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고민되시나요?
추운 날씨 때문에 동물원이나
야외로 나가기 꺼려지신다고요?
그럴 땐 바로 에버랜드가 답!
제가 알려드리는
에버랜드 동물원 체험학습 추천코스로
재미와 배움, 둘 다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방학하자마자 에버랜드를 찾은 우리 가족!
신나는 겨울축제 ‘스노우 페스티벌’도 즐기고
평소 자주 보지 못하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랍니다.
# 판다월드에서
나비도 만나고 판다도 만나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판다월드!
봄의 기운을 미리 만나보는
‘미리봄 나비정원’이 열렸기 때문이에요.
판다월드 실내에 마련된
‘미리봄 나비정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꽃 내음과 함께
수백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기다란 꽃받침을 들고 서 있으면
살포시 내려앉아 꿀을 빨아 먹고
날아가는 나비들.
큰 줄 흰나비, 호랑나비, 긴꼬리 제비나비 등
그 종류도 다양해서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정원 반대편에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실제 알, 애벌레, 번데기, 막 탈피한 성충을
놓아두기도 했답니다.
하루 1번 사육사 선생님께서
직접 나비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스토리텔링 시간도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나러 갈 시간!
많은 분들이 그냥 실내를 쑥 지나서
바로 판다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양한 정보를 담은 전시체험물도
꼭 한번 체험해보세요.
판다가 사는 곳, 먹이,
생활습관 등에 대해
게임을 하듯 알아볼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답니다.
매번 만나도 반가운 판다 친구들!
오늘은 열심히 식사 중이네요 ^^
# 몽키밸리에서
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를
만나보아요
두 번째로 찾은 곳은
프렌들리 몽키밸리에요.
일본 원숭이 방사장에는
따뜻한 온천이 생겼네요.
‘이렇게 추운 날
야외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이 친구들은 영하 20도의 추위나
눈 속에서도 잘 견딘다고 하네요.
가 보니 온천 근처를 맴돌며
꼬리를 적시거나 손을 담그며 노는
볼 수 있었답니다.
이 곳은 다람쥐 원숭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에요.
크기는 작지만 아주 재빠르게 뛰어다니는데요!
여기에 서 있으면 머리 위에 앉아 우리를 탐색하는
다람쥐원숭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이번엔 오랑우탄 친구들을 만났어요.
두 친구가 먹이를 먹으며
장난치는 모습을 바라보았어요.
유리를 사이에 두고
손을 맞대어 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이렇게 동물들을 관찰하다보면
사육사 선생님께서 오실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주셔요.
직접 관찰하고, 호기심도 해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봅니다.
# 씨 라이언 스타디움에서
물개 친구들을 만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이 좋은 점은
뭐니 뭐니해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장소들이 많다는 거예요!
프렌들리 몽키밸리 바로 앞에 위치한
씨라이언 스타디움으로
물개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
추위를 느낄 새가 없답니다.
이곳에서는
물개, 바다사자, 물범,
비슷한 듯 다른 동물들의
생김새, 습성을 이야기형식으로 풀어내어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줍니다.
어때요?
이렇게 동물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보니
벌써 반나절이 훌쩍 지나갔답니다.
위의 추천코스 외에도
부엉이, 올빼미, 육지거북, 나무늘보,
펭귄과 바다사자 등을 산책하며 만나본 후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까지 다녀온다면
에버랜드 동물원은 완.전.정.복!
대부분 실내코스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얼마남지 않은 겨울방학,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재미도, 배움도 둘 다 얻어가시길 바라요.
겨울을 이겨내자~! 에버랜드 스노우 사파리에서!! (0) | 2018.03.05 |
---|---|
한파도 두렵지 않은 에버랜드 팝핑점핑 (0) | 2018.03.02 |
어린이를 위한 에버랜드 겨울밤 공연 두 가지! (0) | 2018.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