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다가오는 주말마다 하는
부모님들의 고민...
이번엔 뭘 해야 좋을까?
뭘 해줘야 좋아할까?
집에만 있으면
그동안 못 본 TV만 계속 본다거나
오래도록 게임을 하고 싶어 하네요.
그래서 몸으로 놀 수 있게 밖으로 나가도
매번 그게 그거;;
저희 아이의 경우 놀면서도!
분명 놀고 있는데도!!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랍니다 ㅠㅠ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부모님은 한 달에 한 번
자유시간 및 휴식을!
아이는 한 달에 한 번
또래들과 즐거운 체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것!
바로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을 추천드립니다~
으잉~?
이런 곳이 있었어?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ㅎㅎ
식물사랑단 강의장은
플라잉 레스큐 뒤쪽
그리고 굿프렌즈 캐빈 옆쪽에 있답니다.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의 경우
가입비 8만원을 내면,
회당 5만원의 참가비만 내면 되는
유료 프로그램인데요.
4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가입 신청을 받고
한 달에 한 번 신청해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한 달에 한 번이면
1년에 12번인데
주제가 계속 똑같으면 질리겠죠~?
주니어반을 기준으로
이야기 정원, 나비 정원,
무지개 정원, 물의 정원,
장미정원, 할로윈정원, 동물 정원,
크리스마스 정원, 미니정원, 씨앗 정원,
마법 정원, 튤립정원 등
1년 열두 달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기에
질릴 틈이 없다는 것!
부모님에게도 휴식이 필요한 법!
우리 아이를 책임지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 놓고 쉴 수 있을 텐데...
하시는 분들 계시죠?
식물사랑단 주니어반 부터는
부모님 동반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하는 동안
부모님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말씀~
궁금하실 수 있겠지만
아이를 시작시간에 데려다 주고
자유 시간을 즐기세요!!
보통 아이들의 점심 식사까지
모두 해결해주니 4시간 반의
자유시간이 생기더라구요.
이번에 저는 기자단으로서
취재를 위해 자리에 참석했답니다.
한쪽엔 진행을 위한
소품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ㅇ_ㅇ?
그런데 화분은 이해하겠는데
왕관에 칼에 황금주머니?
뭐지 뭐지? 궁금~
모두 모이면
에버랜드 인사법을 배우고 시작!
배웠으면 따라 해봐야죠~?
양손을 흔들며 인사~
4월의 주제 : 튤립정원
(알인데 뿌리라고?)
칼과 왕관, 복주머니는
알뿌리 식물인 튤립에 대한
설명을 위한 소품!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역할극이 먼저 진행됐습니다.
세 명에게 청혼을 받은 공주!
청혼을 받으면서 왕관, 칼, 황금주머니
세 가지를 받았지만
모두를 거절하고
이것을 닮은 꽃으로 변하고 마는데
바로 그것이 튤립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왕관을 닮은듯한 꽃 부분
그리고 칼을 닮은 잎사귀
그리고 주머니를 닮은 뿌리!
튤립 한 가지뿐 아니라
다른 알뿌리 식물도 함께 보여주시며
특징들을 설명해 주신답니다.
그냥 선생님이 들고 계신 튤립을
멀뚱멀뚱 보고
이야기만 듣는 게 아닙니다~
각 테이블에
똑같은 종류의 화분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답니다.
직접 만져도 보고 향기도 맡아볼 수 있어요.
어른들도 한번 들은 걸
완벽하게 기억하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이왕이면 오늘 듣고 배운 것들
핵심만이라도 쏙쏙 기억하면 좋겠죠~?
그때 좋은 것은 바로 복습!
그냥 하면 아이들 싫어해요.
놀이를 겸해서 합니다.
문제를 맞혀봐요~
아는 것부터 풀어요~
스티커를 떼서 붙이고
이름을 써 줍니다.
막히거나 어려운 건
선생님이 테이블을 다니면서
도와주신답니다.
그냥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며
도와주는 게 아니라
힌트를 주셔서
아이가 풀도록 유도하고
가슴에 붙인 아이의 이름을 보시곤
이름을 불러주면서
"잘한다." 칭찬도 해주시고
아이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시네요.
아이들의 집중력은 길지 않지요.
이제는 초등학생이라
유치원 때 보단 덜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위해
문제를 내기도 한답니다.
튤립은 언제 심어야 할까요~?
저희 아이 정답을 맞혔으나
25%의 확률이 들어맞은 거겠죠? ㅎㅎ
이번에는 알뿌리 식물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뿌리를 반을 잘라 살펴보는데
위험한 커터칼은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면서
잘라주시네요.
두 개로 나뉜 뿌리 하나는
가운데 부분을 꺼내 보기도 하고요.
한쪽은 살짝 벌려 살펴보기도 합니다.
작은 현미경 같은 것을 통해
좀 더 크게 보기도 하고
내가 본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지요.
이런 모습 나만 보기 아까운 아이는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네요.
집에 가서 엄마, 아빠께 보여드리며
오늘 배운 것들을 얘기하겠죠~?
이번엔 아이들 앞에
화분이 등장합니다.
함께 준비된 스티커를 이용해서
화분을 꾸며주는 시간!
같은 재료라도 아이마다
개성 넘치는 화분이 만들어졌네요.
그리고 이건 뭐~?
꽃을 심으려면 흙이 필요하죠.
이런 흙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영양분이 있는지, 촉감은 어떤지 등
다양한 설명을 들으며
만져보고 부숴보기도 하는 시간!
모두 모두 골고루 섞어서
화분 안에 들어갈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튤립을 아이가 직접 꾸민 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뽑는 게 쉽지는 않은듯한 모습에
보조 선생님 출동!
옮겨심기 전
다시 한번 뿌리 모양도 관찰!
지켜본 저 역시
모르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직접 만지고, 듣고,
글로 그림으로 옮겨 본 아이는
더 잘 기억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냥 만들고 끝! 아니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도
설명해 주신답니다.
물은 언제 줘야 하는지...
얼마나 줘야 하는지...
식물이랑은 영 친하지 않아
선인장도 죽이는 사람이 바로 전데
저 역시 배워 가네요.
만든 화분은 가져가기 편하도록
봉투에 담아서 준비!
아이들이 손을 씻는 동안
테이블도 깨끗하게 다시 정리해 주시네요.
그냥 안에서만 진행되는 프로그램?
아니죠~ 실내 활동이 모두 끝나면
밖으로 나갑니다~!
에버랜드를 다니다 보면
모자나 가방 맞춘 아이들이 줄지어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 본 적 있으실 거예요.
그중 한 무리는
요 식물사랑단 아이들이었을지도요.
남아, 여아 모두 착용할 수 있으면서
눈에 잘 띄기도 하는 색깔의
모자와 가방!
이렇게 아이들 나란히 줄 서서
포시즌스 가든으로 이동합니다.
그거 아시나요~?
3월 16일부터
에버랜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봄을 알리는 튤립 축제가
시작되었답니다.
그 예쁜 모습을 보러 오신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제 막 시작했기에
시든 것 하나 없이
더없이 싱싱하고 예쁜 모습!
식물사랑단 건물 내부에서
문제를 내서 맞추기도 하고
배웠던 튤립의 색깔들
포시즌스 가든에서 직접 살펴봤지요.
너무나 다양한 색상의 튤립들을 한자리에서….
튤립들을 보고 활동은 끝!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도 찍었고요.
기념될 수 있도록 즉석 사진도 찍어서
받아왔답니다.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는 장관!
하지만 오늘 이 시간을 가졌던 아이들은
예쁘다~ 끝! 이 아닌
튤립은 알뿌리 식물이고
언제 심어야 하는지
색깔은 얼마나 많은지 등
좀 더 많은 것들을 알 것 같은
느낌이네요.
화분도 어찌나 챙기던지...
불과 하루 만에 꽃봉오리가
좀 벌어진 것 같다 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다음날엔 더!
오오~
하루하루 관찰하는 재미가 있네요.
한 달에 한 번!
부모님은 자유 시간을
아이들은 즐거운 오감 체험의 시간을 가지는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곧 1년을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답니다.(4/5~)
에버랜드 홈페이지 ▶ 로그인 ▶ 스마트예약 ▶ 식물사랑단
https://reservation.everland.com/web/pl.do?method=main
키즈부터 주니어 스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모집하고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아이가 일일체험 하는 모습을 보며 느낀 건
프로그램이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알차게 짜여 있다는 것!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아이의 집중력은 최고!
너무 많지 않은 인원으로 진행해서
선생님에게도 부담이 덜고
아이들은 심심함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책이나 영상의 간접 체험이 아닌
직접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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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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