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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3. 10. 29.

Go! 아프리카로 떠나는 동물 탐험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강현주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이벤트홀에서 만날 수 있는 <고! 아프리카>입니다.


여긴 지난 번에 버드탐험교실을 체험하면서 잠깐 소개해드리기도 했던 곳인데요. 볼거리가 많았던 곳이기에 자세히 소개해드리고자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벤트홀은 정문에서 휴먼스카이까지 이동 후 왼편에 주토피아로 갈 수 있는 내리막길이 있어요. 그 내리막 길을 따라 걸어내려 가다보면 오른편에 바로 <고! 아프리카>가 위치해 있답니다!




코끼리와 치타 등 멋진 동물의 조각상과 원주민의 가면까지~! 입구부터 웅장한 고! 아프리카! 에버랜드 속의 아프리카, <고! 아프리카>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들어서자마자 저를 놀라게 한 복슬복슬 털을 가진 타란튤라! 거미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거미만 보면 왠지 모르게 온몸이 근질근질... 오래 있지 못하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만 했어요. ㅎㅎ




눈을 마주치자 표정으로 인사해주던 미어캣이예요. 두 발로 서서 주위를 살피는 까닭에 사막의 보초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눈 주위의 검은색 털이 눈부심을 막아, 천적이 오는 것을 잘 볼 수 있다고 해요.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막여우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아프리카 사막에서 구덩이를 파고 사는 사막여우. 작은 얼굴에 큰 귀가 특징인 사막여우는 큰 귀가 있어 작은 소리도 잘 듣고, 몸의 열기도 식힌다고 해요. 아마 사막 생활에 적응하면서 귀가 더 커진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막여우를 만나봤다면 여러분도 사막여우가 되어볼 시간! 바로 앞에는 사막여우의 큰 귀 모형이 있는데요~ 큰 귀 사이로 얼굴을 넣으면 여러분도 모두 사막여우(?)가 되실 수 있답니다. 주위의 작은 소리도 잘 들리는지 한 번 체험해보세요!



그리고 반대편엔 거북등딱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거북의 등딱지는 육지거북이냐 바다거북이냐에 따라서 그 단단함이 좀 다르다고 해요.


바닥에 누워야 하는 조금은 부끄러운 자세이기도 하지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저도 직접 거북등딱지를 체험해보았답니다^^ 직접 안으로 들어가보니 등딱지 사이로 쏙! 얼굴을 넣으면 정말 완벽한 보호가 될 것 같더라고요~



여기에는 사랑앵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먹이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새들이 쉬는 시간이더라고요. 새들에게도 쉬는 시간이 있으니, 휴식시간인 경우 다른 곳을 먼저 둘러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새들에게 먹이를 줄 순 없었지만 새들을 한층 더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공간이었어요.



<고! 아프리카>에서는 지금 2013 열두 띠 동물 특별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열두 띠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열두 띠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제일 먼저 만나본 동물은 뱀이에요. 예전에 뱀을 만져보니 그 촉감이 매우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래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 건 아직도 여전하네요;;



열두 띠 동물전시다보니,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도 많이 있는데요~ 약간 졸려 보이는 양..ㅎㅎ 양띠 계시나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던 원숭이들도 보여요. 



열두 띠의 여러 동물들을 둘러보고 있는데 저쪽에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들의 다리라고 하며 <?> 물음표가 그려져 있는 걸 발견하고 다가가서 확인해보려는데요~



다른 다리는 다 알겠는데 마지막 다리가 누구의 다린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아시겠나요? 그냥 스크롤을 내려 바로 보시지 말고 한번 더 생각을 해보세요!





바로... 이 다리의 주인공은



하마의 다리라고 하네요. ㅎㅎ 다들 맞추셨나요? ㅎㅎ


소개해드린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는 <고! 아프리카>. <고! 아프리카>는 다른 곳과 다르게 실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날씨의 상관없이 편히 보실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셨다가 에버랜드에 오실 때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