어요.

참고로 선풍기는 자동!



선물을 고르고 나오면

캐스트가 식사 장소를 알려 준답니다.

지도까지 있으니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겠죠?


브런치는 바로 먹어도 되지만

12시 전에만 이용하면 되니

다른 걸 구경하거나 트랙션을

타고 난 후 식사하러 가도 되지요~



그리고

굿모닝 사파리의 또 다른 혜택!

바로 판다월드 Q 패스!


대기시간이 짧다면

일반 동선으로 이동해도 되지만

대기 시간이 길다면 QR 코드를 제시하고

Q패스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희가 골라 온

선셋 사파리 기념품 떼샷!



기린 모자가 빠진

굿모닝 사파리 기념품 떼샷!


구경거리, 놀 거리들로

한가득인 에버랜드!

 

아이의 여름 방학을 맞이해

특별한 체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선셋 사파리 투어 혹은

굿모닝 사파리투어를

용해 보세요!

 

아이의 짧디짧은 하루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식사와 선물에 기다림 없이 즐기는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까지!

 

아이의 방학 중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구성~

 

에버랜드에 자주 오지 못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이용해보실 만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강추!) 



STORY/생생체험기 2017. 8. 7.

특별하게 만나는 에버랜드 동물 탐험! 니하오 판다!

에버랜드 동물원에는

어린이들이 생명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고,

동물의 생태적인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번 여름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새롭게 오픈해서

아이와 함께 다녀왔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판다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의 

특징과 습성에 대해 알아보고

사파리월드 스페셜 투어까지

해볼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에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이언트 판다를

만나볼 수 있는 에버랜드에서

딱 열흘 동안만 진행된다고 하니

절대 놓칠 수 없죠. 


그래서 아침 일찍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오전 8시 30분, 가장 먼저

에버랜드에 들어선 우리 가족!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빨리 만나고 싶어서

판다월드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 판다 사육사와 함께 하는

판다 생태 탐구 시간!

 

<니하오 판다!>의 첫 시작은

판다 사육사 선생님과 함께

판다의 특징, 습성, 먹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판다는 육식동물이지만

먹이의 90% 이상을

대나무로 섭취한다고 해요.

 

야생에서는 곤충이나

새알, 열매 등을 먹기도 하고요.

 

큰 몸집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먹이를 하루에 20kg 이상 먹기 때문에 

반나절 이상은 먹는 데에,

나머지는 잠을 자는 데에

시간을 쏟는다고 합니다.

 

한낮에 판다월드를 방문하면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낮잠을 잘 때가 많아 

아이가 아쉬워한 적이 많았는데

이제 왜 그런지 알게 되었다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판다는 많이 먹는 만큼

하루에 10kg 이상의

똥을 싼다고 하는데요 0_0

 

사육사 선생님께서

직접 판다의 똥도 보여주었답니다.

 

대나무 잎과 죽순을 먹고 싼

2가지 똥의 서로 다른 모습도 관찰해보고 

냄새도 직접 맡아보았어요.



이어 판다의 울음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구애를 할 때, 화가 났을 때,

물을 마실 때, 오줌을 쌀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판다가 어떻게 반응하고 우는지

직접 들어보니

아이바오, 러바오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어요.


이제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나러 가기 전,

판다의 영양간식 '워토우'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쌀가루, 옥수수 가루, 계란,

식용유, 소금, 설탕을

정해진 배합으로 잘 섞어주고 

4시간 정도 후에 쪄내면 완성된다고 해요.

 

오늘 아이들이 만든 '워토우'는

숙성시간을 가져야 하기에

내일 사육사 선생님들께서 

그 모습 그대로 쪄내어

아이바오와 러바오에게 주시기로

약속! 했답니다. ^^



이제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나러 출발!



가까이서

판다가 대나무를 먹는 모습도 관찰하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까지 찰칵! 

 

아직 에버랜드가 문을 열기 전,

아무도 없는 판다월드라서

더욱 여유롭게 관찰할 수 있었어요.




# 레서판다,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황금원숭이 가족과의 만남

 

판다월드는

아이바오와 러바오뿐만 아니라

 레서판다 '시푸'와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가족,

황금원숭이 가족도 함께 살고 있어요.



먼저 레서판다 '시푸'를 만났어요.

 

사육사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 판다는 ‘대나무를 먹는 동물’을

통칭하는 단어라고 해요.

 

지구상에는

아이바오, 러바오 같은 '자이언트 판다'와

시푸와 같은 '레서판다'

두 종만 존재한다는 사실!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성격이 사납고 난폭하다는데요.

 

사과와 당근을 좋아하는

레서판다에게 먹이를 주기로 했어요.



허리를 쭉 뻗어 먹이를 받아먹는 시푸.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도 문제없어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가족에겐

새 식구가 생겼어요.

 


아빠 등에 딱 붙어있는

아가의 모습 보이시나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시죠;;;

 

100g이 채 되지 않은 작은 몸집이라

자세히 보아야 해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다 자라도 600g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몸집이지만

기다란 손가락, 발가락으로

곤충을 잡아먹는데 능하다고 해요.



판다월드 출구로 향하는 길,

황금원숭이 가족도 만나보았어요. 

 

소설에 등장하는 손오공의 모델이

바로 이 황금원숭이라고 합니다.



사육사 선생님께서

먹이통으로 사과 조각을 넣어주니

아작아작 씹어먹어요.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하이파이브도 해보았어요.



판다월드에서 만난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황금원숭이는 

모두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지구상에서 함께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판다월드를 나섰어요.



# 사파리 스페셜 투어로

신비한 동물의 세계를 탐험해요

 

드디어 도착한 사파리월드!

 

스페셜 투어는 특수 제작된 지프차를 타고 

사파리월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 불곰 등

맹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체험이에요.

 

사육사 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맹수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답니다.



지프차를 보며

어슬렁 어슬렁 주변을 맴도는 호랑이들.

 

비가 와서

‘호랑이들이 잘 다가오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호랑이들은 더운 여름에 내리는 비를

좋아한다고 해요.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물장구치며 놀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 날 호랑이들이

물웅덩이에서 뒹굴뒹굴 장난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어요.



사육사님께서 창문을 열면

차로 다가와 벌떡 일어서며

먹이를 달라는 시늉을 해요.

 

그때 미리 준비해둔

닭고기 먹이를 집어주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먹기 시작해요.

 

뼈를 아작아작 씹어먹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릴 정도에요. 


반면 물을 싫어하는 사자들은

모두 바위 아래에 모여서

비를 피하고 있었어요.

 

지프차가 다가가니

사자들이 한 마리씩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에메랄드 빛 눈동자와

초콜릿색 줄무늬가 아름다운

백호는 바위 위에서 

늠름하게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불곰들을 만나러 Go! 

 

오늘은 특별히

<니하오 판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리를 위해 

사육사 선생님께서

불곰과 판다의 특징을 서로 비교해서

설명해주셨어요.

 

둘 다 잡식성이지만

불곰은 고기 먹이를 더 좋아하고

판다의 주식은 대나무라고 해요.

 

그 때문에

불곰이 몸집도 더 크고

송곳니가 잘 발달해서

얼굴 모양도 날카로워요.

 

반면

판다는 대나무가 주식이라

몸집도 작고 어금니가 더 발달했다고 해요.



불곰의 무시무시한 송곳니,

보이시나요?

 


 

비가 와서 신이 난 불곰은

통나무 돌리기 춤도 보여주고

덩크슛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어요.

 

 

 

약 25분간 진행된

스페셜 투어가 끝난 후 아쉬운 마음에 

사육사 님과 '호랑이처럼 어흥!'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도 한 장 남겼답니다.

 

 

# 특별한 선물과

맛있는 브런치까지! 

 

약 90분에 걸친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오는 길,


그 특별함을 더 오래오래 추억하라고

판다를 주제로 한 MD 상품들도

선물해주셨는데요!

 

 

판다 쿠션과 피규어,

초콜릿 한 통을 선물로 받았어요. 

 

또 아침 일찍부터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오느라

식사를 못한 체험자들을 위해 

정글 카페 브런치를 준비해주셨는데요,

 

맛있는 샌드위치와 사이드 메뉴들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을 통해

판다 사육사 선생님들과

판다월드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보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직접 동물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어 

정말 유익했는데요~

 

이번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은 가족이라면 

꼭 한번 참여해보시길 바라요~^0^


※ <니하오 판다> 자세히보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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