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에버랜드 2017.11.01 09:35

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초등 1학년의 반나절 에버랜드 코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하얀 구름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멋진 에버랜드는

가족, 연인, 친구들로 북적북적~


처음엔 온 가족이 에버랜드에 오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가이드맵에만 의존해

찾아 다니기에 바빴는데,


이제는 좀 더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엄빠가 여기 가자 저기 가자 하는

코스가 아닌!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 스스로가 점심부터 저녁까지

반나절을 원하는 대로 움직여 본

에버랜드 코스를 소개합니다.



제일 먼저 더블락스핀 옆에 있는

스카이웨이를 타고

유러피안 어드벤처로 이동합니다.


이동을 하며 올려다보는

하늘이 너무 예뻐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이동하긴 했지만

내려와서 첫 번째 갈등;;


부 스트리트로 먼저 가자!

밥부터 먹자!


에버랜드에 오면

아이들은 배고픈 것도 잊고

화장실 가고 싶은 것도 

꾹꾹 참고 놀다


갑자기 배고프다~

화장실 가고 싶다~

하지요~


저희 아이만 그런 게 아니더라고요.

식사 때가 되면 먼저

밥이나 간식을 챙겨주세요.


아이들은 놀기 위해 

배고픈 걸 참더라고요.


화장실 갈 때가 됐는데 싶다면

화장실 옆을 지날 때 안 간다고 해도

들르게 하는 게 좋아요.


금강산도 식후경!

저희는 열심히 놀기 위해

매직타임에서 먼저 식사를 했습니다.



앗!

밥을 먹는데

이게 무슨 소리~?

 

공연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카니발 광장에 한편에

주황색 옷을 입은 단체가 앉아 있어

뭐지~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갑자기 굉음이 들려오네요.

밥 먹다 매직타임 옆쪽 문을 통해

밖을 살짝 살펴보았답니다.




곧 있을 슈퍼 레이스를 알리기 위해

공연 전 이런 깜짝 이벤트가 있었네요.

 

한민관 선수의 깨알 개인기도
구경할 수 있었던 시간!
포토 타임도 이어졌답니다.


식사를 마치고선 매직타임 앞쪽에 위치한

님프가든으로 GO!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는 부스트리트

할로윈 시즌 시작되고 나서는
올 때마다 꼬박꼬박 들리는 곳 중 하나라지요.

공으로 타깃을 넘어 트리고
주사위를 던지고
볼링핀을 쓰러트리고!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마녀 모자 사이로

공을 이동시키는 건 하지 않았답니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게임에선 스트라이크를!!!
동영상을 못 찍은게
너무 아쉬웠지 뭐예요 ㅎㅎ

캐스트 분들 역시 깜짝 놀라고
뒤에서 줄 서서 기다리시던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박수까지 받았답니다.


아이는 자기가 핀을 모두
쓰러뜨리고선 사람들이 환호해주니
더 신이 나서 함박웃음을...

원래는 하나를 주지만

스트라이크를 해서

상으로 멘토스 3개를 받았어요.



그 다음은

스페이스 투어에서

'해피 패밀리'를 4D로 관람합니다.

 

요것도 거의 매번
빠지지 않는 코스 중 하나지요~


안경을 쓰고 의자에 앉아

짧은 영화 관람을 하는데요.


기우는 의자의 각도!
앞쪽에서 나오는 바람!
뒤쪽에서 쏘는 바람!
다리 아래를 치는 고무까지...

그냥 가만히 앉아

2D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



그 다음은 뭘 할까 물으니

러바오의 모험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판다 뮤지컬의 경우

이용권/입장권에 상관 없이

미리 티켓을 발권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시간 맞춰 간다는 생각은 마시고

미리 티켓을 발권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티켓 발권을 하기 위해 가던 길

마술사의 공연이 있어 잠시 구경을 했지요.


카드 마술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술이

굉장히 신기하더라고요.

 




마음의 여유가 생겨 그런지
요즘은 어트랙션도 어트랙션이지만
포시즌스가든과 장미원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곳들을
더 찾아가는 것 같은데요.

빨간색, 분홍색 아름답게 물든 꽃을 보며

아이와 잠자리를 찾기도 하고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날이 더워 바닥 분수 한 칸 당 

아이 한 명이 점령하다시피 하며


분수 사이를 달리고
물을 만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눈으로만 구경~

가을이 오긴 왔나보아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가을임을 실감케 하네요.



그리고 막간을 이용한 게임!
비쌀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한다면...?

 

No No~ 

바깥에서 이용할 때랑
별반 다르지 않아요.
500원*2개!

팅팅 튕겨주며 주거니 받거니~


게임 한 판을 하고선 조금 올라가
비룡 열차 맞은편에 있는
우주 전투기를 타기로 합니다.


조종석엔 두 명이 앉을 수 있고요.
빙글빙글 전투기를 
회전시킬 수 있는 회전판과

전투기를 오르락내리락
조종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답니다.



기다리면서도 잠시 하늘 구경~


어린이를 위한 유령의 집

스푸키 펀 하우스의 지붕이 함께 찍히니

좀 더 이국적인 모습~



하늘 위로 올라 올라~

빙글 빙글~


아이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네요.



 

우주 전투기를 타고 공연 관람을 위해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공연 시작 20분 전 입장 가능하지만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선

좀 더 일찌감치 가서

대기를 하는 게 좋답니다.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원들로 북적북적~


시간에 맞춰 가서

줄을 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선착순이기에

티켓을 미리 발권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러바오의 모험을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해피 할로윈 퍼레이드가

퍼레이드 길을 지나가네요.


아빠 찬스로, 

아빠가 대신 줄을 서고 있고

저와 아이는 앞쪽으로 살짝 나와

퍼레이드 구경을 합니다.


이동을 하며 공연하기에 짧고 굵게!

카니발 광장에서 하는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지요.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묘미도...




그리고 드디어

러바오의 모험을 보기 위해 입장!


생생하게 관람하기에는

아무래도 맨 앞줄이 좋겠지만

중간에 살짝 띄어진 줄

앞쪽도 좋답니다.


적당히 떨어진 거리에

무대 전체를 보기에 좋고요.

공연 시작 후 연기자들이 이 쪽으로

나오는 행운을 만날 때가 있어요.



공연 관람을 하고 났더니

어느덧 해가 어둑어둑~


해가 지자 에버랜드 곳곳에 

불빛이 들어오며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뀝니다.


공연을 보고

"이제 슬슬 나갈까~?" 했는데

범퍼카 아래쪽에 있는

스카이 댄싱을 타고 가겠다는 아이.



해맑게 웃는 모습~

한 번 마음 먹고 오기 쉽지 않지만

막상 아이가 저렇게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또 다시 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

매직 쿠키 하우스!


어른들은 그 재미를 잘 몰라요~

아이만 들어갈 수 있거든요.


보호자는 아래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요쪽 조쪽 길 선택해서

이동하고 미끄럼틀로 탈출~!


한 번만 하는 아이는 없지요.

몇 번씩이나 다시 들어갔다 나와요.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이동해도 편하지만,
산책 삼아 쉬엄쉬엄 걸어
올라와도 된답니다.

유모차나 웨건이 있다면
스카이 크루즈로 이동하는 게
힘도 들지 않고 편하긴 하지요.

요즘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꼭 들르는 에버랜드 코스!
프라이드 인 코리아


실내라 비가 오거나 날이 덥거나,

날이 추울때도 들르기 참 좋고요.

교육적인 내용들이 가득해

좋아하는 공간이랍니다.


큰 화면을 보고 화포를 쏘거나

화약 같은 걸 던져 적군을 물리치거나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 보기도 하고요.


카메라를 통해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기도 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기어를 착용하고 영상을 보기도 하고

4D 영상관에서 활의 전설을

온 몸으로 체험관람할 수도 있답니다.



어쩜 이리도
시간이 잘 가는지...
어느덧 저녁 시간!

집으로 가면 시간이 꽤 늦어지기에
대부분 식사를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날씨가 스산한지라
뜨끈한 국물로...


불꽃놀이까지
구경을 하면 좋겠지만
다음날 등교를 해야 하는 아이를 위해
조금 일찍 발걸음을 돌렸어요.

이 날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이동 했음에도 동선도 좋았고
반나절이지만 공연 관람, 어트랙션, 꽃구경까지
알차게 보내고 온 것 같아요.

다음 번에 갈 때는
동물들도 보고 올까?
얘기하며 집으로...

초등1학년 남아가 선택한
에버랜드 반나절 코스!

어느덧 에버랜드에 빠삭~
전문가가 된 듯한 아이 ㅎㅎ 

이제 종종 아이에게 모든 걸
맡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하루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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