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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3. 6. 19.

레고 매니아들, 에버랜드 ‘레고 존’으로 모여라!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1기 기자단 강현주입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닌자고부터 새로운 영웅 키마까지! 다양한 테마의 레고를 만날 수 있는 테마 레고존이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들 어떤 식의 레고 존일지 궁금해 하셨을 텐데요. 어렸을 적 저 역시 콜렉션 별로 다 구입하여 모으고 싶을 정도로 레고를 좋아했지만 자금 압박 때문에 늘 바라만 봐야 하는 레고였는데.. 에버랜드에 다양한 테마를 가진 레고 존이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레고 존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매직랜드 자동차왕국 옆에 위치하고 있는 레고 존.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찾는 데는 그리 큰 어려움은 없어요.

 

 

커다란 사자모양의 레고모형이 레고 존임을 알리며 저를 반겨주었어요.

 

 

레고 존은 총 6가지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하나씩 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선, 들어가자마자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는 키마 존이 보여요.
여러분들 키마의 전설을 아시나요? 한 때 깨끗한 천연의 낙원이었던 키마의 왕국은 여덟 개의 동물 부족이 전투를 벌이는 곳으로 변했다고 해요. 최고의 친구들이 최악의 적이 되어 버린거죠. 동물들은 생명의 원천이자 무시무시한 파괴의 힘을 가진 “키(氣)”라는 천연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맹렬한 전투를 벌였는데요. “키”의 진정한 가치를 아는 용감한 영웅들은 많지 않으며, “키”를 잘못 사용하면 온 세상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은 오직 영웅들만이 알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영웅들과 키를 파괴하려는 자들의 이야기가 바로... 키마의 전설입니다. 전설을 알고 나니 키마 존 부스의 웅장함이 저를 레고의 세계로 훅 빠져들게 했어요.

 


옆 쪽으론 키마 전사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도록 나란히 잘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레고존의 가장 큰 장점!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부리처럼 생긴 조종석에 탄 이리스는 독수리처럼 생긴 전투기를 타고 어디든 안전하게 날아다녀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레고를 만져보는 것 같은데 느낌이 새롭고 레고를 빨리 조립하고싶어 손이 간질간질 하더라고요.

 


다음은 닌자고 존이에요. 만화로도 제작되어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죠? 저도 몇 번 보면서 어린이들이 닌자고에 빠지는 이유를 알았는데 여기에 만화에서 봤던 캐릭터들이 모두 전시되어 있어 너무 반가웠어요.

 


대형 그린 닌자를 보곤 신이 나서 저도 기념촬영을 했어요. 제 키보다 훌쩍 그린 닌자를 보니 레고 존의 스케일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안으로 들어가면 닌자고 레고들이 정말 많아요~ 닌자고를 좋아하는 어린이 손님들은 정말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괜히 저 아이를 보니 과거의 제가 생각나는 것도 같고...

 


여긴 닌자고 존 바로 앞에 위치한 시티 존이에요.

 

 

 

역시나 직접 레고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어요!

 


시티존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핑크빛 가득한 프렌즈 존이 기다리고 있어요. 레고하면 남자들의 놀잇감이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이제 없으시겠죠? 어렸을 적 저도 이런 테마의 레고 장난감을 사놓고 집에서 하루 종일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테니스를 치고 있는 캐릭터들이 정말 앙증맞지 않나요? 푸들 강아지 레고는 디테일이 정말 섬세해요~ 이런 아기자기함에 저도 레고를 헤어 나올 수 없는 것 같은데요.

   

 
프렌즈 존 앞에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역시나 여자 어린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체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저 역시 여기 프렌즈 존에서 푹 빠져서 가장 많은 시간을 구경하고 갔다는....^^


이제 반대쪽 부스로 향해볼게요!

 

 

여기는 스타워즈 존이에요. 입구부터 우주스러운 느낌이 마구마구 느껴지시나요?

 

 

 

스타워즈하면 바로 생각나는 요다! 역시나 빠질 수 없죠. 브릭으로 만든 요다를 보고 있으니 레고의 정교함을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요다 옆에서 기념사진 한 컷! 여러분도 남겨보세요~~


안으로 좀 더 들어오면 발견할 수 있는 여기는 히어로팩토리 존이에요.

 

 
앞에 브레인 어택 App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보이고요.
 

 

그 맞은 편엔 히어로 팩토리 팀의 전시와 함께 직접 조립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 곳은 남자 어린이들이 자리를 딱 잡고 있는데요, 제가 구경하는 동안에도 저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어찌나 집중을 하던지. 레고는 정말 집중력을 기르는 데도 좋은 것 같아요!

 

여기까지 6가지의 모든 존을 다 보셨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키마 존 앞은 거대한 볼 안에서 악어 부족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어요.
 

 

 

또, 레고 존을 떠나기 아쉬워하는 손님들을 위해 전시되어 있던 레고를 판매하는 판매부스가 따로 또 마련되어 있으니 레고 구입도 바로 가능하답니다.


레고 존을 둘러보며 더운 여름날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레고와 함께 하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레고 존은 7월 28일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원래 6월 23일까지였는데 연장되었어요!) 평소 레고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 사이 에버랜드에 방문하셔서 레고 존에 들려 다양한 레고 구경과 체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