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들이로 기분전환 하고 싶어서 에버랜드에 방문했어요. 어트랙션 타기 보다는 예쁜 정원을 둘러보며 힐링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요.
'봄에는 튤립/ 장미 축제로 유명하지만, 여름에는 어떤 꽃들이 있을까?' 약간 우려하는 마음도 있었는데요. 세상에... 여름에도 에버랜드는 꽃 천지였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오렌지색 예쁜 꽃들이 반갑게 인사하네요~
자, 지금부터 여러분을 에버랜드 여름꽃 식물원으로 초대할게요!
에버랜드 정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뽀로로 3D 어드벤쳐 옆으로
님프가든(Nymph Garden)을 가장 먼저 만나보았어요
님프가든에서는 물에서 사는 수생식물들이 가득!
저 역시도 처음 보는 수생식물들을 보느라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고요^^
어머어머! 신기해 ~~~
에버랜드에 찾아온 6가지의 수련들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도 참 재미있겠죠?
수 많은 수련들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남다른 아우라의 수련! 이름이 뭘까요?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이 수련은 수련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수련>이랍니다
쟁반모양으로 사이즈가 굉장하죠? ㅎㅎㅎ
수련 위에 어린아이가 올라가도 거뜬히 버틴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그 크기와 모양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물속에서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보았던 <호주열대수련>이네요~
그 안에 작은 요정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주간개화열대수련>
도톰하면서 탱탱해 보이는 수련잎이 너무 예뻐요.
<주간개화열대수련>.. 핫핑크 컬러가 너무 매혹적이네요 ^^
수련들 외에도 정말 다양한 꽃들이 님프가든을 가득 에워싸고 있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백일홍>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잎 하나하나 어쩜 이렇게 매끈하고 반들대는지 처음에는 조화인 줄 알았어요
조화라고 해도 믿어지겠더라고요.
붉은색의 <백일홍>도 너무 아름답죠?
스카이크루즈를 타고 포시즌스 가든으로 고고~
오전 시간이라 포시즌스가든은 한산한 모습이었어요
아이들과 꽃구경하시려면 아침 시간을 공략하면 좋을 것 같네요 ^^
튤립축제, 백합, 국화 등 다양한 계절 꽃 축제가 열리는 이곳에 지금은 여름꽃들이 가득하답니다. 여름꽃이 이렇게 다양한지도 이 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바라기도 볼 수 있었고
그 모양새가 신기했던 맨드라미까지 너무 예쁘게 자라고 있더라고요.
어릴 때 꿀 빨아먹던 샐비어 기억나시죠?
붉은색의 샐비어는 많이 보았는데
파란색 사루비아도 있더라고요
완전 신기하죠? ^^
우산처럼 생긴 종이꽃도 있고
애플망고가 떠오르는 카라까지 만나보고 왔어요~
우와 정말 많죠?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시크릿가든은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딱 맞이네요~
안개 분사 덕분에 정말 시원해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꽃들이 가득한 에버랜드로 꽃 구경하러 오세요~
자연학습장으로 이보다 좋은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 곳곳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여름꽃들을 보니 절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더 늦기 전에 에버랜드로 여름꽃 보러 가세요!
놓치면 완전 후회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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